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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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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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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143

작성
17.10.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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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글자
11쪽

철혈독접

DUMMY

항응은 청성의 여러 제자와 장로들과 검을 겨루었다. 청성파의 가장 유명한 송풍(松風)검법과 천둔(天遁)검 외에도 풍운구식(風雲九式)과 팔선(八仙)검, 풍화(風火)검과 롱와(瀧渦)검 및 수운(水雲)검을 비롯한 많은 검법을 견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청성파의 자웅용호검은 견식할 수 없었다. 입문에 성공한 자가 이미 백년 가까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성의 검법들로부터 많은 것을 깨달은 항응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종남에서 권법에 대한 안계(眼界)를 넓힌 후 청성에서는 검법에 대한 시야(視野)가 넓어졌다. 항응은 혼자 있는 시간에는 권법과 검법의 차이에 대해 고민했다. 외물인 내단을 가져다 단전처럼 사용하는 항응에게 권각이 아닌 검이라는 외물의 사용법은 작은 고민이 아니다. 자신의 내외공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인 것이다.


소월도 서연으로부터 여자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우며 청성의 생활을 즐겼다. 항응도

청성의 제자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경험을 간접적으로 얻고 있었다. 하지만 두가지 사건

때문에 둘은 청성을 떠나야만 했다.


맹창은 서연의 명성을 듣고 흠모해온지는 오래나 서연의 나이가 어린것도 있고 왕의 체면상 주저했는데 청성에서 먼저 혼사를 제의하자 냉큼 대답했다. 그리하여 서연은 미리 왕궁으로 가서 왕실에 필요한 예절교육을 받게 되었다.


다른 하나는 청성에 찾아온 손님 때문이다. 공교롭게 서연이 떠난 날 오후에 도착한 손님은 유운룡(遊雲龍) 설휴(薛休)라는 자로 항응을 찾아왔다. 단여와 함께 패왕성의 사천왕으로 불리는 자로 창에 관한 한 천하에서 열손가락안에 든다 자부하는 바이다.


항응에게 호의적인 단여와는 다르게 설휴는 항유와 가깝게 지내는 자이다. 우연한 기회에 검은 가면과 붉은 말에 대한 소문을 듣고 쫓아온 것이다.


설휴는 장창부대를 거느린다. 단여의 중갑부대가 방패와 갑옷에 의지해 상대 기마의 돌진을 막아내면 설휴의 장창부대가 말이나 기수를 찌른다. 어떤 의미에서는 갑옷을 입고 방패를 든 중갑부대보다 창 하나만 들고 있는 설휴의 장창부대가 더 용감하다 할 수 있다. 중갑부대가 돌파당하면 기마부대에 순식간에 쓸려나가는 것이 설휴의 장창부대이다.


그래서 설휴의 성격은 강압적이고 독단적이다. 어린 나이부터 전장에서 굴렀고 우연히 항유의 눈에 들어 패왕창을 전수 받았다. 나이 서른이 될 무렵 패왕성주 항불로부터 창술 하나는 설휴가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고 승승장구해 왔다.


함께 패왕성으로 돌아가자는 제의를 항응이 거절하자 설휴는 데리고 온 네명의 수하에게 눈짓했다. 항응이 검을 뽑아들자 설휴의 수하들도 패검을 뽑아들었다. 패왕성주 항불은 항응을 찾아오라는 말만 했다. 항응과 항룡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려는 의도일 뿐 항응에게 힘을 실어줄 생각은 아닌 탓이다.


설휴는 무공을 모르는 항응을 네명의 수하가 당연히 손쉽게 제압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항응이 일검에 네자루의 검을 두동강내자 크게 놀랐다. 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등에 멘 단창을 오른손에 쥐었다.


설휴는 이미 창이라면 무게나 길이 및 모양을 따지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전장에 나갈 때는 무겁고 긴 장창을 선호하지만 평소에는 단창 하나를 들고 다닌다. 청성파의 땅이지만 패왕성의 일이라 청성의 사람들은 선뜻 나서지 못했다.


항응이 네자루의 검을 한번에 잘라낸 초식은 청성의 송풍검법의 위송영풍(危松迎風)의 초식이다. 절벽에 위태롭게 서있는 소나무가 바람에 맞서는 모습을 보고 검의(劍意)를 얻어 만든 초식이다. 하체를 튼실히 하고 한호흡에 검을 네번이상 휘두를 수 있어야 한다. 겉보기에는 일검 같지만 사실 항응은 검을 네번이나 휘두른 것이다.


설휴는 패도적이기만 한 패왕창에 변속(變速)을 통해 변화를 가미했다. 설휴의 창은 언뜻언뜻 시야에서 사라지고 사각으로부터 찔러 들어와 상대하는 자에게 종잡을 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그래서 구름속을 거니는 용처럼 진체를 확인하기 힘들다 하여 유운룡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항응은 수많은 무공을 익혀 상황에 알맞게 무공을 사용했다. 반면 설휴는 어린 나이부터 창 한자루만 붙잡고 수련했다. 설휴가 항응을 제압할 목적이 아니었다면 항응은 훨씬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을 것이다.


항응의 유류영풍검은 수비가 굉장히 강한 검술이다. 하지만 설휴의 창처럼 종적을 잡기 어려운 무공에 대해서는 그 효용이 떨어진다. 항응도 패왕창을 알고 있으나 설휴의 패왕창은 이미 설휴만의 패왕창이 되어 완전히 다른 무공이다.


항응은 청성파의 검법들을 포함하여 십수가지 검법을 사용했으나 간신히 설휴를 막아내는 것만 가능했다. 검을 버린 항응은 종남파의 형의권으로 상대했다. 오권으로 다양한 투로를 만들어 내면서 중간중간에 십이형을 섞어 설휴를 놀라게 했다.


설휴와의 대결로부터 항응은 다양한 무공보다는 몸에 익은 무공 하나가 훨씬 유용함을 알아차렸다. 패왕창은 전장에서 사용하는 무공으로 어려운 고급무공이 아니다. 하지만 설휴는 패왕창 하나만 수련하여 어중간한 무공인 패왕창을 고급무공으로 변모시켰다.


강하거나 어려운 무공을 그대로 수련할 것이 아니라 무공을 자신에게 알맞게 익혀야 한다. 순양진인으로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고 자신이 잘해오고 있다 생각했지만 설휴를 만나니 자신이 얼마나 큰 착각을 했는지 깨달았다.


생각(意)이 바뀌(變)자 초식(形)이 바뀌(變)었다. 오권의 똑같은 초식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펼쳐졌다. 십이형도 간신히 흉내내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이라도 가진 듯 생동하게 펼쳐졌다. 설휴는 갑자기 바뀐 항응의 기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허둥거렸다.


아마 순양진인이 이 장면을 직접 목격했으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항응의 뛰어난 자질이 오히려 큰 벽이 되어 형의권의 진전을 가로막았다. 마음속 깊은 곳의 교만을 버리고 본질을 파악함과 동시에 항응의 자질은 형의권을 순양진인보다도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렸다.


둘의 대결을 지켜보던 청성장로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항응의 형의권은 천하제일권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내공이라도 차이가 났으면 모르겠지만 항응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역시 패왕성의 핏줄이고 역시 종남파의 형의권이라고 장로들은 생각했다. 특히 서장로는 맹창이 아닌 항응에게 서연을 시집보냈어야 한다고 속으로 후회했다. 강호에서 칼날위를 걷는 무인으로서 얼굴따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비록 손녀인 서연이 얼굴을 많이 따지는 편이지만 잘 설득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서장로가 생각에 잠겨있는 동안 상황은 끝나있었다. 설휴의 창이 날아가 버리고 항응의 손바닥이 설휴의 왼쪽 가슴에 닿아있었다. 화골면장이든 쇄산수든 발경만 하면 설휴의 목숨은 끝장나는 것이다.


"돌아가서 조부께 전하시오. 불효자 고수가 불공대천의 원수를 갚으려 하니 더이상 찾지 마시오. 때가 되면 돌아갈 것이오."


고수는 항응의 아명이다. 부모가 흉수에게 살해당하기전까지 항상 항응을 고수라 불렀다. 항응이 아명을 꺼내든 것은 자신의 결심이 확고함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설휴가 고개를 끄덕이자 항응은 설휴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설휴는 자부심이 강한 자이다. 그래서 오늘의 일을 숨김이 없이 그대로 전할 것이다. 항응이 설휴를 이길 정도의 강한 무공을 얻은 것을 알면 패왕성에서도 항응을 데려가는 것을 포기할 것이다.


설휴가 수하들을 데리고 떠나자 항응도 곧바로 청성에 작별을 고했다. 청성의 검술을 견식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지만 부모의 원수를 갚아야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조급함이 생겼다. 소월과 강호를 주유하면서 복수심이 조금 무뎌졌는데 설휴 덕분에 다시 날을 바짝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든 청성의 제자들과 작별을 하고 청성을 떠난 항응은 소월과 함께 아미를 향해 말을 달렸다. 적구와 오운답설도 오랜만에 달리는 것이라 네발굽을 부진런히 놀렸다.


"의형, 우리 내기해요. 진 사람이 소원 들어주기 어때요?"


소월의 제안에 항응은 선뜻 대답했다. 멀리 있는 느티나무처럼 보이는 커다란 나무를 목적지로 정한 뒤 둘은 말에 박차를 가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목적지에 거의 다가갈 무렵 항응은 적구의 고삐를 살짝 당겼다.


서연과 헤어지고 나서 울적해 있는 소월을 달래줄 심산으로 일부러 적구의 속도를 늦춘 것이다. 적구의 기척이 멀어지는 낌새를 챈 소월은 고개를 돌려 확인했다. 적구의 말머리가 뒤쳐진 것을 확인한 소월은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그때 나무위에서 검은 신형 하나가 소월을 덮쳐왔다. 소월은 고개를 돌리고 있어 미처 보지 못했다. 항응은 다급한 마음에 소리를 질렀다.


"유신장 사초 운룡구등(雲龍九騰)!"


항응은 얼굴에 가면이 있어 표정을 확인하기 힘들다. 만약 항응이 입을 열기전에 소월이 표정을 확인했다면 조금 더 빠르게 반응했을 것이다. 항응의 다급한 목소리에 운룡구등의 초식을 급하게 펼쳤으나 습격자의 장은 뛰어오른 소월의 옆구리를 때렸다.


항응은 신형을 날려 소월을 받아냈다. 소월은 입으로 선혈을 몇웅큼 토해냈다. 장에 맞은 옆구리는 벌써 커다랗게 부어올랐다. 오운답설이 땅에 착지한 습격자를 향해 뒷발질을 했으나 검은 옷을 입은 습격자는 가볍게 피했다.


"철혈방의 좌호법 철혈독접(鐵血毒蝶) 독고숭이다. 철혈방을 욕되게 한 네놈을 징치하러 본좌가 직접 하산했느니라."


독고숭의 절기는 혈접장(血蝶掌)이다. 밀종의 한 지파의 진산(震山)무공으로 대수인의 파괴력을 극대화시킨 무공이다. 토번에서 대수인이 최고의 무공이라면 혈접장은 최흉의 무공인 셈이다.


항응은 여러개의 혈도를 짚고 몇개의 혈도에 자신의 내공을 주입했다. 혈접장에 맞으면 붉은색의 나비모양의 자국이 생긴다. 그 자국이 점점 커지는데 어느정도 크기가 되면 목숨을 앗아간다.


혈도를 짚어 혈접장의 혈독이 퍼지지 못하게 막은 뒤 항응은 독고숭을 마주했다. 독고숭은 체구가 작고 호리호리한 몸매였다. 하지만 비틀린 입매와 사나운 두눈 때문에 인상이 전체적으로 흉악해 보였다.


"혈접장의 다른 이름이 허접장이라고 들었다. 암습 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지? 오늘 견식해보니 허접장이 과연 명불허전이구나."


작가의말

원래부터 이렇게 쓰려고 했습니다. 지난편 첫 댓글때문에 갑자기 생각을 바꾼건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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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점검천자 +13 17.11.05 5,173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7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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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계풍권 +7 17.11.03 5,214 13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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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흑풍혈로 +5 17.10.31 5,416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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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선동범심 +6 17.10.28 6,145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4 1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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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회벽기죄 +8 17.10.26 6,470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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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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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철혈단심 +6 17.10.19 7,336 194 11쪽
26 아미백원 +9 17.10.19 7,314 203 11쪽
25 명경대사 +14 17.10.19 7,410 1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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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무회우 +11 17.10.17 8,207 20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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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근묵자흑 +10 17.10.12 9,777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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