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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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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045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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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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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글자
12쪽

탐혈인괴

DUMMY

호만천은 단전이 부서졌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그 상실감을 버텼다. 갑자기 자신이 저질렀던 죄들이 후회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지금 이 고통도 자신의 죄에 대한 댓가라 생각하며 최대한 상세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선 제가 아는 모든것을 추호의 숨김도 없이 말할 것임을 하늘에 맹세합니다. 이 맹세를 어길 경우 만겁이 되도록 지옥에서 벌받을 것입니다."

"우리 가문은 당나라 이씨의 직계였습니다. 그러다 호씨로 성을 바꾸었습니다. 선조께서 사람을 사귀기 좋아하고 신기한 물건들을 좋아해서 그럴듯해 보이는 물건만 있으면 돈을 아끼지 않고 사들였습니다."


호만천은 자신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 최대한 목소리를 키웠다.

"그러던 어느날 영생결(永生訣) 이라는 책을 얻었습니다. 파사국 너머에서 건너온 물건으로 원래는 이상한 글씨로 씌여있었는데 토번의 고승이 천축어로 바꾸었고 그걸 다시 중원의 글로 바꾼 것입니다."

"그 영생결에서 파황공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파황공을 수련하면 수련할수록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습니다. 항상 뭔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호만천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렸다. 내공이 몸에서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우리 선조는 영생결의 원본을 찾으려 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번의 천축어로 번역한 그 책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천축어로 된 책을 읽은 후 선조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천축어로 된 책에는 혈도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 역자(譯者)가 제멋대로 일부 표현을 혈도로 대체한 것입니다."


호만천의 목소리는 안정을 되찾아갔다. 내공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단계가 지났고 이제는 남아있는 내공들이 서서히 빠져나갈 것이다.


"다른 천축어에 능한자를 불러다 다시 번역을 시켰지만 그자도 어려워 했습니다. 많은 단어들이 중원어로 번역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이 많아서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선조는 천축어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생결을 깨우치면 진시황이 해내지 못한 장생불로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호만천의 얼굴이 쭈글쭈글해지기 시작했다. 내공이 빠져나가자 몸속의 기운이 허해지며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결국 다 깨우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아낸 문장들의 의미를 상세하게 풀이하여 중원어로 적었습니다."

"그후 우리 가문은 대대로 천축어를 공부하면서 천축어로 된 영생결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대형이 모든것을 알아냈습니다."


호만천의 얼굴에는 후회가 묻어있었다. 왜 그때는 하늘이 보살피는 것이라 생각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치 귀신에게 홀렸던 것 같았다.

"대형은 자신이 알아낸 대로 수련했습니다. 기운을 단전이 아닌 심장에 모으고 경맥이 아닌 혈맥을 따라 기운을 돌렸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만 수련했는데도 대형의 무공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보름달이 둥글게 뜬 날 밤에 대형은 이지를 상실했습니다. 다행히 식솔들이 합심하여 제압했지만 그때 이미 여러 형제들이 죽은 뒤였습니다."


호만천은 눈물을 흘렸다. 대형이 미치고 둘째형이 대형의 손에 죽자 자신이 궁주가 될 수 있겠다고 몰래 좋아했던 기억이 났다.

"대형에게 쇠사슬을 채워 지하감옥에 가뒀습니다. 정신을 차린 대형 본인이 요구한 것입니다. 그렇게 며칠 갇혀있던 대형이 간수를 통해 저를 불렀습니다. 갑자기 피가 마시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형에게 피를 구해다 주었습니다. 물론 대형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대형이 이상한 짓을 할수록 제가 만화궁주의 자리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응은 호만천에게 중요한 것을 얘기하라고 재촉했다. 괜히 시간을 끌면서 꿍꿍이를 꾸미는 게 아닌지 의심되었다.


"처음에는 소나 돼지피로 만족했지만 마지막엔 사람의 피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망설였지만 결국에는 관아에서 사형수 한명을 돈을 주고 사다가 대형에게 던져주었습니다. 목에 이를 박고 피를 탐하는 대형을 보면서 저는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대형이 쇠사슬을 다 끊고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래도 이성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는지 만화궁의 사람들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호만천의 눈에는 두려움이 떠올랐다.

"며칠후 대형은 아무일 없는 사람처럼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만화궁의 궁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대형이 종종 밖으로 혼자 나가고 그때마다 수십명씩 죽어나가는 혈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결국 저는 죽을 각오를 하고 대형에게 캐물었습니다. 예상외로 대형은 쉽게 알려주더군요. 대형은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이지를 유지할 수 없는 탐혈인괴가 되었습니다."


"대형 본인도 삶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더군요. 저도 일곱째와 함께 여러모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대형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아주 오래된 책에 별의 정수를 담은 무기로 죽지않는 자를 죽일 수 있다고 씌어 있더군요. 대형은 목도 매달아봤고 칼을 심장에 박아도 보았고 불구덩이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죽기전에 이성을 잃고 사람을 해쳐 피를 마신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의 정수가 담긴 무기를 수소문하던 중에 패왕성에 칠성비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곱째와 함께 가서 칠성비를 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불패신장에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할수도 있었지만 만화궁의 치부이기도 하고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패왕성을 떠난 때를 틈타 몰래 빌리려고 했는데 그만 들켜서 싸움이 일었습니다."

"원래 저와 일곱째가 불패신장과 팽팽하게 맞섰는데 불패신장의 부인이 깨는 바람에 불패신장의 주의력이 분산되었습니다. 일곱째가 부인을 자꾸 공격하자 불패신장이 헛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만 내상을 입고 쓰러졌습니다."


호만천은 항풍에 대한 경외감을 숨기지 않았다. 무장으로 강하면서도 무공이 강한자는 이존효를 제외하고 항풍이 최고일 것이다.


"저희 둘은 굳이 패왕성과 척을 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사람의 혈도를 짚고 칠성비를 찾았습니다. 칠성비만 구하면 먼저 일을 해결한 후 칠성비를 돌려주면서 양해를 구할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칠성비를 찾지 못하자 일곱째가 화가 나서 화로를 걷어찼습니다. 불이 일고 소란스러워지자 저희는 급하게 장원을 빠져나갔습니다."


항응은 전혀 동요가 없는 어조로 질문했다.

"그럼 내가 내공수련을 할 때 소리를 지른것도 너희들인가?"


호만천은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곧 대답했다.

"아닙니다. 저희는 그날 바로 만화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칠성비도 그저 소문일 뿐이지 확실한 것인지 저희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후로 패왕성으로 발길을 향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네가 이런 사정을 말한다고 해서 내가 왜 만화궁의 다른 자들을 용서해야 하지? 구구절절 너희들의 사정뿐이잖아."


"지금 저희 대형이 소림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대형은 많은 사람들의 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무공이 강한자의 피를 마시면 강한 힘을 얻습니다."

"대형은 천명의 피를 마시면 등선(登仙)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때가 되면 저와 일곱째한테도 자신이 깨달은 것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어리석어서 그대로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천명의 목숨을 해하고 피를 탐한 자에게 하늘이 왜 등천문을 열어주겠습니까. 욕심과 두려움때문에 자신을 속인 것이지요."


항응은 그제야 호만천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형이 소림을 건드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 잡히면 소림사의 속가제자 출신인 호비는 기사멸조를 하는 천하의 나쁜놈이 되는 것이고 만약에 성공해서 천인혈을 취한다 하더라도 어떤 요괴가 될지 모른다.


결국 호만천은 만화궁의 사람들도 용서하고 자신의 대형도 제지해달라고 항응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본인도 염치가 없는 것을 아는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항응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속으로 욕했다.


'내가 설마 전생에 옥황상제 딸이나 마누라를 건드렸냐? 왜 나한테만 이러는데.'


문득 개봉에 두고온 묵구가 생각났다. 설마 묵구가 진짜 효천견이고 자신은 이랑신이 하계로 내겨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개울가에 가서 이마에 눈 하나 더 박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공자님, 이놈의 개소리는 듣지 마시고 만화궁의 잔당들을 싸그리 죽여서 대장님의 복수를 합시다."


애꾸는 항응이 흔들리는 듯 하자 곧바로 참견했다. 애꾸가 보기에 항응은 무공이 항풍보다 더 훌륭해 보이나 마음이 너무 약했다. 북한군을 상대할 때도 장수들만 죽이고 일반병사들은 공격하지 않았다. 초패왕 항우의 후손이고 패왕성을 이끌어갈 사람이라면 좀 더 독하고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항응은 문득 죽간에 씌어진 문구 하나가 생각났다. 대도폐(大道廢) 인의출(仁義出).


인간의 도리가 사라지자 인의를 부르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연한 인간의 도리를 모두가 지키지 않으니 인의를 지키는 자들을 칭송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신들이 왕에게 충성하지 않으니 충성을 미덕으로 삼았다. 자식이 부모한테 효도하지 않으니 효자를 칭송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모두가 하지 않으니 인의를 부르짖고 예의를 중시하며 효도와 신용을 강조하는 것이다. 모든 자식이 효도를 한다면 굳이 효도하라고 교육할 필요가 없다. 부모가 자신한테 숨을 쉬라고 당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하늘을 바라보며 항응은 이를 갈았다.

'이 망할 하늘아, 이번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큰 포상을 내리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모른척 할 것이다.'


목숨을 걸고 해룡을 처단한 것도, 위험을 무릅쓰고 호연을 도운것도 사실 그저 해야할 일이어서였을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신을 그렇게 가르친 것은 부친인 항풍이었다. 남자는 힘을 가져야 하고 그 힘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항응의 기억에 가장 깊숙히 남은 항풍의 가르침이었다.


"흑풍혈로는 들으라. 내 양친과 목가장 십수명의 목숨은 이미 백이 넘는 목숨으로 갚았다. 이제부터 만화궁과의 모든 은원은 결산되었다. 다만 호만천은 그 죄를 직접 갚아야 할 것이다."


항응은 상양검을 뽑아들었다. 한뼘 길이로 뽑던 예전과는 달리 세뼘길이로 기검을 뽑은 항응은 호만천의 왼손을 잘라냈다.


"나는 복수의 당사자이니 왼손 하나를 취하겠다. 복수를 원하는 자들도 한칼씩 먹이거라."


애꾸가 칼을 뽑아들고 호만천의 곁으로 가더니 귀 한쪽을 베어냈다. 곧 복수를 위해 항응을 따라온 노병들이 호만천의 몸에 칼자국을 하나씩 냈다. 노병들의 복수가 끝나자 서영을 포함한 수십의 흑풍혈로가 다가와 호만천의 몸에 한칼씩 찔렀다.


호만천은 시종일관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았다. 자신한테 칼질을 한 사람에게 공손히 절을 올리기까지 했다. 그렇게 백팔명의 사람들이 복수를 마치자 호만천은 눈을 감고 죽어버렸다.


"불패장(不敗將) 명항풍(名項豊) 유백전(兪百戰) 무일패(無一敗)"


불패의 장군이 있어 항풍이라 부른다. 백번 넘게 싸웠으나 한번도 진적이 없다. 지난 전투의 승리후에 아껴두었던 불패가가 태원의 땅에 멀리 울려퍼졌다.


작가의말

貪血人怪, 피를 탐하는 사람괴물, 사실 인요(人妖)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인요는 태국의 여자인듯 여자아닌 여자같은 특정인들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그래서 인괴라 표현합니다.


왜 제가 연참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말 남깁니다. 이 글을 빨리 완결하고 천마 쓰고 싶어서 그럽니다. 지금 제 글이 시작한지 삼주정도 됩니다. 글자수는 32만자이고 조회는 11만 입니다. 베스트 글들을 보면 저보다 훨씬 오래 연재했는데 글자수는 저보다 적고 조회수는 백만단위더군요.

그래서 제가 치밀하게 오초동안 생각해봤습니다. 결론은 제가 천마를 쓰지 않아서 입니다. 빨리 천마가 아이돌이 되어 던전으로 사냥을 가다가 대기업한테 갑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설마 흔하디 흔한 양판소의 클리세를 따라갈 것이라 오해하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천마는 무려! 여!아이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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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1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7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7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66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86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294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0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1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0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5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07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39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09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1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67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69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53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53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25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59 155 11쪽
» 탐혈인괴 +15 17.10.31 5,387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08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09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8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0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39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0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28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1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04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67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1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37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55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22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23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76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194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06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28 18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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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7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8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0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06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291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0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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