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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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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71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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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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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글자
12쪽

요호탐월

DUMMY

항응은 비천등운 중에 등운에 치중하면서 뒤를 따랐다. 앞선 하얀 신형의 표홀한 움직임은 항응에게 수많은 영감을 가져다 주었다. 항응은 비천등운에 조금씩 다른 움직임을 섞기 시작했다.


비천등운의 구결에서 균형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비천등운을 시전할 때 항상 균형을 중시했다. 보타문에서 영현과 영설에게 검의에 집착하지 말라고 했던 충고가 생각나자 얼굴이 달아올랐다. 자신도 비천등운을 시전할 때 균형에 집착해서 더 빠르고 더 은밀한 신법이 가능함을 모르고 있었다.


하얀 신형은 깊숙한 계곡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항응이 마지막에 와보기로 한 곳이었다. 계곡이 너무 깊어서 달빛이 계곡을 비추려면 늦은 밤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항응은 계곡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의 산을 탔다.


골짜기 위에 몸을 숨긴 항응은 요마가 내단을 토해내기를 기다렸다. 괜히 타초경사를 해서 일을 그르칠 생각이 없었다. 하얀 옷을 입은 요마도 한쪽 구석에 몸을 숨기고 달빛을 기다리는 듯 했다.


시간이 느리게 흘렀지만 항응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하지만 달빛이 계곡속을 비추는데도 하얀 옷의 요마가 움직임이 없자 점점 인내심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바로 덮칠지 고민하는 중 항응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존재가 나타났다.


하얀 신형이 들어온 곳과는 반대되는 곳에서 계곡으로 들어오는 신형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하얀 옷을 입은 그자는 검은 머리를 치렁치렁 늘어뜨렸다. 긴머리는 무척이나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긴머리는 계곡속에 들어와서도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다만 의아한 점은 항응의 눈에 뻔히 보이는 하얀옷의 선객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항응은 뭔가 사연이 있음을 짐작하고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던 긴머리는 머리를 한껏 제치고 입에서 내단을 토해냈다. 긴머리가 토해낸 내단은 검은색이었다. 항응은 내단의 기운이 김진사의 심맥에 있던 음기와 같은 기운임을 확인하고 긴머리가 김진사를 해치려 한 흉수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먼저 온 하얀옷과의 관계를 확신하지 못한 항응은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다. 항응이 머뭇거리는 사이 긴머리는 토해냈던 내단을 다시 삼켜버렸다.


인형(人形 - 사람모습)을 취할 수 있는 요마라면 그 요력이 보통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내단의 정련이 이렇게 짧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항응이나 하얀옷이 들켰다고 하기에는 긴머리가 너무 태연했다.


내단을 삼킨 긴머리는 잠시 후 또 한번 내단을 토해냈다. 이번에 토해낸 내단은 푸른색의 청아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항응은 내단의 강한 기운이 감지되자 영문을 알아챘다.


먼저 토해낸 검은 내단은 긴머리의 내단이 아니다. 개중 연유는 항응도 알 수 없지만 아마 승천에 실패한 요괴의 내단을 뱃속에 넣고 있는 듯했다. 조심성이 많은 긴머리는 먼저 다른 내단을 토해내서 숨어있는 자가 없는지 간을 본 것이다.


아무런 동정도 없자 이번에는 자신의 내단을 토해낸 것이다. 만약 항응이 섣불리 움직였다면 오히려 긴머리의 습격을 받았을 것이다. 내단을 수련하는 모든 존재는 내단을 토해낸 후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 항응은 긴머리가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 생각하고 내단부터 취하려 했을 것이며 그러면 긴머리의 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형수련자(人形修練者)들은 이런 부분들이 까다롭다. 사람의 모습을 할 수 있는 자들은 본능을 거스를줄 알고 사고를 통해 판단할 줄을 안다. 맹목적이지 않고 목적을 위해 수단을 부릴 줄도 안다.


하얀옷의 선객과 긴머리의 관계를 아직 모르기에 항응은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만약 하얀옷이 끝까지 움직이지 않으면 모험을 할 예정이다. 새로 깨달은 비천등운은 항응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내단이 달의 정기를 듬뿍 머금자 긴머리의 눈이 지긋이 감겼다. 마치 술을 즐기는 자가 명주를 한모금 마신 것 같은 표정이었다. 하얀옷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형을 움직여 내단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얀옷은 그전에 무슨 은폐술을 사용한 듯 했다. 하지만 움직이자마자 은폐술이 깨졌는지 긴머리는 빠르게 반응했다. 하지만 기회를 엿본 하얀옷의 출수는 헛되지 않았다. 하얀옷의 손에 스친 푸른 내단은 표면에 실금이 갔다.


긴머리는 내단을 입안에서 굴리며 삼키지 않았다. 실금이 간 내단을 삼킨다는 것은 죽고싶다는 말과 마찬가지이다. 내단을 수련하는 존재 중 대부분이 내단의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간다. 멀쩡한 내단도 이겨내지 못하는데 실금이 가고 보름이어서 기운이 불안한 내단은 삼키는 즉시 즉사이다.


하얀옷은 이미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는지 공격을 멈추고 입을 열었다.


"자꾸 나를 방해하지 말고 썩 물러가거라. 나는 현재 최후의 일겁만 남겨두고 있다. 한번만 더 방해를 하면 승천을 포기하고 너를 죽일 수도 있어."


"미친년이 미친짓만 하고 다니더니 미친소리도 하는구나. 나는 네가 마지막 인연을 끊고 승천할 수 있게 도와주려는 것이다. 네가 승천해야 우리도 승천할 기회가 생기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


"힘만 있다고 승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이래서 예로부터 꼬리 여덟개짜리와는 상종도 하지 말라 했거늘. 너도 아홉번째 꼬리를 키우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니 허튼 짓 그만두고 수련에나 힘쓰거라."


"이 요사한 년이 누굴 속이려고 드는 것이냐. 너보다 도력이 약한 자도 이미 승천했는데 네가 승천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 최대한 늦게 승천해서 남은 우리들이 승천 시기를 놓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


"이 멍청한 것아. 그 머리로 어찌 꼬리 여덟개까지 키웠는지 의아하구나. 네가 먼저 꼬리 아홉개 키워서 승천하면 될 것이 아니냐. 왜 자꾸 나를 탓하는 것이냐."


"멍청한 것은 네년이다. 내단에 금을 냈다고 다 이긴것 같았더냐. 이것 한번 보거라."


긴머리는 혀를 불쑥 내밀었다. 긴머리의 혀에는 두개의 내단이 있었다. 거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검은 내단과 바스라지기 일보직전인 푸른 내단이었다. 긴머리는 푸른 내단을 뱉어버리고 검은 내단을 삼켰다.


"멍청한 것아. 힘이 전부가 아니야. 내단의 힘을 옮겼다고 해서 같은 내단인 줄 아느냐. 빨리 뱉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수련하거라."


햐얀옷의 다급한 목소리에도 긴머리는 태연자약했다.

"기껏해야 승천을 못하고 대요괴가 되겠지. 우리 인형수련자들은 대요괴가 되어도 이성을 잃지 않으니 상관 없는 것 아니냐?"


"상관 없겠지. 그러다 누군가에게 처단될 것이고 죽은 후에 천궁에 불려가서 억겁의 고통을 받겠지. 그 고통을 못 이겨내면 그냥 소멸될 것이고 이겨내면 다시 미물부터 시작하겠지."


하얀옷의 말에 긴머리는 말문이 막혔다. 자신이 먼저 승천하려고 일부러 하얀옷을 방해했다. 하지만 역습을 당해 내단에 실금이 갔다. 사실 이때 멈췄어야 한다. 하지만 시기와 질투 그리고 먼저 승천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자신의 내단속의 기운을 검은 내단 안으로 옮겼다.


검은 내단은 요괴의 내단이다. 요괴를 처치한 후 보통 내단이 사라진다. 하지만 특이하게 긴머리가 처치한 요괴의 내단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안의 힘이 욕심난 긴머리는 내단을 삼킨 후 그안의 힘들을 자신의 내단으로 조금씩 옮겼다.


하지만 그렇게 힘을 키운 자신보다 더 먼저 아홉깨의 꼬리를 키운 자가 있었다. 질투때문에 여러모로 방해하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 결국 이곳에서 매복에 걸렸고 자신은 돌아갈 수 없는 길에 발을 내딛었다.


"다 네탓이야. 네년이 농간을 부려 나를 해코지 한 것이야."


하얀옷은 평이한 어조로 대답했다.

"내 탓이 아니라 네 탓이야. 언젠가부터 네가 변하기 시작했어. 네가 너를 해친거야."


하얀옷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은 긴머리는 검게 타오르는 불꽃을 소환했다. 그러자 하얀옷도 푸른 불꽃을 소환해서 맞섰다. 두개의 불꽃은 서로 밀고 밀리며 힘싸움을 했다. 하나는 구미호이고 하나는 팔미호인데 힘은 엇비슷했다.


"네년이 꼬리 하나 더 많은데도 나랑 힘이 비슷하구나. 내가 아홉번째 꼬리를 얻으면 네년보다 더 강할 것이야."


하얀옷은 코웃음을 쳤다.

"네 말대로 힘이 강한자가 승천을 한다면 삼백년전에 승천한 자보다 네가 더 강한데 왜 승천을 못하고 있느냐? 자신을 그만 속이고 진실을 직시하거라."


하얀옷의 말에 긴머리는 흠칫했다. 하얀옷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붙였다. 긴머리가 다시 힘을 냈지만 마음이 흔들린 긴머리는 하얀옷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드디어 검은 불꽃을 밀어낸 푸른 불꽃이 긴머리의 몸을 태웠다. 긴머리는 푸른 불꽃속에서 몸부림을 치다가 갑자기 하얀옷을 향해 침을 뱉았다. 검은 내단의 주인이 흑사(黑蛇)가 변한 요괴였던 것이다. 하얀옷은 방심하고 있다가 독에 중독되었다.


독이 생각보다 강하자 하얀옷은 물러섰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독은 문제가 없다. 물러서기 전에 하얀옷은 긴머리에게 경고를 했다.


"승천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최대한 선업을 쌓거라. 그래야 대요괴가 되지 않고 벌도 덜 받을 수 있느니라."


긴머리는 하얀옷이 사라지자 몸에 붙은 불을 끄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골짜기 위에서 덮쳐오는 항응을 늦게 발견했다. 항응은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염려가 있어 검을 두고 나왔다. 그래서 육맥신검의 상양검을 이용해서 찌르기를 시전했다.


습격한 자가 수련자가 아닌 인간으로 보이자 긴머리는 살짝 방심했다. 그래서 항응의 상양검에 어깨를 찔렸다. 항응의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아챈 긴머리는 전력을 다해 덤볐으나 항응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내단의 기운을 이용해 요술(妖術 - 요괴들이 부리는 도술)을 부릴 수 있으면 좋으나 자신은 지금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다.


항응과 싸우면서 한쪽으로 불을 껐다. 불을 다 껐을 때는 이미 항응에게 여섯검이나 찔린 상태였다. 항응이 입으로 토해내는 독을 조심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전력을 다했더라면 팔다리 하나를 잃었을 수도 있다.


불을 다 끄자 긴머리는 여우불로 변해 도망갔다. 여우불은 지형을 무시하고 바위나 나무도 뚫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도망가기에 적합한 요술이다. 하지만 긴머리는 곧 자신이 항응을 너무 과소평가했음을 알았다. 항응은 비천등운의 신법으로 여우불을 따라잡고 상양검으로 찔렀다.


항응은 처음으로 피륙이 아닌 기운으로 이루어진 물체를 공격한다. 그래서 여우불을 어떻게 공격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긴머리는 항응이 자신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북으로 도망을 갔다.


항응은 자신이 아는 수많은 무공을 되새기다 아차 싶었다. 지동산요를 환자치료에 거듭 사용하다보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쓰임새 때문에 본질을 흐린 격이었다. 깨달음을 한번 얻었다고 끝인게 아니다. 항상 되새기며 그걸 각인시켜야 한다.


항응은 상양검을 거두고 지동산요를 시전했다. 긴머리는 항응이 방법이 없자 화풀이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기운이 흩어질 듯 거세게 요동치자 크게 놀라 어쩔바를 몰라했다.


다행히 원형을 드러내지 않은 긴머리는 빠른 속도로 도망갔다. 항응이 비천등운을 거듭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쫓지 못하고 있었다. 긴머리는 지금 내단속의 기운을 소모하며 도망치고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말하면 한쪽으로 피를 흘리면서 도망치는 것과 비슷했다.


항응은 가끔 여우불을 놓치기도 했다. 여우불이 바위나 나무속에 들어가서 숨어있으면 항응도 알아낼 방법이 없다. 하지만 기운의 소모가 심해 오랫동안 숨어있지 못한 덕분에 항응은 여우불을 놓치지 않고 계속 쫓을 수 있었다.


작가의말

妖狐貪月, 여우요괴가 달을 탐하다. 여기서 달은 상징적 의미로 요괴 내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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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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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호탐월 +5 17.10.27 5,831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5 1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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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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