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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822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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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3
추천
168
글자
12쪽

경천일검

DUMMY

오늘따라 머리가 맑다. 그간 머릿속이 항상 흐릿해 있었다. 감각을 펼쳐보니 머리에 눈 하나가 또 자라났다. 눈이 백개가 넘는데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머리가 맑아지니 옛날 생각들이 많이 났다. 태어날 때부터 눈은 밝음을 감지하는 용도밖에 없었다. 사물의 형체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감각으로 사물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개체를 구분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에 벌레를 넣어주던 '어머니'만은 특별했다. 감각만으로도 구분할 수가 있었다.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후 '어머니'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달았다.


그러던 어느날 한 인간에게 공격을 받았다. 자신의 내단을 강탈한 인간은 그에 만족하지 않고 몽둥이로 자신을 마구 때렸다. 힘이 없었던 자신은 비명을 질렀고 '어머니'는 자신을 구하러 왔다.


하지만 자신보다도 더 약한 '어머니'는 인간의 공격을 받고 벼랑밑의 바다에 떨어졌다. 인간에 대한 살의를 느낀 자신은 몸을 불려 인간을 삼켰다. 뱃속에 들어간 인간은 집요하게 작대기로 자신을 찔러댔다.


통증을 이기지 못한 자신도 벼랑아래로 떨어졌다. 바닷속에서 숨쉬는 방법을 몰라 죽을뻔 했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갑자기 숨이 틔이면서 바닷속에서도 숨쉴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몸이 조금 더 자란 것 같았다.


덩치가 커져서인지 바닷속이어서인지 '어머니'를 감지할 수 없었다. 감각으로 감지할 수 없자 눈을 떴다. 하지만 두눈을 아무리 크게 떠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눈이 원망스러웠다. 바닷속에서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몰려오는 잠을 이겨내지 못하고 잠을 잤다. 다시 깨어나 보니 몸이 크게 자라나 있다. 흐릿한 기억속에서 뭔가 많은 것을 먹은 것 같았다. 머리에 이십개가 넘는 눈이 자라나 있었고 그 눈으로 사물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찾아갔다. 자신을 공격했던 자들이 보였다. 그날의 아픔이 생각나서 공격했다. 자신이 강해진 건지 자신을 공격했던 자들은 도망가기에 급급했다.


새로 생긴 이십여개의 눈은 다른 것은 똑똑히 보았으나 자신이 태어났던 벼랑에 사는 '어머니'와 비슷한 개체들은 볼 수가 없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구슬픈 비명을 지르고는 다시 잠에 들어갔다.


깨어나서 다시 찾은 고향에서는 인간들이 자신을 공격했다. 하지만 커다란 돌덩이와 뾰족한 화살은 그날 악의(惡意)에 찬 인간의 몽둥이질보다도 덜 아팠다. 아무런 타격도 없는 공격을 받아내며 수백의 인간들을 죽였다. 그러다 잠이 몰려오자 애절함을 담아 '어머니'를 불렀다. 제발 자신을 다시 한번 찾아달라고 애원했다.


세번째 해에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들을 다 먹어치우고 인간도 잡아 죽였다. 잠이 몰려오기 전에 '어머니'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후 바다에서 인간이 보이는 족족 잡아죽였다. 자신과 '어머니'를 갈라놓은 자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가끔 잠을 자면서도 인간을 공격한 것 같았다. 머릿속이 흐릿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을 공격하려는 자신의 뒤에 이상한 것이 생겨났다. 힘이 느껴지지 않아 무시하는 자신에게 다가와 덥썩 삼켜버렸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헤매다가 다시 눈에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도망나온 것이다.


인간을 공격하려 할 때마다 그 이상한 것이 쫓아왔다. 그래서 '어머니'를 찾을 때 인간이 아닌 것들만 먹었다. 인간을 공격하지 않자 오랫동안 그 이상한 것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오랜만에 바다에서 인간들을 발견하고 공격하려는 순간 그 이상한 것이 또 뒤에서 쫓아왔다.


이번에도 도망만 치다가 잡혀버렸다. 깜깜한 곳에 갇혀 있는 동안 머리가 점점 맑아졌다. 그러다 갑자기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고향이 가까워 질 수록 더 명확해졌다. 자신의 운명이 정해졌다. 땅위에 있는 모든 생명을 말살해야 한다. 그래야 이 고통스러운 곳을 떠날 수 있다.


땅에 오르니 머리는 계속 맑은데 감각이 흐릿해졌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몸으로 눌러서 생명을 지웠다. 보이는 족족 죽이며 움직였다. 갑자기 머리 밑에서 뭔가 강한 힘으로 들어올리려 했다.


간단한 몸부림으로 그 힘을 없앴다. 곧바로 사방에서 약한 힘을 가진 것들이 날아왔다. 예전에도 한번 받아본 적이 있는 공격이다. 주변에 인간이 있다는 뜻이다. 땅에 올라왔으니 그 이상한 것은 쫓아오지 못할 것이다. 다시 바다로 돌아갈 생각이 없으니 인간을 마음껏 죽일 수 있다.


강한 힘을 가진 것들이 자신을 향해 굴러오자 짧게 비명을 질렀다. 그대로 맞아도 별 타격이 없을 것이지만 웬지 그러고 싶었다. 조금 더 앞으로 움직이자 갑자기 감각이 돌아왔다. 수백의 인간과 수많은 생명이 느껴졌다.


비명을 길게 질렀다. 멀리 있는 인간들이 땅에 쓰러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때 귀로 웅혼(雄渾)하고 부르러우며 힘있는 소리가 들렸다. 한개의 눈에 소리를 지르는 인간의 모습이 들어왔다.


인간은 얼굴에 용의 비늘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인간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용의 비늘을 투과하여 기이한 소리로 변했다. 그 소리를 들은 자들은 다시 땅에서 일어나 다리를 움직였다.


저 먼 벼랑에서 날개죽지속에 머리를 처박고 있던 작은 개체들도 날개를 펼쳤다. 그리고 가면을 쓴 인간의 옆에서 검은 털을 가진 늑대 한마리가 자신을 향해 돌진했다.


늑대는 몸통으로 자신을 향해 부딪혀왔다. 하지만 전혀 타격이 오지 않았다. 늑대는 발톱을 날카롭게 세워 자신의 눈을 긁어댔다. 눈꺼풀이 없는 관계로 눈을 감지 못한다. 하지만 늑대의 발톱은 눈에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다.


몸을 움직이자 늑대가 멀리 도망갔다. 그러다 다시 자신에게 몸을 부딪혀 왔다. 하지만 이 늑대는 자신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못한다. 자신의 왼편에 있는 저자가 훨씬 위험한 자이다. 저자부터 처치해야 자신의 운명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벼랑에서 살던 작은 생명체들이 날아왔다. 자신이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듯 자신의 주변으로 날아들었다. 얼굴에 용비늘을 뒤집어 쓴 저자가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그때 그 작은 것들이 부리로 자신의 눈을 쪼았다. 늑대의 날카로운 발톱에도 끄떡없던 눈이 그 작은 것들의 부리에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머리에 자라난 눈들이 하나둘 멀기 시작했다.


마지막 하나의 눈이 멀자 갑자기 자신의 눈을 공격하던 것들이 보였다. 머리에 생긴 눈은 다른것은 다 보았지만 이것들만 보지 못했다. 그토록 궁금했던 것들이 모든 눈이 사라지자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들은 아주 작았다. 감각에 느껴지던 것보다도 더 작았다. 부리는 작고 끝이 약간 휘었다. 날개끝이 뾰족했으며 네개의 발가락이 전부 앞으로 향했다. 그러니 나뭇가지에 앉지 못하고 땅에서 걷지도 못해 벼랑에서 사는 것이다.


'어머니'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 백개가 넘는 눈을 만들었는데 모든 눈들이 멀고 나서야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갑자기 벌레가 먹고 싶다. 자신이 작고 연약하던 때 '어머니'가 입에 넣어주던 그 벌레가 먹고 싶다.


'벌레 먹고 싶다. 벌레가 먹고 싶다. 벌레를 달라. 너희중 누구든 내 입에 벌레를 넣어줘. 제발! 제발 누군가 벌레를 넣어달라고!'


하지만 '어머니'를 닮은 자들은 자신을 공격할 뿐 누구도 자신의 애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자신의 소리가 작아서 안들린건가 하는 의구심에 비명을 더 크게 지르기 위해 입을 훨씬 크게 벌렸다.


그리고 비명이 멈췄다. 자신의 앞에 작은 인간 하나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인간의 손에는 작은 벌레 하나가 쥐어있었다. 그 인간은 겁도 없이 손에 벌레를 들고 자신의 입앞에 내밀고 있었다.


그때 왼켠에 있던 인간이 강한 공격을 해왔다. 피하지 않으면 필사(必死)다. 입앞의 벌레를 무시하고 피해야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피하고 싶지 않았다. 죽음이 두렵지만 죽지 않는게 더 두려웠다.


항응은 오병이 갑자기 해룡을 향해 돌진하자 내심 놀랐다. 하지만 오병이 해룡에게 손을 내밀자 해룡이 움직임을 멈췄다. 오병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기도 전에 준비했던 한수가 해룡을 덮쳤다.


항응은 육맥신검 중 상양검을 뽑아들었다. 상양검은 여전히 길이가 한뼘밖에 되지 않았다. 원공검법의 품에 안긴 유류영풍검이 불화검을 향해 추파를 보냈다. 불화검은 마지못한 척 하며 원공검법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공방일체의 원공검법은 수비검법인 유류영풍검과 공격검법인 불화검을 품자 얼굴에 쓴 복면을 벗었다. 그 얼굴을 보고 항응은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자신이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보다 더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다.


유류영풍검으로 공간을 전부 제압했다. 하늘도 두조각으로 베어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을 날카롭게 벼렸다. 불화검이 그 마음에 깃들었다. 상대의 모든 수비를 염두에 두며 필중필살의 일검을 내질렀다.


한뼘밖에 안되는 오른손 식지의 상양검이 해룡을 향해 날아갔다. 해룡이 어떻게 움직이든 그 일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은 채 해룡의 머리는 몸에서 분리되었다.


휘청이며 쓰러지려는 항응을 소월과 검동이 양옆에서 붙잡았다. 항응은 단전이 텅 비는 느낌에 걱정이 되었다. 예전에 첫 구보의 기운을 다 뽑아내고 단전이 다시 사라질 때와 똑같은 느낌이었다.


다행히도 얼굴의 역린을 통해 뜨거우면서도 시원한 기운이 들어와 단전을 채우기 시작했다. 해납백천도 원공검법의 새로운 경지에 영합(迎合)하여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내공을 보충했다.


북쪽비탈의 열두 소년은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를 질렀다. 부모의 복수를 직접 한건 아니지만 힘을 보탰고 직접 지켜봤다. 거기에 대해남파의 제자가 되어 사부와 사형제들도 생겼다.


오병은 죽어버린 해룡의 입안에 벌레를 넣어주었다. 해룡의 간절한 애원을 들은 오병은 자기도 모르게 벌레 하나를 잡아 해룡의 앞에 섰다. 그 슬픈 마음은 오병을 통해 오군에게도 전달 되었다. 두 쌍둥이는 조용히 해룡을 위해 애도했다.


장우는 항응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어서지는 못하고 두손으로 땅을 짚고 있었다. 그는 항응이 손을 한번 휘젓자 해룡의 목이 잘리는 것을 확인했다. 벌떡 일어나서 환호를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항응은 해납백천과는 별도로 선기불신을 운용하여 단전속의 내단을 안정시켰다. 내단속의 기운이 거의 빠진 상황에서 선기불신을 사용하니 선기불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더욱 명확하게 느껴졌다. 조금만 더 회복하면 일단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해룡의 몸통을 가르고 내단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그 내단을 복용해 음양의 균형을 잡아 더욱 안정적이고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다음 목표는 보타암으로 잡았다. 보타암은 여자들밖에 없는 것으로 오해를 많이 하는데 사실 보타암은 남자 제자들도 많다. 다만 여고수를 많이 배출해 여자만 있는줄로 아는 사람이 많을 뿐이다.


그때 갑자기 이변이 발생했다. 해룡의 몸통이 머리를 버리고 꾸물거리면서 바다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적우(赤牛)님이 추천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글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별호가 바뀌어 불쾌하시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이름은 항응이 지은 것입니다.


추천글의 문체가 저랑 너무 비슷해서 감짝 놀랐습니다. 배우신 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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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진교병변 +13 17.11.06 5,085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3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7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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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음양조화 +11 17.11.01 5,278 1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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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복마혼전 +14 17.11.01 5,332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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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7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5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0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8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5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4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0 160 11쪽
47 난세흉년 +20 17.10.25 6,828 179 13쪽
46 포육지은 +18 17.10.25 6,525 164 12쪽
» 경천일검 +9 17.10.25 6,274 168 12쪽
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43 최후일전 +16 17.10.24 6,673 165 12쪽
42 대해남파 +9 17.10.24 6,353 157 11쪽
41 해룡기담 +15 17.10.24 6,489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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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조동지쟁 +8 17.10.20 7,489 18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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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근묵자흑 +10 17.10.12 9,777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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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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