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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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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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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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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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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난세흉년

DUMMY

배의 선장은 항응 일행에게 가장 좋은 선실을 내주었다. 해룡 때문에 일년에 배가 바다에 넉달정도만 나갈 수 있다. 특히 선장처럼 상인의 일도 겸하는 자들은 타격이 훨씬 컸다. 항응 덕분에 바다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면서 선장은 항응을 극진히 대접했다.


소월이 조개속의 진주에 대해 묻자 직접 진주가 나는 진주조개 껍질을 가져다가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조개껍질을 보고 나이를 알아맞추는 법 하고 어떤 환경의 조개에서 진주가 나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었다.


돌아가는 길은 해류를 타서 훨씬 빠르게 도착했다. 해룡이 사라진 지금 해류와 바람 그리고 과일철에 맞춰 해남도에 갈 수 있으니 훨씬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항응은 내단을 얻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혜주에 항응이 나타나자 사람들이 항응을 보며 수군거렸다. 항응의 소문이 혜주에 널리 퍼진 것이었다. 항응은 애주에 있을 때 이미 사람들의 관심에 무덤덤해졌다. 소월과 검동을 데리고 시장으로 향했다.


검동이 탈 말과 가죽집을 비롯한 짐들을 실을 짐말 한필이 필요하다. 짐말은 힘이 세고 체력이 강해야 하며 인내심이 좋아야 한다. 다행히 검동이 말을 보는 법을 조금 알기 때문에 덤터기를 쓸 염려는 없었다.


짐말은 은자 다섯냥을 주고 샀다. 검동이 고르고 항응이 내력으로 병이 없는지 확인했다. 짐말은 키가 작지만 다리가 굵었다. 짐말에게는 안장대신 짐을 얹을 때 필요한 대나무로 만든 짐대를 얹었다.


검동이 탈 말로 약간 비실해 보이는 백마를 은자 열냥 주고 샀다. 순백의 털에 잡털 하나 섞이지 않아 웬만하면 은자 오십냥에 팔 수 있다. 하지만 두눈에 총기가 없고 비실비실한 모습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없어 마주는 은자 열냥에 안장까지 얹어주었다.


말을 끌고 나온 항응은 냇가에 가서 말에게 물을 먹였다. 먼저 소금 한덩이를 먹이자 말은 사막에서 목말라 죽은 낙타귀신이 붙은 것처럼 게걸스럽게 물을 마셨다. 물을 배불리 먹고 괴로워하는 백마를 항응은 내공을 사용해 치료했다.


백마는 여러가지 병에 걸려 있었다. 망아지들이 잘 걸린다는 조결외에도 장에 바람이 찼으며 식도에 이물이 끼어 경색을 앓고 있었다. 보통 망아지와 성인 말들을 함께 키우면서 먹이를 똑같이 주면 이런 병에 걸리기 쉽다.


관상용으로 팔아도 오십냥은 될 망아지를 막 다루는 것을 보면 마주가 장사를 오래 할 것 같지 않았다. 덕분에 은자 열냥에 싸게 구할 수 있었다. 검동은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항응의 결정에 감히 반대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망아지가 입으로 토하고 뒤로 싸고 하자 정이 싹 떨어졌다.


하지만 소월은 항응이 오운답설을 어떻게 구했는지 직접 보았고 적구도 병으로 앓던 것을 치료해 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백마는 몸이 비실해서 그렇지 생김새는 준수한 편이었다. 거기에 털색이 이뻐서 소월의 마음에 꼭 들었다.


소월은 백마에게 추상동설(秋霜冬雪 - 가을서리겨울눈)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멋진 이름을 붙이자 검동은 자기도 모르게 백마가 좋아졌다. 항응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물을 덥혀서 백마의 몸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아프던 것이 낫자 백마는 전처럼 걸음걸이가 비실거리지는 않았다. 백마는 적구나 오운답설을 두려워하지 않고 뒤를 졸래졸래 따라다녔다. 좋은 풀만 찾아 뜯는 둘 덕분에 백마의 입도 호강하게 되었다.


항응은 검동에게 콩 반포대 사서 매일 조금씩 삶아 백마에게만 먹이게 했다. 너무 말라서 일단 잘 먹여야 하기 때문이다. 적구나 오운답설과 같은 명마는 아니지만 백마도 괜찮은 혈통으로 보여 다 자라면 덩치가 작지는 않을 것 같았다.


길을 떠나자 적구와 오운답설이 나란히 앞장서고 그 뒤를 백마가 따랐다. 백마가 아직 회복이 완전히 된 것이 아니라서 검동은 소월과 함께 오운답설을 탔다. 그 뒤로는 짐말이 따르고 마지막으로는 묵구가 섰다.


묵구는 가끔 짐말이 다른데로 새거나 제멋대로 멈춰서 풀을 뜯거나 하면 고삐를 물고 끌었다. 짐말은 묵구가 두려운지 순순히 끌려다녔다. 반면 백마는 자주 묵구에게 가서 목을 비비며 호감을 표했다.


보름정도 지나자 백마의 살집도 오르고 힘도 붙었다. 검동이 백마로 옮겨 탔지만 이동속도는 그대로였다. 짐말의 이동속도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묵구 덕분에 셋은 짐말 걱정을 하지 않고 가끔 말을 달릴 수 있었다.


남한의 땅을 벗어나 옛 민나라의 땅에 들어섰다. 민나라는 칠년전에 멸망했다. 형제간의 왕위쟁탈이 끊기지 않았으며 정변이 해마다 일어났다. 칠년전 당이 민나라가 내란으로 어지러운 틈을 타서 출병하여 순식간에 멸망시켰다.


왕씨들의 민나라와 마찬가지로 마씨들의 초나라도 왕위쟁탈전을 벌이다가 재작년 겨울에 당에 의해 멸망당했다. 이로써 당의 야심이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당은 비록 민나라를 멸망시켰지만 아직까지 민나라의 땅을 제대로 통치하지 못하고 있다.


오월과 남한도 당이 민나라를 칠 때 출병하여 일부 땅을 차지했다. 덕분에 한동안 작은 마찰들이 있었는데 당은 다섯 나라와 접경을 한 탓에 장기전을 할 수가 없어 둘에게 양보했다.


원래 여섯나라와 접경했던 당은 민과 초를 멸망시키고 현재는 오월, 남한, 주, 남평과 접경하고 있다. 그중 남평은 무시해도 되니 세개의 나라와 접경한 셈이다. 거란과 손을 잡고 주나라만 견제할 수 있으면 강남을 통일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당의 이경은 자신을 유일한 황제라 칭하며 똑같이 황제를 자처하는 요나라와 손잡기를 꺼려했다. 요나라와 북한이 손을 잡고 주나라와 전쟁을 벌여도 그 소식이 뒤늦게 전달된다. 그래서 항상 강남을 통일할 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검동이 만든 가죽집 덕분에 노숙할 때 비가 와도 아무 걱정 하지 않을 수 있다. 옛 민나라땅은 아직도 경제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객잔이나 주루가 드물었다. 그리고 밖에 나다니는 사람도 적었다.


일행은 천주(泉州)를 지나 복주(福州)로 향했다. 원래는 둘다 민나라의 땅이지만 현재 천주는 남당에 속하고 복주는 오월에 속한다. 사실 바다를 통해 배를 타고 가면 오월의 수도인 항주에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말들이 배에 오랫동안 갇혀 있으면 답답해 해서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관리가 되지 않아 양옆에 잡초가 무성한 길을 걷고 있는데 사냥꾼 부자를 만났다. 사냥꾼 부자는 은두(銀頭) 하나면 따뜻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가죽도 몇개 주겠다고 했다. 한달이 거의 되는 시간동안 노숙만 해온 항응은 사냥꾼의 제안에 동의했다.


사냥꾼의 집에는 여러가지 가죽들이 많았다. 상인들이 돌아다니지 않아 일년에 두번씩 천주나 복주에 가져다 판다는 것이다. 항응에게 마음에 드는 가죽이 있으면 몇개 가져가라고 했다. 소월은 무두질이 잘 된 노루가죽 두장을 골랐다.


검동은 항응과 소월의 피풍의를 많이 부러워했다. 특히 적구나 오운답설이 전력으로 달리면 피풍의가 뒤로 멋들어지게 날린다. 입밖으로 낸 적이 없지만 소월은 그 낌새를 알고 이번 기회에 하나 만들어 주려는 것이다.


사냥꾼 부자는 묵구에게도 밥을 끓여주었다. 하지만 묵구는 입에 대지도 않았다. 묵구가 생고기만 먹는다고 알려주자 두 부자는 난처해했다. 오늘 사냥에 헛탕쳐서 생고기가 없는 것이다. 보관에 용이한 훈제한 고기밖에 없었다.


항응은 묵구가 배고프면 알아서 사냥을 할 것이니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 훈제한 고기와 여러가지 야채를 넣고 삶은 고기국은 맛있었다. 그리고 수전(水田)에서 기른 쌀로 만든 밥도 먹을만 했다.


식사가 끝나자 두개의 방 중에 큰 방을 셋에게 내주었다. 두 부자는 작은 방으로 자러 들어갔다. 숯불이 따뜻하게 타오르는 난로와 포근하게 부른 배 때문인지 잠이 솔솔 왔다. 셋은 큼직한 침상에 자리를 잡고 수면을 취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난 항응은 밖에 나가자마자 두 부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항응이 나오자 묵구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다. 묵구는 두 부자의 몸을 무는 시늉을 하더니 항응의 옷자락을 잡아 끌었다.


묵구가 이끄는 대로 집의 뒤에 가니 움이 하나 있었다. 문을 열어보니 안에 한명의 사내와 두명의 여자가 묶여 있었다. 항응은 움안에 뛰어들어 셋의 포박을 풀어주었다.


움밖으로 나온 셋은 항응에게 절을 하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쓰러져 있는 두 부자를 발견하자 두 여자는 돌멩이를 들어 머리를 내리쳤다. 묵구의 몸통치기에 기절했던 두 부자는 머리가 깨져 피를 낭자하게 흘리며 죽어갔다.


두 부자는 손님에게 약을 타 먹인 후 잡아두었다가 정기적으로 오는 노예상에게 팔아넘긴다. 민나라와 남한은 노예매매가 음지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두 여자는 사냥꾼 부자에게 몹쓸짓까지 당해 원한이 하늘에 닿았다.


깨어나 두 부자의 시체를 확인한 소월은 깜짝 놀랐다. 오히려 검동이 무덤덤했다. 여직껏 장안과 성도 그리고 대리와 남한 및 해남도를 다니면서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난세흉년(亂世凶年) 임에도 불구하고 항응과 소월은 험한 장면을 얼마 보지 못했다. 소월은 어릴 때 잠깐 힘든적이 있었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고 기억도 희미했다. 그래서 둘다 경각심이 높은 편이 아니다. 항응은 자신이 너무 안이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다.


사내와 두 여자는 사냥꾼이 모아둔 가죽들을 일부 가지고 먼저 떠났다. 소월과 검동은 여기저기 뒤져서 잘 말린 흑표가죽 하나를 발견했다. 흑표가죽을 밖으로 대고 노루가죽을 안으로 대서 피풍의를 만들기로 했다.


검동과 소월이 여기저기 뒤지자 묵구가 마당에 가서 흙을 파기 시작했다. 묵구가 파낸 곳에서는 은자 약간과 어설프게 그린 지도 하나가 나왔다. 지도를 보자 소월은 머리를 탁 치며 소리쳤다.


"조부가 숨겨놓은 재물이 항주 뇌봉(雷峰)에 있어요. 항주로 가서 거기 한번 들려봐요."


항응은 지도가 근처 지형을 그린 것임을 알고 지도에 표기된 곳을 찾았다. 지도에 표기된 곳은 약초밭이었다. 항응은 약초들의 기운을 감지하고 기운이 강한 약초 세뿌리를 캤다. 검동은 항응이 캐낸 약초들을 가리키며 소리 질렀다.


"하수오 입니다. 이정도 크기의 하수오면 한뿌리에 은자 열냥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응은 하수오를 검동에게 주며 잘 달여서 소월과 나눠먹으라 했다. 항응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둘에게는 내공을 증진시키는 좋은 영약이 될 것이다.


하수오를 필요로 하는 자는 또 있었다. 네필의 말들은 하수오의 잎을 신나게 뜯어먹었다. 특히 백마는 꿀을 본 곰처럼 탐욕스럽게 뜯었다.


말들이 배불리 먹은 후 복주를 향해 출발했다. 느낌 탓인지 짐말도 훨씬 빨라진 것 같았다. 검동도 추상동설이 더 건강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복주는 아직도 전쟁지역이다. 당은 오월이 복주의 땅을 차지한 것을 아주 불편하게 생각했다. 더군다나 오월의 수도인 항주와 당의 수도 강녕이 가까이 있어서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사냥꾼 부자에 이어 군기가 엄정한 군사들이 지키는 복주부에 도착하자 지금이 난세흉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항응이 사는 개주는 패왕성 덕분에 백성들이 평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했다.


장안도 오랫동안 수도여서 사람들의 생활이 안정적이었다. 촉나라는 현재 모든 나라중에 가장 부유하게 사는 나라이다. 대리의 백성들은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왕의 노력 덕분에 배를 곯지 않았다.


남한은 왕족이 아주 못났지만 풍부한 물산과 활발한 경제활동 때문에 백성들의 삶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해남도의 사람들은 소박하고 강인했다. 해룡의 위협에도 꿋꿋이 살아갔으며 해룡이 처치된 후 더 나은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망해버린 민나라의 땅에 오니 사람들의 생활은 궁핍했다. 나한테 남는 것을 남한테 주고 나한테 부족한 것을 남으로부터 가져와야 한다. 이것을 거래라 부른다. 하지만 치안의 부재로 인해 이러한 거래가 거의 없으니 백성들의 삶이 궁핍해 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복주로 오니 군기가 엄정한 군사들이 성을 지켰다. 복주는 이년전에도 큰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당의 작은 도발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항응은 이런 난세를 종결하려면 천하가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러 나라로 나뉘어 땅을 긋고 싸우면 피해를 보는 것은 힘없는 무고한 백성들 뿐이다. 패왕성이 힘을 가지고도 이대로 가만히 있는게 옳은 일인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사실 처음에 생각한 제목이 패왕지예 였습니다. 하지만 유치해 보여서 포기했습니다. 요즘 같은 세련된 시대에 무슨지예 식으로 촌스러운 제목을 짓는 작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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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1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7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77 1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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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패왕성주 +10 17.11.05 5,294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0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1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0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5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07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39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09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1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67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69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53 1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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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복마혼전 +14 17.11.01 5,325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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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고평지전 +11 17.10.30 5,587 16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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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의적장보 +6 17.10.26 6,206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28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62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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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탐요동경 +20 17.10.11 15,291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0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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