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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619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18 20:41
조회
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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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글자
10쪽

소응전시

DUMMY

거리가 멀어서 대화가 정확히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철혈방과 청성파 사이의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 지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청성의 사람들이 다칠까 걱정된 서연은 벌떡 일어서서 소리 질렀다.


"저 여기 있어요. 싸우지 마세요."


서연의 돌발적인 행동에 항응과 소월도 몸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항응은 묵구와 두필의 말에게 대기하라 명하고 셋만 내려갔다. 아직 청성과 철혈방이 어느쪽이 우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귀한 말을 철혈방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셋이 노숙했던 자리에 도착하자 철혈방의 일행은 서연의 얼굴을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철방은 청성에 시비를 걸며 서연을 겸사겸사로 생각했는데 서연의 얼굴을 직접 확인하자 서연을 필히 얻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원래 가장 좋은 결과는 청성을 철혈방의 세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서연의 얼굴을 확인한 철방은 여기에서 서연을 납치하여 첩으로 삼은 뒤 무력으로 청성을 지우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서연은 청성의 제자들에게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쐬다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청성을 좀체로 벗어나지 않은 서연인지라 청성의 제자들은 서연의 말을 믿어줬다. 서연과 함께 청성으로 돌아가려는 청성 제자들에게 철혈방이 시비를 걸었다.


"흐음, 그러니까 서연 소저께서 길을 잃어 이곳에서 두 남자랑 하룻밤을 보냈다는 뜻이오? 이런이런, 소문이 나면 큰일 날 터이니 우리 대공자의 첩으로 들어오는게 어떠시오? 우리 대공자는 밤시중만 잘 들면 작은 흠은 개의치 않는 대인배라오."


철혈방의 시비에 청성의 제자들은 발끈했다. 하지만 서연은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침착한 어조로 말을 받았다.


"두분은 남매사이로 강호행을 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협의지사들이지요. 요언(謠言)은 지자(智者)에서 그친다고 이 서연은 헛소문 따위가 두렵지 않습니다."


서연이 정색한 얼굴로 말하자 철혈방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러니 천하를 호령하던 무수한 영웅들이 여인의 치마폭에 쓰러졌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말을 꺼냈던 철방의 수하는 태연하게 서연의 말을 받았다.


"서연 소저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그렇게 말씀 하시겠죠. 이남일녀는 어렵지만 일남이녀는 저희 대공자님도 가능합니다. 흉측한 가면을 쓴 자보다 저희 공자님이 훨씬 괜찮지 않겠습니까."


청성의 제자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분분히 무기를 뽑았다. 항응은 청성의 무공을 구경할 심산으로 끼어들지 않았지만 철혈방의 방도가 자신과 소월까지 끌어들이자 더이상 참지 않았다.


여자에게 정절(貞節)은 목숨보다 귀한 것이다. 서연도 그렇지만 소월의 명예도 더럽혀지는 것이라 항응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간통을 한 남녀를 묶어놓고 돌을 던져 죽이는 것이 이 세상이다. 여인의 정절을 함부로 입에 올려서는 안된다.


"천한 놈이 목숨 소중한 줄 모르고 주둥이를 함부로 나불거리는구나. 당장 닥치지 못하겠느냐."


"귀하는 어디에서 온 뉘시오? 세상에 부끄러운 점이 없다면 가면을 벗고 얘기하시오."


"호락평천피견기(虎落平川被犬欺 - 호랑이가 홀로 벌판에 버려지니 개에게도 업신여김을 받는다) 용유천수조하희(龍游淺水遭蝦戱 - 용이 얕은 물에서 헤엄을 제대로 못치니 새우의 놀림을 받는다) 라더니, 철혈방 따위가 나한테 부끄러움 운운하는 구나."


항응은 패왕성에서 냉대를 받기는 했으나 지금까지 그의 신분을 아는 자들은 항응에게 공손히 대했다. 남평의 왕 고보융은 딱 한번 봤는데 손수 항응에게 음식을 덜어주기까지 했다. 철혈방처럼 저속한 말로 항응에게 시비를 거는 자는 아직 없었다.


불패신장 항풍은 어린 항응에게 사내는 항상 당당해야 한다고 했다. 힘이 부족하면 뜨거운 피를 흘리고 저세상으로 떠나면 그만이라 가르쳤다. 가슴속에 오랜 기간 묻어뒀던 부친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항응은 철혈방의 무리를 응징하기로 결심했다.


항응의 휘파람 소리에 두필의 말과 한마리의 늑대가 달려왔다. 항응은 전음으로 소월과 서연에게 먼저 청성으로 몸을 피하라 전했다. 둘을 등에 태운 적구와 오운답설은 묵구와 함께 청성산을 향해 달렸다.


걱정거리가 사라지자 항응은 피풍의를 벗어서 나무위로 던졌다. 그리고 철혈방의 무리를 향해 도발을 했다.

"함부로 주둥이를 놀려 본좌의 심기를 어지럽힌 자는 어서 기어나와 칼을 받거라."


철방은 영악한 자이다. 항응의 행동이 허세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구분할 작정으로 데려온 수하중에서 무공이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자에게 눈짓을 했다.


사융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는 긴 두팔로 통배권을 사용하는 자이다. 사융은 긴팔 덕분에 어릴때 아미파의 제자로 들어가서 통배권을 배웠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다 사문에서 쫓겨났다. 그래도 실력은 나쁘지 않아 철혈방에 들어가 철방의 심복이 되었다.


상대가 맨주먹으로 나서자 항응도 허리춤의 검을 끌러서 한켠에 놓았다. 항응은 형의권으로 상대의 통배권을 상대했다. 몇초식만 주고 받은 뒤 상대의 실력이 변변치 않자 곧장 지동권을 시전했다.


지동권이 내부의 기운을 흔들자 사융은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심한 내상을 입어 최소 몇달은 요양해야 할 것이다. 현재 실력으로 돌아오려면 몇년간 땀을 흘려 수련해야 한다.


철혈방에서 실력으로는 백위안에 드는 자가 사융이다. 비록 술을 좋아해 실력이 늘지 않지만 타고난 신체조건과 힘 덕분에 만만한 실력은 아니었다. 그런 사융이 몇수만에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철방은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짐작했다.


항응이 권갑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철방은 데려온 수하중 무공이 가장 강한 죽절검(竹節劍)을 내보냈다. 죽절검법은 토번에서 흘러들어온 무공으로 투로가 중원의 검법들과 상이해서 처음 상대하는 자들을 당황케 했다.


상대방이 검수를 내보내자 항응은 한켠에 두었던 검을 뽑아들었다. 죽절검은 말랐지만 단단한 몸을 가진 사내였다. 죽절검의 투로는 사람보다는 맹수를 상대하기 위한 검법 같았다. 유류영풍검으로 방어에 일관하던 항응은 불화검의 금상첨화(錦上添花)의 초식을 사용했다.


금상첨화는 상대의 힘을 도로 돌려주는 초식이다. 하지만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자신의 힘을 보태서 돌려준다. 죽절검의 장검은 밀려오는 경력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졌다.


검이 부러지자 죽절검은 몸을 돌려 철방에게 포권을 한 뒤 훌쩍 떠나버렸다. 죽절검은 철방이 정성을 들여 영입한 고수이다. 그런 고수를 허무하게 잃어버리자 철방은 화가 났다. 자신의 수하들을 둘러 보았으나 분분히 철방의 눈을 피했다.


철방은 청성의 제자들의 눈까지 흉흉해지자 물러서야 할 때임을 알았다. 데려온 수하들 중에서 가장 강한 죽절검도 항응에게 패했다. 사기가 바닥을 치는 지금 상황에서 수하들이 목숨을 걸고 싸울리 없다.


철방은 돌아서서 일남이녀 운운하던 수하의 뺨을 왕복으로 후려쳤다. 입에서 토해낸 피에는 누런 이가 몇개 섞여 있었다. 돌아서서 항응과 청성의 제자들에게 포권을 한 철방은 입을 열었다.


"청산상재(靑山常在 - 산은 늘 푸르고) 녹수장류(綠水長流 - 물은 오래 흐른다) 라 했소. 입을 함부로 놀린 수하는 내가 직접 벌했으니 오늘 일은 여기에서 끝냅시다. 이후 다시 만나면 웃는 얼굴로 잔을 부딪히기 바라오."


"만약 오늘 일이 와전되어 이 항모의 청예(淸譽 - 좋은 명성)에 흠이 생긴다면 필히 그 연유를 철혈방에 물을 것이오. 그때는 이 몇개로 끝내지 않을 것이오. 철공자도 수하의 입을 잘 관리하기 바라오."


철방은 항응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서서 떠났다. 철혈방의 일행이 떠나자 청성의 제자 중 하나가 대표로 나서서 항응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대협 덕분에 서사매의 명예가 지켜졌습니다. 불민한 이 사도준(司徒俊)이 청성을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항응은 종남파에 있을 때 사도준의 명성을 들은 적이 있었다. 마주 포권을 한 항응은 겸양의 말을 건넸다.


"저와 가매(家妹 - 여동생)의 명예도 걸린 일입니다. 섣불리 나서서 일을 그르치지 않은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청성일검(靑城一劍)의 명성은 일찍 귀에 박히도록 들었는데 오늘 직접 뵈니 그야말로 헌헌장부가 따로 없습니다."


항응의 겸양으로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해졌다. 항응은 청성의 제자들과 함께 청성으로 향했다. 가는 중간에 서연의 부탁으로 증원하러 온 장로들과 청성의 뭇 고수들과 만났다. 사도준이 장로들에게 사건의 경위를 간략히 얘기해 주자 장로들도 손뼉을 치며 통쾌해 했다.


항응은 순양진인의 제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순양진인의 명성이 작지 않은지 장로들도 항응을 살갑게 대했다. 청성의 검술을 견식하러 왔다는 말에 사도준이 가장 기뻐했다. 항응의 실력을 보고 손이 근질근질하던 참이다.


종남의 제자들은 자신의 무공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 문파를 방문해서 비무를 하는 일을 자주 벌인다. 그래서 청성의 장로들은 항응의 요청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청성에 도착하자마자 사도준은 항응에게 비무를 청했다.


종남이 권각으로 유명하다면 청성은 검술로 유명하다. 청성파를 청성검파라 부르는 자들도 있다. 청성파의 무공의 원류는 자웅용호검(雌雄龍虎劍)이다. 한나라때 도사 장릉이 남긴 검법으로 청성의 모든 검법의 원류이다.


사도준은 송풍검법과 천둔검의 고수이다. 항응은 사도준과 비무를 하며 청성검법의 방대함과 정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항응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가지 검법들을 비무를 통해 점검했다.


항응과 사도준이 비무를 하는 동안 청성은 급하게 사람을 성도로 파견하여 서연과 맹창의 혼사를 추진했다. 철혈방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으니 이제는 맹창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小鷹展翅, 작은 매가 날개를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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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8 21:13
    No. 1

    연참력 ㄷㄷ해... 주인공이 얻었던 혹은 얻을 무공에 대해서 '이만큼 엄청나고 좋다'라는 후까시가 필요합니다. 지금 엑스트라가 지닌 무공처럼 토번에서 온 무공이네, 이런 설명은 후까시가 느껴지지 않아요...독자가 가슴 뛰는 건 역시 주인공이 '천마 신공'처럼 개새 절학을 얻었음을 '인지'해야 즐겁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0.19 10:28
    No. 2

    확실히 그게 문제네요. 지금 항응은 차근차근 자신의 무공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무공인데 개세절학처럼 묘사하면 완성된 후에는 천지개벽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주관적인 서술은 자제하고 강하다 평가받는 자들을 쉽게 물리치는 것으로 무공이 이만큼 강하다라는 것을 간접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을 계기로 항응이 조금 더 포악(?)하게 변할 겁니다. 고작 고수 둘을 물리친 것으로 날개를 펼쳤다 하지 않습니다. 이번편의 소제목이지만 이번편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2 거덜웅
    작성일
    17.10.18 23:38
    No. 3

    잘봤슴니다 이 정도면 거의 하루 내내 글을 쓰셔도 쉽지 않겠어요 쉬엄 쉬엄 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거덜웅
    작성일
    17.10.19 00:08
    No. 4

    확실히 요즘 트렌드가 윗분 말씀대로긴 하내요 가는 줄기에 수박이 주렁주렁~~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17.10.19 09:56
    No. 5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거덜웅
    작성일
    17.10.19 10:58
    No. 6

    글 초반인데 개세절학이고 천지개벽이면 글중반부 부터는 그냥 우르릉 쾅쾅 쉑쉑쉑~~우르릉 쿠오오 슉펑광 쿵쾅 퉁탕 푸학 후악 휘이익 찌지직 쩌적 쿠우웅 쾅쾅 이런 말만 쓰면 되겠네요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9 12:43
    No. 7

    윗분들 / '개새 절학을 얻었지만, 지금은 수련중이니 약하다 '이런 설정인거죠. 개새 절학을 연마하니 조금씩 강해지지만 반드시 강해질거라는 희망! 그 희망이 가슴을 뜨겁게 하는 겁니다.
    개새절학을 익힌다고 첨부터 강한 먼치킨인건 아니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부수기
    작성일
    17.10.26 12:20
    No. 8

    33% 헤염 ☞ 헤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0.26 12:52
    No. 9

    감사드립니다. 수정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0.31 11:38
    No. 10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7.11.01 01:14
    No. 11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1.02 22:59
    No. 12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7.11.05 00:43
    No. 13

    여직껏->여태껏
    이지만 또 문맥상 여태껏이 어울리지 않네요.
    여태껏은 부정의 뜻을 지닌 부사어입니다.
    여태껏 그의 신분을 아는 자들은 항상 공손히 대했다 -> 이 문장을 해석하면 그의 신분을 아는 자들은 그를 공손이 대해서는 안되나 지금까지 공손히 대했왔다는 말이 됩니다...
    지금껏으로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5 08:32
    No. 14

    감사드립니다. 저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번 고친 부분인데 그래도 문제가 있었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1.24 01:52
    No. 15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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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의막측 +8 17.10.21 7,241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50 1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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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조동지쟁 +8 17.10.20 7,486 183 10쪽
28 석침대해 +20 17.10.20 7,537 210 12쪽
27 철혈단심 +6 17.10.19 7,334 194 11쪽
26 아미백원 +9 17.10.19 7,311 203 11쪽
25 명경대사 +14 17.10.19 7,408 184 11쪽
24 철혈독접 +9 17.10.19 7,430 195 11쪽
» 소응전시 +15 17.10.18 7,574 191 10쪽
22 청성일미 +7 17.10.18 7,879 180 11쪽
21 형의육합 +13 17.10.18 7,872 213 10쪽
20 비무회우 +11 17.10.17 8,206 209 11쪽
19 휘도단지 +19 17.10.17 8,468 200 11쪽
18 오운답설 +24 17.10.17 8,206 224 10쪽
17 대도장안 +9 17.10.16 8,479 195 10쪽
16 내단복용 +12 17.10.16 8,685 213 10쪽
15 소월소검 +8 17.10.16 8,315 235 11쪽
14 신룡승천 +18 17.10.15 8,344 219 10쪽
13 월광연단 +11 17.10.15 8,588 214 10쪽
12 지동산요 +7 17.10.14 8,515 213 10쪽
11 비천등운 +8 17.10.14 8,751 213 10쪽
10 엽공호룡 +7 17.10.13 9,125 211 10쪽
9 잔족노인 +6 17.10.13 9,346 216 10쪽
8 무릉도원 +8 17.10.13 9,756 220 9쪽
7 근묵자흑 +10 17.10.12 9,776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5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3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4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0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2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19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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