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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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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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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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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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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최후일전

DUMMY

해룡이 나타나지 않아 당황한 것은 항응 일행뿐이 아니었다. 올해 해룡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소문이 전 해남도에 퍼지는데 닷새밖에 걸리지 않았다. 소문이 이렇게 빨리 퍼진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해룡이 나타나지 않은데 대해 의논이 분분했다. 일부는 해룡이 애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덕분에 애주를 제외한 나머지 네개 주에서는 제물을 준비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하지만 그 주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힘을 잃었다. 한때 애주의 경애에 두개의 보름달이 떴는데 어느해 가을 보름달이 다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해 보름달이 사라진 그날 해룡이 애주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해룡이 자신의 보름달을 숨겨둔 자를 찾아 해마다 애주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해룡이 보름달을 되찾아서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요 몇해동안 해룡이 난동을 부리지 않은건 보름달을 이미 찾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름달을 찾았기에 성질이 온순해졌고 작년에 왔을 때 보름달을 취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주장도 한동안 널리 알려졌으나 몇달전에 헛소문으로 치부되던 일 때문에 힘을 잃었다. 몇달전에 선박 한척이 해룡과 마주쳤는데 소용돌이가 해룡을 쫓아가 집어삼키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배에 있던 서른이 넘는 사람들이 직접 목격을 했다고 전해졌다.


그 당시에 대부분 사람들은 헛소문으로 치부했다. 백장이 넘는 해룡을 삼킬 소용돌이면 그 주변의 배들도 끌려 들어갈 게 분명했다. 그리고 소용돌이가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해룡이 나타나지 않자 그 소문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 배에서 검은 가면을 쓴 자가 커다란 검은 말 한필과 붉은 말 한필, 그리고 작은 송아지만한 검은 개 한마리를 데리고 내렸다는 소문도 퍼졌다.


애주의 주관(州官 - 사또)은 급히 사람을 보내 항응을 불렀다. 항응이 쌍포왜자의 집에 머무는 것은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흑가면이나 두필의 말이나 묵구나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항응도 주관의 도움이 필요했던 차라 검동을 데리고 주관이 보낸 심부름꾼을 따라 갔다. 애주관아에 도착하자 항응과 검동은 말에서 내렸다. 관아의 노복이 말의 덩치에 겁먹고 다가오지 못하자 검동이 손수 말을 끌어 마구간에 매어놓았다.


관아에 들어가니 주관뿐 아니라 크고 작은 벼슬아치들과 해남에서 힘깨나 쓴다는 자들이 전부 모여 있었다. 항응이야 원체 대담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라 아무렇지 않았고 검동도 위왕부에 있으면서 이보다 더한 장면도 수두룩히 봐왔다. 두 사람이 전혀 긴장하지 않고 태연자약하자 오히려 주관이 긴장했다.


"중원에서 온 항모라고 하오. 궁금한 것이 있어 나를 찾았다 들었소."


용린면갑을 얻은 후로부터 항응은 죽립을 쓰지 않았다. 역린의 무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물론 강한 공포가 아니라서 대부분 사람은 그저 껄끄럽게만 느낄 뿐이다.


"본인은 애주의 주관을 맡고 있는 오현성이오. 내가 재밌는 소문 하나 들어서 그대에게 확인하고자 청했소."


주관은 항응의 면면이 범상치 않자 단어선택에 조심했다. 불렀다는 말 대신 청했다는 말을 사용했고 본관이라고 자신을 높이는 대신 본인이라고 했다. 항응은 주관이 약하게 나오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쉬워졌음을 예감했다.


"암만 생각해봐도 해룡에 관한 일 때문인 것 같소. 내 짐작이 맞으시오?"


"바로 그것이오. 그대가 해남으로 올 때 바다에서 해룡을 목격했다고 들었는데 그 경과를 한번 듣고자 하오."


항응은 목을 한번 가다듬었다. 지금 사람들은 해룡이 소용돌이에 삼켜져서 사라지거나 죽었다고 믿고 싶어한다. 하지만 항응은 해룡이 분명 다시 애주를 찾을 것을 안다. 그리고 그 시기도 대충 짐작하고 있다.


"나와 나의 제자뿐 아니라 배에 있던 서른이 넘는 사람들이 전부 목격한 일이오. 내 말에는 거짓이나 보탬이 하나도 없는 사실뿐이라는 것을 우선 알리는 바요."

"나는 대리국 천룡사 주지인 생불의 부탁으로 해남도로 오게 되었소. 생불은 나에게 해남에 사람을 해치는 악룡이 곧 대요괴가 될 것 같으니 그전에 처단하여 인명피해를 줄이라 하였소. 천룡사의 생불은 타심통을 이룬 살아있는 부처님이오."


항응의 말에 좌중들이 술렁거렸다. 비록 당나라 말기에 불교를 탄압하고 도교를 부흥시켰다지만 득도고승(得道高僧)들에 대한 경외감은 여전하다. 이 자리에 있는 자들은 대부분 해남 토배기가 아닌 육지에서 넘어온 자들이기에 생불을 언급한 것은 무척 효과적이었다.


"생불은 수천리밖의 점창산에서 해남의 사람들을 걱정해 나에게 부탁한 것이오. 나는 타인의 생사에 관심이 없는 범부속자(凡夫俗子)이지만 생불의 자비로운 마음에 감복되어 해남으로 발길을 향했소."

"사실 출발할 때만 해도 크게 대단히 생각하지 않았소. 용이라 불리는 것 대부분이 사실 용이 아니오. 그런 것들을 두어번만 상대해보면 용이라는 말을 들어도 무감각해지기 마련이오."


장내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항응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항응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몰라 저마다 머리를 굴리며 눈치를 보았다. 항응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혜주로 가서 배를 얻어타고 해남으로 향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났소. 폭풍우가 잦아들 때 우리는 해룡을 발견했소. 수면에 드러난 부분이 삼십장 정도 되는걸 보니 전체길이는 백장이 넘을 것이라 예상했소."

"몸통은 검푸른 색이었는데 수면에 드러난 눈만 열여섯개 정도 되었소.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배를 향해 덮쳐오는데 입안에 이빨이 하나도 없었소."


항응의 말에 멀리서라도 해룡을 보았거나 해룡의 모습을 전해들은 자들은 머리를 끄덕였다. 자신들이 보았거나 들은 해룡의 모습과 일치한 것이다.


"그리고 그 해룡의 뒤에는 소용돌이 하나가 있었소. 지름이 대여섯장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소용돌이였소. 감시대에 있던 선원은 해룡이 그 소용돌이에 쫓기고 있다고 주장했소."

"마침 섬 하나가 있어 배를 몰아 섬을 타고 돌았소. 해룡은 과연 우리를 무시하고 곧게 도망갔소. 소용돌이는 그 뒤를 바짝 쫓았고 말이오."

"해룡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소용돌이에 집어 삼켜졌소. 해룡의 모습이 수면에서 사라지자 소용돌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소.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이 본 것이 환각이 아닌지 확인해야만 했소."


항응은 잠시 뜸을 들이며 사람들을 둘러봤다. 사람들에게 잠깐의 생각할 시간을 준 항응은 곧 말을 이어갔다.


"여기까지는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봤던 것이오. 지금부터 얘기하는 건 나만 보고 나만 아는 이야기요."

"해룡의 몸속에는 거대한 힘이 있었소. 만약 해룡이 정해진 날까지 승천을 못하고 살아 있으면 대요괴가 될 것이오. 그리고 그 힘을 이용해 해남도를 바다밑으로 가라앉힐 것이오."


항응의 말에 좌중은 술렁거렸다. 사실 사람들이 듣고 싶은건 해룡이 소용돌이게 끌려 들어가 사라졌다는 데까지만 이었다. 하지만 항응은 사람들의 기대를 무자비하게 배신했다.


"나는 해룡이 언제쯤 여기를 찾아올지도 짐작하고 있소. 구체적인 날짜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언제쯤인지는 알고 있소."

"나는 해룡을 죽일 무공이 있소. 하지만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하오. 잠깐의 순간만 해룡을 잡아두시오. 그러면 내가 단칼에 해룡을 처단하리라."


항응의 말에 누군가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가 당신의 말을 믿어야 할 근거가 무엇이오? 당신의 말이 진실임을 증명할 수 있으시오?"


항응은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섬 전체의 운명이 걸린 일인데 저런 수준 낮은 질문이라니. 항응의 어투는 쌀쌀맞게 변했다.


"그럼 당신은 내 말이 거짓인 증거를 하나라도 대보시오."


항응의 말에 의문을 제기했던 자는 말문이 막혔다. 뭐라고 변명하고 싶은데 항응의 기세에 눌려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서 담이 가장 큰 사람이 손을 들어보시오."


항응의 말에 수염을 길게 기른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손을 들었다. 차림새를 보니 무장(武將)인 것 같았다. 항응은 발을 슬쩍 굴렀다.


예전에 도박장에서 사용했던 투량환주의 한수이다. 하지만 강한 내단을 얻고 깨달음을 얻어 높은 경지에 이른 지금의 위력은 단순히 주사위를 돌리던 그때보다 훨씬 강했다. 항응이 발을 구르자 수염사내는 의자채로 몸이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다시 떨어졌다.


항응의 기기묘묘한 한수에 자리한 사람들은 항응의 말을 믿는 쪽으로 기울었다. 항응은 이참에 쐐기를 박았다.


"이 항모의 얼굴에 쓴 가면은 역린으로 만든 것이오. 그리고 보다시피 가장 단단하다는 역린에 나는 눈구멍을 만들었소."


말을 하고난 항응은 문득 칠성비가 궁금해졌다. 역린에 구멍을 낼 때 별로 어렵게 낸 기억이 없었다. 칠성비에 대해 자신이 아는 것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 때 한번 찬찬히 살펴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고 하나 하겠소. 해룡이 다음번에 애주를 찾을 때면 모든 생명을 다 말살하려고 할 것이오. 제물로 달랠 생각은 애당초에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오."


좌중의 분위기를 충분히 휘어잡았다고 느낀 항응은 준비해 두었던 마지막 말을 꺼냈다.

"그럼 해룡과 맞서 싸울 분들만 남아서 계획을 세웁시다. 해룡이 언제 오는지는 남은 분들에게만 알려드리겠소."


사실 해룡이 오지 않자 항응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오군에게 무린사가 언제 태어났는지 물었다. 오군은 새끼를 잃은 금사연이 무린사를 먹여 살렸으니 사월에서 오월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월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 했다.


금사연이 죽은 날마다 와서 행패를 부렸는데 근 몇년은 제물만 먹고 얌전히 떠났고 올해는 아예 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금사연과 처음 만난 날에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항응은 자신의 생각이 정확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 자신이 태어난 날 애주를 다시 찾은 해룡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모두 죽이려 할 것이다. 명년 사월이나 오월이 해룡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해룡이 대요괴가 되면 항응도 어찌할 수가 없다.


도망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포기했다. 도망치려면 말들과 묵구를 버려야 한다. 큰배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해남파 제자들도 버리고 가야 한다. 그러고도 육지에 안전히 도착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생불이 자신을 여기로 보냈을 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해룡에게 죽더라도 충분히 의미있는 죽음이라 생각했다. 불공대천의 원수를 갚지 못하는 것은 원통하지만 여기에서 도망치면 평생 가슴에 화인으로 남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항응은 치밀하게 해룡을 잡을 계획을 짰다. 하지만 항응의 계획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하는데 수많은 인력과 물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애주의 주관을 구워삶을까 고민하는 항응에게 주관이 넝쿨채 굴러들어왔다.


항응의 주도하에 해남도의 다섯개 주가 힘을 합쳐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최대한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명년 봄에 해룡이 애주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 그리고 부처님이 보낸 사내가 그 해룡을 처치할 것이란 소문도 함께 퍼졌다.


작가의말

해룡은 가죽과 내단,고기와 뼈로 이루어진 상품입니다. 가죽은 고급소파나 명품백 제작에 사용되는 고급재료이고 내단은 핵발전소 열개보다 나은 무오염 청정 에너지원입니다. 고기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철분과 린을 많이 함유하여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뼈는 지구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특이한 분자구조의 신소재로 솜털처럼 가볍지만 고압축 철판보다 더 강한 강도와 경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곧 주문이 마감되고 있는데요.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빨리 전화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은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한분에게 용루석을 반년간 임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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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복마혼전 +14 17.11.01 5,330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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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흑풍혈로 +5 17.10.31 5,414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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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신응옥조 +9 17.10.27 6,060 16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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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균여대사 +14 17.10.27 5,829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1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2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1 1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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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근묵자흑 +10 17.10.12 9,776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5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3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4 24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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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골면장 +14 17.10.11 25,119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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