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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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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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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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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포육지은

DUMMY

해룡의 몸통은 뒤로 기어서 바다로 돌아갔다. 항응에 의해 잘린 머리는 백여개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미동도 하지 않았다. 환호를 지르던 려족 소년들은 다시 무기를 잡았다.


오군과 오병도 해룡을 위해 애도하던 마음을 버리고 다시 싸울 준비를 했다. 묵구는 항응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고 돌아와 항응을 지켰다. 소월과 검동도 항응이 탈진한 상황에 해룡의 몸통이 움직이자 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


벌떡 일어섰던 장우는 다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머리가 없는 해룡의 몸통이 뒤로 움직이는 모습은 해룡이 등장할 때 못지 않은 두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장우는 주저앉은 채로 소리를 질렀다. 아까 소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새 목이 풀렸는지 소리가 나왔다.


"해룡은 죽었다. 해룡은 죽었다."


장우의 외침은 애처롭고 가냘펐다. 장우의 외침에는 불신과 의문 그리고 바램이 담겨 있었다. 항응은 소월과 검동의 부축을 떨쳐내고 검동으로부터 검을 건네받았다. 해룡이 완전히 도망치기 전에 끝장을 내려는 것이다. 하지만 백장이 넘는 몸통의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항응은 검을 들고 밑으로 저벅저벅 걸어내려갔다. 생각 같아서는 경공을 펼치고 싶지만 아직 내공이 안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경공을 펼치는 내공까지 아껴서 공격에 쏟아붓고 싶었다.


소월도 검을 뽑아들고 항응의 뒤를 따랐다. 검동도 이를 악물고 무거운 다리를 옮겼다. 오군과 오병도 굳은 얼굴로 발걸음을 옮겼다. 둘의 손에는 겨울에 항응이 구해준 철검이 꽉 쥐어 있었다.


려족 소년들은 등에 멘 활을 벗어서 손에 들었다. 자신들의 수준으로는 해룡에게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활의 힘을 빌려 화살로 작은 타격이라도 주려고 했다. 몇몇은 잘린 목을 통해 해룡의 몸속으로 들어갈 각오도 하고 있었다.


항응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움직이자 장우도 뒤따랐다. 머리로는 도망가야 한다고 끊임없이 생각했지만 몸이 저도 모르게 항응의 뒤를 따랐다. 처음에는 손으로 땅을 짚고 엉금엉금하던 장우는 곧바로 몸을 세우고 두발로 걸었다.


비탈아래부터 해변까지는 해룡의 몸통에 눌려서 터져죽은 소나 돼지의 시체들로 즐비했다. 그 시체들은 바다로 돌아가는 해룡의 몸통에 한번 더 쓸려서 바닥을 붉게 물들였다. 일행은 피와 살로 점철된 땅을 딛으며 해룡의 몸통을 따라갔다.


선두에서 걸어가던 항응이 갑자기 멈춰섰다. 그러자 뒤따르던 일행들도 전부 멈췄다. 예전에 배를 타고 해남도로 올 때 한번 봤던 소용돌이가 물이 얕은 해변에 나타났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갑작스레 나타난 소용돌이에 모두의 입이 벌어졌다.


해룡의 몸통은 소용돌이 안으로 꾸역꾸역 기어 들어갔다. 지난번에는 해룡이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소용돌이가 해룡을 삼키는 광경이었는데 이번에는 소용돌이가 가만히 있고 해룡의 몸통이 알아서 기어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지름이 대여섯장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소용돌이는 길이가 백장이 넘고 너비도 자신의 지름보다 큰 해룡의 몸통을 전부 삼켰다. 저 소용돌이속을 따라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는 와중에 소용돌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소용돌이로부터 찬연한 황금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 곧 안에서 자그마한 새 한마리가 나왔다. 손바닥보다도 작아 보이는 새는 온몸이 황금색 깃털로 뒤덮여 있었고 부리가 작고 약간 휘었으며 날개끝이 뾰족했다.


생김새는 금사연과 비슷했지만 깃털의 색이 누렇기만 한 금사연들과 달리 황금빛이었다. 날개짓을 하던 황금새는 해룡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다. 해룡의 머리위까지 날아간 황금새는 부리로 해룡의 머리를 물었다.


손바닥보다 더 작은 황금새는 작은 부리로 집 몇채를 합친것만큼 큰 해룡의 머리를 물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늘높이 올라간 황금새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수십만마리의 제비들이 입을 벌려 동시에 울었다.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제비들은 너나할것 없이 목청을 자랑했다. 제비들의 지저귐이 하늘에 닿았는지 하늘에서 밝은 빛이 내려왔다.


황금새는 해룡의 머리를 물고 밝은 빛을 따라 하늘높이 날아올랐다. 곧 해룡의 머리와 황금새가 사라졌다. 하늘을 뒤덮었던 수많은 제비들도 각자 갈길을 갔다.


오군과 오병의 얼굴은 이미 눈물범벅이 되었다. 소용돌이는 바다에 빠져서 죽은 금사연이 무린사가 살업을 쌓을 것이 걱정되어 변한 것이다. 해룡이 바다에서 사람을 해칠 때마다 나타나서 죄를 못짓게 막아섰다.


해룡은 금사연들에게 쪼여 눈이 모두 먼 순간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머리가 잘려 죽은

후 몸통을 그대로 소용돌이에게 가져다 바친 것이다. 해룡의 힘을 그대로 전해받은 금사연은 승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수많은 죄업을 지은 해룡은 억겁의 세월동안 고통을 받아야 한다. 해룡의 죄업을 조금이라도 경감하기 위해 금사연은 해룡의 머리를 물고 승천했다. 승천의 공덕이 해룡의 죄업을 조금이라도 씼어주길 바란 것이다.


하지만 부리로 해룡의 머리를 문 덕분에 승천의 문을 불러내지 못했다. 입을 벌려 문을 부르면 해룡의 머리가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입을 벌리지 않으면 승천의 문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금사연도 제때에 승천하지 못한 죄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때 인근의 제비들이 전부 몰려와 금사연 대신 승천의 문을 불러냈다. 금사연은 끝내 해룡의 머리를 가지고 승천하게 되었다. 오군과 오병은 이 모든 사실을 알아채고는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렸다.


려족 소년들도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 금사연과 무린사의 사정을 들어서 알고 있는 이들은 끝까지 상대를 위하는 둘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졌다. 고아로 자란 이들은 금사연과 무린사의 애틋한 정이 더 크게 다가왔다. 해룡에 대한 미움도 많이 희석되었다.


검동은 자신의 형이 생각났다. 검동이 공부할 돈을 모으기 위해 둘은 하루에 한끼만 먹었다. 검동의 형은 매일 힘든 일을 하면서도 검동과 똑같이 먹은 것이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살다가 도둑으로 몰리게 되었는데 형이 검동을 보호하기 위해 혼자서 없는 죄를 뒤집어 썼다. 그리고 억울하게 죽어버렸다.


소월은 전란속에서 죽어간 자신의 모친이 생각났다. 좋은 가문에서 자란 소월의 모친은 죽는 그 순간까지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소월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었나 보다. 주위를 둘러보니 검동이나 쌍둥이나 려족 소년들이나 눈물바다가 되어 있었다.


자신의 눈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항응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뒷모습만 봐도 항응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환히 보였다. 축 늘어진 어깨를 보니 항응도 슬픔에 잠겨 있는 것 같았다. 소월은 항응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항응은 황금새가 해룡의 머리를 물고 사라진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억지로 참으려 했지만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면 소리를 내서 엉엉 울고 싶었다.


'아, 내 내단.'


항응의 안타까운 마음이 오병과 오군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둘을 더 슬프게 했다. 실컷 울고난 일행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해변가에 지은 나무집이 아니라 처음에 살던 동굴로 향했다. 한참 가다가 적구와 오운답설이 생각난 항응은 휘파람을 길게 불었다.


적구와 오운답설은 밧줄을 그대로 끌고 달려왔다. 검동이 밧줄을 풀자 항응은 적구의 등에 오른 후 엎드렸다. 적구는 느린 걸음으로 동굴로 향했다.


동굴에 도착한 후 한사람이 더 많아진 것을 확인했다. 장우가 일행을 따라온 것이다. 장우는 자신을 간단히 소개한 후 해남파에 제자로 가입하고 싶다고 했다. 나이가 많아 무공을 배울 수 없다고 말하자 무공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되니 해남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이 육연방에 있었던 관계로 오군과 오병은 장우를 알고 있었다. 오군은 자신의 의견을 묻자 곧바로 대답했다.

"나쁜 사람은 아니야. 그래, 나쁘지 않아."


오군은 항상 자신의 생각을 말한 뒤 오병의 생각을 말한다. 그래서 같은 말을 두번씩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대부분 오군의 말을 따른다. 약간 가벼운 느낌을 주는 오군과는 달리 오병은 듬직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오병도 동의한 일이면 다른 사람들도 보통 이견(異見)이 없었다.


결국 일행은 장우를 해남파의 총관으로 받아들였다. 일단 글을 아는 사람이 소월과 검동밖에 없다. 이 둘이 항응을 따라 떠나면 해남파는 까막눈들만 남는 것이다. 소월은 첫 임무로 쌍둥이와 열두 소년에게 글을 가르치라 명했다.


항응은 아침 일찍 깨어났다. 밖으로 나와보니 동굴앞에 황금색 제비둥지 하나가 놓여 있었다. 아마 내단 대신인 듯 했다. 항응은 제비둥지를 잘 고아서 일행들과 나눠 먹었다. 내단을 단전으로 사용하는 항응에게는 그저 몸보신 용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공을 증진시켜주는 영약이었다.


항응은 검동 대신 장우를 데리고 애주관아를 찾았다. 애주의 주관은 책임감이 강한 자였다. 그게 아니라면 해룡이 해마다 찾아오는 애주의 주관자리를 오랫동안 지켜내지 못했을 것이다. 노복들까지 다 도망친 관아에 주관 혼자만 남아 있었다.


항응이 말을 타고 관아에 들어서자 주관은 한걸음에 달려가 반갑게 맞이했다. 항응은 해룡이 죽었고 시체는 소용돌이가 삼켰으며 그 소용돌이로부터 황금새가 나아서 승천했음을 주관에게 알렸다. 그리고 주관을 도와 불을 피웠다.


성공을 알리는 푸른 연기가 피어오르자 오후부터 애주 주민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해룡이 죽은 것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해변으로 가서 참상을 확인하고는 속에 든 것을 다 게워냈다. 장우는 단번에 애주 최고의 인기인이 되었다. 저녁때마다 주루를 어슬렁 거리며 공짜술을 얻어먹고 해룡을 처단하던 장면과 황금새가 승천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항응이 손 한번 휘두르자 해룡의 목이 떨어졌다는 말이 해남도 전체에 퍼졌다. 애주에서는 돈을 모아 항응의 사당을 지으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애주 시내에만 가면 사람들이 절을 하고 난리를 쳐서 항응은 애주로 향하는 발길을 끊었다.


오월이 되어 상인들이 배를 가지고 애주를 방문했다. 낮은 자세로 상인들을 대하던 주관은 쌀쌀맞은 어투로 제비둥지의 가격을 다섯배로 올릴 것임을 천명했다. 그리고 숙식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통보했다.


해룡을 처단한 사실을 알아차린 상인들은 다급한 마음에 낮은 가격으로 가져온 상품들을 처리했다. 그대로 돌아가면 자신만 손해이다. 아마 주관은 해룡을 처단한 사실을 비둘기를 통해 육지에 알렸을 것이다. 곧 수많은 상인들이 제비둥지를 구하러 해남도로 몰려들 것이다.


항응은 내단의 기운이 생각보다 늦게 보충되어 해남도에 두달간 더 머물렀다. 소월은 물질을 배워 바다속에서 조개를 채집했으나 진주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주관이 가져다준 덕분에 팔뚝만한 바다새우는 맛볼 수 있었다.


칠월이 되자 항응과 소월 그리고 검동은 해남파의 일행들과 작별했다. 쌍둥이의 난피풍검은 종남파를 떠날때의 항응도 막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적이었고 열두 려족 소년들도 유신장과 쌍룡필을 그럴듯하게 구사했다. 문파 살림은 장우가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떠나는 일행의 짐에는 검동이 만든 노숙용 가죽집이 있었다. 대나무와 가죽 그리고 밧줄로 이루어진 집은 평소에 해체하여 말의 등에 싣고 다닐 수 있다. 유사시에 대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밧줄로 가죽을 대나무에 고정해서 집이 된다. 가죽은 쌍둥이가 잡아온 상어의 가죽을 소월이 무두질한 것이다.


항응의 단전속 기운은 일할정도만 회복 되었다. 내단에 기운이 쌓일 수록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 하지만 무공의 경지는 훨씬 높아져서 무력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보타암에 단서가 없다면 그 다음엔 소림으로 향해야 할 것이다.


작가의말

哺育之恩, 먹여주고 키워준 은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 무경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내단을 훔친 자의 이름을 무경이라 지은 이유는 無耕, 즉 밭을 갈지 않는다 라는 뜻으로 놀부의 이름을 한문화 한 것입니다. 제비와 관련된 것이라서 재미삼아 한 것이니 나쁜 역할의 이름으로 사용했다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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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28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5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3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7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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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계풍권 +7 17.11.03 5,215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6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7 16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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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음양조화 +11 17.11.01 5,279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61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2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2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8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6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1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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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선동범심 +6 17.10.28 6,146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4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1 160 11쪽
47 난세흉년 +20 17.10.25 6,828 1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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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43 최후일전 +16 17.10.24 6,673 165 12쪽
42 대해남파 +9 17.10.24 6,353 157 11쪽
41 해룡기담 +15 17.10.24 6,490 165 12쪽
40 쌍포왜자 +11 17.10.24 6,618 173 12쪽
39 방연대물 +12 17.10.24 6,685 166 10쪽
38 광풍폭우 +6 17.10.23 6,727 18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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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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