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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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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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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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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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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패왕성주

DUMMY

지호는 소림의 굵직한 일들은 다 처리했지만 소림의 재정이나 여러가지 수입원을 포함한 제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항응은 동자승을 따라 객방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소월 일행이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다섯은 반가움을 표현한 후 그간의 일들을 서로 이야기했다. 항응은 공동에서 구미호의 내단을 취한 일을 이야기했다. 구미호의 내단을 언제 구했는지 소월이 묻자 고려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졌을 때 얻었다고 얼버무렸다.


소월과 검동은 흑풍혈로의 노병들을 데리고 항주를 통해 해남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폭풍우로 배는 열흘정도 보타산이 있는 작은 섬에 머무르게 되었다. 결선사태는 소월의 무공자질은 평범하지만 혜근이 있는 것 같다면서 문외제자로 들이려 했다.


그래서 소월은 관음원에 남아 자죽검을 배웠다. 검동과 흑풍혈로는 해남으로 가서 해남파를 키웠다. 해룡을 처단한 일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남파에 입문하려 했다. 하지만 장우는 재정을 걱정해서 엄격히 가려 사람을 받았다.


하지만 검동과 흑풍혈로의 가세로 인해 해남파는 급격히 장대해졌다. 검동은 기존의 백냥이 넘는 은자와 조광윤이 준 삼백냥의 은자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노병들도 천화궁에서 빈손으로 나오지 않았다. 경험이 많은 자들답게 값이 나가고 부피가 적으며 처리하기 쉬운 물건들을 몇개씩 기념품으로 챙겨 나왔다.


해남파는 순식간에 방도를 삼백까지 늘렸다. 대부분은 노병들이 가르치는 패왕성의 병사들이 익히는 기본무공을 익혔다. 하지만 자질이 뛰어난 일부는 검동과 쌍둥이형제 그리고 려족 청년들에게서 적성에 따라 검술이나 권각법을 배웠다.


그러다 작년에 소림이 영웅첩을 돌리자 소월은 보타문의 대표로 참석하게 되었고 해남파는 세명이 배를 타고 오다 폭풍우로 인해 배가 항로를 이탈하는 바람에 겨우 오늘에야 도착한 것이다.


소월은 적구가 밤에 성벽을 뛰어넘어 찾아온 이야기를 항응에게 들려줬다. 항응은 곧바로 일어나 소림의 마방(馬房)으로 향했다. 손님들이 떠나면서 마방에는 소림의 말들과 적구와 오운답설 그리고 추상동설만 있었다.


항응이 나타나자 적구가 달려와 목을 비볐다. 오운답설도 이마로 항응을 툭툭 치면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때 하늘에서 흰 번개가 땅으로 내리 꽂혔다. 땅에 내린 옥조는 항응을 바라보며 머리를 갸웃갸웃 했다.


항응은 키가 조금 더 자랐고 체형도 변화했다. 옥조는 얼굴의 가면은 알아보았으나 너무나도 변해버린 항응의 기도에 확신을 하지 못했다. 항응이 양의 기운을 발산하자 그제야 항응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목을 부볐다. 삼년사이에 옥조도 훌쩍 커버렸다.


항응이 적구들과 한참 재회의 기쁨을 나눌 때 묵구가 나타났다. 사냥하러 밖으로 나갔던 묵구가 개구멍으로 돌아온 것이다. 묵구는 항응의 몸에 머리를 비비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항응의 기도가 확 봐뀌어 묵구가 기억하던 그 무서운 항응은 뇌리에서 사라진 것이다.


항응은 오랜만에 적구와 함께 달리고 싶었다. 아직 날이 어두워지려면 조금의 시간이 남았기에 적구의 등에 안장을 씌웠다. 소월도 오운답설의 등에 안장을 씌웠고 오군과 오병은 추상동설에게 안장을 씌우려는 검동을 끌고 피곤하다며 객방으로 향했다.


적구와 오운답설은 여전히 지기 싫어하며 나란히 달렸다. 묵구는 두 말의 뒤를 소리없이 따랐고 옥조는 하늘로 날아올라 둘의 머리위를 배회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 말을 천천히 달리던 항응은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했다.


"소월아, 그런데 왜 복면을 한거야?"


소월은 그제야 자신이 아직도 복면을 그대로 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밥먹을때나 잠잘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천으로 된 복면을 했다. 그 시간이 오래되니 습관으로 굳어진 듯 항상 복면을 하고 다녔다.


소월은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천을 걷어냈다. 다시는 복면을 할 일이 없기를 바라며 천을 바람에 날려보냈다. 항응은 자신의 얼굴에 쓴 가면을 벗어서 품속에 넣었다. 역린은 귀한 물건이다.


소월은 항응의 얼굴을 보면서 입을 살짝 벌려 웃었다. 소월의 두눈에 품은 샛별때문에 초저녁 밤하늘의 별들이 금세 빛을 잃어갔다. 작게 벌린 입안에서 새하얀 이가 빛났다. 소월이 웃음을 짓자 얼굴이 보름달처럼 환해졌다. 서쪽하늘에서 기지개를 켜던 달이 부끄러움에 구름뒤로 숨으려 두리번거렸다.


예전에 통통하던 볼살이 사라지고 얼굴선이 갸름해졌다. 청성에서 봤던 미모가 놀라운 서연도 이제 소월과 함께 서면 하녀처럼 보일 것이다. 문득 소림 비무장에서의 포옹이 생각나 항응의 심장은 두근거림을 주체못했다.


가면을 벗은 항응의 얼굴은 항상 그리던 그 얼굴이었다. 눈도 코도 입도 조금씩 달라졌지만 항상 꿈에 나타나던 그 얼굴이었다. 예전에는 가늘고 곱던 얼굴선이 남자답게 좀 더 굵게 변했다.


두눈에는 홀로 세상과 맞설 용기와 패기가 번뜩였고 굳건하게 다물린 입술은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 문득 항응의 목에서 목걸이라 사라진 것을 발견한 소월은 용루석은 어떻게 되었는지 질문했다.


항응은 공동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옷과 신발 그리고 목걸이가 전부 타버린 이야기를 해주었다. 구미호의 내단을 넣어뒀던 족제비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 속에서 용루석을 꺼냈다.


소월이 다시 실로 꽁꽁 감싸서 목걸이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자 항응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


"소월아, 이제 이 의형은 천하도 두렵지 않다. 용루석을 숨길 필요가 없다."


"의형, 그러면 내 소검도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인가요? 그럼 저는 남자로 변장하고 소검이라는 이름으로 강호를 주유해도 되나요?"


항응의 눈길이 소월의 목과 명치의 중간쯤 되는 위치를 슬쩍 훑고는 말했다.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너처럼 예쁜 남자가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남자로 변장해도 곧 들킬것 같구나."


항응의 말에 소월의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다. 삼년간 몸매가 많이 변해서 남자로 변장하기 힘들 것이다. 항응이 몸매를 얘기하기 부끄러워 얼굴이 예쁘다 칭찬해 준것을 알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멈출 수 없었다.


항응은 오른손을 내밀어 소월의 허리에 매달려 있는 소검을 뽑아들었다. 항응이 손을 대지도 않고 검을 검집에서 뽑아내는 것을 본 소월은 놀라움에 작게 소리를 질렀다. 항응은 의기양양해서 소검에 씌인 투검을 분리했다.


"소검(素劍) 소월 여협, 절세의 보검을 잘 간수하시오. 나정도 고수를 만나면 목숨은 몰라도 검은 보존하기 힘들 것이오."


"그럼 의형이 절 계속 따라다니면서 지켜줘야 겠네요. 이 소검을 빼앗기면 소월은 무척 슬플것 같아요."


"소월이 슬프면 이 의형도 슬프지. 누구도 못 건드리게 내가 계속 지켜줄게."


둘의 대화는 순식간에 단절되었다. 자신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그제야 자각한 것이다. 둘은 안보는 척 하며 서로를 곁눈질 하다 눈길이 딱 마주쳤다. 항응은 크게 소리를 내어 웃었고 소월도 억지로 참다가 끝내는 소리를 내어 웃었다.


산책을 마치고 소림으로 돌아가는 길에 소월은 항응에게 역린으로 된 가면을 달라고 했다. 항응이 가면을 건네주자 소월은 그 가면을 얼굴에 썼다.


"왜 가면을 쓰는 것이냐. 나야 습관되어서 괜찮지만 많이 답답할거야."


"결선사태께서 소림에 가면 항상 얼굴 가리고 있으라 했어요. 안 그러면 소림의 중들이 다 환속할 거라고 했단 말이예요."


항응은 웃음을 꾹 참으며 마방까지 갔다. 묵구는 남아서 말들을 지켰고 옥조는 항응을 따라 객방으로 향했다. 서로 작별인사를 한 뒤 방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항응은 한시진을 더 뒤척거린 후 겨우 잠에 들었다.


이튿날 항응은 지호에게 작별을 고했다. 지호는 부처님이 안배한 인연은 이미 끝났으나 서로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항응은 언젠가 소림으로 다시 방문해서 지호를 찾을 것을 약속하고 소림을 떠났다.


개봉으로 향하던 항응은 점심을 먹으러 들린 객잔에서 조광윤이 시영과 함께 당나라와 전쟁하러 출발했음을 알고 말머리를 돌렸다. 부모의 원수를 갚았으니 이제 패왕성에 가서 자신의 단전을 훼손한 자를 잡아낼 차례이다. 여직껏 항응은 부모의 원수와 자신이 연공할 때 소리를 지른 자가 같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항응이 일행과 함께 개주로 들어서자 예전에 도박장에서 같이 연극을 했던 사기꾼이 나타나서 항응을 영접했다. 몇년 안되는 시간이지만 정보조직을 잘 구성했는지 항응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기꾼놈아, 이름이 무엇이더냐?"


"어르신, 요즘은 귀곡자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귀곡자(鬼谷子)라니, 네놈이 정녕 미친 것이냐?"


"그거 아니고 귀신도 울릴 놈이라 하여 귀곡자(鬼哭者) 입니다. 제 수완이 하도 좋아서 개주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하여 저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약 십사년전 내가 연공을 할 때 크게 소리를 질러 내 단전을 망가지게 한 자가 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알아내거라."


귀곡자는 허리를 깊숙히 숙인 후 물러갔다. 항응이 말을 타고 패왕성의 정문으로 향하자 문지기가 정중한 어투로 질문했다.


"어디서 온 뉘시며 무슨 일로 패왕성을 찾으셨소?"


"패왕성주 항불께 이르거라. 손자 항응이 조부님을 뵙기를 청한다고 말이다."


작가의말

천마의 여덟번째 제자인 팔마(八魔)는 낙양의 밤을 주름잡던 흑도 출신이다. 낙양의 밤을 통일한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야야(夜爺 - 밤의황제)라고 높이 불렀다.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고 특히 발재주가 좋은 야야를 천마는 여덟번째 제자로 들였다.


고(故) 구마(九馬)의 장례식에 참가한 모두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이마(二魔) 사이다(史二多)는 자신을 밧줄로 포박한 뒤 가시나무 수백개를 등에 지고 죄를 청했다.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알아본 천마는 이마는 죄를 지었으나 그 원인은 고 구마가 제공했기에 김새지 말고 힘내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자신이 김이 샐까 걱정하는 천마에게 감동한 사이다는 새로 구마가 된 조회수의 수련을 온 마음을 다해 도와서 조회수를 급격히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훈훈한 장면에 모두 손뼉을 치며 칭찬하는데 팔마인 야야만 무엇이 불만인지 입으로 투레질을 했다.


천마가 그 연유를 묻자 야야는 흑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경우 이마가 구마가 되고 남은 자들은 순위를 한단계씩 끌어올린다는 것이었다. 야야는 자신이 칠마가 되어야 하고 사이다가 고 구마의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마는 사형제의 서열은 형제의 서열과 같기 때문에 흑도의 방식처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후 야야투레라는 사자성어가 생겼는데 야심이 있는자가 그 마음을 표현할 때를 묘사하는 말로 씌였다.


야야는 자신이 겨우 팔마라는 사실을 평생 마음에 담고 있었다. 죽기전에 팔마는 죽어도 싫어 라고 크게 외치며 세상을 하직했다.


팔마가 죽은 후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 세상이 변했다. 검은대륙의 어느 나라에서 흑인부부가 둘째를 낳게 되었다. 태어나자마자 형의 젖병을 빼앗는 둘째를 보고 부모는 야먕이 큰 아이라 하여 이름을 야야투레라고 지었다. 그 형은 입이 아닌 코로 투레질을 해서 코로투레라 이름 지었다.


야야투레는 타고난 발재주로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형인 코로투레는 영국의 아사날(我四捺 - 난 사등에 도장찍었어) 이라는 구단에 입단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때 한 반도국가의 팔마(PARMA - 사투리 심한 분들은 파르마라고도 읽음)에서 야야투레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쳤다.


하지만 야야투레는 팔마는 죽어도 싫어를 외치며 구단의 관계자들을 슬프게 했다. 여러 구단을 전전하던 야야투레는 결국 석유부자 만술(萬術)이 구단주로 있는 영국의 구단에 가서 훌륭한 발재주로 이름을 사해에 떨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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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2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4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6 159 12쪽
» 패왕성주 +10 17.11.05 5,302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8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5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8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8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9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5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80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62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3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3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8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8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6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1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9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7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1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2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4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5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1 160 11쪽
47 난세흉년 +20 17.10.25 6,828 179 13쪽
46 포육지은 +18 17.10.25 6,526 164 12쪽
45 경천일검 +9 17.10.25 6,274 168 12쪽
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43 최후일전 +16 17.10.24 6,673 165 12쪽
42 대해남파 +9 17.10.24 6,353 15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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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쌍포왜자 +11 17.10.24 6,618 173 12쪽
39 방연대물 +12 17.10.24 6,686 166 10쪽
38 광풍폭우 +6 17.10.23 6,728 186 11쪽
37 개문제자 +18 17.10.22 6,988 1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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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천하영웅 +9 17.10.22 7,182 165 13쪽
34 해납백천 +15 17.10.22 7,266 181 13쪽
33 천의막측 +8 17.10.21 7,246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54 189 12쪽
31 육맥신검 +15 17.10.21 7,250 184 11쪽
30 천룡생불 +16 17.10.20 7,360 228 10쪽
29 조동지쟁 +8 17.10.20 7,490 18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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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6 24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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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골면장 +14 17.10.11 25,124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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