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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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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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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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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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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궁중난투

DUMMY

항응은 조광윤과 새벽이 밝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 이튿날 공무를 보러 개봉을 떠났던 조광의가 돌아와서 또 한번 술로 밤을 샜다. 항응이야 술이 물같지만 연일 밤에 술을 마시고 낮에 공무를 보는 두 의형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둘은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다.


해가 바뀌어 정월이 되자 황궁에서 연회를 열었다. 현재 대외적으로 황제임을 자처하는 나라는 요나라와 주나라 그리고 당나라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은 내부에서는 황제를 자처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칭왕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황제를 칭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건 요나라와 주나라뿐이다.


조광윤은 항응에게 함께 황궁의 연회에 참석하자고 강력히 주장했다. 황태자인 시영에게 항응을 알리려는 의도이다. 조광윤이 천성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항응 역시 다른 사람의 호감을 쉽게 사는 기질이 있다.


조광의도 형의 생각에 동의하여 함께 항응을 설득했다. 황궁에 수많은 정보들이 모이기 때문에 부모의 원수를 찾는데도 용이하다는 설득에 넘어간 항응은 조씨 형제와 함께 황궁으로 향했다. 검동과 소월도 황궁의 연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조광윤은 둘이 실수라도 할까 걱정되어 자택에 남도록 했다.


개봉의 황궁은 사실 황궁이라고 부르기 민망했다. 그리고 연회 역시 항응이 생각했던 것과는 딴판이었다. 황제와 대신들이 자기 자리에 앉아 점잖게 술을 마시며 국사를 논하리라는 상상과는 달리 곽위는 왼손에 술잔 오른손에 술병을 들고 다니며 여러사람들에게 술을 권했다.


조광윤은 시영이 등장하자마자 항응을 이끌고 시영에게 인사를 시켰다. 항응이 패왕성의 직계라는 말에 시영은 눈을 빛냈다. 이년전인가 삼년전에 큰딸을 패왕성에 보낸적이 있다. 패왕성의 허실을 알아보고 끌어들일 방법을 찾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큰딸과 함께 갔던 수하들은 실패를 하고 돌아왔다. 패왕성의 대공자인 항유를 이미 설득한 상황에서 길어야 석달이라던 항불이 갑자기 자리를 차고 일어난 것이다. 수하들이 항불을 설득하려 노력했으나 항불은 그저 싫다고만 했다.


항불이 논리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싫다고 하면 방법을 생각하고 조치를 취할 터이나 막무가내로 그저 싫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항불의 두 손자는 나이가 시화난보다 어린데다 시영의 눈에 차지 않았다.


한명은 어릴때 화상을 입고 단전을 다친 후 두문불출을 한다고 했다. 장원의 어디에 숨어 있는지 가끔 패왕성의 사람들도 찾지 못해 애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멀쩡한 하나는 게으르고 놀기 좋아해서 가업을 말아먹기 딱 좋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시영은 패왕성의 항유와 친분을 유지하면서 더 이상 설득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런데 가장 믿음직한 수하인 조광윤이 의형제라고 항응을 데려온 것이다.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는것을 보니 화상을 입고 단전을 다쳤다던 아이가 분명했다. 하지만 전에 알고 있던 바와 달리 조광윤은 항응을 종남파의 사형제이며 무공고수라고 소개했다.


가끔 자식이 귀한 집에서는 일부러 아이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낸다. 그렇게 하면 아이가 무병장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촉의 왕인 맹창이 곰보라고 소문난 것도 그런 연유이다. 실제로 맹창은 잘생긴 미남자이다.


시영은 패왕성에서도 손이 귀해서 일부러 안 좋은 소문을 낸 것이겠거니 생각했다. 시영정도의 위치의 사람은 인과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 그저 과만 볼 뿐이다. 모든 일은 결과가 중요하다. 현재 패왕성의 직계이며 무공고수인 항응이 자신의 앞에 나타났고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지만 중요한 것이다.


시영은 항응에게 패왕성 사람들의 안부를 물었다. 항응은 패왕성을 나와 강호행 중이라 가문의 상황을 잘 모른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항응이 패왕성에서의 위치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시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항응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시영은 항응에게 연회를 마음껏 즐기라고 말한뒤 다른 곳으로 떠났다. 조광윤은 시영을 따라 떠났고 조광의는 항응과 함께했다. 조광의는 견식이 넓은 자들을 항응에게 소개시켜주며 안면을 익히게 했다.


여러 사람들과 술잔을 나눈 시영은 잠시 단둘이 남자 조광윤에게 질문했다.

"네가 보기엔 항공자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인 것 같으냐?"


시영은 조광윤이 공사구분을 엄격히 하는 자라는 것을 안다. 자신의 의형제라고 무조건 좋은 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황녀와 결혼시켜서 부마로 잡아두셔야 합니다. 불패신장 항풍의 자식입니다. 일신의 무공만 해도 혼자서 천의 군사는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패왕성은 생각지 않으셔도 됩니다. 삼제 일인의 가치가 패왕성보다 더 큽니다."


시영은 조광윤의 말에 깜짝 놀랐다. 사실 조광윤이 열일곱때 결혼하지 않았다면 시화난의 짝으로 조광윤을 점찍었을 정도로 시영은 조광윤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패왕성의 오천 군세가 전략적으로 그리고 전술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조광윤도 잘 알고 있다.


패왕성은 개주에서 철광산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패왕성 설립 초기에 그 철광산을 노리고 패왕성을 공격한 세력이나 국가가 수두룩했다. 하지만 패왕성은 결국에 모든 적을 물리치고 철광을 지켜냈으며 불패신장 항풍은 이존효의 재림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이존효의 오백 비호군(飛虎軍)과 항풍의 사백 흑풍혈로(黑風血路)중 누가 더 강한지는 호사가들의 안주거리였다.


동료 장수들의 시기와 질투로 거열형을 받아 억울하게 죽어간 이존효와 마찬가지로 항풍도 젊은 나이에 화재로 사망했다. 하지만 청룡도 항유 역시 항풍 못지 않은 용장이었고 수하의 몇몇 장수들도 그 용맹이 널리 알려졌다.


패왕성이 주나라에 귀순하는 순간 개주 주변의 모든 세력들은 주나라에 고개를 숙이게 되어 있다. 이미 충성을 약속한 남평은 물론 패왕성의 위명은 남당과 초나라까지 널리 알려졌다. 거기에 실질적으로 흑풍혈로를 막을만한 부대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그런 패왕성의 가치가 항응 하나보다 못하다고 하니 시영은 결단을 내려야 함을 느꼈다. 물론 그전에 한번 실력을 봐야 한다. 무인 대부분이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시화난을 시집 보내고 딸은 시소난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 구월에 아들을 보았다. 그래서 시소난은 데릴사위를 들여 집안을 돌보게 할 예정이었다. 항응이 패왕성과 관련이 없다면 오히려 더 좋을지도 모른다. 물론 패왕성을 가져다 준다해도 좋고 말이다.


연회장을 훑어보니 황제 곽위는 이미 연회장을 떠났다. 황제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밝은 웃음을 지으며 수하들과 술을 대접으로 들이켜야 한다. 얕보이는 순간 어디에서 누가 물어올지 모른다.


시영은 자신도 이쯤해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조광윤에게 연회장의 마무리를 맡긴 시영은 태자궁으로 돌아갔다. 태자궁에 돌아가 겉옷을 벗고 자리에 누우려는 순간 섬찟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세 아들과 수많은 가족을 잃었던 그날밤과 같은 느낌이었다.


육년이나 지났지만 그날밤의 일은 잊을 수 없다. 시영은 내색을 하지 않고 자리에 눕는 척 하며 베개밑의 검을 뽑아들었다. 검을 손에 든 시영은 시종들에게 불을 환하게 밝히라고 명했다.


시종들이 작은 보폭을 빠르게 밟으면서 방으로 들어와 불을 밝혔다. 시영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몸을 돌려 자신의 뒤쪽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내시를 찔렀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내시는 목에서 핏줄기를 뿜어내며 쓰러졌다.


"자객이다. 자객이다. 호위대는 자객에 대비하라."


시영은 내공을 섞어 큰 소리로 외쳤다. 시영의 외침소리에 내시 한명이 급하게 달려가 종을 흔들었다. 여기저기에서 자객이다라는 소리가 퍼지면서 황궁 곳곳이 밝은 불로 밝혀졌다.


한편 조광윤은 연회장에서 젊은 장수들과 친분을 쌓고 있었다. 시영은 곽위의 양아들이다. 그리고 시영은 태어난지 석달도 안되는 아들 하나밖에 없다. 이는 황실의 혈통이 언제 끊길지 모른다는 뜻이다. 그래서 시영의 위치가 그렇게 견고한 것이 아니다.


오십년도 안되는 사이에 량에서 당으로, 당에서 진으로, 진에서 한으로, 한에서 주로 바뀌었다. 심지어 한은 삼년만에 주로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장수들을 많이 끌어들여 시영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


그때 먼곳에서 종소리가 울려오며 자객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대경실색한 조광윤은 급히 항응과 조광의를 찾아서 태자궁을 향해 달려갔다. 항응은 태자궁의 위치를 확인한 후 먼저 신형을 날렸다.


시영은 내시로 분장한 자객 한명을 처치한 다음 내시들더러 둘씩 상대의 얼굴에 면구가 씌였는지 확인하도록 시켰다. 서로 확인하는 과정에 세명의 내시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정체가 들통이 난 자객들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내시들을 비수로 찌른 것이다.


내시들의 충성심이 대단해서 자객들은 시영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한명의 내시는 자객의 비수에 열번이나 찔리고도 자객의 다리를 붙잡고 놓지 않았다. 거기에 시영의 무공도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자객들은 내시들과 실갱이질 하며 시영에게는 접근도 못했다.


내시들과 힘을 합쳐 겨우 세명의 자객을 물리친 시영은 호위대가 아직도 오지 않는데 대해 의문을 품었다.


"호위대는 왜 아직도 오지 않는 것이냐?"


시영의 불호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명의 사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한명은 검을 들었고 한명은 두개의 단창을 들었다. 둘의 병장기에서는 마르지 않은 피가 뚝뚝 떨어졌다.


"호위대를 만나려면 저승으로 가서 염라대왕한테 안내해달라 이르시오."


복면도 하지 않은 두 사내의 얼굴을 보며 시영은 이를 갈았다.

"네놈들은 만화궁의 악전과 허진이 틀림없으렸다."


단창 두개를 든 자는 쌍룡창(雙龍槍) 악전이고 검을 든 자는 분화검(粉花劍) 허진이었다. 이 둘은 만화궁의 사대호법중의 둘로 항상 붙어다니는 자들이다. 둘다 성혼하지 않아서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만화궁은 북한의 수도인 태원에 자리잡은 문파로 강호 사대세력중의 하나이다. 동의 소림사와 서의 철혈방 그리고 남의 패왕성과 북의 만화궁이 현재 강호 사대세력으로 불리고 있다. 만화궁의 궁주인 호비가 소림사의 속가제자여서 소림을 다른 세력들의 위로 놓는 경우도 있다.


만화궁은 북한의 왕 유지원과 사이가 좋지 않다. 만화궁의 호씨는 당나라 황족인 이씨의 후손이 성을 호씨로 바꾸면서 생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란과 손을 잡은 유지원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정월 초하루에 주나라의 황궁을 침입한 것이다.


시영은 자신이 두 고수의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 때문에 내시들이 더 죽어나가는 것이 싫은 시영은 내시들을 물리고 홀로 둘을 상대하려 했다.


"너희들은 빨리 황제폐하한테로 가서 폐하를 지키거라. 여기는 나 혼자서 감당할 것이다."


내시들은 명에 따르기도 무엇하고 명을 거역하기도 그래서 우물쭈물했다. 시영이 한번 더 호통을 치고 나서야 내시들은 느린 걸음으로 물러났다.


"참으로 영웅호걸이오. 궁주의 명이 아니라면 이처럼 좋은 날에 그대와 함께 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을 것이오. 고통스럽지 않게 바로 보내드리리다."


분화검은 시영에게 탄복했는지 포권을 올리며 칭찬의 말을 했다. 반면 쌍룡창은 단창 두개를 흔들흔들 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시영은 죽음을 각오했지만 호락호락하게 죽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 검을 잡은 손에 힘을 한번 준 시영은 동귀어진의 각오를 다지며 둘의 허점을 찾으려 애썼다.


그때 그림자 하나가 날아들어와 시영의 앞에 섰다. 엉겁결에 내지른 시영의 검날을 두 손가락으로 집은 항응은 같은편 임을 알렸다.


"패왕성의 항응입니다. 태자께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 두 적당(敵黨)은 제가 가볍게 처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싸우는 장면을 묘사하고 싶은데 항응이 너무 셉니다. 우르릉쾅쾅 하고 강기 몇번 쏘고 무공명 몇번 외치면 모든 적이 사라집니다. 먼치킨 주인공은 이래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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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도룡소활 +15 17.11.07 4,769 14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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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28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5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3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7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6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4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6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7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8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4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78 1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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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적구월담 +13 17.11.01 5,262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2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7 155 11쪽
» 궁중난투 +6 17.10.29 5,836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0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8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5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4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0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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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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