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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님의 서재입니다.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6.07.31 22:10
최근연재일 :
2017.06.08 22:15
연재수 :
1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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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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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9
글자수 :
1,259,486

작성
17.06.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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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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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30장

DUMMY

한 시간 뒤.

3층 건물과 비슷한 크기의 거인이 자기와 높이가 비슷한 건물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꺄악.“

비명과 함께 사람들이 흩어지는 가운데, 거인 앞을 군인과 경찰들이 막아섰다.

”멈춰라. 멈추지 않으면-“

”죽어라.“

주변 가로수가 흔들릴 정도의 고함을 지른 거인이 소형자동차를 양손으로 잡더니 자신의 앞을 막은 사람들에게 던진다.

”피해!“

쾅.

너무 빠르게 날아온 차체에 몇 사람이 피하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아파. 아파!“

”사람 살려.“

자신의 동료가 다치는 것을 본 군인 중 하나가 거인에게 총을 겨눈다.

탕탕. 타다다다탕.”

한 명이 발포하자마자, 다른 자들도 총을 쏘기 시작했다.

다수의 총알을 몸에 맞은 거인의 상체가 살짝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투두둑.

박힌 총알이 다시 튀어나오는 모습에 총을 쏘던 자들 대부분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수류탄을 던져!”

별을 단 군인의 외침에 군인들 대부분이 가슴에 매달린 수류탄을 거인에게 던진다.

“소용없-”

거인이 날아오는 수류탄에게 팔을 휘둘렀지만, 맞기 직전 수류탄들이 터져버린다.

쾅콰광.

“으아~”

먼지구름이 피어난 곳에서 거인의 비명이 흘러나왔지만, 모두의 얼굴은 펴지지 않았다.

“어차피 금세 다시 움직일 거다. 피하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뒤로 움직여라!”

“예!”

다친 자들을 데리고 그들은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그들이 이백 미터 정도 움직였을 때, 먼지구름에서 거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놈은 한쪽 눈을 제외한 나머진 정상이었다.

멀쩡한 눈으로 거인은 멀어지는 인간들을 노려본다.

“죽어라.”

거인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을 계속해서 던지자, 도망치던 사람들의 주변이 전쟁터처럼 비명과 파편 먼지구름에 휩싸였다.

“으악.”

“상민아!”

“도망가. 난 끝이야. 어서!”

“흑흑.”

공포에 새파랗게 질린 자, 쉴 새 없이 우는 자, 주저앉아 죽기만 기다리는 자 등등 지옥이 펼쳐지자, 제대로 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무질서하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건물 사이로 들어가서 피해, 다른 사람 밀치지 말고 대열을 유지하란 말이야!”

확성기를 든 군인이 목에 핏대를 세우고 고함을 질렀지만, 사람들은 무질서하게 흩어졌다.

쿵.쿵.쿵

다가오는 거인과 눈이 마주친 그.

“제. 젠장.”

꽈직.

확성기를 땅바닥에 던진 그도 사람들 사이로 도망친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거인의 입가가 살짝 뒤틀렸다.

“크크.”

거인은 자신의 양손을 바라봤다.

“진짜 아저씨 말대로 강해졌어. 이 힘만 있으면...”

생김새와 달리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온 가운데,

꾸욱.

주먹 쥔 손을 내리며 거인은 한 곳으로 바라봤다.

오백 미터 떨어진 곳에 학교가 있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고, 군인들과 경찰 다수가 진을 치고 대기하고 있었다.

“나를 괴롭힌 놈들을 죽일 수 있어.”

으드득.

“가자. 다 죽이는 거야”

거인이 학교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쿵쿵쿵쿵.

학교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거인처럼 그 학교로 검은색 밴 하나가 빠르게 다가가고 있었다.



“죽어라!”

쾅.

거인이 휘두른 주먹을 막은 회강의 몸이 절반쯤 땅바닥에 박혔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곳을 부시고 뛰쳐나온 회강은 다시 그에게 휘두른 주먹을 향해 발길질한다.

쾅쾅. 쾅.

거인은 뒤로 튕겨 나간 자신의 주먹에 이끌려 뒤로 넘어진다.

“악.”

회강은 몸을 빠르게 회전시킨 다음 고양이처럼 착지하자마자, 온몸에 힘을 집중시켜 거인의 얼굴을 향해 반달돌칼을 휘둘렀다.

먼지구름을 가르며 날아온 반달돌칼을 본 거인이 황급히 왼손을 내밀었다.

스윽. 후두둑.

그러나 깔끔하게 거인의 왼손이 잘렸고, 그 모습을 본 거인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으악. 내 손이! 헉.”

단창을 들고 나타난 회강의 모습을 본 거인의 입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살려주세요.”

회강이 움직임이 멈추자, 놈이 턱과 입술을 움직였다.

“저도 당신처럼 사람들에게 괴롭힘당한 피해자라고요. 복수하고 싶었을 뿐. 다른 사람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

-거인이 되는 조건은 너도 알 텐데.-

“아니에요. 저는 사람을 먹지 않았어요. 어떤 아저씨가 저에게 이 리터짜리 음료수를 다 먹으면 복수할 힘을 얻는다고 했을 뿐이라고요. 저는 그 말을 믿고- 으악!”

갑자기 몸을 벌벌 떨기 시작한 거인의 본 회강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물러나라!-

그가 허공에 몇 미터 크기의 메시지를 띄우자, 다가오던 사람들이 다시 뒤로 물러난다.

피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놈의 몸통이 빠르게 줄어들더니, 왜소한 체구의 중학생 모습으로 삽시간에 변했다.

“음...”

악취에 회강이 코를 막은 가운데, 고통스러운 표정의 아이가 덜렁거리는 오른손을 회강에게 내밀었다.

“사. 살려-”

툭.

수십 채의 건물을 부수고, 열두 명을 죽인 거인은 그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

“죽었습니까?”

조심스레 다가온 김산수를 보며 회강은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우리가 봤던 자와 비슷하군요. 이름이...”

-배원용입니다.-

“아. 맞습니다. 그자 때문에 두 번째 영교 토벌이 시작됐죠.”

-예. 그나저나, 양청위는 도망친 게 확실합니까?-

“네.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탄 것을 확인했답니다.”

-그 뒤는 당연히 모르겠지요.-

그의 메시지에 김산수의 얼굴이 흐려진다.

“볼음도 근처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추측해보면, 혜원이와 회강님처럼 바닷물에서 움직일 수 있는 괴물을 길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인간의 말을 쓴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조금 전 거인이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양청위가 제정신의 거인 병사를 많이 양성할 수 있게 된 거지 않습니까. 이런 작은 체구의 아이도 거인으로 삽시간에 변화시킬 수 있다면 더 나은 이들은 어찌 될지 상상이 안 됩니다. 문제는 중국의 모호한 태도입니다.-

그의 메시지에 김산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마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전해 듣고는 좋아하고 있을 겁니다. 양청위를 붙잡거나, 협상만 해도 그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원래 지들이 잡으려 하지 않고, 우리에게 언질만 줬어도, 한국에 들어와 있던 양청위를 쉽게 잡았을 겁니다. 총이랑 수류탄도 통하지 않은 거인들로 지네들 목을 조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요.”

-우리보다 더 뛰어나다는 오만, 그 연구 일지를 가지는 순간 앞서갈 수 있다는 욕심이 그렇게 만든 겁니다.-

“후... 그나저나 회강님 진화 속에서 양청위와 대결하는 건 조심하시는 게 나으실-”

“훗. 후후. 후후후후.”

갑자기 웃기 시작한 회강의 모습에, 김산수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갑자기 웃으시는 이유가-”

팡팡.

“큭.”

김산수의 등을 두드린 회강의 입가에 싸늘한 미소가 맺혔다.

“어쩌면, 놈을 다시 한국으로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네?”

“그때는...”

으드득.

섬뜩한 소리가 그의 입 밖으로 흘러나왔다.

“반드시 죽 일 검니다.”


*4*


-새소리가 멀리까지 퍼지는 것처럼, 이들의 휘파람 소리도 높고 멀리 퍼진다.

-입가를 모아서 지르면 더 멀리 간다.

-오로지 휘파람으로 대화하는 건 포식자들이 들을 수 있어서 위험하다.

-전투에 유리하지 않으나, 자신들의 호구들과 소통하며 싸우기엔 제격이다.


회강은 멀리서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유인원들을 보며 미소 지었다.

‘생각보다 유순한 자들이었어.’

건장한 덩치에 긴장한 그였지만, 자신의 호구들과 거인들이 같이 잘 노는 것을 보고 마음을 푼 지 오래였다.

‘그나저나 이걸로 수십 걸음 안까지 팔 수 있다니 대단한 걸.’

회강이 저장과 관련된 지식과 교환해서 얻은 삼각형 형태의 날을 어루만졌다. 회색빛의 돌인데, 반달돌칼의 일반 상태보다 단단했다.

강도에 매료된 회강이 이곳이 어딘지 물어봤지만, 그들은 주변 유인원 무리와 경쟁이 심하고, 돌산엔 강한 포식자 무리가 살고 있어서 위험한 절벽 아래 강가에서 하나씩 채취해 쓰고 있다고 말해줬다.

‘그 포식자가 전에 봤던 익룡이었지.’

정확한 명칭은 하얀긴꼬리익룡으로, 까마귀독수리와 달리 가족 단위로 무리 짓는 존재들인데, 빙하기 시절 회강이 거인들과 충돌시켜 사냥한 것들이다.

최근에 그들이 화산 쪽에서 날아와, 주변에서 합의를 통해 공동 채석장으로 선정한 돌산을 서식지로 삼았다고 했다.


-하얀긴꼬리익룡은 번식기엔 서로 모여서 두 달 동안 한곳에 머무른다.

-그들은 번식기 동안 식욕이 왕성해서, 빈번하게 사냥을 나서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긴 목과 꼬리를 이용해 동굴 등에 숨어 사는 것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그들에 왕성한 사냥활동으로 주변 동물들이 씨가 마르고 있었고, 비교적 길게 굴을 팔 줄 아는 유인원들만이 살아남은 상태였다.

이제는 그들과 자신 중 하나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뭉쳐서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모이기로 한 장소를 가던 중 거인들에게 습격받은 것이다.

그때 회강이 바닥에 추락한 뒤, 그들의 뒤를 따라가 일행으로 합류하게 된다.

푸드득 푸드득.

회강의 시선이 자신과 생김새가 똑같은 붉은 새 곁을 맴도는 호삐에게 향해 있었다. 이틀이 지났지만, 그의 무릎 이상을 날지 못했다.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큰일인걸.’


-새들은 나는 법을 부모나 자신과 같은 종에게 배운다.

-인간이 흉내 낸다고 새가 배우지 못 한다.


이제 곧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면, 싸우러 갈 가능성이 높았고, 그러면 자연스레 헤어질 것이다. 언제 다시 날 방법을 배울지 모르는 것이다.

퍼드득.

귀찮게 자신을 맴도는 호삐가 싫었는지, 새는 발 구름 뒤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다.

뒤따라서 날아보려고 한 호삐.

철퍼덕. 삐삐.

바닥에 널브러진 채 애절한 울음만 하늘을 향해 내뱉었다.

그 모습에 회강의 얼굴은 일그러진다.

‘현실에서도 연습을 시켜-’

그락. 그락.

전에 들었던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자연스레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회강의 눈이 동그래진다.

‘익룡!’

놈은 이쪽으로 곧장 다가오고 있었는데, 아마도 하늘을 날고 있는 새를 본 것 같았다.

삐삐. 삐삐.

휙휙.

사태를 파악한 회강과 호삐가 위를 향해 소리를 지르자, 그제야 자신에게 포식자가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본 새가 빠르게 회강들을 지나쳐 동굴로 날아갔다.

‘아차. 우리도 도망쳐야지.’

회강은 호삐를 들고 쏜살같이 동굴로 달려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쿠르르.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우끼!”

당황한 회강이 멈칫한 사이에도 땅을 계속해서 흔들렸다.

그리고...

쿠웅.

계속되는 진동에 동굴 입구가 무너지고, 순간 턱이 벌어졌던 회강의 귓가로 포식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락그락.

회강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젠장. 일단 저쪽으로.’

간신히 성인 한 명이 통과할 만한 틈으로 몸을 들이민 회강과 호삐, 안으로 들어가던 회강이 갑자기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스윽. 탁.

익룡의 날카로운 주둥이 끝이 아슬아슬하게 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림자를 봐서 살았다.’

계속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회강들.

탁. 탁탁.

점프도 하고 몸을 옆으로 붙여가며 공격을 피하던 회강이었다.

‘젠장, 말로만 듣던 이 등급 익룡이구나.’

스무걸음 안까지 들어왔는데도, 놈의 목이 고무줄처럼 늘어나 회강들을 노리고 있었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툭.

앞에서 가고 있던 호삐가 멈춰 선 것이다. 그 앞을 바라본 회강은 입술을 깨물었다.

‘절벽이구나. 헉-’

탁. 탁.

연달아 그의 머리와 허리를 노린 놈의 공격을 간신히 피한 회강은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젠장, 동굴을 깊게 파느라 힘을 거의 다 썼어. 이번에 떨어지면 죽어. 하지만...’

그락그락.

멈춘 그들을 보며 울음을 내뱉은 놈을 바라본 회강의 눈이 번뜩였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놈에게 먹잇감이 되느니 뛰어내리는 거야.’

고개를 앞으로 돌린 회강. 그는 오른발을 들어 올렸다.

‘호삐야 미안하다.’

퍽.

삐삐

호삐 날개를 버둥거리다 아래로 떨어진다.

그리고...

탁탁탁.

회강도 그 틈바구니에서 모습을 감춘다.

잠시 뒤.

그 틈 사이로 한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삐삐~ 삐삐~


작가의말

여러분 다음주 월요일 날 봬요~~

사랑해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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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5장 잡았다. +6 17.04.11 1,359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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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24장 +1 17.04.03 1,348 32 17쪽
141 25장 +4 17.03.31 1,353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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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24장 꽃도 인간이 될 수 있다. +2 17.03.21 1,425 34 15쪽
138 24장 +6 17.03.20 1,383 31 11쪽
137 24장 +7 17.03.18 1,363 3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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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23장 다른 이도 힘을 쓴다. +3 17.03.15 1,362 3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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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22장 +3 17.02.12 2,296 46 16쪽
116 22장 +4 17.02.07 1,830 44 14쪽
115 22장. +8 17.02.06 1,875 46 15쪽
114 21장 새로운 사실들. +4 17.01.31 2,026 53 10쪽
113 21장 +5 17.01.30 1,825 49 16쪽
112 21장 +4 17.01.27 1,898 50 14쪽
111 21장 +5 17.01.26 1,945 51 14쪽
110 21장 +4 17.01.25 1,952 53 12쪽
109 21장 +1 17.01.24 2,077 49 13쪽
108 21장 +5 17.01.23 1,986 53 18쪽
107 21장 +2 17.01.21 2,349 52 16쪽
106 21장 +4 17.01.20 2,108 48 11쪽
105 20장. 돌아오다. -2- +6 17.01.19 2,072 50 15쪽
104 20장 +2 17.01.18 2,124 58 16쪽
103 20장 +4 17.01.17 2,079 62 16쪽
102 20장 +4 17.01.16 2,225 57 14쪽
101 20장 +2 17.01.14 2,428 56 14쪽
100 20장 +7 17.01.13 2,248 64 13쪽
99 20장 +6 17.01.12 2,301 56 15쪽
98 19장 돌아오다. -1- +6 17.01.11 2,365 56 12쪽
97 19장 +4 17.01.10 2,350 66 17쪽
96 19장 +9 17.01.09 2,419 57 17쪽
95 19장 +4 17.01.07 2,505 57 19쪽
94 19장. +4 17.01.06 2,361 57 18쪽
93 19장 +7 17.01.05 2,364 65 16쪽
92 18장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4 17.01.04 2,406 60 11쪽
91 18장. +8 17.01.03 2,314 63 11쪽
90 18장 +6 17.01.02 2,482 57 16쪽
89 18장 +10 17.01.01 2,449 56 12쪽
88 18장. +6 16.12.27 2,712 69 18쪽
87 18장 +13 16.12.25 2,832 78 15쪽
86 17장. 각자만의 사정. +11 16.12.23 2,948 70 24쪽
85 17장 +5 16.12.21 2,732 73 19쪽
84 17장 +6 16.12.19 2,931 79 16쪽
83 17장 +2 16.12.16 3,024 84 22쪽
82 17장 +13 16.12.15 3,510 96 14쪽
81 16장 드디어. +6 16.12.09 3,248 85 21쪽
80 16장 +2 16.12.06 2,988 83 15쪽
79 16장 +3 16.12.05 2,942 84 15쪽
78 16장 +1 16.12.05 3,016 79 18쪽
77 15장 나와 같은 이들. +7 16.12.01 3,110 97 14쪽
76 15장 +3 16.11.30 3,017 97 16쪽
75 15장 +8 16.11.29 3,113 101 15쪽
74 15장 +6 16.11.28 3,340 8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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