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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님의 서재입니다.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6.07.31 22:10
최근연재일 :
2017.06.08 22:15
연재수 :
171 회
조회수 :
679,878
추천수 :
15,209
글자수 :
1,259,486

작성
17.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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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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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1쪽

27장

DUMMY


”헉.헉“

거친 숨을 내쉬며 한 유인원이 어두운 숲 사이를 뛰어가고 있었다.

크아앙.

그 뒤를 늑대 무리가 스무 걸음 떨어진 곳에서 바짝 쫓아오고 있었는데, 작은 체구의 유인원은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려갔다.

우어어어.

그 유인원의 앞쪽 먼 곳에서 거인의 함성이 들려오자, 위험한 상황임에도 미소 지었다.

백 걸음 넘게 뛰었을 때, 유인원 앞으로 커다란 원형을 띤 검은 그림자가 보였고, 그는 팔을 더욱 크게 휘둘러 돌멩이를 던짐과 동시에 위로 점프한다.

탁.

그리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맞은편에서 유인원이 나타나더니, 똑같은 행동을 한 뒤 위로 사라진다.

탁.

돌멩이가 검은 그림자에 부딪히는 순간.

타닥. 타닥.

엄청난 빛이 달려오는 늑대와 거인들을 뒤덮었다.



‘성공했다.’

회강은 아래에서 서로 싸우는 거인과 늑대 무리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원숭이가 있었을 때는 서로 싸우지는 않고 유인원들만 쫓았지만, 그들이 없는 지금은 서로를 물고 뜯고 먹으면서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때마침 먹구름이 없었다면 성공하기 더욱 힘들었을 거야.’

그는 하늘에 고마워하는 한편, 멀리서 뛰어오고 있는 원숭이 무리를 바라봤다.

‘흐흐흐. 이미 늦었단다. 너희들의 날카로운 창은 이미 거의 없어졌다.’

회강이 이 전술을 떠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일행의 유일한 장기인 나무타기를 보고 떠올린 의문 때문이었다.

[왜 진즉에 위에서 살지 않았는가.]

그래서 바로 수장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고, 수장이 원숭이 놈들이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그 답을 듣는 순간, 회강은 이미 전에 알고 있는 지식이 떠올랐다.


-박쥐원숭이는 날카로운 소리나 견제로 상대의 시선을 빼앗고, 진짜 공격은 소리를 듣고 따라온 긴주둥이늑대와 식인 곰 무리다.-


그리고, 수장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는 중요한 지식을 하나 알게 된다.


-박쥐원숭이는 가장 깊은 밤에만 움직인다.-


그것을 아는 순간, 회강은 박쥐원숭이가 없는 시간에 미리 지상 동물들을 유인해 갑자기 환해진 시야에 당황한 사이, 위에서 공격을 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고, 그 뒤에 원숭이들을 없애버릴 계획을 짜게 된다.

그 결과, 지능이 뛰어난 삼 등급 괴물들이 위에 있는 유인원들은 무시한 채, 서로를 물어뜯고 있었다.

‘원숭이들이야, 같이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면 순식간에 끝나니까, 나는 아래로 내려가서 마무리해야겠다.’

스윽.

반달돌칼을 꺼내든 회강. 그는 삼 등급 괴물 두 마리가 서로의 머리를 무는 순간, 전신에 힘을 주었다.

팡.

현실 속 평범한 사람이 봤다면 순간 이동 했다고 오해할 정도로 빠르게 그들 머리 위로 뛰어내린 그가 한 바퀴 회전하며 손을 정교하게 움직였다.

삭삭.

V자 형태로 빛의 선이 그려지더니, 두 괴물의 머리가 옆으로 미끄러진다.

툭.툭.

‘우선 두 마리.’

팍.

우두머리가 죽었음에도, 포식자들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상대만 신경 썼고, 덕분에 회강과 뒤이어 아래로 내려온 호구들이 손쉽게 무리를 정리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우가가.“

”우. 우“

유인원들의 함성에 진은사시나무숲이 크게 떨렸다.



후두둑.

비가 떨어지는 가운데, 모닥불에 유인원들이 모여 있었다.

”우우.“

”끼끼끼끼.“

웃음소리와 함께 유인원들은 자신만이 흉내 낼 수 있는 손 그림자 만들기 놀이를 하거나, 알 수 없는 몸짓으로 춤을 추었다. 그런 자들을 보며 크게 웃으며 그들은 고기를 뜯고 있었다.

처음에는 죽은 자들을 위로하기는커녕 웃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낀 회강이었지만, 그들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고는 물러난다.


-눈물을 흘리는 것만 슬픔을 표현하는 건 아니다. 웃을 때가 더욱 슬픈 경우가 있다.

-모양의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방 요소 두 단계 상승.)

-알 수 없는 율동이 웃음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손이 아닌 몸이 만들어 낸 그림자도 무궁무진하다.


‘저들도 슬슬 정리하는군. 나도 이제 자야겠어.’

회강들은 사체들을 정리하고 원래 머물던 서식지까지 찾아온 뒤 뒤풀이까지 하느라 늦은 밤까지 잠자지 못했다.

‘그래도 좋은 구경 했으니... 그나저나 눈이 아닌 비구나. 며칠 사이에 많이 따뜻해졌는걸.’

회강은 조개껍데기를 밑에다 깔고 그 위에 가죽을 올려놓았다.

‘축축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호구들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회강은 검은 잎사귀를 누르려고 했다. 그의 손끝이 검은 잎사귀에 닿으려는 순간.

쿠르르.

엄청난 진동과 함께,

콰광.

폭음이 들렸고,

‘하. 하늘이!’

온 세상이 붉게 물들었다.


*전체 공지*

*이번엔 폭염입니다.*

<내용>

남반구에 이례적인 폭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빙하기를 남반구 분들도 똑같이 겪었듯이, 북반구 분들도 그들처럼 똑같이 더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겪어봐야 합니다.

기간은 빙하기와 같은 열 달이며, 이를 견디기 위한 이동도 허가합니다. 그리고 이를 제약하고 있는 꽃과 관련된 미션은 사라집니다. 더위를 피해 이번엔 위로 올라가 보세요. 물론,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도 상관없습니다.

<성공조건>

1. 살아남으세요.

<성공보상>

1. 당신의 행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체 공지*

*화산 조심하세요.*

<내용>

이동을 겁내시는 분들을 위해서 곳곳에서 큰 화산이 터질 겁니다. 화산재들이 대지를 덮을 것이고, 많은 동식물이 죽어갈 겁니다. 물론 살아날 자신이 있다면 머물러도 됩니다.


회강은 자신의 손바닥을 펼쳐보았다.

‘검다...’

검은 얼룩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화산이 분출된 곳을 본 회강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일행에게 돌아가기는 힘들겠는데...’

붉은 빛줄기가 회강이 지나온 곳을 지나쳐 위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7*


회강은 KS 관련 기사를 보면서 고민에 빠진다.

‘생각보다 반응이 없다.’

KS는 자기들 밥그릇 싸움하기 바빴고, 남궁민도 자료만 주고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렇다는 것은 둘 중 하나군. 일부러 나를 무시하거나, 내 기억이 잘못됐다는 건데...’

그가 오른손에 있는 휴대폰에 메시지를 입력했다.

-그쪽에서 혈액 검사를 요청했다. 아버지 DNA 검사용 샘플을 내게 줘라. 그러면 그쪽 것을 넘겨주지. 같이 검사해서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자.-

남궁민에게 메시지를 보낸 회강.

‘무시하는 거면 얼버무리거나 반응이 늦-’

지잉.

-정말 찾으신 겁니까? 정말로요?-

‘아니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면 가족들에게 말하지-. 이런 멍청한 놈.’

회강은 마지막 꿈에서 남궁민이 다른 형제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걸 떠올린다.

‘그렇다는 건 연락을 안 했다는-’

지잉.

-형님. 대답해 주세요.-

-그 사람도 나도 확신은 못 한다. 정확한 증거도 물증도 없어서 그냥 신원은 공개하고 싶지 않고 확인만 해보고 싶다고 했다. 검사할 생각은 있냐?-

-예. 지금 바로 만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TS 본사로 와라. 거기서 바로 넘겨주마.-

-알겠습니다. 이십 분 뒤에 뵙겠습니다.-

-그래.-

회강은 미리 준비한 투명한 비닐 용지들을 꺼내 들었다. 그 안에다 자신의 입안을 긁은 면봉과 머리카락 그리고 미리 뽑아놓은 혈액 샘플을 하나씩 나눠서 넣었다.

그것을 응접 테이블 위에다 가지런히 놓은 그는 상석 소파에 앉는다.

‘정말로 내가 그쪽과 연관이 있다면...’

첫째와 둘째는, 연이은 프로젝트 실패와 난잡한 행동거지로 문제가 많았고, 남궁민과 그의 어머니는, 남궁회를 죽였다는 소문과 경영과 관련된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에 주도권을 잡지 못 했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실종됐다고 알려진 남궁회가 나타난다면?’

그는 얼굴을 크게 찌푸렸다.

‘어쩌면 실수한 건지도...’

고등학교 이후로 단 한 번도 떠오르지 않던 기억들이 돌아오면서 생긴 강렬한 기억에 대한 욕구로 충동적으로 저지른 회강이었다.

‘좀 더 참았어야 했는데...’

그가 그렇게 후회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흘러갔다.

-회장님, 남궁민이 찾아오셨습니다.-

”들으오라고 하스요.“

-네-

벌컥.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문이 열렸다. 그 안으로 퀭한 눈에 턱수염이 가득한 남궁민이 잰걸음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형님, 여기 샘플을 가져왔습니다.“

품에서 꺼낸 봉지 속에는 면봉과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었다.

그걸 붙잡은 회강이 테이블을 오른손으로 가리킨다.

-내가 준비한 건 저기 있다.-

”이. 이게...“

떨리는 손으로 봉지들을 수거한 그가 고개를 숙인다.

”형님,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 남궁민은 곧장 바깥으로 걸어나갔다.

문이 닫히고...

‘힘들군.’

”후.“

부스럭.

”이게... 그 사람의 것이라고.“

회강은 떨리는 눈동자로 그것을 바라보다가 메시지를 입력했다.

-김산수님 부탁할 게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곧장 올라가겠습니다.-

그는 품에서 면봉이 담긴 비닐봉지를 꺼내 들었다.

‘검사를 할까... 말까. 할까... 말까...’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온 김산수에 고개를 숙였다.

”부르셨습니까.“

”음...“

”회강님?“

-가족을 찾는 게 좋은 걸까요?-

”네?“

-그 가족이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무시하는 게 좋을까요?-

김산수는 천천히 그에게 걸어왔다.

”음... 저는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요?“

”평생 궁금해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저도 그렇게 좋은 사람도 아니고... 물론, 회강님이라면...“

-저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네? 그게 무슨-“

”이그적인 닌간, 그 이승도 이하도 아는 긋을...“

”회강님...“

-제가 고민이 너무 깊었군요. 이거 병원에 가서 검사 좀 해주시겠어요?-

”비밀로 하겠습니다.“

그의 말에 회강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부 탁 합 니다.“

”가보겠습니다.“

고개 숙인 김산수가 몸을 세운 뒤, 문으로 걸어갔다.

그가 나가고 회강은 눈을 감았다.

‘알아만 보자...’



삼일 뒤.

집무실에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었다.

한 사람은 강회강, 나머지 한 사람은 남궁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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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7장 17.05.15 1,210 23 12쪽
» 27장 +1 17.05.12 1,149 21 11쪽
153 27장 17.05.10 1,174 22 10쪽
152 27장 17.05.08 1,174 2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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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24장 +7 17.03.18 1,363 3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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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22장 +3 17.02.12 2,296 46 16쪽
116 22장 +4 17.02.07 1,830 44 14쪽
115 22장. +8 17.02.06 1,875 46 15쪽
114 21장 새로운 사실들. +4 17.01.31 2,026 53 10쪽
113 21장 +5 17.01.30 1,825 49 16쪽
112 21장 +4 17.01.27 1,898 50 14쪽
111 21장 +5 17.01.26 1,944 51 14쪽
110 21장 +4 17.01.25 1,951 53 12쪽
109 21장 +1 17.01.24 2,077 49 13쪽
108 21장 +5 17.01.23 1,986 53 18쪽
107 21장 +2 17.01.21 2,348 52 16쪽
106 21장 +4 17.01.20 2,107 48 11쪽
105 20장. 돌아오다. -2- +6 17.01.19 2,071 50 15쪽
104 20장 +2 17.01.18 2,124 58 16쪽
103 20장 +4 17.01.17 2,078 62 16쪽
102 20장 +4 17.01.16 2,225 57 14쪽
101 20장 +2 17.01.14 2,427 56 14쪽
100 20장 +7 17.01.13 2,248 64 13쪽
99 20장 +6 17.01.12 2,301 56 15쪽
98 19장 돌아오다. -1- +6 17.01.11 2,364 56 12쪽
97 19장 +4 17.01.10 2,349 66 17쪽
96 19장 +9 17.01.09 2,418 57 17쪽
95 19장 +4 17.01.07 2,504 57 19쪽
94 19장. +4 17.01.06 2,361 57 18쪽
93 19장 +7 17.01.05 2,364 65 16쪽
92 18장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4 17.01.04 2,406 60 11쪽
91 18장. +8 17.01.03 2,314 63 11쪽
90 18장 +6 17.01.02 2,481 57 16쪽
89 18장 +10 17.01.01 2,448 56 12쪽
88 18장. +6 16.12.27 2,711 69 18쪽
87 18장 +13 16.12.25 2,832 78 15쪽
86 17장. 각자만의 사정. +11 16.12.23 2,947 70 24쪽
85 17장 +5 16.12.21 2,731 73 19쪽
84 17장 +6 16.12.19 2,931 79 16쪽
83 17장 +2 16.12.16 3,023 84 22쪽
82 17장 +13 16.12.15 3,509 96 14쪽
81 16장 드디어. +6 16.12.09 3,247 85 21쪽
80 16장 +2 16.12.06 2,988 83 15쪽
79 16장 +3 16.12.05 2,941 84 15쪽
78 16장 +1 16.12.05 3,016 79 18쪽
77 15장 나와 같은 이들. +7 16.12.01 3,109 97 14쪽
76 15장 +3 16.11.30 3,016 9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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