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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님의 서재입니다.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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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6.07.31 22:10
최근연재일 :
2017.06.08 22:15
연재수 :
171 회
조회수 :
679,893
추천수 :
15,209
글자수 :
1,259,486

작성
17.06.06 23:00
조회
1,136
추천
25
글자
13쪽

30장

DUMMY

여섯 시간 뒤.

양의 일행은 어두운 산속을 뛰어가고 있었다.

“헉헉.”

모두 이리저리 옷이 찢어지고 상처투성이였는데, 그 중 오철동의 상태가 제일 심각했으며, 호삐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 뒤를 유의명과 사내들이 쫓고 있었다.

그들의 상태 또한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특이한 점은 군데군데 식물 뿌리들이 매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멈춘 건 그들 앞에 절벽이 나타나면서였다.

“헉.”

과거 산사태라도 났었는지, 뚝 잘린 곳에서 간신히 멈춘 양의 일행은 굳은 표정과 함께 몸을 돌렸다.

“헉헉. 하하하.”

거친 숨과 함께 웃음을 내뱉은 유의명이 두 손을 허리에 짚고서 상체를 바로 세웠다.

“평소엔 마냥 어린애처럼 굴더니 이렇게 잡기 힘들 줄은 몰랐다. 정말 대단해.”

짝짝.

손뼉을 마주치는 그의 모습에 오철동이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당신이야말로 평소엔 회강님의 충신처럼 굴더니, 이렇게 배신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철동의 말에 유의명이 오른손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내가. 저딴 병신 새끼의 충신이라고? 애들아.”

“예!”

“내가 단 한 번이라도 강회강의 충신이었던 적이 있었냐?”

“없었습니다. 오로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하셨을 뿐입니다.”

옆에 있는 사내에 말에 미소 짓는 유의명이었다.

“들었지? 나는 정신병자가 계속해서 수장에 있는 것보단 내가 수장이 되는 게 더 낫기 때문에 이러는 거야.”

그의 말에 양의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맺혔다.

“훗. 그 정신병자를 정당하게 이기지 못해서 이렇게 뒤로 암살을 시도하나. 어이, 옆에 있는 바보들, 저놈은 자기 자식의 은인도 이렇게 죽이려고 하고 있어, 그런데 너희들은 살려줄 것 같아? 나라면 한 명씩 몰래몰래 죽일 것 같은데. 바보들 생각은 어때?”

아이의 말에 사내들의 몸이 움찔하자, 유의명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며 등에 매달려 있던 도끼를 잡았다.

“이만 죽어-”

“너희들, 영교지?”

양의의 말에 유의명은 물론 사내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리고 그건 양의를 제외한 일행들도 마찬가지였다.

“너. 너 어떻게-”

“네 실력과 인맥으론, 수장은 못 돼. 그런데 회강님을 죽이려는 이유가 뭐겠어. 딱 하나. 회강님이 사비까지 지원해가며 수사하고 있는 영교밖에 없잖아.”

“큭.”

양의의 말에 유의명의 얼굴이 더욱 구겨졌다.

오철동이 강회강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섰다.

으드득.

“영교! 네 놈이 영교라고! 이 쓰레기 같은 새끼. 왠지 네 녀석이 나서는 곳마다, 몇 놈씩 도망가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다. 내가-”

오철동을 붙잡은 양의가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철동님처럼 김산수님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여차하면 비밀통로를 이용하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전, 당신과 마주치자마자 저는 김산수님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양의가 휴대폰을 내밀자, 액정을 확인한 유의명을 제외한 사내들이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이런.”

“지. 진짜야. 답장까지 있어.”

양의는 여유로운 동작으로 휴대폰을 회수한 뒤, 입을 열었다.

“곧장 이리로 달려온다고 하더군요. 제법 시간이 지났으니, 윤상수님과 함께 이곳으로 거의 도착했을 겁니다. 자수하세요. 그러면 죽이지는 않을 겁니다.”

양의의 말이 끝나자, 사내들이 유의명 곁에 모여들었다.

“형님, 이만 항복합시다. 회강님이라면 용서를 해주-”

스각.

갑자기 말하고 있던 사내의 목이 허공에 떠오른다.

툭.

“헉.”

“으억.”

바닥에 떨어진 목을 보고, 모두가 한 걸음 물러섰다.

“용서한다고 해도, 이 마을에 있는 가족 모두가 쫓겨날 거다. 그러면 어찌 될 것 같아. 우리와 그들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어!”

“그. 그건-”

“저 어린놈의 혓바닥에 놀아나지 말고, 죽일 생각만 해. 강회강이 죽으면 강력하게 영교를 수사할 사람들도 없어진다. 그리고 나중에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을 처리하면 진실이 알려줘도 괜찮아진다. 그러니, 모두 무기 잡아라. 그들이 오기 전에 빨리 죽이는 거다.”

“알겠습니다.”

“예.”

사내들 모두 도끼를 집어 들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양의 일행을 바라봤다.

“젠장. 역시. 어른이라는 건가.”

양의가 입술을 깨물고는 반달 돌칼을 잡았다.

“진짜로 오는 건 맞지?”

오철동의 물음에 양의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그런데 우리 정신없이 산속을 헤매서 잘 찾아올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툭툭툭.

편학도가 씨앗을 주변에 던졌다.

“버틸 수 있어!”

빠르게 커지는 식물들을 보고 양의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학도! 그 능력 그만 쓰라고 했지! 이미 피를 많이 썼잖아. 더 쓰면 위-”

“죽어라!”

양의의 외침은 유의명의 고함에 묻혔다.

“우선 막아!”

“예!”

탁. 탁탁.

“큭.”

“윽.”

무기 부딪히는 소리와 신음이 연달아 주변에 울려 퍼진다.

주황, 초록, 빨간, 검은색 등등 각양각색의 빛이 그들 주변에서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훅.

양의는 고개를 꺾어 자신에게 휘두른 도끼를 간신히 피해내는 데 성공한다.

“얍!”

양의가 내지른 주황색으로 물든 반달 돌칼과 마주친 상대의 도끼가 반 정도 잘리자, 사내는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기세를 잡은 양의가 칼을 휘두르려 했지만,

“죽어!”

그 벌어진 틈으로 다른 사내가 초록빛으로 빛나는 도끼를 들고 나타나 양의에게 내리찍었다.

쾅.

“악.”

“양의야!”

힘에 의해 뒤로 날아간 양의를 발견한 편학도가 외침과 함께, 흰빛에 휩싸인 붉은 씨앗을 절벽끝자락으로 던졌다.

드드득.

털썩.

삽시간에 일 미터 이상 커진 덤불에 의해 무사히 땅바닥 위에 쓰러진 양의가,

“고맙다!”

벌떡 일어나자마자, 반달돌칼을 내던졌다.

쾅.

오철동의 옆구리에 다가오던 도끼가, 양의가 내던진 반달돌칼에 의해서 유의명에게 향하자, 유의명과 사내가 놀란 표정과 함께 서로 반대편으로 물러섰다.

잠시 소강상태가 된 틈을 이용해, 본래 자리로 돌아온 양의에게 오철동이 반달돌칼을 던졌다.

“땡큐!”

“별말씀을.”

그 둘이 서로를 보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그들 뒤에서 나타난 편학도가 품에서 다수의 씨앗을 꺼내든 뒤, 유의명과 사내들에게 보란 듯이 내밀고는 혀를 내밀었다.

“뚫을 수가 없어.”

“지만이만 살아있었어도...”

“의명님 시간이-”

“닥쳐!”

사내에게 고함을 지른 유의명이 자신의 품에서 긴 병을 꺼내 들었다.

“의명님! 그건 실험체에 먹일-”

“어쩔 수 없어. 지금 죽이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는다. 너희들도 먹어!”

“하. 하지만-”

“안 먹으면 잡히기 전에 너희들이라도 죽일 거다. 먹어!”

“예!”

그의 엄포에 세 명의 사내가 자신의 품에서 같은 모양의 병을 꺼내 든다.

하지만.

“시발! 못 먹어! 아니 안 먹어!”

쨍그랑.

한 명이 던지자, 다른 사내들도 차례로 하나씩 땅바닥에 병을 던져버린다.

“죽어도 인간으로 죽겠어.”

“맞아. 어머니가 보시면 슬퍼하실-”

“이 새끼들이 죽어!”

노한 유의명이 그들에게 도끼를 휘두르지만,

“튀어!”

“사람 살려.”

사내들은 세 방향으로 흩어져 산 아래로 도망친다.

“젠장.”

어깨를 축 늘어뜨린 유의명의 모습에 양의를 비롯한 세 사람 모두 무기 든 든 손을 아래로 내렸다.

“끝났군.”

“그런 것 같아요.”

“휴 다행이다. 어질어질해서 힘들었는데.”

“크크크크.”

갑자기 유의명의 입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더니,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행동을 해버린다.

꿀꺽꿀꺽.

“헉.”

“젠장.”

쨍그랑.

“으아아아아.”

병에 든 액체를 마시자마자 바깥에 드러난 유의명의 피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런.”

“늦었어요. 빨리 회강님 업어요. 저는 학도 업을게요.”

“알았다.”

“양의야 나는 괜찮-”

“후들거리는 다리로 중간에 넘어져서 우리 모두 죽게 하지 말고 어서 업혀!”

양의의 고함에 편학도가 등에 올라탔다.

“뛰어요!”

양의의 외침과 함께, 그들은 세 명의 남자가 도망치지 않은 곳으로 뛰어 내려갔다.

잠시 뒤.

“우어어어어어”

오 미터의 거인이 된 유의명.

“다 죽 여 버 리 겠 다.”

우지끈.

곧장 옆에 있는 나무를 주먹을 내질러 부러뜨린 그가 한 손으로 줄기를 잡았다.

그리고...

킁킁.

잠시 콧구멍과 귀를 움직이던 유의명이 한 곳을 향해 움직였다.

그곳은 한 사내가 도망쳤던 곳이었다.

“사. 살려-”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내 비명이 울려 퍼졌다.

“으악.”

쿵.

조금 뒤 다른 사내의 비명이 산 속을 울렸고,

“죽 어 라.”

쿠앙.

산세가 흔들릴 정도의 굉음이 주변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십 분 정도가 지났을까.

쾅 쾅 쾅 쾅 쾅.

한 곳에서 먼지구름과 함께 나무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스윽.스윽.

“제. 제발.”

양의는 자신의 바로 코앞에서 움직이고 있는 거인의 손가락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편학도와 오철동 그리고 강회강이 아이의 뒤에서 쓰러져 있었다. 더는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양의는 몸을 더 뒤로 물리지 못하고 벌벌 떨기만 할 뿐이었다.

“우~어.”

고함과 함께, 작은 동굴이 흔들리면서 돌멩이가 양의의 머리와 몸을 치고, 그사이, 손을 뺀 거인의 눈과 양의의 눈이 서로 마주쳤다.

“크 하 하. 이 번 엔 잡 는 다.”

말하면서 오 미터 정도 길이의 나무줄기를 잡는 유의명의 모습에 양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빌어먹을.”

쾅 쾅 쾅. 후두둑.

동굴 안에다 쑤시는 게 아닌, 구멍을 넓히기 위해 입구 주변에다 나무줄기를 휘두르고 있었다.

단단한 암석지대가 아니었는지, 동굴이 크게 흔들리면서 입구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었다.

“끝인- 아니야. 끝이 아니야.”

고개를 강하게 흔들더니, 양의는 정면을 노려보며 자세를 낮췄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산다. 나는 산다. 무조건 산다.”

중얼거리며 반달돌칼에 주황빛이 어리고...

“크 하 하. 다 됐 다.”

쿵.

웃음소리와 함께, 나무줄기를 내던진 유의명이 다시 상체를 동굴 쪽으로 숙인다.

양의와 시선을 마주친 유의명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맺힌다.

꿀꺽.

“잘 근 잘 근 씹 어 먹 어 주 마.”

말이 끝나고 놈의 얼굴이 사라지더니, 유의명의 손이 천천히 양의에게 다가왔다.

검붉은 빛을 흘리는 놈의 손가락을 굳은 얼굴로 보던 양의가 놈의 손가락이 이 미터까지 근접하자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며 팔을 치켜 올렸다.

이때.

삐삐~~

새 울음소리와 함께, 동굴 입구 쪽에 붉게 물들었다.

슥.

“크악.”

놈의 비명과 함께 거인의 손가락에 맺힌 검붉은 빛이 사라졌고, 이를 발견한 양의의 눈빛이 주황빛으로 번뜩였다.

“얍!”

양의가 휘두른 반달돌칼에 주황빛 호선을 그리며 거의 손가락을 가르고...

“크아아악.”

세 개의 손가락만 남겨 둔 채, 놈의 손이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히. 힘이.”

양의가 가쁜 숨을 내쉬며 벽에 기댔다.

삐삐~

또다시 들려온 새 울음소리에 양의는 어느새 다시 일어나 있었다.

“무슨 일이지...”

저벅저벅.

“크아악. 내 눈. 내 눈.”

삐삐~

“크아악.”

삐삐~

“잘못했다.”

삐삐~

“사람 살려.”

삐삐~

“으악.”

멍한 표정으로 걸어 나온 양의가 눈을 부릅떴다.

“뭐. 뭐야.”

아까까지만 해도 있었던 유의명의 왼쪽 눈이 휑하니 비어 있었고, 목도 반 정도 뜯겨 있었다.

“윽. 저기까지...”

놈의 하체에 흔들리던 물건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양의, 그런 그의 앞으로 붉은빛에 휩싸인 존재가 허공에서 나타났다.

“새? 새로운 포식자-”

삐삐~

“아차!”

울음소리와 함께 빠르게 내려오는 새의 모습에 양의는 다급하게 동굴로 도망치려다 넘어진다.

털썩.

쓰러진 양의는 다가오는 존재를 보고 반사적으로 두 손으로 가렸다.

“크악.”

그러나 비명이 그가 아닌 유의명이 내지르자, 슬그머니 팔을 아래로 내린 양의의 시선은 자연스레 붉은 빛을 흘리며 거인의 다른 눈마저 파버린 존재에게 향했다.

긴 목과 다리, 커다란 눈, 짧지만 날카로워 보이는 부리를 지닌 새였는데, 그 새를 보던 양의가 중얼거렸다.

“호삐?”

양의의 말을 들었는지, 새의 고개가 그를 바라봤다.

자기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난 양의. 그런 그에게 새가 뛰어오기 시작했다.

양의는 뒷걸음질 치며 두 팔로 자신의 얼굴을 가로막았다.

“사. 살려-”

삐삐~

그러나 새는 날카로운 부리로 그를 쪼지 않고 스쳐 지나갔다.

삐삐~

“아. 안 돼.”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새의 뒤를 양의가 비틀거리며 따라 들어갔다.

잠시 뒤.

삐삐~

“아저씨!”

환한 은빛이 동굴 안에서 흘러나왔다.



그를 받아준 일행들은 떠나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한다.


작가의말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다바친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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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21장 +4 17.01.27 1,898 50 14쪽
111 21장 +5 17.01.26 1,944 51 14쪽
110 21장 +4 17.01.25 1,951 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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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21장 +2 17.01.21 2,348 52 16쪽
106 21장 +4 17.01.20 2,107 48 11쪽
105 20장. 돌아오다. -2- +6 17.01.19 2,072 5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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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20장 +4 17.01.16 2,225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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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9장 돌아오다. -1- +6 17.01.11 2,365 56 12쪽
97 19장 +4 17.01.10 2,349 66 17쪽
96 19장 +9 17.01.09 2,418 57 17쪽
95 19장 +4 17.01.07 2,504 57 19쪽
94 19장. +4 17.01.06 2,361 57 18쪽
93 19장 +7 17.01.05 2,364 65 16쪽
92 18장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4 17.01.04 2,406 60 11쪽
91 18장. +8 17.01.03 2,314 63 11쪽
90 18장 +6 17.01.02 2,482 57 16쪽
89 18장 +10 17.01.01 2,448 56 12쪽
88 18장. +6 16.12.27 2,711 69 18쪽
87 18장 +13 16.12.25 2,832 78 15쪽
86 17장. 각자만의 사정. +11 16.12.23 2,948 70 24쪽
85 17장 +5 16.12.21 2,731 73 19쪽
84 17장 +6 16.12.19 2,931 79 16쪽
83 17장 +2 16.12.16 3,023 84 22쪽
82 17장 +13 16.12.15 3,509 96 14쪽
81 16장 드디어. +6 16.12.09 3,248 85 21쪽
80 16장 +2 16.12.06 2,988 83 15쪽
79 16장 +3 16.12.05 2,942 84 15쪽
78 16장 +1 16.12.05 3,016 79 18쪽
77 15장 나와 같은 이들. +7 16.12.01 3,109 97 14쪽
76 15장 +3 16.11.30 3,016 97 16쪽
75 15장 +8 16.11.29 3,113 101 15쪽
74 15장 +6 16.11.28 3,340 8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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