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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님의 서재입니다.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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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6.07.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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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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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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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글자
14쪽

25장

DUMMY

*4*


*미지의 힘에 대한 보고서*

1. 이 힘은 마나, 기, 차크라 등으로 불린다.

2. 대부분 몸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나, 소수의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구현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

3. 몸을 강화하는 용도의 경우, 탱크가 쏘는 포탄도 뚫지 못한다. (미사일 이상의 파괴력은 맞아본 이가 없어서 파악하지 못함.)

4. 각자마다 한도가 있는데, 진화 단계에 따라서 총량이 크게 달라지며, 얻은 요소들의 숫자와 그 요소들의 평균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5. 이 힘은 현재 모든 사물에 존재하고, 동물만이 이것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6. 특이한 점은 이것을 일정량 이상 보유한(최소 이 등급 이상 괴물과 그들과 싸울 수 있는 인간) 변이체의 몸속에서는 어김없이 다양한 색의 돌멩이가 나온다.

7. 변이체 몸에서 나온 돌멩이를 손에 쥐고 흡수한다는 의지를 가지면 [업]을 올릴 수 있다. 단, 흡수할 수 있는 [업]의 양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다. 또한, 제대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 돌멩이를 흡수한 이들의 미지의 힘의 총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의심된다.


‘이걸 알렸다가는... 지옥이 펼쳐지겠군. 아니지... 현재 우리 사회를 생각해보면...’

그는 머릿속으로 자신이 보아왔던 한국사회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뛰어난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먹히며

정규직은 줄어들고 계약직만 늘어나고,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가 늘어나는 현실.

거기다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까지...


그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오히려 알리지 않는다면 어느새 독점한 인간들이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앉아 있겠지. 그러면 공개를 해야 할까?’

깊은 고민에 빠진 그의 귀로 익숙한 사내 목소리가 들려왔다.

“회강님 두통이 또 오셨습니까?”

고개를 들어 올린 회강이 김산수를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고민거리 때문에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마세요.-

달그락.

“여기 드세요.”

-고맙습니다.-

회강의 앞에다 커피를 놓은 그가 회강의 옆자리에 앉는다.

“고민이라... 혹시, 최변인의 실종 때문에 그런 거라면-”

-그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한 새로운 힘에 대한 겁니다.-

“아, 우리 꽃돌이랑 회강님이 쓸 수 있다는 거요?”

-예.-

“혹시, 그 힘이 수명이라도 갉아먹는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 게 돼서요.-

“충격적인 사실이라면...”

-변이체나 인간의 몸에서 나온 돌멩이로 [업]을 얻을 수 있답니다.-

그의 메시지를 읽은 김산수의 얼굴이 굳어진다.

-저는 이 사실을 공개할-

“안 됩니다.”

“네?”

김산수가 고개를 크게 저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무조건 그 사실은 말하지 마세요. 말하는 순간, 지옥이 펼쳐질 겁니다.”

-하지만, 이 돌멩이도 힘을 키울 수 있어서, 나중에 이 사실을 독점한 인간들이 현재 리더들과 비슷한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아니 똑같이 변하겠지요.-

“공개한다고 변하는 건 또 뭡니까?”

-그래야 일반인들도 경계하고 조심하죠. 영교와 같은 이들의 꼬임도 넘어가지 않고요. 그리고 자신들도 성장하기 위해 변이체들을 죽이려 하고 또-

“변이체만 죽이지 않을 텐데요.”

김산수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회강의 몸이 움찔했다.

“같은 인간들을 죽이고 또 죽이겠죠. 마치 진화에서의 일처럼 말이죠.”

“음...”

“그리고 공개를 한다고 해서, 강한 이들의 독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이 아닌,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는 자들 대다수가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그건-”

김산수의 입이 벌어지기도 전에,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강의 시선이 뒤로 향했다.

“왕류씨 오셨습니까.”

“예. 산수씨 안녕하세요.”

어눌하지만 또렷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그를 보며 회강의 미간이 좁혀진다.

-왼쪽 다리를 쩔뚝이는 데, 중국인들의 반항이 심했나 보지?-

“아닙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그런 거니 심려치 마세요.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 문제는 잘 해결하고 오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 그나저나 그들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지.-

“지금 대기업들은 모두 용병단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강님의 일로 잠시 주춤거리지만, 곧 막대한 자금력과 인맥으로 우리를 넘어서겠지요. 힘을 모으느라 혈안이 된 그들이 회강님이 정보를 공개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겠습니까. 회강님처럼 다른 이들과 공유를 꾀할까요? 아니면 독점하려 들까요? 혹은, 북한의 돼지 놈처럼 인간 실험을 할까요?”

-하지만, 그들과 달리 일반인들이 더 많고 그들이 뭉치면.-

“전 세계적으로 진화 속에서 같은 일행 간에 벌어진 일로 싸움이나 살인까지 일어나는 마당에 그들이 이미 힘을 지니고 있는 대기업을 제칠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성장한다고 해도, 그때 그 리더의 인성이 좋으리라는 보장은 있습니까?”

”음...“

-그렇다면 너의 생각도 김산수님과 같겠군.-

”예. 그리고 저는 거기서 추가로 우리가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동적이라면 우리가 직접 그 돌을 모으자는 겁니까?“

김산수의 떨리는 목소리를 들은 왕류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그것으로 얻은 업이나 힘을 바탕으로, 우리 일행들이 난도가 높은 미션을 도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더 강해진 일행이 더 많은 돌을 불러오고, 계속 그렇게 선순환을 돌려서 한국, 아니, 세계 꼭대기에 올라서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회강을 바라보는 왕류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회강님이 꿈꾸는 국가를 만드는 겁니다.“

그의 말에 두 사람의 입이 벌어졌다.



잠시 고개를 휘저은 회강. 그가 메시지를 허공에 띄웠다.

-지금 국가라고 한 게 맞나?-

”예. 회강님. 중국 일본과 같은 국가. 하지만 뛰어난 회강님같은 이들이 다스리는-“

-그 생각이 언제 든거지?-

”그야, 뒤에서 회강님의 말을 듣고서요. 그 돌들을 회강님을 비롯한 용병들이 독차지하면, 훗날 뭔가 큰일을 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회강님도-“

”음...“

회강이 신음과 함께 몸을 뒤로 젖혔다. 그런 그의 모습에 왕류가 말을 멈추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회강님 왜 그러십니까. 혹시 무슨 문제라도.“

-한 달 전 대기업과 관련된 비리 사건을 너도 잘 알 거다.-

”그야, 회강님이 관련되어 있으니까요.“

-사실 나는 그것을 터뜨리면, 엄청난 금액의 비리 자금이 오갔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조폭처럼 활동하는 용병단체들의 전횡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지.-

”그래서 수백억이 넘는 국세도 돌려받고, 활동도 억제했지 않았습니까. 뭔가 문제라도 있는 겁니까?“

-너무 적어.-

”네?“

왕류가 반문할 때, 옆에 있던 김산수의 입이 열렸다.

”대기업치고 혜택받은 액수의 금액이 적다는 거군요.“

-예.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KS에게 들었는데, 일 년 동안 운영비만 백억은 가볍게 넘긴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야 이익을 생각하지도 않고, 모든 운영비용을 제 재산이나 무료 봉사로 때우지만, 그들은 애초에 우리와 출발선 자체가 다릅니다.-

”그들이 광고로 쓰는 건 아닐까요?“

-KS와 다른 두 기업의 경우는 확실히 광고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용병활동을 선전하고 있지만, 다른 대기업들은 그런 행동도 전혀 없이, 경쟁적으로 용병들을 영입하고 적은 돈을 받고 변이체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저희와 똑같이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으로 하는 일이라 생각하십니까?”

“... 그건 아닐 겁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왕류의 눈이 동그래진다.

“헉. 설마 형님의 말씀은 그들이 이미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까?”

-잘 모르지. 하지만, 그걸 확인할 방법이 하나 있다.-

“혹시... 변이체 시체 처리에 대한 건지요.”

김산수의 말에 회강이 고개가 끄덕여진다.

-예. 그것을 이제 저희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그러면, 분명 여러 곳에서 반응이 올 겁니다.-

“반응한다면... 최소한 회강님이 알고 있는 지식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되겠군요. 그렇다면 그들이 지니고 있는 힘도 보기보다 상당할 텐데... 그들이 바로 도발해 올까 걱정됩니다.”

-그건 아닐 겁니다. 진화 단계에 따른 총량이 다르므로 흡수도 분명 한계가 있을 거예요. 또한, 그 힘을 제대로 쓰는 방법도 모르면 무용지물입니다. 숨은 실력자가 있더라도 저와 비슷한 수준에 들어간 자들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아직 그들의 행보를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진짜 문제라면... 역시 국가 설립에 관한-”

-그건 어차피 나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형님, 그것 말고는 문제가 없을 텐데요.”

-바로 이런 정보를 어디서 입수했느냐가 문제지 않겠어?-

“그거야 형님처럼 미션 보상을 받아서 알지 않았을까요?”

-왕류야, 나는 진화를 통해서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내 목숨을 걸고 한 일에 대한 대가로 말이지. 그렇다고 진화가 다른 이들에게 미션을 함부로 주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알기론 공존이라는 타이틀을 달지 못한 자들에게는 이렇게 위험한 정보를 주지는 않아.-

회강의 메시지를 읽은 김산수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회강님은 영교에게 정보를 얻은 게 아닐까 의심하는 거군요.”

-예. 불행히도 우리는 영교를 완전히 뿌리 뽑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까진 중국 쪽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실험대상으로 한 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어쩌면-

중간의 메시지가 끊긴 채 허공에 떠 있었지만, 모두 심각한 얼굴로 말이 없었다.

그렇게 침묵은 길어졌다.


*5*


회강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후.”

‘이런 곳에서 어찌 살라고...’

휘이잉.

매섭고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민 회강, 그가 다시 고개를 들어올렸다.

전과 같이 고르고 평평한 지역이었지만, 이곳은 돌멩이들과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부는 장소였다.

먹이라고는 뽑기 힘들게 돌멩이 사이에 끼어있는 뿌리 식물들과 작은 곤충들밖에 없었으며, 자는 곳도 중간마다 덩그러니 놓여 있는 커다란 바위를 등지고 서로 부둥켜안고 누워야 했다.

‘그나마 포식자가 보이지 않아서 다행은 개뿔... 아 고기. 고기가 필요해.’

연기에 말려놓은 고기도 이제 슬슬 동이 나고 있었다. 그는 홀쭉해진 자신과 호구들의 배를 보고는 다시 크게 한숨을 쉰다.

“후.”

‘녀석들이라도 잘 먹이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일까, 천천히 내딛는 회강의 다리와 달리, 그의 눈동자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는 점점 기울기 시작하고, 오늘도 허탕을 친 회강의 마음속이 타들어 갈 때쯤. 전방을 보고 있던 회강의 눈이 동그래진다.

‘저게 뭐지?’

커다란 돌멩이가 아닌, 작은 돌멩이들이 산 모양을 이루며 쌓여 있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수십 개의 돌무더기를 본, 회강의 얼굴이 환해진다.

‘절대로 자연스럽게 난 흔적이 아니야. 분명히 나와 같은 플레이어다.’

회강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마지막엔 거의 뛰다시피 해서 도착한 곳을 돌아다니던 회강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춰졌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회강 앞에 있는 돌무더기 안에는 공간이 있었다. 아주 작은 공간이라 회강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회강이 쓰고 있는 도구와 비슷한 것들이 존재했다.

‘이렇게 돌을 쌓아놓고 살 수 있구나.’


-작은 돌멩이도 쌓으면 훌륭한 서식지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반짝이는 눈으로 내부를 훑어보던 그.

부스럭.

갑자기 옆에서 들려온 소리에 회강의 고개가 빠르게 움직였다.

‘플레이어가... 아닌가?’

그가 바라보고 있는 곳에는 회강의 반만 한 유인원이 서 있었다. 그 유인원의 머리와 턱수염 길이가 길어서 거의 전신을 덮고 있었으며, 아기라고 보기엔 이마와 눈가에 생긴 주름이 많아 보였다.

작고 가늘게 찢어진 상대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 회강이 입술을 오므렸다.

휙휙.

그의 신호에 상대를 둘러싸고 있던 호구들이 그의 곁으로 돌아오고, 그제야 몸의 떨림이 멈춘 그에게 회강이 두 손을 들어 올린 채 천천히 다가갔다.

회강은 오른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려 그에게 내밀었다.

‘악수하면-’

꽈악.

자신의 손을 강하게 부여잡고 흔드는 그의 모습에 회강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플레이어군. 생각보다 쉽게 이곳을 통과하겠는걸.’

그도 손에 힘을 주자, 상대가 움찔하더니 더욱 강한 힘이 회강의 손에서 느껴졌다.

회강의 눈썹이 꿈틀거리고...

그들은 어두워지고 나서야 서로의 손을 놓았다.


작가의말

토요일은 개인사정으로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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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장 +4 17.03.31 1,353 27 14쪽
140 25장 +3 17.03.28 1,408 30 12쪽
139 24장 꽃도 인간이 될 수 있다. +2 17.03.21 1,425 34 15쪽
138 24장 +6 17.03.20 1,382 31 11쪽
137 24장 +7 17.03.18 1,363 3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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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22장 +4 17.02.07 1,830 44 14쪽
115 22장. +8 17.02.06 1,875 46 15쪽
114 21장 새로운 사실들. +4 17.01.31 2,026 53 10쪽
113 21장 +5 17.01.30 1,825 49 16쪽
112 21장 +4 17.01.27 1,898 50 14쪽
111 21장 +5 17.01.26 1,944 51 14쪽
110 21장 +4 17.01.25 1,951 53 12쪽
109 21장 +1 17.01.24 2,077 49 13쪽
108 21장 +5 17.01.23 1,986 53 18쪽
107 21장 +2 17.01.21 2,348 52 16쪽
106 21장 +4 17.01.20 2,108 48 11쪽
105 20장. 돌아오다. -2- +6 17.01.19 2,072 50 15쪽
104 20장 +2 17.01.18 2,124 58 16쪽
103 20장 +4 17.01.17 2,079 62 16쪽
102 20장 +4 17.01.16 2,225 57 14쪽
101 20장 +2 17.01.14 2,427 56 14쪽
100 20장 +7 17.01.13 2,248 64 13쪽
99 20장 +6 17.01.12 2,301 56 15쪽
98 19장 돌아오다. -1- +6 17.01.11 2,365 56 12쪽
97 19장 +4 17.01.10 2,350 66 17쪽
96 19장 +9 17.01.09 2,418 57 17쪽
95 19장 +4 17.01.07 2,504 57 19쪽
94 19장. +4 17.01.06 2,361 57 18쪽
93 19장 +7 17.01.05 2,364 65 16쪽
92 18장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4 17.01.04 2,406 60 11쪽
91 18장. +8 17.01.03 2,314 63 11쪽
90 18장 +6 17.01.02 2,482 57 16쪽
89 18장 +10 17.01.01 2,448 56 12쪽
88 18장. +6 16.12.27 2,711 69 18쪽
87 18장 +13 16.12.25 2,832 78 15쪽
86 17장. 각자만의 사정. +11 16.12.23 2,948 70 24쪽
85 17장 +5 16.12.21 2,731 73 19쪽
84 17장 +6 16.12.19 2,931 79 16쪽
83 17장 +2 16.12.16 3,023 84 22쪽
82 17장 +13 16.12.15 3,509 96 14쪽
81 16장 드디어. +6 16.12.09 3,248 85 21쪽
80 16장 +2 16.12.06 2,988 83 15쪽
79 16장 +3 16.12.05 2,942 84 15쪽
78 16장 +1 16.12.05 3,016 79 18쪽
77 15장 나와 같은 이들. +7 16.12.01 3,109 97 14쪽
76 15장 +3 16.11.30 3,016 97 16쪽
75 15장 +8 16.11.29 3,113 101 15쪽
74 15장 +6 16.11.28 3,340 8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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