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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좋아 님의 서재입니다.

살고싶은가 그럼 진화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저그좋아
작품등록일 :
2016.07.31 22:10
최근연재일 :
2017.06.08 22:15
연재수 :
1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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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486

작성
17.01.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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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0장

DUMMY

회강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시 회강님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내용>

-그들이 회강님을 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대식과 최변인이 강회강을 TS에 계속 다니게 해주는 대신에 계약 조건에 의해서 도와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임을 기다린 그들이, 회강님의 품으로 돌아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플레이어 영입 제한선인 1백 명을 넘겨서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진화]는 당신에게 몇 가지 [미션]을 제시할까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선택하신다면,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미션>

1. *호구가 거인이 됐어요. ㅜㅜ*

<내용>

-회강님의 속하게 된 일행들 외에도 많은 이들이 거인이 되어 따돌림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선택할 경우>

-당신의 위치가 그들에게 표시됩니다.

2. *타워를 점령한 거인들아 기다려라!*

<내용>

-[진화] 정보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영교를 물리친 회강님과 수하들이 이들을 물리쳐 줄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많은 외화를 벌 수 있고, 상하이 타워에 갇혀있는 불쌍한 인간들을 구원할 기회입니다.

<선택할 경우>

-중국 정부에 [진화]가 직접 조건을 내걸 예정입니다. 회강님이 죽거나 고립될 경우, 단언컨대 중국은 [진화]에게 단 일초의 [업]이라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3. *후쿠시마 주변의 호구들 근황이 궁금합니다.*

<내용>

회강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사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과 [진화]의 연결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이미 십 일 넘게 그들은 접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 다른 호구들을 보냈지만, 그들도 접속이 끊겼습니다. 이에 호구 중 제일 강한 강회강님을 보내고자 합니다. 그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택할 경우>

-일본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만약 회강님이 가신다면, 일본은 위안부 소녀상 재설치 및 총리의 공식적인 사과를 하겠다고 합니다.


‘모두 쉽지 않은 조건들이야.’

일 번은 회강들의 위치가 거인들뿐만 아니라, 그를 적대시하는 영교들이나 최변인 등에게 알려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 번과 삼 번은 현실에서 죽을 수 있어서 일 번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일 번이 쉬운 건 아니지, 진화 내에서 계속 죽으면, 끝내 변이되는 거니까. 거기다 혼자가 아닌 일행 전체가 변이되니까, 어쩌면, 이 번 삼 번보다 훨씬 더 위험한 조건일 수도 있겠는데? 혼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군. 그럼 일 번은 하지 말고...’

그는 이 번과 삼 번을 번갈아 보면서 고심을 거듭했다.

그런 그의 귓가에 유의명의 굵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회강님, 이들의 진심을 믿지 못하시는 거라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침묵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워낙 일행을 많이 데리고 있어서, 인원제한이 걸려 있거든요.-

그의 메시지에 유의명을 비롯한 경호원들 전체의 얼굴이 밝아진다.

“저희가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찾아왔군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유의명의 끝말을 따라 외치는 소리에, 회강은 인상을 찌푸렸다.

-내가 큰 구령 붙이는 거 싫어한다는 사실 잊어나? 쓸데없이 목소리에 힘주지 말고, 행동에 더욱 신경 쓰라고 몇 번을 말해!-

그의 메시지에 유의명을 비롯한 사내들 모두의 눈이 동그래진다.

“회강님... 혹시 기억이 돌아오신 겁니까?”

유의명에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서야, 회강은 자신이 과거 경호원들을 가르칠 때 했던 말을 쓴 것을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유의명님을 비롯한 다른 이들은 모르겠네.’

회강은 고개를 끄덕였다.

-예. 과거의 기억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이전 시절과 사건을 제외하고선 거의 70%는 돌아왔습니다. 김대식 회장님에게 못 들었습니까?-

메시지를 읽은 유의명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예. 사실, 아침에 경호팀이 강회강님을 모시겠다고 했을 때, 순순히 허락하는 모습이 이상했는데, 이미 알고 있었다니...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이들은 제가 손수 뽑고 키운 아이들입니다. 사람을 죽이지 않는 이상, 서로를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한 사이죠. 그걸 알고 있는 회장이 배신할 것이 뻔한 이들을 데리고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배신이라는 단어에 움찔한 유의명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배신이라... 결국, 회강님은 회장님과 적대할 생각이시군요.”

그의 말에 경호 팀원 중에서 여러 소리가 흘러나왔다.

“호형호제하는 사이신데, 적대라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회강님이 기억이 회복하실 때까지, 보호해주신 분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었군요.”

“말씀해 주십쇼.”

“이제 합류하는 저희도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그들의 말에, 강회강은 난처한 미소를 지었다.

‘불같은 녀석들이 내 말을 듣고 김대식에게 뛰어갈 것 같은데... 어쩌지.’

고민하는 그에게 유의명이 굳은 얼굴로 말했다.

“사실, 회강님이 이들을 받아들인 뒤에, 말해줄 예정이었지만, 지금 말씀하셔도 될 겁니다. 혹시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고 걱정하는 거라면 안심하세요. 오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이들도 곧 삼십 대고 수하들을 이끄는 이들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날뛰지 않으니 말씀하셔도 됩니다.”

‘오 년이 지났지... 그래 이들에게 다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 회강은 이내 커다란 메시지창을 띄우게 된다.

-모든 일은 TS 화재 사건에서 시작됐다. 그때 나는 사람들을 구하려...

메시지를 읽는 사람들은 탄식했고, 소리 질렀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잠시 뒤, 회강은 세 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2번 미션을 선택하셨습니다. 선택하지 않으셔도 될 일을 하나 해주시는 회강님 정말 고맙습니다.

-삼십분 뒤, 한국 외교관이 회강님의 집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5*


하루 뒤. 상하이 타워 근처.

상하이는 겉은 미국 라스베가스 만큼 화려하나, 한국만큼 아니 그보다 심한 돈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최근에 당 지도부의 부패를 외치며 삼합회 지부를 중심으로 천한 직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뭉쳐서, 상하이 타워와 그 주변을 점거하게 된다.

예전의 중국이라면, 그냥 그대로 밀어버렸겠지만, 해외 유명인부터 당내 최고지도층의 자제들까지, 굵직한 인사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바람에 손도 못 대고 대치만 하고 있었다.

회강은 높이 치솟은 세 개의 건물 중, 제일 높은 쪽을 바라보았다.

‘저곳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말이지.’

오후 열 시가 지나면서 다른 건물들은 모두 어두운 가운데, 그 건물만은 밝게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내건 네 가지 조건 중 하나 때문이었다.


-우리들의 요구 조건은 단 하나, 부패 척결이다. 그것만 행한다면 우리는 웃으며 자결할 것이다.-

-전기와 식량을 끊어도 상관없다. 우리는 부패한 짐승만도 못 한 인간의 자식들을 먹으면 된다.-

-진압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시도하라. 단, 들어온 이들의 목숨은 장담 못 한다.-

-인질들의 생사는 매일 오후 11시에 인터넷을 통해 알려줄 것이다. 단, 전기가 끊겨 있다면 알려주지 않는다.-


‘삼합회도 손을 뺀 상황이라고 하던데...’

그들은 조직 내에서 제일 강하다고 알려진 무력 단체의 행동을 모르겠다고만 하고 뒤로 발을 뺀 상태였다.

회강은 진화 내에서 벌어진 일들을 떠올렸다.

‘진화 속 그들의 모습은 결코 조건에 내건 부패척결이 목적이 아니야. 오로지 쾌락과 탐욕만이 보였다. 그렇다면 그들이 뭔가 원하는 것이 저 안에 있다는 건데...’

이미 회강에게 내부 사정에 대해 브리핑한 군인 장교도 그들의 진짜 목적을 모르겠다면서 우려를 표했었다.

‘아직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인질들이 살아있지만, 만약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면...’

그는 건물을 노려보았다.

‘그렇게 둘 수는 없지.’

그의 곁으로 윤상수가 다가왔다.

“회강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제 곧 자정이 되면 들어가겠습니다.-

“예. 근데.. 회강님. 영교 때처럼 정부 쪽에 끄나-”

-쉿. 그건 나중에 잠입할 때 이야기합시다. 여긴 위험합니다.-

그의 메시지를 읽은 윤상수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회강의 곁에서 멀어졌다.

회강은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열한 시 이십팔 분이라...’

그는 다시 고개를 들어 올렸다.

‘겉은 저렇게나 멋진 건물지만 안은...’


[살려줘. 우릴 살려줘!]

[이 새끼들 미쳤어요. 우릴 죽여도 좋으니 제발- 악]

[죽여줘. 흑흑. 여긴...]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내뱉은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자, 그는 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주륵.

그의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회강은 오로지 화려하게 빛을 내뿜은 건물만 노려보았다.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지하 7층.

바닥에 있던 커다란 철제 뚜껑이 들썩거렸다.

쿵.

큰 소리와 함께, 드러난 검은 동공에서 강회강의 몸이 솟구쳐 올라왔다.

그의 눈동자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는 사이, 윤상수를 비롯한 서른 명의 대원들이 올라와 주위를 경계했다.

-퍼져-

그들 앞으로 흐릿한 빛을 내뿜는 회강의 메시지가 떠오르자, 모두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일 분 뒤, 회강을 비롯한 모두가 모여들었다.

“이상 없습니다.”

-절대로 전자장비 켜지 않습니다. 나중에 바깥 사정을 파악하고 나서 켜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모두 알겠습니까?-

모두가 그의 메시지에 고개를 끄덕이자, 회강은 설계도면을 폈다.

-이것은 제가 이 안에 자식이 갇힌 관리실 직원에게 따로 얻은 겁니다. 정부에서 보여준 것과 같아 보이지만, 여기 이곳을 보시면 가느다란 선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여기는 관광객들은 보지 못하는 비밀장소로 일직선으로 난 사다리들이 있답니다. 기계공들이 각 기계실을 이동할 때, 이용하는 곳들이죠.-

그의 손끝을 본 대원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중 윤상수가 입을 연다.

“여기로 우리가 이동하겠군요.”

-우선 정부가 준 정보가 정확한지부터 파악할 겁니다. 만약 우리의 우려대로 첩자가 있다면, 우리는 전자장비의 도움 없이, 중국 정부가 제시한 루트가 아닌, 이곳을 통해 위로 올라가야 할 겁니다.-

철동이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긁었다.

“어디든 악마들과 붙어먹는 쓰레기들이 문제야. 만약 이런 좁은 곳으로 가서 걸리기라도 하면, 수류탄 하다못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산이라도 뿌리면 그냥 우리는 좃 되는데... 씨발.”

“그러질 않길 바라야지.”

철민이 그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말했고, 그사이 회강은 지도를 살펴보다 한 곳을 가리킨다.

-지하 육 층에 올라갈 통로가 있으니, 거기로 갈 겁니다. 모두 숙지하세요. 다 되면 몸을 일으키면 됩니다.-

고개를 끄덕인 그들 모두 차례대로 몸을 일으키고, 모두가 일어서자 지도를 회수한 회강은 메시지를 띄웠다.

-그럼 선두는 저와 윤상수가 맡겠습니다. 나머진 정해진 대열로 따라오세요.-

앞장선 그와 윤상수가 오 미터 이상 걸어가자, 나머지 이들이 천천히 그들의 뒤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육 층. 기계실.

회강은 생각지 못한 광경 보고 얼어붙었다.

‘뭐야. 기계실이라며, 왜 이곳에 이것들이 있는 거야?’

그가 예상한 기계들이 즐비한 곳이 아닌, 여자 속옷들이 가득한 창고였다.

‘혹시 그자도 첩자인 건가?’

울먹거리며 설계도면을 건넨 사람을 그가 의심하는 사이, 뒤에서 올라온 윤상수가 중얼거렸다.

“제가 혹시 꿈꾸는 겁니까?”

-모르겠습니다. 우선 반사경으로 카메라 위치들을 확인해야겠습니다.-

“예. 그럼 제가 왼쪽을 맡겠습니다.”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회강이 몸을 움직였다.

이리저리 속옷들이 걸려있는 곳을 헤치며 나아가던 그의 손끝에 천이 아닌 다른 감촉이 느껴졌다.

물컹.

‘응?’

이상한 느낌에 왼손으로 앞에 있는 란제리들을 치웠다. 그러자, 그의 눈앞에 여성의 얼굴이 나타났다.

서로 당황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바라만 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여성의 눈동자가 자신의 가슴에 닿은 회강의 손을 보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앗’

황급히 손을 뗀 회강.

그리고...

철썩.

찰진 소리가 주변에 울려 퍼졌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수정은 일요일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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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24장 +7 17.03.18 1,363 3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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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22장 +3 17.02.16 1,713 48 13쪽
117 22장 +3 17.02.12 2,296 46 16쪽
116 22장 +4 17.02.07 1,830 44 14쪽
115 22장. +8 17.02.06 1,875 46 15쪽
114 21장 새로운 사실들. +4 17.01.31 2,026 53 10쪽
113 21장 +5 17.01.30 1,825 49 16쪽
112 21장 +4 17.01.27 1,898 50 14쪽
111 21장 +5 17.01.26 1,945 51 14쪽
110 21장 +4 17.01.25 1,952 53 12쪽
109 21장 +1 17.01.24 2,077 49 13쪽
108 21장 +5 17.01.23 1,986 53 18쪽
107 21장 +2 17.01.21 2,349 52 16쪽
106 21장 +4 17.01.20 2,108 48 11쪽
105 20장. 돌아오다. -2- +6 17.01.19 2,072 50 15쪽
104 20장 +2 17.01.18 2,124 58 16쪽
103 20장 +4 17.01.17 2,079 62 16쪽
102 20장 +4 17.01.16 2,225 57 14쪽
101 20장 +2 17.01.14 2,428 56 14쪽
» 20장 +7 17.01.13 2,249 64 13쪽
99 20장 +6 17.01.12 2,301 56 15쪽
98 19장 돌아오다. -1- +6 17.01.11 2,365 56 12쪽
97 19장 +4 17.01.10 2,350 66 17쪽
96 19장 +9 17.01.09 2,419 57 17쪽
95 19장 +4 17.01.07 2,505 57 19쪽
94 19장. +4 17.01.06 2,361 57 18쪽
93 19장 +7 17.01.05 2,364 65 16쪽
92 18장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4 17.01.04 2,406 60 11쪽
91 18장. +8 17.01.03 2,314 63 11쪽
90 18장 +6 17.01.02 2,482 57 16쪽
89 18장 +10 17.01.01 2,449 56 12쪽
88 18장. +6 16.12.27 2,712 69 18쪽
87 18장 +13 16.12.25 2,832 78 15쪽
86 17장. 각자만의 사정. +11 16.12.23 2,948 70 24쪽
85 17장 +5 16.12.21 2,732 73 19쪽
84 17장 +6 16.12.19 2,931 79 16쪽
83 17장 +2 16.12.16 3,024 84 22쪽
82 17장 +13 16.12.15 3,510 96 14쪽
81 16장 드디어. +6 16.12.09 3,248 85 21쪽
80 16장 +2 16.12.06 2,988 83 15쪽
79 16장 +3 16.12.05 2,942 84 15쪽
78 16장 +1 16.12.05 3,016 79 18쪽
77 15장 나와 같은 이들. +7 16.12.01 3,110 97 14쪽
76 15장 +3 16.11.30 3,017 97 16쪽
75 15장 +8 16.11.29 3,113 101 15쪽
74 15장 +6 16.11.28 3,340 8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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