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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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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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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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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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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다크 에덴2

DUMMY


다크 에덴2


몇 번 연습하니 신성력에 소리를 담을 수 있었다.

긴 메아리가 깊고 높은 산 몇 개를 감아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오르 갈 게드 파 곤 시그갈 반"


보안 프로토콜 해제라니 이 말 자체가 쓰일 수 있는 곳인가?


-차라라라락


발 앞 공간이 꺾이더니 새하얀 공간에 계단이 만들어졌다.

살짝 내디디는 순간 몸이 밑으로 훅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고 중심을 잡았다.


계단을 밟는 순간 중력을 느꼈다. 계단 위로 몸이 제대로 섰다.

천천히 계단을 밝고 내려갔다.

신기하게도 손에 들고 있는 록사니엘의 블레싱 글로리는 전혀 무게가 느껴지지 않았다.


오염 한 점 없는 이 새하얀 공간에 만들어진 계단의 원리나 재질은 전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언노운이 없으므로 이제부터 발생하는 상황에 오로지 감각과 본능으로 대처해야 한다.

딱딱하다. 돌계단을 걷는 느낌과 유사했다.


계단이 끝나고 입구 같은 곳에 섰다. 새하얀 문 같은 데 분위기가 SF 영화 속 우주선의 출입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에덴인가 싶기도 했고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지, 싶어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런 긴장감은 정말 오랜만이다.

잠재의식 속에 이곳으로 가면 살해된다는 압박감 때문일 것이다.


'입구에 왔는데 반응이 없어.'

'큰 난관인데 너라면 가능할지도. 보안은 해제되었으니,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된 사람은 출입증을 가진 천사와 아담과 이브의 직계 자손뿐이다.'

'어? 직계 자손?'


내가 아담과 이브의 직계 자손일 수가 없고 더군다나 포른의 세포로 구성되어 이미 인간도 아닌 상태였다.


'문에 손을 대고 '세운드라' 라고 말해 봐. 어쩌면 답을 보일지도 모르지.'

'말도 안 돼. 어떤 조건에도 부합되지 않는단 말이다. 네가 블레싱 글로리를 입고 있으니 혹시라도?'

'난 안돼. 타락한 천사는 절대 에덴의 정문을 통과할 수 없어. 에덴이 그렇게 허술하지는 않아. 조금 전 네 말에 반응했다는 것은 네가 조건에 부합되기 때문이지.'

'그럴 리가 내가 무슨 조건이···. 이거 인간 DNA를 확인하나 본데 난 DNA가 아예 없을 텐데···. 아! 그분!'


시냅스는 빠르게 움직였다.

DNA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와 관계된 DNA가 다 떠올랐다.

이스라엘 팬더모니엄에서 얻었던 창! 롱기누스의 창. 그곳에서 얻은 DNA가 예수 그리스도.


만약 DNA에 반응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DNA뿐이다. 언노운이 포른의 세포에 예수 그리스도의 DNA를 합성했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래 예수는 아담의 직계 자손일 것이다.

확신이 들었다. 내 대답에 에덴이 답해 준 것은 내가 가진 아담의 DNA에 반응했으리라.


손바닥을 문에 붙이고 신성력을 담아 외쳤다.


"세운드라."


-슈우우우웅


문이 열렸다. 한 점을 기준으로 상하좌우로 문이 활짝 열렸다. 문의 형태는 육각형 벌집 모양.


이건 오울라이커의 구조와 흡사했다. 그곳도 온통 육각형의 벌집 모양이었더랬지.

복도다. 어디로 이어진 건지 모를 복도가 일직선으로 나 있다.


'긴 복도인데?'

'쭉 나가 끝 지점에 문이 또 있을 거야.'


전부 새하얀 공간이다. 눈이 부시지는 않고 뭐랄까? 아주 편안한 느낌? 마음은 착 가라앉고 스트레스 지수는 낮다. 불안감이나 두려움도 없다.


걸어 가면서 보니 중간중간 문이 보였다.


'문이 많네?'

'신경 안 쓰는 것이 좋아. 네 목적이 뭐야?'

'여기에 봉인된 여섯 네필림의 본신을 해제하는 것과 어떤 태고신의 조각 하나를 찾는 거.'

'그럼, 계속 나아가.'


호기심을 억누르고 계속 걸어 나갔다. 이곳부터는 중력이 지구와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기가 정상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양질의 산소가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는 것 같다. 호흡하지 않아도 생명에는 문제가 없지만 오랜 습관화 된 상태라 호흡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문 앞에 서서 말했다.


"세운드라"


간단한 천사어인 이 말의 뜻은 출입 허가 요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응이 없다.

나는 오른손을 문에 대고 다시 말했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아마 DNA 확인 절차를 거치는 모양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DNA를 확보하지 않았다면 에덴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이 만들어진다.


언노운이 기를 쓰고 팬더모니엄 꼭대기 층까지 가야 한다고 말한 몇 가지 목표 중 하나가 롱기누스의 창이었다.


롱기누스 창을 얻자마자 언노운은 그 창에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DNA를 흡수했다.

나는 그것의 활용도가 많을 줄 알았다. 생각해 보면 그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쓴다거나 DNA 활용은 거의 없었다.


솔직히 잊고 살아 온 거나 마찬가지였다. 일상생활이나 게헤나의 악마를 만나도 그들이 내게 낙인을 찍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DNA는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것이 에덴에 들어가는 핵심 키인 줄 언노운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시간을 허비해 팬더모니엄에 오를 일은 없었을 거다.

언노운은 에덴의 키 중 하나가 예수의 DNA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모든 게 딱딱 맞아지는 퍼즐처럼 역시의 고리가 돌아가고 있다.


별천지.

나는 이곳을 보고 떠올린 것은 팬더모니엄 1층이다.

그때 언노운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곳은 에덴의 동산을 흉내 내 만들어진 곳입니다.'


그 말 딱 그대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에덴의 동산이다.

정글과 같이 무성한 수풀, 오만가지 종류의 식물들, 아름으로 안을 수도 없을 만큼 넓은 거목은 높이만도 100M가 넘는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같은 수종은 딱 한 쌍뿐이다. 꽃밭이라도 같은 종류는 암수 한 쌍을 제외하고 죄다 다른 품종이다.


거기다 식물뿐만 아니다. 생명체도 느껴진다. 땅바닥을 기는 작은 벌레부터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생물까지.


팬더모니엄에는 공룡이 있었다. 그들은 철저한 사냥꾼의 본능을 가지고 다른 생명체를 사냥했었다.


얼마 가지 않아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를 맞닥뜨렸다.

티렉스! 체고 8M의 괴물이다.


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냥 본능도 없다. 단지 덩치에 나 스스로가 압도당할 뿐이지 순한 양인 것을 금방 알았다.


녀석은 나를 힐긋거리더니 쿵쿵거리며 제 갈 길로 가버렸다. 왜? 그 이유를 좀 더 확실히 알아챘는가? 하면 녀석의 바로 옆에 양 두 마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덴에 공룡도 있었나?'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는 다 한 쌍씩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돼. 지구에서 생명이 발현된 이래 샘플로 계속 수집해 에덴에 모아 왔으니까.'

'본성은 어떻게 된 거야? 육식 공룡은 초식 공룡을 잡아먹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본성은 제거되었어. 당연하잖아. 여긴 표본을 모아 두는 곳이라고 공기에 다량의 영양분이 섞여 있어 양질의 양분을 피부로 주입하는 방식이야. 배고픔을 모르고 사냥이라는 본능도 제거당했어. 이곳은 무균 지역에다 생명체의 세포 노화도 막아 놨어.'

'그냥 살아 있는 박제네.'

'아주 적절한 표현이야.'


죽으러 들어왔는데 오히려 편안한 기분이 든다.


'어디로 가야 하지?'

'동산의 가운데로.'


천천히 걸었다. 그 어떤 살기도 감지 되지 않았다. 이곳은 신성력이 가득한 곳이다.

루시퍼는 절대 견디지 못한다. 아니 처음 관례를 보면 루시퍼는 절대 통과할 수 없다.


누가 이곳을 다크 에덴이라 불렀나? 루시퍼가 점거했다고?

그 말이 거짓인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아니 확인했다고 장담할 수 있다.

타락 천사는 절대 이 신성력을 견딜 수 없을 테니까.


가다가 만난 동물들 사자, 호랑이, 코끼리, 하마, 거대한 수각룡, 용각류, 심지어 하늘을 날고 있는 익룡 케찰코아틀 그리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멸종한 동물들. 그들은 옹기종기 모여 생활하고 있다.


에덴의 동산은 말 그대로 에덴의 동산이다. 뭇짐승은 아예 공격 본능이 없다. 다들 순한 양과 같다.


하물며 사나운 사냥꾼이라는 알로사우루스도 아기 양과 다른바가 없었다.

에덴의 동산이 얼마나 넓은지 추측이 안 된다. 강은 물론 바다도 있다. 강에는 강에 서식하는 생명체, 바다에는 바다에 서식하는 생명체가 가득하다.


온도, 습도, 중력 등 생명체가 살아가는 환경이 철저하게 제어되고 있음을 알았다. 여긴 엄청난 사육장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 생태계를 형성했던 모든 짐승이 이곳에 다 있다.


'뭐 하나 물어볼까?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인데 공룡이 멸종한 것은 자연재해였니? 운석 충돌 말이야?'

'아, 그때 일 생각난다. 몇몇 파충류 진화 실험에 실패했다. 이 종은 도움이 안 된다고 지구상의 주종을 교체하려 했지. 당시 여러 가지 방법 제안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운석을 충돌시키자고 결론이 났었어.'

'그럼, 백악기 대멸종은 에덴에서 한 일이야?'

'정확히는 에덴이 아니고 생텀 의회에서지. 야훼의 명령은 절대적이라 만장일치로 결론이 났고 천사 몇 명이 적당한 크기의 소행성을 하나 찾아 지구로 밀어 떨어뜨렸어.'

'생텀 의회···. 환장하겠구먼.'


시냅스 덕분에 길을 헤매지 않고 제대로 중앙지점으로 찾아왔다.

날아서 오면 금방이지만 록사니엘의 설명을 듣고 여유를 찾았다.


이곳은 시간이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곳이라고. 단순 느끼는 바로 거의 시간이 가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 백 년을 보냈다고 해도 밖의 시간은 1초도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즉 달리 말하면 이곳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 거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밖의 시간대로 계산해도 나이를 먹거나 세포 노화가 애초에 일어나지 않는다.


다른 차원과 달리 이곳의 시간은 밖의 시간과 연결되어 있다. 즉 밖의 시간 개념으로 100년이 지났다고 해도 밖에는 1초도 안 되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다.


그러니까 이어링의 시간이 멈춘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초침이 1초로 흐르려면 몇백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뿐.


무지무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란 소리. 내가 여기서 뭘 해도 밖은 여전히 내가 들어올 때의 시간과 같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거다.

시간에 쪼들렸다면 당장 하늘을 날아 중앙으로 왔었을 테니까.


이곳의 정취를 좀 더 느껴보고 싶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신기한 동물들. 이들은 인간인 나는 물론 포식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긴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곳이긴 하지만.


사자 앞으로 가젤이 지나가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니까.

배고픔이라는 본성을 제거당했고 사냥이라는 본성도 제거당했으니까.

아, 이곳이 에덴동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 음, 좋지 않게 보면 이들은 사육되는 짐승이고 본능을 완전히 제거당한 실험체이다.


대멸종을 통해 지구를 리셋 시킨 것도 천사라니. 참말 운명은 황당하다.

필요 없어진 파충류를 멸종시키고 포유류를 지구의 주인으로 만든 것도 이들이라니.


에덴동산은 인공 사육장인 셈이다. 멸종시키기 전 표본을 모아 둔.


중앙에는 역시 새하얀 둥근 원이 있었다. 밟기조차 민망해 보이는 먼지 한 톨 올라붙지 않는 새하얀 문이 땅바닥에 둥그러니 모양을 잡고 있었다.


나는 동그란 문 위에 섰다.


'이제 나는 필요 없을 거야.'

'알았어. 필요하면 다시 꺼낼게.'


블레싱 글로리를 ITB에 담았다.

혹시나 해서 그래비티 포스를 사용해 보니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에덴 안에서는 그 어떤 기술도 사용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이건 루시퍼도 마찬가지겠지? 설마···.


"세운드라."


발판이 밑으로 쑥 꺼진다.

엘리베이터였구나.

한참을 내려간다.


아, 그러고 보니 에덴의 정중앙에 금단의 열매가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 먹고 에덴에서 쫓겨났다는···.


그럼 아담과 이브도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을 것이다.

실제로 아담과 이브가 먹은 것은 뇌 활성 물질인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뭔지 몰라도 대단한 것이 나를 반겨 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딱 봐도 에덴의 메인 시스템에 접촉하는 기분이 드니까.


-스르르륵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속도를 고려해 볼 때 약 100M 정도 내려온 것 같다.


-휘릭, 스윽

공간이 180도 회전한 후 문이 열렸다.


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래, 그냥 실험실이라고 생각하자.

그냥 모든 게 새하얗다. 야훼는 하얀색을 미치도록 사랑했나 보다. 여기 모든 구성은 물론 존재하는 것 모두 하얀색이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새하얀 것뿐이다. 이건 광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헐, 이거 다 뭐지?"


내가 여기 목숨을 걸고 들어와 있다는 날 선 스트레스 수치는 확실히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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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다크 에덴5 NEW +1 23시간 전 43 4 14쪽
1112 다크 에덴4 +1 24.06.13 126 6 14쪽
1111 다크 에덴3 +1 24.06.12 127 6 14쪽
» 다크 에덴2 +1 24.06.11 129 6 14쪽
1109 다크 에덴1 +1 24.06.10 126 5 14쪽
1108 마지막 인사 +1 24.06.06 136 6 14쪽
1107 뜻밖의 참견꾼 +1 24.06.05 134 6 14쪽
1106 멈추지 않는 시간과의 사투 +1 24.06.04 137 5 13쪽
1105 이모탈 시티의 천사들 +2 24.06.03 139 5 14쪽
1104 자드키엘의 계획 +1 24.05.30 136 5 13쪽
1103 미친 능력 +1 24.05.29 140 5 14쪽
1102 훈련 +1 24.05.28 137 6 14쪽
1101 여섯 명의 네필림 +1 24.05.27 141 5 14쪽
1100 대천사 우리엘 +1 24.05.23 142 5 14쪽
1099 첫 번째 협상 +1 24.05.22 142 5 14쪽
1098 순수한 악 그 아름다움의 찬미 +1 24.05.21 142 5 14쪽
1097 태고의 악마 +1 24.05.20 143 6 14쪽
1096 환상 박물관 +1 24.05.16 144 5 14쪽
1095 네포라이어스와 놉시 +1 24.05.15 143 5 14쪽
1094 위리놈의 제안 +1 24.05.14 143 6 14쪽
1093 나를 원하는 악마들 +1 24.05.13 143 5 13쪽
1092 피의 교단 그리고 +1 24.05.09 142 6 13쪽
1091 타락의 교단 +2 24.05.08 145 6 14쪽
1090 1,897차원-20 마지막 여정 그리고··· +1 24.05.07 147 6 14쪽
1089 1,897차원-19 +1 24.05.06 145 5 13쪽
1088 1,897차원-18 +5 24.05.02 151 5 14쪽
1087 1,897차원-17 +1 24.05.01 148 5 14쪽
1086 1,897차원-16 +1 24.04.30 145 4 14쪽
1085 1,897차원-15 +1 24.04.29 148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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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1,897차원-12 +1 24.04.23 153 4 14쪽
1081 1,897차원-11 +4 24.04.22 156 4 14쪽
1080 1,897차원-10 +3 24.04.18 147 4 13쪽
1079 1,897차원-9 +1 24.04.17 147 5 14쪽
1078 1,897차원-8 +2 24.04.15 147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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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모타울로 +1 24.03.13 168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63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73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7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77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7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79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65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66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67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6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6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67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66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7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201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81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8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92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19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9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85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77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7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8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82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83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78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80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8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88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82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80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80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9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90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91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84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91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6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64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8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69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7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6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63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60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5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67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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