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6.17 22:20
연재수 :
1,113 회
조회수 :
2,046,358
추천수 :
47,150
글자수 :
7,007,636

작성
24.06.05 22:20
조회
133
추천
6
글자
14쪽

뜻밖의 참견꾼

DUMMY


뜻밖의 참견꾼


"기억이 났습니까?"

"사이온 에너지. 우주의 진리를 거스른 말도 안 되는 힘이다."


'정보 없지?'

【사이온에 연관된 정보는 없습니다】


다른 차원에서 내가 알지 못했던, 아니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흥분이 가중됐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사이온 에너지에 관해 말해 주십시오."

"나도 자세한 것은 몰라. 어떤 창조주가 만든 규격 외 장치인 것밖에는. 당시는 그걸 다룰 줄 아는 천사나 지성체는 없었어."

"창조주의 장치? 아스트랄계에서 사념을 뽑아 쓰는 무엇인가? 과학력인가? 짐작이 되지 않네요."

"음, 사이온 에너지는 우주의 진리를 넘어서는 힘이라고 들었어. 진리를 깨뜨리는 궁극의 힘이야."

"아리송한 설명이네요. 그 정도면 금단의 힘인데 그걸 사용한다고요? 어지간히 궁지에 몰렸다면 몰라도 의회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도 의문입니다."

"알수 없네. 자네가 직접 천사에게 들었지?"


이모탈 시티에서 세 명의 천사를 만났고 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들은 것이라 설명해 주었다.


"음, 대접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음식을 먹었다면 다행한 일이야. 적어도 너를 속이지는 않았을 테니까."

"천사는 거짓을 말하지 못한다면서요?"

"명령과 거짓은 본체와 그림자와 같아. 명령을 받았다면 그건 명령일뿐이지. 거짓은 아니야."

"제 방문은 의도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거짓된 명령을 받았다고 말할 수도 없어요."


잠시 고민했다.


"태양계 근처로 이동시켜 놨다고 했는데 제가 직접 찾아볼까요?"

"아니, 그럴 시간이 없어. 시간 낭비야. 자네는 본신을 찾으면 소멸할 테니 일단 여섯 네필림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야."

"여섯 명으로 천사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하는 데까지 해 봐야지. 서둘러 줄 수 있겠나?"

"그래야겠죠."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교황청 밖으로 나왔다.

게헤나로 들어가기도 그렇다. 그곳에서 3달만 보내도 이곳은 3년이 지나 버린다.

애들 풀어서 정보를 긁어모은다 해도 시간이 걸릴 거다.


세상이 이 지경이 됐는데 루시퍼와 칠죄종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건지?

그들은 천사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건가? 방관자가 되기로 했나?


이대로 지구 치환을 지켜봐야 하나? 내 미래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천사를 막아야 할까? 그럼, 침습 당한 이 몹쓸 땅은 악마의 소유가 될 것이다.

지구 치환을 하는 것이 맞겠지. 그다음 문제는 이 땅의 마인과 이모탈 시티 주민 모두를 대피시키는 것이다.


우주선의 인원은 1억 명 현 지구의 생존자를 얼추 태울 수 있는 숫자다.

우주선에 인원을 태울 때 천사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여섯 네필림의 힘이 필요하겠지.

자드키엘은 그것이 가장 걱정인 모양이다.


수치를 봤다. 92%. 사망확률이 드뎌 90%를 넘어섰다.

나는 곧 죽을 거다.

이만큼 커왔는데···. 많은 고비를 넘어섰다. 단 한 번도 굴하지 않고 시련을 극복해 오늘의 역사를 쌓았다.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조건으로 정해져 있다.

에덴.

모든 답은 그곳에 있다.

가면 죽는다.

지구가 치환되더라도 이곳 행성 사람을 살리려면 에덴으로 가 여섯 네필림의 봉인을 풀어야 한다.


"고민이 많겠네."

"앗!"


나는 깜짝 놀라 뒤돌아섰다.

깔끔한 블랙 슈트. 찰랑거리는 긴 머리. 반질반질한 광이 나는 검은 구두. 그와 어울리지는 새하얀 장갑에 지팡이를 짚은 신사.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루시퍼."


내 앞에서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존재.

드디어 내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가 언제 내 뒤로 나타났는지 시냅스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꼬질꼬질한 내 모습과는 확실히 대비되는 형국이다.


"고심이 많아 보이는 얼굴이군."


순간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갈등이 생긴다. 내 한마디 실수면 촌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니지 어쩌면 루시퍼는 모든 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지?"

"물론! 난 네 눈으로 보고 네 귀로 들을 수 있으니까."


이 한마디 말로 모든 불안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여기서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그 어떤 말도 생각 나지 않았다.

루시퍼의 말이 진실일까? 내가 그의 감시 카메라 역할을 한 것이 맞는 것인지조차 의구심이 든다.


"사실이야. 제왕의 낙인은 폼은 아니거든."

"그럼, 지옥은 지구 치환 계획에 찬동하는 거냐?"

"애초에 그걸 막기 위해 널 만든 건데 그런 말은 섭섭하네."


포른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식은땀이 나는 것 같다.

사망확률 88% 어라 떨어졌어? 무슨 일이지?

이 의미는 지금 이 자리에서 죽을 일은 없다는 소리다.

조금 숨통이 틔는 것 같아 몰아붙였다.


"내가 어떻게 해야 그들을 막을 수 있지?"

"그럼 넌 지구 치환 계획을 막을 생각이냐?"

"···."

"거 봐, 자신도 판단이 안 섰는데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거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뿐이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여기 생존한 인간은 모두 소멸할 거야. 어처구니없는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동안 잠잠하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이냐?"

"길을 잃고 헤매는 가여운 어린양을 위해 길을 가르쳐 주러 왔지."

"그럼 내가 가야 할 길을 한 번 물어볼까?"

"이미 알고 있잖아? 그렇지? 내가 말하고픈 것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거다. 자드키엘의 계획이 성공하려면 시간이 부족해 이 행성에 퍼져 있는 인간을 모두 한곳에 모으려면 여섯 네필림의 힘이 필요해. 그렇지?"


설마 에덴이라는 말은 입에 담을 수 없었다.

그곳에 들어가면 루시퍼에 소멸당한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루시퍼는 웃는다. 소리 없는 웃음이지만 세상 가장 잔혹한 웃음이다.


"가야 할 곳은 정해져 있잖아?"

"길을 가르쳐 준다면서?"

"네가 이미 알고 있긴 한데 결정 장애가 온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려 주기 위해 온 거지."

"새로운 지구를 받아들이든 이곳 사람들 살리든, 아니면 천사를 막아 시간을 벌든 모든 건 네게 달려 있어."

"악마 새끼들은 구경만 하고?"

"보라, 어리석은 아이야. 우리가 나서면 전쟁이 벌어져. 태양계 정도는 우습게 사라질 거야. 게네들 건드려서는 안 되는 금단의 힘까지 사용해서 섀도를 태양계 근처까지 옮겨다 놨어."

"섀도?"

"지구의 그림자 행성. 과거 지구와 거의 비슷한 환경을 지닌 행성이라 우리는 그림자라 부르고 있어."


놈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었구나. 역시 루시퍼.

그럼 숨길 필요도 묻지 않을 이유도 없다.


"사이온이 뭔데?"

"규격 외 품.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진리가 있어. 원소부터 에너지까지 그 근간을 벗어나는 힘이야. 용케 그걸 제어할 방법을 찾아낸 모양이더군."

"그래서 지금까지 구경만 한 거야? 이러다 지구 뺏기면 어떻게 하지?"

"우린 밑져야 본전이지 않을까? 새로운 지구? 걱정 없어. 또 시작하면 되는 거지. 손에 거의 넣을 뻔한 가이아가 아깝긴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돼. 우리에게 시간은 속박이 아니야. 무한의 영역에 존재하고 있으니까."


입술이 마른다.


"재밌는 건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어. 칠죄종도 동의했고 하지만 너는 달라.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뀔 수 있거든. 그걸 지켜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지."


가슴이 뛴다. 숨이 턱 턱 막혀 온다. 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누구를 도울 건지?


"그거 줘봐. 개구멍은 함정이야 그 구멍으로 에덴은 갈 수 없어."


미치겠군. 루시퍼는 내 머리 위에 있었다.


"그거라니?"

"애는 짜증 나게 꼭 두말하게 하네. 필요 없으면 말던가? 여섯 네필림의 봉인을 풀지 않으면 그나마 기대치도 사라지게 될걸."


나는 ITB에서 아스펠 전이 구슬을 꺼냈다. 그리곤 루시퍼에 주었다.


"여기 이 부분에 좌푯값을 넣어줘야 하는데 내가 매일 바꾸고 있거든. 그깟 개구멍으로 들어가 봐야 소용없는 일이지."


-휙


루시퍼는 내게 다시 아스펠 전이 구슬을 던져 주었다.


"입력은 제대로 해 놨어. 결정되면 언제든 가도 돼."


허, 이럴 거면 지금까지 노력했던 건 다 개지랄이 되는 거냐?


"네가 원하는 모든 답은 그곳에 있을 거야."


-팟


그 말을 끝으로 루시퍼는 사라졌다.


왜?

놈은 무엇을 원하는 거지?

갑자기 내가 에덴에 들어가도록 동조하는 이유는?

날 죽이려면 지금 이 자리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반항할 테지만 루시퍼의 상대는 될 수 없으니까.


사망확률 93% 다시 상승했다.


다른 차원에서 나는 대부분 루시퍼에게 당했다.

에덴으로 가는 길은 곧 죽음의 길이다.

루시퍼는 날 죽이기 위해 에덴으로 이끄는 것은 아닐 거다. 죽이고 싶다면 당장이라도 죽였겠지. 왜 날 에덴으로 이끄는 것인가?


그걸 알수가 없다. 다른 차원에서 정보도 없고.

사이온 행성, 사이온 에너지 다른 차원에서 단 한 번도 벌어진 적이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넌 어떻게 생각해?'

【지구 치환 계획이 수행되면 루시퍼는 지구의 가이아를 잃게 됩니다. 말 한마디 차이인데 원래 가이아는 루시퍼인 것이 아니므로 그는 잃는 것이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리고 이 행성의 인간을 살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에덴으로 들어가는 것뿐입니다】


아스펠 전이 구슬을 내려다봤다.

루시퍼가 직접 찾아와 에덴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

개구멍의 의미가 무색하게 됐다.

놈이 나를 에덴으로 이끈 뒤 죽여 버리는 이유가 뭘까?


만약 내가 에덴으로 가지 않는다면?

어스 섀도는 이미 태양계 가까이 왔다.

루시퍼는 그걸 막으려 할거고 그렇다면 태양계에서 선악 전쟁이 벌어진다?

그럼 둘 다 말짱 도루묵이 될 텐데?


내가 의회 편이 되어 지구 치환을 돕더라도 현 인류는 조건 없이 생존시켜야 한다. 만약 여섯 네필림 없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껏해야 인간을 다 모으고 공간을 떼어내 우주 밖으로 일단 피신시키는 정도?


천사들이 그걸 보고 가만있지 않겠지? 그렇다고 태고의 악마를 풀어 놓지는 못할 것이고 달이며 주변 행성까지 전부 다 파괴될 테니까.


그럼, 자드키엘 말대로 인간을 우주선에 태운다. 그 시간 동안 내가 천사를 방어하고? 방어할 수 있을까? 만약 성공한다면 우주선으로 워프해 버린다.


천사들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워프하면 일단 현 인류는 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다른 차원의 정보를 보면 우주선을 지구에 착륙시키는 시점부터 천사의 공격이 시작됐다. 그리곤 파괴되었지.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못한 수준이었지만 천사의 대군을 막아낼 수는 없다.

여섯 네필림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이나나미와 혁련광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래야 천사와의 싸움에 균형을 맞출 수 있으니까.


결국 치환되든 현 지구를 지키든 여섯 네필림의 봉인 해제는 필수불가결의 원칙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가봐야 하는구나."


결심이 섰다.

에덴에 갈 수밖에 없다. 사망확률 95%.

다른 차원에서 에덴의 정보는 단 한 줄도 없다.

마지막 기록은 에덴에 들어간다. 정도가 전부다.

에덴의 외형은 어떤지, 안에 무엇이 있는지 그런 정보는 일절 없다.


내 유일한 희망은 하나다. 위리놈이 넘겨준 정보.

에덴의 4678번 자료. 마릴론의 조각 그것을 손에 넣는 것이 마지막 관건인 것 같다.


아스펠 전이 구슬을 만지작거렸다.

그때 문득 보고 싶은 두 사람이 머리에 떠올랐다.

정아와 현희 나에게 있어 푸른 청춘을 열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


마지막으로 그녀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올때까지 온 것이다.


대기권 밖으로 치솟았다가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현희의 위치를 포착했다. 그녀는 과거 도시 이름으로 평양에 있었다.


내가 네크로폴리탄을 떠나고 오래됐다면 오래됐다. 과거에는 그레이트 월을 세워 놓고 파멸급 데빌에 덜덜 떨며 생활해 왔지만, 지금은 그런 공포는 완전히 제거되었다.


데빌이 소환되면 그 즉시 처리되었다.

브라더 오브 베틀.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전사들. 블레싱 글로리로 무장한 그들은 지구 전체를 수호하고 있다.


네크로폴리탄에도 카피너를 두었었다. 그들 기억에서 이모탈 시티를 다 지웠지만 카피너로서의 일은 충실히 실행한 모양이다.


평양도 상당히 복구되었다. 그동안 네크로폴리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 못 했지만, 많은 격동을 겪은 듯했다.


네크로폴리탄을 두고 두 세력이 앙숙 관계였는데 테라노바 자치령이 평양으로 이주한 모양이다. 네크로폴리탄은 마루한 연합이 그대로 인수했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도시 외곽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니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유럽은 낮인데 반대로 거슬러 왔더니 이곳은 밤이다.

가장 높은 건물에서 가장 많은 빛이 나오고 있다. 테라노바 자치령의 본원 건물 인듯싶다.


그곳에 이현희가 있다. 창가로 다가가 내부를 들여다봤다.

현희가 보인다. 역시 마인이라 그런지 과거 그대로의 변함없는 모습의 이현희가 두 눈에 들어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24.05.10 49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9 21.04.07 841 0 -
공지 이 소설 처음 읽으시는 분들에게... +41 19.12.06 8,133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 수정 +4 19.05.12 13,969 0 -
1113 다크 에덴5 NEW +1 23시간 전 43 4 14쪽
1112 다크 에덴4 +1 24.06.13 126 6 14쪽
1111 다크 에덴3 +1 24.06.12 127 6 14쪽
1110 다크 에덴2 +1 24.06.11 128 6 14쪽
1109 다크 에덴1 +1 24.06.10 126 5 14쪽
1108 마지막 인사 +1 24.06.06 136 6 14쪽
» 뜻밖의 참견꾼 +1 24.06.05 134 6 14쪽
1106 멈추지 않는 시간과의 사투 +1 24.06.04 136 5 13쪽
1105 이모탈 시티의 천사들 +2 24.06.03 139 5 14쪽
1104 자드키엘의 계획 +1 24.05.30 136 5 13쪽
1103 미친 능력 +1 24.05.29 140 5 14쪽
1102 훈련 +1 24.05.28 137 6 14쪽
1101 여섯 명의 네필림 +1 24.05.27 141 5 14쪽
1100 대천사 우리엘 +1 24.05.23 141 5 14쪽
1099 첫 번째 협상 +1 24.05.22 142 5 14쪽
1098 순수한 악 그 아름다움의 찬미 +1 24.05.21 142 5 14쪽
1097 태고의 악마 +1 24.05.20 143 6 14쪽
1096 환상 박물관 +1 24.05.16 144 5 14쪽
1095 네포라이어스와 놉시 +1 24.05.15 143 5 14쪽
1094 위리놈의 제안 +1 24.05.14 142 6 14쪽
1093 나를 원하는 악마들 +1 24.05.13 143 5 13쪽
1092 피의 교단 그리고 +1 24.05.09 142 6 13쪽
1091 타락의 교단 +2 24.05.08 145 6 14쪽
1090 1,897차원-20 마지막 여정 그리고··· +1 24.05.07 147 6 14쪽
1089 1,897차원-19 +1 24.05.06 145 5 13쪽
1088 1,897차원-18 +5 24.05.02 151 5 14쪽
1087 1,897차원-17 +1 24.05.01 148 5 14쪽
1086 1,897차원-16 +1 24.04.30 145 4 14쪽
1085 1,897차원-15 +1 24.04.29 147 4 14쪽
1084 1,897차원-14 +1 24.04.25 152 5 14쪽
1083 1,897차원-13 +1 24.04.24 151 4 14쪽
1082 1,897차원-12 +1 24.04.23 152 4 14쪽
1081 1,897차원-11 +4 24.04.22 156 4 14쪽
1080 1,897차원-10 +3 24.04.18 147 4 13쪽
1079 1,897차원-9 +1 24.04.17 147 5 14쪽
1078 1,897차원-8 +2 24.04.15 147 5 14쪽
1077 1,897차원-7 +1 24.04.10 161 5 13쪽
1076 1,897차원-6 +1 24.04.09 154 5 14쪽
1075 1,897차원-5 +1 24.04.08 158 4 13쪽
1074 1,897차원-4 +1 24.04.04 161 5 14쪽
1073 1,897차원-3 +1 24.04.03 154 5 14쪽
1072 1,897차원-2 +1 24.04.02 151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64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65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57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6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70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68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63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73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7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77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7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79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65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66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67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6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6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67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66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7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201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81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8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92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19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9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85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77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7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8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82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83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78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80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8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88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82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80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80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9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90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91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84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91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6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64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8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69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7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6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63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60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5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67 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