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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7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6.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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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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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5-2 털썩

DUMMY

“우오오!!!”

왕은 미친 듯이 돌진했다. 그리고 날리는 주먹. 그런데 받아내는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았다.

“응??”

왕은 예상외의 감촉에 당황했다. 마치 아까까지처럼 계속 힘으로 받아낼 줄 알았는데, 자신의 주먹을 받는 두리의 손바닥에는 힘이 없다. 그저 둥실둥실.

마치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처럼 힘이 없는데, 심지어 느렸다. 그런데 그런 주먹을 피해갈 수 없는 자신의 주먹.

“뭐, 뭐야?! 왜 피할 수가 없는 거야?!”

그렇게 왕은 당황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였다. 힘이 오히려 빠졌기 때문이었다.

힘이란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도움이 안 될 때가 있다.

성인은 온몸이 뻣뻣해 오히려 아기들은 떨어져서 사는 곳에서 즉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충격의 순간 온몸에 힘이 들어가 그 충격을 흘려버리지 못하기 때문.

경직된 몸이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는데 그러면 죽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참을 사투를 벌여 이젠 여분의 과도한 힘이 모두 빠진 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왕의 주먹을 받아냈다.

심지어 불길마저도 흘려보냈는데, 불길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불길이 알아서 세 사람을 ‘피해갔다.’

콰아아!!!

지금 왕의 입과 두 손에서는 이 세상의 어떤 물질이든 태워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열기가 나갔는데, 육탄전에 한계를 느낀 왕은 그렇게 불길을 뿜어냈다. 하지만 통하지 않는 불길.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러나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아까까지의 세 사람은 극한의 분노와 증오, 흥분, 기타 등등 극한의 감정으로 가득 차 있어 침착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그런데 내공이란 사용자의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용자가 온화한 마음을 가지면 내공도 온화한 기운을 가지고, 급한 마음을 가지면 내공도 급해진다.

그렇게 허점을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 이 세 명은 무념무상의 경지로 싸웠기 때문에 그런 불길도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어!!”

그렇게 외치고 왕은 주변에 있던 철판 하나를 집어던졌다. 이 고열의 한가운데에서도 용케 녹지 않은 금속.

사실 왕이 집중하지 않으면 단순히 주변에 있는 열기 때문에 사물이 모두 녹아버릴 정도는 아니다. 만약 그랬으면 두리 일행은 숨도 쉬지 못하고 죽었겠지. 그 열기와 고통에 의해.

하지만 죽지 않는다. 사람은 땀샘과 체온조절능력이 있기 때문에 고기라면 당연히 익는 온도에서도 죽지 않는다. 땀을 배출하고, 체온을 내리며 주변 온도에 적응한다.

뱀 같은 변온동물은 온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죽거나 괴로워하지만, 사람 같은 정온동물은 그런 온도도 버틴다. 그러자 입을 여는 두리.

“우리가 정온동물인 것에 감사해야겠군. 인간이란 것은 참 감사한 것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아, 참 넌 인간이 아니었군.”

“사람을 무시하는 거냐?!”

“응? 언제는 넌 자랑스러운 돌연변이라매?? 돌연변이는 인간을 뛰어넘은 것 아니었나?! 진화한 것 아니었냐고!!”

쾅!!

“큭!!”

두리의 침투경이 왕의 두터운 복근을 뚫고 내장에 작렬했다. 하지만 치면서 곧바로 부족함을 느낀 두리.

‘이런, 분노가 들어가 위력이 떨어졌군. 그래, 침착하는 거다. 릴랙스, 릴랙스. 색즉시공, 공즉시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흩어진 마음의 고요를 바로잡기 위해, 두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사실 마음은 다 잡는다고 다잡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게 의지로 가능했으면 누구나 다 손쉽게 집중을 했겠지.

진짜 집중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숨 쉬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하면 어느 순간 모든 경계를 넘어 달관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생과 사, 무와 유를 뛰어넘은 경지. 제3의 경지다. 그 이후로 두리는 물론, 서이도 하나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왕과의 싸움을 하는데만 집중했다.

지금 세 사람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주먹이 날아오면 피하고, 자신은 주먹을 날려 공격할 뿐이다. 혹은 킥???

퍽!!

“컥!!!”

안면부에 발차기를 맞은 왕이 움찔했다. 발차기는 일반적으로 주먹 공격의 데미지의 세 배.

충격량이 그 세 배 정도 된다. 이는 항상 대지를 딛고 다니며 부하를 받는 다리와 하루 종일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허공에 떠 있는 팔은 그 근육량이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

그래서 제대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발차기는 무조건 주먹 공격보다 세다.

이걸 뛰어넘는 건 급소에 들어가는 공격이나 팔꿈치, 발꿈치, 무릎, 혹은 머리 같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로 하는 공격 정도??

그리고 안면부를 맞아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왕이 받은 공격은 이전의 공격은 장난으로 여겨질 만큼 치명적인 것이었다.

쾅!!

“억!!”

서이는 우연히 우측 복부에 침투경을 넣었는데, 이걸 맞은 왕은 갑자기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이 근엄한 왕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데굴데굴 굴렀는데, 입가에서는 피와 내장부스러기까지 나오고 있었다. 왕은 구토를 했던 것이다.

“웩! 웨엑!!”

“왜 저래??”

“몰라, 쇼 아냐??”

서이와 두리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건 쇼가 아니었다. 왕이 맞은 건 간. 간장이라고도 불리며, 인체에서도 가장 크고 치명적인 부위이다.

흔히 우측 복부에 있다는 것 때문에 맹장과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맹장은 좀 더 배꼽 아래쪽에 있고 간은 겨드랑이 옆에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간은 인체 내의 내장 중에서도 가장 큰 반면에 갈비뼈의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맞기는 쉬운 반면 맞으면 엄청난 충격을 일으켰다. 지금 왕의 신체에 일어난 변화도 바로 그것이었다.

먼저 간 자체에 느껴지는 극도의 고통으로 왕은 데굴데굴 구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후 자율신경계는 물론 횡격막이 충격을 받아 극도로 상승한 횡격막이 폐를 압박했다.

이 기흉 같은 상태에 의해 숨쉬기가 곤란해졌고 그로 인해 온 몸에 혈액순환과 영양소배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식도에 차오르는 피.

울컥!!

원래 내장에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무조건 피를 토하는 것은 아니고, 그럴려면 엄청난 상처를 입어야했다. 거의 장 파열 수준.

그렇게 내장 부스러기와 함께 피를 토해내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토혈은 거의 입 안의 부상 정도인 경우가 많다. 원래 입은 잇몸이나 볼만 살짝 다쳐도 피가 상당히 많이 나니······.

그런데 이번의 토혈은 진짜였다. 진짜로 간이 파열될 정도의 상처를 입은 왕.

그 결과 왕의 온 몸은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눈 역시 따라서 충혈 되었다.

엄청난 고통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터져 피눈물마저 흘렀는데 그걸 왕은 버텼던 것이다.

슈르륵.

흘러내리던 피눈물이 멈췄다. 손상을 입은 간은 엄청난 회복을 시도했고, 긴장한 횡격막은 다시 내려왔다. 그렇게 토혈도 멈추고, 다시 안정을 찾은 왕.

“휴우······.”

왕은 다시 침착한 표정을 되찾았는데,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번의 공격은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 것이 분명했다.

토한 피는 여전히 입가에 자국을 남긴 채였고, 멀쩡해 보이지만 가쁜 숨을 숨기고 있었다.

그렇게 입을 여는 왕.

“아깝군.”

“응??”

“조금만 더했으면 내 간을 완전히 파열시킬 수 있었을 텐데. 그럼 즉사까지도 가능했을 테고 말이야. 역시 아마추어는 어쩔 수 없나??”

“그럼 어쩌나, 우린 프로가 아닌데.”

“오히려 그런 아마추어한테 당한 놈이 바보 아닌가?”

“······.”

괜히 시비를 걸었다 본전도 못 찾은 왕. 서이와 두리의 말 대로였다.

이들은 단지 조금 힘이 있는 애들일 뿐이며,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고등학생에 불과한 나이였다.

그렇게 학교나 다녔을 애들과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왕은 자신의 신세가 우습게 여겨졌다.

“하아······. 나도 참 많이 죽었군. 이런 애들 하나 못 죽여서 이러고 있다니.”

“오히려 그 반대 아닌가? 우리들이 센 거야.”

“그럴지도······.”

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이 고등학생 뻘인가 아닌가는 상관없다. 그저 지금은 상대해야할 적에 불과할 뿐. 사실 왕도 그런 나이는 따지지 않았다.

적, 혹은 식량이라면 누구든 죽이고 먹어치운다. 남자든 여자든 어린애든 노인이든 심지어 아기든. 그렇게 먹어치운 것이 6천 명. 왕에게는 오기가 있었다. 바로 악인으로서의 오기가 말이다!!

“나는 왕이다!! 이 땅에 너희들 위에 군림할 왕으로서 태어났다!! 그런 나에게 패배는 용납되지 않는다!! 죽어라!! 그리고 내 피와 살이 되어 돌연변이로 물든 세계의 초석이 되어라!!”

“웃기지마!!”

“지랄하고 있네!!”

그렇게 두리와 서이는 다시 외치며 공격을 행했다. 하지만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이들도 알아차렸다. 흥분하면 평상심이 깨진다는 걸. 그러면 오히려 공격력은 물론 회피력도 줄어들게 되는데 지금 상당히 싸움이 유리해진 상태에서 방심하면 죽는 건 한순간이었다.

방심은 고양이도 죽인다. 그렇게 조심성 많고 민첩한 고양이도 죽이는데, 그런 타고나지 않은 생물인 두리 일행에게는 방심이란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세 사람은 그저 침묵하고 묵묵히 주먹을 겨뤘다. 주먹과 주먹이 스쳐지나간다. 때론 맞기도 한다. 아무리 달관의 경지를 손에 넣었더라도 이 왕은 만만치 않다.

그 와중에 일행에게 먹이는 유효타.

퍽!

“억!!”

두리는 주먹을 한 대 얻어맞고 신음했으나 그 이상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없었던 일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심지어 살이 타고 익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니까. 애초에 두리의 두 눈은 이미 두 눈꺼풀이 붙어 떠지지 않는 상태였다.

그런 상황을 그저 내공을 불어넣어 심안으로 보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내공의 소모가 상당하다. 그로인해 다른 곳에 가야할 내공은 줄어들고, 전체적인 공방력이 약해진다.

하지만 피하며, 때론 얻어맞으며, 미친 듯이 싸운다. 왕도 뒤가 없는 건 마찬가지라, 생사를 신경 쓰지 않고 싸우고 있었다.

퍽!

“큭!!”

쾅!!

“억!!!”

서로 어퍼컷을 날렸는데 동시에 맞아 두 몸이 공중에 뜬다. 서로의 몸을 공중에 띄울 정도의 위력. 그렇게 턱이 얼얼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상태인데 두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똑같이 가벼운 뇌진탕 상태에 빠졌지만 두리에겐 일행이 있다. 둘이 뇌진탕으로 인해 순간 경직상태에 빠진 동안 하나는 달라붙어 1초에 15번의 펀치를 쏟아 넣었다.

퍼버버버버벅!!!

워낙 빨라 소리가 15번으로 들리지도 않는다. 소리만 들으면 6타? 7타?? 그렇게 느껴지는 공격이지만 실제론 15번이다.

그렇게 하나가 펀치의 세례를 넣는 동안 서이는 큰 걸 모아 한방을 날렸다.

“발경!!”

꽈아앙!!!

마치 시공이 터져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그로인해 주변의 먼지가 흩날린다.

아까 전 간에 날린 공격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 서이는 기회를 보아 다시 간을 공격했다.

간 공격은 복서들 사이에서도 치명타로 통하는 공격이다. 일명 리버 블로.

제대로 맞은 리버 블로는 그 의지와는 상관없이 복서를 쓰러트리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데 서이의 공격도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제아무리 터프한 왕이라도 이 두 번째의 리버 블로는 못 버티고 쓰러졌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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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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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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