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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33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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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추천
3
글자
11쪽

3-11 필살기

DUMMY

부우웅!!!

“으아악!!!”

“사람 살려!!!”

네 사람은 허둥지둥했다. 하필 이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를 기르기로 한 다음에 다시 벌들이 나타나다니.

“저놈의 벌들은 지치지도 않는 건가?!”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야?!”

돌연변이가 되어서 그런지 벌들은 매우 끈질겨진 것 같았다. 상식적으론 이해가 가지 않는 끈질김. 꿀 좀 얻을려고 했던 게 그렇게 잘못한 거란 말인가??

“개자식들이 사람이 꿀 좀 빨 수도 있지 그걸 가지고 난리야!!”

“개가 아니라 벌이라고!!”

“그거나 그거나!!”

두리의 태클에 너이는 고함질러 받아치고 어떻게 해야 될지 골똘히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되지? 어떻게 해야 되지?? 그런데 벌써 벌들은 거의 눈앞까지 날아와 있었다.

“젠장 뛰어!!”

풍덩!!

두리의 외침에 따라 뛰긴 했는데 일행이 한건 정확히 말하면 뛰어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호수에 다시 뛰어드는 것이었다. 이 호수는 아까 벌들의 공격으로부터 일행을 지켜주었다.

그러니 이번에도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엔 벌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까 한번 당했으니 두 번은 당하지 않으리라는 듯, 호수 위에서 대놓고 붕붕거리며 날고 있었다. 아마 뛰어나오면 벌침을 갈기겠다는 생각. 시위하듯 그렇게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일행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러자 숨을 참고 있는 폐가 더 고통스러워진다. 고통스러워진다!!

‘우욱!!’

‘참아야 돼!!’

일행은 물속에서 최대한 숨을 참아가며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발악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숨을 참아도 그 한계는 있다. 애초에 내공이란 호흡을 통해 얻어지는 산소 에너지다.

그렇게 얻은 에너지를 점점 그 체내에 축적하는 것인데, 즉 숨을 쉬지 못하면 한계가 있었다. 내공을 익히면 당연히 그 폐활량도 늘고 물속에서 숨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다!!

‘젠장!!’

‘죽겠다!!’

그렇게 일행이 물속에서 미친 듯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참고 있는데, 잠시 붕붕거리던 소리들이 사라지나 싶더니 다른 소리가 들렸다. 바로 개와 고양이의 비명소리였다.

깨갱, 깽!!! 야옹!!

구슬픈 그 울음소리는 개와 고양이가 공격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 원래대로라면 충분히 달려서 빠져나갔을 그 개와 고양이도 지금은 두리 일행들에게 복날 개 쳐 맞듯 늘씬하게 두들겨 맞은 상태라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없었다.

그러니 도망도 못가는 상황. 원래 먼저 덤빈 건 그 개와 고양이이긴 한데, 그래도 생물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으니 일행은 가엾어 졌다.

‘도와줘야하나??’

그런 갈등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도와주기에도 애매하다. 지금 물밖에는 워낙 벌들이 많으므로. 그런데 갈등도 잠시였다. 잠시 고민하던 두리가 먼저 물 밖으로 뛰쳐나갔고, 뒤이어 너이와 서이, 하나가 뛰쳐나갔다. 일행은 개와 고양이를 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숨 참기도 힘들어죽겠다, 젠장!!”

일행이 뛰쳐나간 것은 개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자신들도 힘들기 때문이었다. 사람 폐활량이란 게 한계가 있는데, 무한정 물속에서 참고 기다리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이미 이 개와 고양이는 거두기로 했는데, 그런 건 둘째치더라도 만약 이 개와 고양이가 죽으면 그 다음 차례는 당연히 일행이 된다. 그러니 손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적의 적은 아군이다!!

투확!!

물속에서 전력을 담은 허공답보로 일행은 한꺼번에 뛰쳐나왔다. 아니, 이건 수상비인가??

흔히 허공답보를 경공의 최 상위권으로 치는 경향이 있지만, 일행은 그딴 거 모른다.

그저 공기를 밟으면 허공답보, 물을 밟으면 수상비, 풀을 밟으면 초상비다.

그런데 일행도 쉬는 시간에 나름 경공을 연습해보았지만, 딱히 알려진 것과 달리 초상비는 쉽고 수상비는 중간이고 허공답보는 어렵고 그게 아니었다. 다 어렵다.

오히려 공기를 내공으로 압축하면 되는 허공답보와 달리, 초상비는 가느다란 풀 위에 올라가야 하므로 일행은 그게 더 힘들었다. 이제는 할 줄 알긴 하는데 굳이 쓸 일도 없다.

풀을 밟을 일이 어디 흔한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명칭만 다르지, 기본 개념은 똑같았다.

그러니 굳이 구분을 두지 않을 수밖에. 오히려 가장 쉬운 건 수상비였다. 물을 내공으로 압축하는 건 더 편하니까.

쾅!!

그렇게 수면을 밟고 일행은 뛰어올랐다. 그러자 벌들이 일제히 돌아보았다.

‘이것들도 청각이 있는 건가??’

벌들에게 청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들은 일행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공격. 언뜻 보니 벌들에게 쏘인 개와 고양이는 이미 축 늘어져 있었다. 어쩌면 죽은 건지도 모른다. 그러자 처음엔 그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데 회의적이었던 너이도 분노했다.

“감히 우리 개들을 건드리다니!!”

휙!!

너이의 오함마가 허공을 갈랐다. 그런데 말 그대로 진짜 허공이다. 벌들은 그 큰 몸집에 맞지 않게 일사분란하게 피했다. 원래 벌들은 엄청나게 속도가 빨라서 사람 눈으로는 그 궤도를 일일이 쫓기가 힘들다. 크기가 커져도 그건 마찬가지. 그나마 거대화된 몸체 때문에 그 윤곽은 보이는데, 그것뿐이었다. 그 윤곽을 보고 피하기도 바쁜 상황.

“헉, 헉!!”

“제기랄!!”

일행은 당초 마음과는 다르게 다시 피하느라 바빠졌다. 이 벌들은 사람 머리통만한 주제에 그 움직임이 엄청나게 빠르다.

‘이 크기에 이 속도라니 반칙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빠르기였다.

게다가 단단하기까지 하다. 몇 번 맞춰서 땅으로 떨구긴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다.

원래 벌들은 생각보다 내구도가 뛰어나서, 말벌 같은 경우 자기들끼리 자주 싸우는데 그렇게 서로 싸우다 땅에 떨어진 걸 신발로 어설프게 밟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날아오른다.

원래 곤충이 그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만약 사람만한 곤충이 있었으면 코끼리도 사냥했을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는 곤충이 그 크기에 비해 막대한 힘을 내기 때문. 개미가 그렇다.

아무튼 일행은 아까 전에 땅에 던져놨던 무기를 다시 주워 몇 번 휘둘러보았으나, 큰 재미는 보지 못했다. 심지어 자루에 달린 쇠사슬에 내공을 불어넣고 휘두르기도 했는데, 얼빠진 놈 몇 마리가 맞아 뒹구는 것 외에는 큰 소득이 없었다. 그러니 절체절명의 상황.

“안되겠네요. 삼매진화!!”

콰악!!

결국 하나가 손을 썼다. 일행 중 가장 기술이 뛰어난 하나가 먼저 삼매진화를 쓰고, 나머지 세 사람도 어설프게나마 삼매진화를 따라했다. 처음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내공을 열로 바꾸는 삼매진화는 하나가 쓰는 다른 속성 기술인 전기 공격보다는 쉽다.

이는 에너지를 열로 바꾸기가 가장 쉽기 때문. 에너지가 열로 바뀌는 건 인체에서도 가장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체온유지를 위해. 물론 신경전달을 위해 전기발생현상도 일어나지만.

하나를 비롯해 다른 세 사람도 삼매진화를 쓰고, 거기에 두리는 자기 멋대로 기술 이름을 덧붙였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콰앙!!!

네 개의 불꽃이 합쳐져 하나의 거대한 화염을 만든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은 슈퍼로봇대전이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로봇들의 합체기술.

보통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 그랜다이저, 마징카이저, 진 겟타와 겟타 드래곤이라는 로봇들 중 세~네 기가 합쳐서 공격을 하는데, 매번 그 멤버는 다르다.

아무튼 여러 로봇들이 모여서 각자 그 필살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편한 기술.

두리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도 당연히 그 기술명을 몰랐지만 으레 또 두리 특유의 병이 도졌구나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통칭 두리병. 자신만 아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기술명을 멋대로 외친다. 그런데 사실 두리는 그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만 아는 게 아니라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TV프로그램, 책 등 80년대 이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것도 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영향. 그런데 그 지식을 써먹을 길이 없다.

그러니 핵전쟁이 일어난 후의 세계에서 그런 기억들을 곱씹으며 추억을 되살릴 수밖에.

아무튼 일행의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에 의해 벌들은 모두 초토화됐다.

곤충에게 있어서 불은 천적이다. 사실 곤충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불은 천적이다. 심지어 사람에게도. 사람에게도 불은 위협적이지만 다만 그 위험을 극복하고 불을 사용할 뿐이다. 최초에 불을 사용한 인간은 상당히 용감한 인간일 것이라 예상되고 있었다.

그전까지는 신이 내린 분노로만 인식되었던 벼락에서 옮겨 붙은 불을 사용할 생각을 했으니까. 신의 저주를 받을 수 있는데도. 하지만 이렇게 인간이 불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지구의 역사는 신의 역사에서 인간의 역사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마치 프로메테우스가 위험을 감수하고 인간에게 불을 전했듯이. 물론 그 대가로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가 풀어줄 때까지 코카서스 산에 묶여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혔다.

그리고 그 독수리는 대영웅 너굴맨, 아니 헤라클레스가 멋지게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아무튼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로 벌들을 처리한 후 일행은 모두 진이 빠져 헥헥거렸다.

“헥! 헥!”

“아이고, 되다!!”

“삼매진화는 다 좋은데 내공을 너무 많이 소모한다니까.”

“그야 어쩔 수 없지. 멀쩡한 내공을 불로 바꾸는 건데. 전기로 바꿔도 내공의 소모가 크지?”

“네, 그래요.”

아직 일행 중 내공을 전기로 바꾸는 건 하나만 할 수 있었다.

“이거 이러다 나중엔 바람도 부르고 얼음도 만들겠는데?? 아예 땅도 일으키고.”

“원래 내공이랑 음양오행은 상당히 관계가 있으니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래도 되는 걸까요? 저희 점점 전투병기가 되가는 것 같은데.”

“음··· 어쩔 수 있나. 돌연변이들이 그만큼 강력한데. 그리고 돌연변이들도 전기 공격 같은 거 했잖아? 지난번 돌연변이 메기 같은 경우.”

“네, 그렇죠. 그에 대항하려면 저희도 더 능력을 갈고 닦아야 할지 몰라요.”

사실이 그렇다. 능력을 갈고 닦는 건 아무리 많이 해도 모자란다. 험난한 이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한편 두리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전기 공격을 익히면 거기엔 썬더 브레이크라는 이름을 붙여야지.’

다른 일행이 알면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생각이었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에 썬더 브레이크라니. 이건 무슨 로봇물이란 말인가. 아무튼 일행은 한 단락 정리되자 쓰러진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의 상태를 살폈다.

“야, 괜찮아??”

끼잉······.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가 힘없이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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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5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6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0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5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2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4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0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0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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