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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85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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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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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4-14 버려야겠군

DUMMY

콰콰콰콰쾅!!!

아이스가 날린 우박이 일행의 무기와 맞부딪쳤다. 사방으로 휘날리는 얼음조각들 사이로, 일행은 미친 듯이 뛰어오고 있었다.

이렇게 원거리에서 무기를 날릴 수 있는 적을 상대로, 원거리전을 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다.

일행도 기공포 등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은 가능하지만, 내공소모가 심하고 효율이 좋지 않았다. 제일 좋은 건 당연히 내공을 실은 무기로 근거리에서 공격하는 접근전이었다.

물론 그에 따른 위험 부담은 있지만······.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위험부담이 있다. 그로인한 부담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었다.

막대한 내공의 소모를 무릅쓰고 안전하게 원거리에서 공격할 것이냐, 아님 접근전의 부담을 지지만 명중률이 높고 내공소모가 적은 근접전을 할 것이냐?

일행은 모두 근접전을 택했다. 잘못하면 날린 내공이 아군을 맞출 수도 있고, 일행이 날린 내공이 아군을 맞추지 않더라도 적을 확실하게 맞출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명중률을 높이려면 발사면적을 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보통 위력이 떨어졌다.

반대로 에너지를 집중시켜 위력을 높이면 면적은 줄어든다. 이것도 이지선다.

그래서 포위해서 접근전을 하는 것이 좋았다. 덩치만 큰 포식형이나 융합형 등의 돌연변이를 상대하면 모르겠지만, 이렇게 빠르고 날렵한 돌연변이를 상대로는 포위접근전이 좋은 것이다.

그런데 일행은 묘한 감각의 이질감을 느꼈다. 아까도 느꼈지만 확실히 저 아이스란 돌연변이의 몸 주변에 떠다니는 짙은 안개로 인해 접근할수록 움직임이 느려졌다.

게다가 여전히 내리는 비. 일행은 내리는 비에 접근할수록 느껴지는 냉기로 인해 온 몸에 서리 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꾸드득!!

이젠 그 서리도 점점 더 짙어져 아예 움직임이 방해될 정도였다.

그걸 내공으로 녹였더니 흘러내리는 비가 다시 냉기로 얼어붙기를 반복.

이 전투는 단순한 치고 박기의 싸움이 아니었다. 즉 체온 조절의 싸움.

여기서 체온을 너무 낮게 유지하면 저체온증으로 죽고, 체온유지에만 너무 많은 내공을 써도 손에 든 무기에 내공이 안 실린다. 오늘 하루의 전투는 선택의 연속이었다.

근거리전이냐? 원거리전이냐? 체온유지냐? 위력이냐? 수많은 선택들이 일행의 머릿속을 갈랐다. 그런 선택들을 본능적으로 헤쳐 나가면서, 일행은 무기를 휘둘렀다.

그런 걸 일일이 생각하고 있을 틈은 없었다. 생각하면 죽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본능적으로 행해야만 한다. 그런 본능이 일행의 이성을 지배했다.

카카칵!!

하나의 검이 아이스의 몸에 닿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데미지를 주는 데는 실패.

몸을 둘러싸고 있는 안개에 닿는 순간부터 안 그래도 느려진 검은 급속도로 느려졌는데, 게다가 검이 몸에 닿고 보니 이 돌연변이의 몸에도 얼음갑옷이 둘러싸여져 있었다.

물론 움직임을 방해하므로 타격을 입는 순간에만 순간적으로 수증기를 얼려서 생성.

그리고 타격을 입지 않을 때는 해제한다. 그렇게 에너지를 아끼고 민첩성도 회복.

당연히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관절부도 덮지 않았다.

그런 얼음갑옷들의 특성을 격돌하는 찰나의 순간에도 유심히 보며, 하나는 몸을 뺐다.

“제길!!”

잠시의 격돌이었는데도 몸은 엄청나게 얼어붙어서,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서 입는 냉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검이 아이스의 몸에 닿는 순간, 안 그래도 강한 냉기는 급속도로 검을 타고 올라왔다.

그래서 몸을 녹이기 위해서 한 대 치고 빠진 하나.

“으랴아아아압!!!”

너이가 힘찬 함성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실제로 이렇게 몸이 춥거나 기운이 떨어질 때는 함성이 상당히 효과가 있다.

순간적으로 분노를 생성해 전의도 불태워주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힘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렇게 달려드는 너이를 보며 아이스는 갑옷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 힘으로 다른 걸 만들었다. 바로 고드름.

하지만 그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위로 생기는 것이었다.

“역고드름.”

콰앙!!

“컥!!”

달려들던 너이가 쓰러졌다. 갑자기 눈앞에서 나타난 거대 고드름. 정상적인 고드름과 달리 아래쪽의 수분에 의해 위로 자라는 고드름이 있다. 그게 바로 역고드름이었다.

사실 아이스는 너이를 통째로 역고드름으로 꿰뚫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게 시간이 늦어 너이를 충돌하게 만드는데 그쳤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데미지로도 너이를 쓰러트리는데는 충분했다.

원래 너이 같이 오함마 같은 중병기를 들면 그런 병기에 의해 중량이 증가하고, 빨리 움직이기 위해 당연히 엄청난 속도로 뛰게 된다.

지금 너이의 순간 속도는 시속 100km 정도였다. 이것도 느린 거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기를 든 다른 일행들은 거의 110km를 넘으니까. 그리고 이건 치타의 최대속도와 비슷하다.

치타도 그 속도로 장시간 달리면 체온이 올라가 장기가 익어버리는데, 지금은 비도 내리고 아이스가 내뿜는 냉기가 워낙 강력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체중 몇 십 kg의 인간이 시속 100km로 얼음과 격돌. 심지어 얼음은 부서지지도 않았다.

차라리 부서졌더라면 얼마간의 충격이라도 흡수했을 텐데, 그대로 서있는 얼음에 의해 너이가 입은 충격은 상상이상이었다. 이것은 자동차와 같다.

자동차도 사고가 났을 때 하나도 부서지지 않는다고 해서 좋은 차가 아니었다.

진짜 좋은 차는 적당히 ‘부서져야’ 좋은 차인 것이다.

그렇게 이론상으로는 사람이 타고 있는 공간만 뺀 나머지 공간이 모두 부서지는 것이 가장 좋은 차였는데, 그렇게 되면 차가 부서지면서 충격을 흡수해 사고가 났는데도 사람이 멀쩡하거나 죽을 사람이 살곤 한다.

하지만 반대의 원리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너이. 피를 뿜으며 쓰러지는 너이에게 마무리를 짓기 위해 아이스가 손을 뻗었다.

“수평 고드름!!!”

쉬이익!!!

소름 끼치는 뱀 같은 소리를 내며 고드름이 말 그대로 수평으로 날아왔다.

한편 한발 빠져서 내공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다가 그걸 쳐내는 하나.

채채챙!!!

그렇게 하나가 너이를 노리는 고드름을 쳐내는 동안 서이와 두리가 양쪽에서 협공했다.

“차앗!!!”

깡!!!

그러나 부딪친 것은 두 사람의 무기였다. 순간 어리둥절해진 두 사람. 그런데 다시 무기를 떼려니 무기가 떼 지지 않았다.

“손을 떼!!!”

다급하게 외치는 두리. 그러자 서이가 황급히 자신의 삽을 놓았다. 그렇게 뒤로 물러나는데 갑자기 바닥에 물이 모인다 싶더니 순식간에 얼어붙어 치솟아 올랐다.

써걱!!

피하던 서이는 뺨을 베였다. 칼이 무색하리만큼 엄청나게 날카로운 역고드름.

마찬가지로 두리는 뒤로 물러났는데 그 물러나는 두리를 따라 순식간에 바닥에서 몇 개나 되는 고드름이 솟아올랐다.

퍼벅! 퍼벅퍼벅퍼벅!!!

두리는 잠시 이쯤 되면 그만피해도 되겠지, 그만 피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급속도로 뒤로 물러났다. 그것도 온 힘을 다해서.

한편 두 사람의 공격을 피한 아이스는 마치 미끄러지듯이 땅 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래, 이건 스케이트다!!!

“스케이트의 원리를 아나?”

“??”

일행이 어리둥절해하는데 아이스가 설명했다.

“얼음이란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가 아니라 얇은 수막으로 덮여있지. 게다가 지금은 비가 오는 상태. 만약 비가 오지 않았으면 나는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었어. 그건 아나?”

하하, 하고 아이스가 일행을 비웃으며 다시 미끄러지듯 달렸다. 확실히 그렇다.

스케이트장에서 선수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얼음이 잘 다져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얼음의 성질을 ‘빙질’이라 하는데, 비가 오고 안정적이지 않은, 그리고 평평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의 지면에서 아이스가 최대속도로 움직이는 건 무리가 있었다.

지금 아이스는 자신의 발밑에 얼음으로 얇은 날을 형성했다. 그래, 스케이트다.

그렇게 스케이트를 형성하고 불안정한 지면은 자신이 지나가며 곧바로 평평한 얼음으로 얼려 스케이트장과 비슷한 형태로 만드는 상황.

그런데 비는 두리 일행의 체온을 떨어트리고 아이스의 냉기 공격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계속해서 지면을 녹이거나 불안정하게 만들어 진흙탕에 가까운 형태로 되돌리려 했다.

아이스는 그걸 계속해서 얼리려는 상황. 즉 이건 두리 일행에게 무조건 불리한 게임이 아니다. 비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게다가 이제는 거칠어진 비가 서로의 시야를 어느 정도 가려 더욱 큰 집중력을 요구하게 만들었고, 아이스가 날리는 고드름은 이 내리는 비로 인해 묘하게 속도가 느려지는데다 발사되는 궤적이 허공에 남았다.

고드름이 지나가는 궤적을 따라 허공에 공간이 생겼던 것이다. 그리고 날아가는 위력에 의해 그렇게 고드름 주위에서 사방으로 비가 튕겼는데, 그걸 보고 일행은 또 궤적을 간파하기 쉬워졌다.

지금 이 전투는 그야말로 개싸움이 다되어가고 있었다. 진흙탕에 가까운 뻘밭에서 다섯 명의 남녀가 미친 듯이 싸우고 있었고, 지면을 얼리려는 아이스와 녹이는 비의 싸움이 번외로 일어났다.

지금은 5월 말. 6월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비는 그리 차갑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아이스의 얼음을 녹이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스가 지면에 남긴 역고드름은 일행의 경로도 방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스한 비가 내리자 고드름도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심지어 핵전쟁으로 인해 하늘을 가득 메운 방사능 물질을 머금은 구름에서 내리는 검은 비. 죽음의 비였다.

일행은 그렇게 비가 오는 와중에 헉헉거리며 가쁜 숨을 쉬고 있었는데 워낙 극한의 상황에서 하는 전투라 단련된 일행도 이렇게 호흡조절을 할 수가 없었다.

숨을 헉헉거리는 동안 입안으로 검은 죽음의 빗물이 계속해서 흘러들어왔는데, 입안을 가득 채우는 피 맛? 혹은 금속의 맛에 일행은 얼굴을 찌푸리며 검은 비를 뱉어냈다.

“퉷!!”

한편 두 팔을 벌리고 마치 신의 은총을 받는다는 듯한 느낌으로 방사능 비를 맞이하는 아이스. 방사능 물질은 돌연변이들에게 은총. 실로 은총이었다.

이들 돌연변이는 방사능 피폭과 식인, 혹은 각종 생물의 섭취로 인한 변이에서 비롯된다.

방사능 물질로 인해 온 몸의 유전자가 손상된 상태에서 섭취한 다른 생물의 유전자와 자신의 유전자가 합쳐져서 탄생하는 것. 그래서 돌연변이.

따라서 돌연변이들은 아무리 이런 죽음의 비를 맞아도 끄떡이 없다. 오히려 이건 축복.

은총이다. 실제로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이 돌연변이는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았다.

반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지만 여전히 체온이 감소하고 있는 네 사람.

저쪽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지만 돌연변이는 원래 대사량이나 체온이 일반 인간보다 높고 특히나 얼음을 다루는 저 아이스란 돌연변이가 저온에 약할 리 없었다.

그럼 자기 능력에 의해 자기가 죽게 되는데 망신도 그런 개망신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잠시 비를 만끽하던 아이스가 갑자기 눈에서 냉기를 내뿜더니 네 사람의 무기를 째려봤다.

꾸득! 꾸드득!!! 쾅!!!

그 결과 얼음이 너무 달라붙어 무거워진데다 오히려 냉기를 내뿜는 자신들의 무기를 네 사람은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리는 씁쓸한 얼굴로 말했던 것이다.

“······무기를 버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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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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