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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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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52,340

작성
18.01.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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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6 돌연변이

DUMMY

“흩어져서 수색하죠.”

아까 두리와 부딪친 남자의 말에 두리는 바로 반대의 의사를 표명했다.

“아뇨, 위험하니까 뭉쳐서 둘러보죠. 돌연변이라도 있으면 위험합니다.”

그 말에 남자는 다시 두리를 째려보았으나 그 말은 맞는 말이었다.

두리는 남자가 싫어서 반대를 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만약 돌연변이라도 있다면 여기 있는 열 명 남짓한 사람들로는 상대도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한 곳을 각자 쪼개져서 돌아다니는 건 자살행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소리 죽였지만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일행을 이끌고 있는 남자가 손짓으로 말했다. ‘좋지만’ ‘최소’ ‘세 명씩’ ‘그 이하는’ ‘안됨’

아무래도 남자 역시 워낙 병원이 넓다보니 모두들 뭉쳐 다녀서는 한참 걸리고, 그렇다고 흩어 다니자니 위험하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결국 두리와, 반대한 남자는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없었기에 리더 격의 남자의 말을 듣고 적당히 세 명씩 나눠 다니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두리는 현재 약간 껄끄럽기는 해도 서이와 너이와 함께 다니기로 했으며, 다른 사람들도 모두 세 명씩 짝을 지었다.

그렇게 세 팀, 합쳐서 아홉 명이었는데, 만약 서이와 너이가 갑자기 나오지 않았다면 일곱 명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팀을 짠 게 애초에 도시에서 선발대로 쓸 만한 사람이 일곱 명 뿐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자원한 사람이 일곱 명 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이와 너이가 나온 덕분에 딱 수는 맞아서, 세 명씩 세 팀을 짜게 되었다.

그러자 만약 서이와 너이가 나오지 않으면 혼자서 팀을 짤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두리의 표정이 묘해졌다.

아는 사람하고 팀을 짠 것은 좋은데, 하필 그렇게 팀을 짠 게 자신이 나오기를 반대했던 서이와 너이 덕분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익숙한 조합을 짠 것에 대해 안도감이 듦과 동시에, 자신이 의도치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자신이 덕을 보자 기분이 나빠진 것이었다.

인간으로서의 복잡한 감정이었던 것이다.

한편 반대로 서이는 그런 두리의 심리를 눈치 챘는지, 혹은 자신이 그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표정이 조금 풀어졌고, 너이 역시 알 듯 모를 듯 묘한 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 뒤에 서 있었다.

그렇게 세 사람이 병원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워낙 병원이란 게 원래 괴담도 많고, 게다가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자 한층 더 을씨년스러워져서, 그 겁 없는 두리와 너이도 바싹 긴장할 정도였다.

게다가 서이는 자기도 모르게 두리의 팔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층이든 중앙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누어진 병실, 그리고 진료실에는 을씨년스러움이 가득해서, 녹슨 침대, 더러워진 시트, 그리고 깨진 창문과 잡동사니들로 바닥이 지저분할 지경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긴장을 안 하면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세 사람이 초긴장 상태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다.

“꺄아악!”

“제기랄, 습격인가!”

“아무튼 가볼 수밖에!”

두리와 너이가 달려가려는데 두리는 갑자기 자신의 힘이 아닌 다른 힘으로 멈춰져서 제자리에 우뚝 섰다.

“뭐야, 이거?!”

“가지마!”

“응?”

“가지말자고! 우리 이대로 도망치자!”

눈물을 흘리며 외치는 서이의 모습에 두리와 너이는 각각 ‘뭔 소리야?’ 하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었다.

“야, 너 다른 사람이 위험에 빠진 것 같은데 안구할거야?”

“하지만 가면 우리도!”

“야, 한서이, 정신 차려!”

짝! 갑자기 볼에 느껴진 아픔에, 문득 서이는 정신을 차렸다.

그곳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두리가 있었다.

“너, 우리가 위험에 빠지면 안구할거야? 우리들도 위험에 빠지면 버리고 떠날 거야?!”

“하, 하지만······!!!”

“정신 차려, 한서이! 여기서 안구하면 결국 우리 모두 다 죽게 돼! 그걸 원하는 거야?!”

그 말에 곧 서이는 정신을 차렸다. 두리의 말대로 지금 다른 사람들을 구하지 않으면 결국 수가 줄어 더욱 위험에 빠지는 것은 자신들이었다.

게다가 그렇게 위험에 빠트릴 정도로 강인한 생물들이 나타났다면 이미 도망치는 것은 늦은 것이다.

도망치는 것도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렸을 때나 가능한 것이지, 이렇게 가까우면 발견되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그리고 후각이 발달한 생물이면 도망치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희생자가 죽거나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막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러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이 더 위험해지는 것이다.

“······가자.”

진정된 듯 눈물을 닦으며 자신의 무기인 삽을 꺼내는 모습에, 두리와 너이도 한번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한 뒤 자신들의 무기인 곡괭이와 오함마를 쥐었다.

이제 상대가 누구든 싸워야 할 시간이었다.


두리와 너이는 미친 듯이 달려가고 있었다. 뒤에서는 서이가 뒤따라오고 있었으며, 세 사람은 모두 각자 자신의 무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리는 곡괭이, 서이는 삽, 너이는 오함마였는데, 사실 이렇게 무기를 들고 뛰는 것보다는 무기를 메고 가는 것이 훨씬 덜 힘들었다.

게다가 가벼운 물건도 아니고 이러한 공구는 무게가 상당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고 가는 이유는 위험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사람이 갑작스런 상황에 직면하면 몸이 긴장해서 뻣뻣하게 굳어버릴 수가 있었는데, 이러한 반응은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오로지 훈련으로 인해 극복되는 것이다.

아무튼 세 사람은 각자 무기를 들고 미친 듯이 달려가고 있었다.

다만 문제의 소리가 난 곳이 아마 위층으로 짐작되는데다, 아래층보다 위층으로 달려가는 것은 당연히 더 힘이 들었다. 게다가 수 kg짜리 공구도 들고 있는 것이다.

그냥 달려가는 것도 힘든데, 그런 무거운 공구를 들고 게다가 위층으로 올라가려니 세 사람은 이미 죽을 맛이었다.

평소에 달리기를 할 일이 없는 지하에서 갑자기 지상으로 올라오니 그런 체력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졌던 것이다. 지금도 이미 세 사람은 소모되어가고 있었다.

세 사람은 겨우 위층에 도달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세 사람이 목격한 광경은 처참하게 물어뜯긴 여성의 시체였다.

일행에는 원래 단 한명의 여성이 있었는데, 그 여자가 물어 뜯겨 죽은 것이다.

얼마나 원통했는지 눈도 채 감지 못하고 죽은 이 시체는, 온 몸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으며 내장 역시 적나라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그 시체 옆에는 다른 시체도 둘 있었는데, 바로 두리와 티격태격한 시비가 붙은 사람과 일행을 리드하던 사람이었다.

아무래도 여자가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경험이 많은 리더 남자가 같은 팀으로 짠 것 같은데, 그러한 것도 부질없이 세 명이 모두 이미 죽어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서이와 너이가 합류했는데도 불구하고 아홉 명이던 인원은, 어느새 여섯 명으로 줄어있었다. 게다가 나머지 세 명의 행방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우웩! 우우웩!”

서이는 너무나도 참혹한 그 시체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구토를 할 지경이었으며 그 담담한 너이조차도 덜덜덜 떨고 있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시체의 모습은 참혹했던 것이다.

지하나 전쟁 직후의 지상에서도 그런 시체는 한두 번 보는 것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광경에 대한 저항성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리 보아도 적응이 안 되는 광경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참사를 일으킨 범인은 바로 개였다.

이 개는 그냥 개도 아니고 돌연변이 개였는데, 온 몸이 부풀어 근육이 가득했고 개라기보다는 마치 황소 같은 모습이었다.

돌연변이를 겪으면 보통 생물은 엄청나게 커지거나 엄청나게 작아지는 등 다양한 변이를 겪게 되는데 이 개는 엄청나게 커져서 몸에는 그에 비례하는 근육이 붙었던 것이다.

두리 일행은 이런 괴물을 상대해야했다. 이미 죽은 목숨인 것이다.


캉!

“으악!!!”

두리는 비명을 지르며 나동그라졌다.

돌연변이 개가 미친 듯이 짖어대며 두리를 덮쳤던 것이다.

그 힘은 너무 엄청나서, 곡괭이로 간신히 개의 공격을 막은 두리였지만 버티는 데는 실패했다.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상식적으로 황소만한 개가 돌진을 해오는데, 그런 걸 막는 건 불가능했다.

물론 아무리 돌연변이라고 해도 원래는 기껏해야 개이기 때문에 아무리 덩치가 커져도 황소보다는 작았지만 실제로는 그에 가깝게 컸던 것이다.

그런 괴물이 눈앞에 있는데 두리가 침착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최초의 공격을 받고 간신히 곡괭이를 가로로 들어 막아내기는 했는데 그 충격으로 인해 벽으로 나동그라질 지경이었고, 벽에 부딪친 등뼈가 마치 부서지기라도 했는지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 지하에서 중노동에 단련된 두리도 이런 고통은 처음 느껴봤던 것이다.

그러나 틈새를 주지 않고 이 돌연변이 개는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커헝!!!

공포스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개가 달려들자 두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방어밖에 없었다.

반격할 생각 따위는 들지 않는 것이다.

반격하려고 해도 워낙 움직임이 빠르고 기세가 흉흉해서 두리는 몸이 뻣뻣하게 굳어 제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방어라도 하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원래 불의의 사고가 닥치면 인간은 아무것도 못하고 공포로 굳어 오히려 그 때문에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범죄를 당하는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차가 치려는 상황, 기타 수많은 상황에서 공포는 긴장을 낳고 긴장은 인간의 몸을 순간적으로 뻣뻣이 굳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두리는 반사적으로 방어만은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하는 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그저 무의식인 것이다.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고가 평소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그저 반사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 두리에게도 그러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최초의 공격은 막았지만 연속해서 수많은 발톱과 이빨 공격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흔히 손은 눈보다 빠르다고 하는데, 인간의 동체시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평범한 19살에 불과한 두리가 그런 공격을 막기는 어려운 것이다.

거기다 체계적인 훈련도 없이.

훈련이 없이 단순한 독학이나 반복으로 세계 최고에 오를 수 있다면 국가적인 수준의 양성기관도 필요도 없고 훈련 프로그램도 필요가 없었다.

단련된 격투기 선수라도 이런 미친 돌연변이 개를 상대하는 것은 힘들 텐데 일개 소년인 두리가 가능할 리 없는 것이다.

지금도 두리는 미친 듯이 곡괭이를 휘두르며 방어하고 있었지만 한계가 오고 있었다.

평소 익은 도구라 사용하는데도 익숙하고 그로 인해 돌연변이 개도 곡괭이에 찍힐 것을 걱정해 함부로 다가오고 있지는 않았지만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두리의 체력이었다. 원래 곡괭이란 이렇게 마구잡이로 휘두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그 무게만도 상당하고 공기의 저항도 심하기 때문에 한번 씩 힘을 주어 휘두르면 모를까 이렇게 마구잡이로 휘두르면 자기 체력만 빠지는 것이다.

원래 곡괭이란 머리 위로 들며 온 몸의 힘과 낙하가속도를 이용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정자세로 휘둘러야 하는 것인데, 이렇게 마구잡이로 휘두르니 벌써부터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고, 팔이 빠질 지경이었다.

만약 검을 휘두르면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일단 살자고 마구잡이로 휘두르다보니 자신의 몸에도 무리가 갔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건 안중에도 없고 두리는 일단 살아야했다.

막상 산다고 해도 지금의 이 행동으로 인해 온 몸엔 알이 배기고 극심한 근육통이 오겠지만 일단은 살아야하는 것이다.

그런 근육통도 살아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것이지 죽으면 소용이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5 ji******..
    작성일
    18.04.03 17:19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4.03 17:35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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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4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1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1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2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1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3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3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30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7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6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1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 1-6 돌연변이 +2 18.01.12 2,191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4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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