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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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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43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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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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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3-25 람보

DUMMY

“어차피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거기서 거기죠. 그래서 전 혼자 살기로 마음먹은 겁니다.”

말을 하며 김창남은 닭죽을 그릇에 담아 일일이 나눠주고 고기가 다 구워지자 그 솥뚜껑채로 번쩍 들어 상 위에 올렸다.

“헉!”

“뜨겁지 않으세요?”

너이가 놀라고 서이가 한 마디 했다. 그러자 김창남은 씨익 웃으며 한 마디 했다.

“이래 뵈도 명색이 돌연변이라서요. 이 정도에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원래 음식점에서 일하는 아줌마들은 뜨거운 그릇 등을 맨손으로 집는 등 단련되어서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래 라이덴프로스트 효과에 의해 사람은 아주 차갑거나 아주 뜨거운 액체에 손을 집어넣어도 순간적으로 해내기만 하면 그 손이 보호받는다.

그런데 그걸 계속해서 하는 건 다르다. 가끔 동남아 시장 같은데 보면 맨손으로 끓는 기름에 손을 넣고 닭을 휘휘 저으면서 튀기는 사람도 있었는데 거의 인간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 단련된 경지로 인해 그 열이 각질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것.

무협에서 수화불침이란 경지가 있는데 어쩌면 그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이 돌연변이 김창남도 딱히 뭔가 수련을 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 정도 능력은 가지고 있었다. 명색이 돌연변이니만큼. 그러니 전투력도 상당할 게 분명했다.

어찌됐든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짓는데 그 근력이 약할 리 없다. 농사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자, 빨리 드시죠.”

“잘 먹겠습니다~”

일행은 모두 인사하고 닭죽과 돼지고기 구이를 먹었다.

와구와구!

얼마나 정신없이 먹었는지 그 음식 사라지는 속도가 순식간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김창남이 당황했다.

“아니, 여러분. 한동안 굶으셨나요?!”

“와구, 그건 아닌데, 우적, 밥이랑 고기를 같이 먹는 건 6년만이라서요, 우물!!”

네 사람은 미친 듯이 밥을 먹었다. 솔직히 고기는 어쩌다가 가끔씩 맛을 볼 수 있었지만 그 고기보다 더 맛보기 어려운 게 바로 쌀이었다. 밥이나 빵, 즉 탄수화물.

지하에서도 돼지는 기를 수 있는데 농사를 지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누에를 기를 때 필요한 뽕잎도 지하에서 뽕나무를 기를 순 없으니 자연히 밖에서 구해 와야 하는 것.

사실 두리를 비롯한 지상요원들이 할 일중의 하나가 그런 뽕잎 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돌연변이들이 갑자기 너무 강해진데다 엑스라운더스라는 아예 돌연변이들의 조직까지 생겨서 함부로 지하도시로 돌아갈 일이 아니었다.

삐에로를 비롯해 돌연변이들의 감시의 눈길은 삼엄하고, 사실 이미 이 김창남과 만나는 것도 들켰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다. 이미 만나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 이번에도 돌연변이들이 덮치거나 이 김창남을 괴롭힌다면 네 사람은 사정 봐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지금까지도 딱히 봐준 적은 없지만 이번엔 각오가 다르다.

김창남은 돌연변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마음을 잊지 않은 사람이었다. 어떻게 보면 사람보다 더 사람답다.

멀쩡히 사람의 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탈이나 하고 다니는 그 구치소의 쓰레기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농사나 지으며 조용히 살고 있는 걸 보면 이 자는 존경받아야했다.

더군다나 돌연변이가 되어 정체성에 혼란도 오고 인간들로부터 멸시도 받았을 텐데.

게다가 상당한 힘도 있을 테니 어지간한 인간이나 돌연변이를 상대로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 두리는 물어보았다.

“가끔씩 이곳에 오는 사람이나 돌연변이는 없었나요?”

“있습니다. 이곳은 저수지나 호수공원이 있어서 물이 풍부하고 주변에 자란 식물들이 많아요. 물이 있으면 생물들이 모이기 마련이죠. 그리고 어쩌다가 우연히 사람이 오는 걸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때마다 이런 식으로 음식을 대접했는데······ 결과는 약탈을 하려고 하거나 농장과 논밭을 송두리째 뺏으려는 사람도 있더군요. 제일 어처구니없었던 건······.”

“없었던 건?”

“그 무기나 인원만 믿고 아예 저를 노예 부리듯이 해서 식량을 제공받으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했죠?”

“모두 죽여버렸습니다.”

그 말에 네 사람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일행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 세상은 지금 너무 흉흉하고 통조림 하나를 위해 살인이 벌어질 수도 있는 세계였다.

사람이 굶으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솔직히 전쟁이 일어난 직후 두리와 서이, 너이 세 사람은 한동안 자신들의 빈 집으로 돌아가 버텼는데, 그것도 곧 한계가 다가왔다.

세계대전 등 전쟁을 여러 번 겪은 국가의 국민들은 그 굶주림의 무서움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지하 창고 등에 식료품이나 구급품, 각종 물건 등을 보관해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한국은 땅은 좁으면서도 집값은 비싸고 창고나 차고 같은 게 따로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물건을 보관할 곳도 별로 없다.

게다가 6.25직후의 한국이나 남북 간의 그 긴장이 극도로 고조돼있던 시기에는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 몰라 무슨 사건만 일어나면 라면이나 쌀, 그리고 부탄가스 등을 사재기하여 그 값이 껑충 오르는 때도 있었다.

그런데 평화가 길어지고 한번 씩 도발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너무 심각하게 그 국가적으로 위협이 가는 정도는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차츰 평화에 젖어갔다.

그래서 미사일이 날아와 사람이 죽고 대응포격을 해도 한편으로는 그러려니 하고, 군함이 침몰당하거나 해도 뭐 예전처럼 식료품을 사재기하고 이런 문화는 없어졌다.

그런데 정말 핵이 떨어지자 이런 게 독이 되었다. 모아둔 식량도 없고 있는 건 통장의 돈과 부동산, 자동차 등의 동산 뿐. 솔직히 현대 도시 가정에서 그렇게 식량을 모아두는 사람은 없다.

시골이면 몰라도 그것도 농사를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보관해둔 것이지 정상적인 도시 가정은 많아 봤자 20kg짜리 쌀 한 포대?

솔직히 잘 먹는 성인남성 한명이면 매일 삼시세끼 밥을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쌀 한 포대를 한 달이나 두 달 안에 해치운다.

그런데 핵전쟁 직전에는 쌀 소비량 자체가 줄었고 라면이나 빵 등 간편한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늘었으며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었다.

그러니 모아둔 식량도 없고 전쟁이 일어나자마자 지옥문이 열린 것.

김창남처럼 전쟁이 터진 후 6년 동안 단 하루도 굶지 않은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거의 없을 것이다. 무슨 초호화 벙커를 지은 부유층이 아닌 이상.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나오는 제애그룹의 회장 효도 카즈타카가 아닌 이상.

효도 카즈타카는 제애그룹이란 도박과 사채, 건설 쪽에 걸친 악덕기업을 굴리며 그 채무자들을 굴려 지하에 대규모 제국을 건설한다.

주인공 카이지가 도박 빚을 갚지 못해 여기로 끌려갔다가 간신히 도박으로 그 빚을 갚고 지상으로 탈출하는 것이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초중반 스토리다. 그리고 가장 재밌는 부분이었다.

혹시라도 모를 핵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에 대비해 세계에서는 부호들이 그런 초호화 벙커를 만드는 것이 유행인 때가 있었는데, 핵전쟁이 아니더라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것이 일어나면서 한때 주춤했던 벙커 건설 붐이 다시 일어났다.

인간은 핵전쟁이 아니더라도 그 과오로 지구를 망쳐버릴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였는데, 지진으로 발전소가 파괴된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후에 사건 전개를 은폐하고 다른 나라의 도움도 받지 않은 채 오염수를 내보내고 수습할 골든타임을 놓쳐버렸기 때문이었다.

발전소의 고위 관리자들은 총리 등 정부에도 거짓말을 해버렸는데, 이로 인해 사고는 더욱 커져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되었고 사실 막지도 못할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 수뇌부들은 정작 그 후 모두 해외로 가족과 함께 떠버렸으며(?) 후쿠시마 주변의 농산물들이 안전하다며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캠페인이 국가 주도적으로 일어났지만 이에 앞장서서 후쿠시마 산 음식을 자주 먹던 연예인들이 급성백혈병에 걸리거나 내부피폭을 당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후쿠시마에서 다른 곳으로 전학 간 아이들은 더러운 애들이라고 왕따를 당했고 후쿠시마 원전뿐만이 아닌 다른 화력발전소도 지진으로 인해 망가져 후쿠시마 지역은 만성적으로 전기가 모자라게 되었고 그 결과 식료품의 약탈도 일어났다.

한국의 인터넷에도 원전 사고 직후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혼자 생수와 라면을 휩쓸어가다 욕먹은 일본 가족의 이야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2034년의 핵전쟁은 그런 연장선상이었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사건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고 보면 된다.

후쿠시마에서는 원전 사고 이후 세슘볼이란 신종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이 세슘볼은 방사능 물질이 유리성분과 결합돼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와 비슷하게 핵전쟁 이후 세계전역에서는 우라나이트란 신종 금속이 발견되었다.

열에는 약하지만 그 강도는 높은 방사성 금속. 지금 일행이 쓰고 있는 무기도 다 그걸로 만든 것이다. 지하에서 캐던 광물도 다 그것이고.

아무튼 자신에게 위협을 가한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렸다는 김창남의 말에 하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 같아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변이가 일어났지만 그런 사람들이 한둘도 아니고 그 힘도 강했을 텐데 어떻게 모두 격퇴한 거죠?”

“뭐 사람들은 1대1로 하면 상대가 안 되니까요. 이 근처의 지리는 빠삭하니까 하나씩 흩어놓고 기습해서 쓰러트렸죠. 그리고 돌연변이는 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적습니다. 저도 대충 알고 있지만 돌연변이는 자기들끼리 잡아먹어서 일어날 확률이 높잖아요? 즉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일행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다른 무리를 다 잡아먹어서. 다만 소수의 몇 마리 정도는 뭉쳐 다니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 경우 역시 하나씩 유인해서 처리했습니다.”

‘람보 같은 건가······.’

두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흔히 람보를 그냥 근육질의 실베스터 스탤론이 헐벗고 총질이나 하는 영화로 아는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사실 람보는 매우 의미 있는 영화였다. 괜히 명작이 아니다.

그린베레 출신의 존 람보는 베트남 전쟁에서 귀환해 옛 전우를 만나기 위해 그의 고향으로 향한다.

그런데 전우는 이미 고엽제 후유증으로 죽은 뒤였고 무거운 마음으로 다른 마을로 갔는데 그곳의 보안관은 야상을 입고 침낭을 맨 체 돌아다니는 람보를 보고 노숙자나 부랑아인줄 알고 마을에서 나가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람보는 길도 모르고 마침 비가 와 이를 거부하고 다시 가까운 이 마을 안으로 걸어들어가는데 보안관은 그 모습에 분노하여 람보를 연행하여 경찰서로 끌고 간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보안관의 친구이자 부보안관은 성격이 더러워 노숙자로 보이는 람보를 만만하게 보고 씻긴다면서 물대포를 쏘거나 마구잡이로 구타한다.

솔직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장면이 이해가 잘 안가고 너무 심한 것 같지만 미국은 워낙 그 국토가 넓고 원주민이나 맹수, 범죄자들과의 분쟁이 많았으며 그런 분쟁을 하며 국가를 지속했기에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무척 심하다고 한다.

물론 이 보안관들의 행위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배타적 경계심을 감안하더라도 그 행위는 너무 지독했다.

아무튼 이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안 그래도 PTSD를 앓고 있는 람보에게 보안관들이 불을 붙이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람보를 면도시키려는 경찰들을 보고 람보는 적군에게 잡혀 고문당하던 기억이 나 이 경찰관들을 ‘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이후 탈출하여 산속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며 추격하는 경찰들을 하나씩 죽이게 된다.

계속해서 저항하는 람보를 잡지 못해 마침내 군이 출동하게 되는데 그린베레 출신중에서도 에이스였던 람보를 아무도 잡지 못해, 결국 그의 상사였던 트라우트만 대령이 설득하여 겨우 람보는 투항하게 된다. 이게 람보1의 줄거리였다.

람보2나 3 등 이후의 작품은 그런 전쟁으로 인한 PTSD나 고엽제 문제, 베트남전쟁 등을 통해 반전 메시지 등 다양한 뜻을 품고 있던 람보1보다 못한 작품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뭐 람보 2,3도 볼만했다.

그렇게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마구잡이로 기관총 발사만 하는 영화도 아니고.

아무튼 이 김창남을 보며 두리는 생각했다.

‘이 자가 바로 현대의 람보가 아닐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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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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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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