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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23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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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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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3-14 노루대장

DUMMY

“또야?”

“응, 또 왔어.”

일행이 말하는 또는 죽은 쥐 고기의 배달이었다. 어느 때부턴가 시작된 죽은 쥐 고기의 배달은, 그 시시때때로 이어졌다.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상황.

하루에 한번만 오는 것도 아니고, 낮이고 밤이고 아침이고 점심이고 가리지를 않았다.

그러니 일행은 골머리를 감싸 쥐었다.

“대체 오늘만 이 쥐 고기가 몇 번째냐?? 아주 삼시세끼가 쥐 고기여~”

너이가 볼멘소리로 죽은 쥐 고기를 손질했다. 저번에 범죄자들로부터 얻은 식칼로 쥐 가죽을 벗기면 이를 하나가 삼매진화로 바싹 말려 육포로 만드는 상황.

“호호, 그래도 이것도 식량인데 나쁘지는 않잖아요?”

그런 순진무구한 하나의 말에 너이의 얼굴이 똥 씹은 것처럼 변해갔다.

“웃기지 말라고 그래. 아무리 그래도 하필 쥐 고기가 뭐야, 쥐 고기가. 난 이렇게 많은 쥐 고기 처음 본다, 염병할. 게다가 또 크기도 존나 커요.”

그렇게 투덜거리는 너이였는데, 두리 역시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뭐, 그래도 준 사람의 성의가 있는데 받아야지. 안 받으면 어쩌겠어.”

“준 사람은 무슨,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인데. 그것도 돌연변이. 그리고 우리가 뭐 달라고 해서 받았나, 원.”

그도 그럴 것이 일행에게 이 쥐 고기를 대량으로 선물한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일행이 며칠 전 놓아준 바로 그 돌연변이 고양이였다.

처음 그 돌연변이 고양이를 놓아주자는 말에 너이는 분개하며 떠나갔지만, 잠시 후 돌아와 진짜로 놓아줬다는 말에 더 분개했다.

그리고 아예 오함마를 휘두르며 행패.

“아니, 어떻게 그 돌연변이를 놔줄 수가 있어! 그러고도 너희들이 동료들이야!! 아무 상의 없이 그런 돌연변이를 놓아주다니!!”

서이도 평소라면 말렸을 텐데 너이가 그런 위험한 오함마를 휘두르는 것을 보면서도 말리지 않은 것을 보면 상당히 화가 난 듯싶었다.

돌연변이를 놓아주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내공까지 익혀버린 돌연변이들은.

그 돌연변이 개체 하나만으로도 위협적이지만 만약 출산을 했을 때 그 능력이 이어진다면 네 사람은 이 한반도에서 인간을 전멸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종을 하나 만든 것이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과연 그렇게까지 할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그렇고 이렇게 쥐 고기를 가공하고 있으니 마치 바람의 나라 세계에 떨어진 것 같네.”

“바람의 나라?”

“뭐야, 몰라?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하는 그 주제곡이 인상적인 게임.”

“아니, 나도 대충 알지만 그 게임은 딱히 그런 주제곡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바람의 나라는 알지. 다만 뜬금없어서 그런 것뿐.”

바람의 나라는 상용화한지 몇 십 년이 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를 했던 MMORPG로 고구려 시대의 배경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그리고 적당히 분류되어 있는 직업과 기술이 특징적인 게임이었다.

리니지와 함께 대표적인 1세대 대한민국 게임이었는데, 만화가 원작이고 1996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전쟁이 일어난 2034년 기준으로 하면 38년간 서비스를 한 것이었다.

바람의 나라는 넥슨의 상징적인 게임이라 설령 수익이 안 나도 계속해서 서비스를 할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아무튼 얼핏 그 초딩게임 같이 보이는 그래픽과는 달리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게임이었다.

게다가 시대는 발전했는데 그 조작법은 여전히 구식이라, 최신 게임을 하다가 그런 바람의 나라를 해본 사람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너무 불편해서.

하지만 게임 그 자체의 재미는 수많은 게임이 나온 2034년 기준으로도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시간 때우기로는 딱 좋을 정도였고, 추억에 잠겨서 그 당시에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추억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가령 두리는 용자물들은 모두 좋아하지만 초대 용자물인 엑스카이저는 딱히 좋아하지 않고, 특촬물도 플래시맨이나 바이오맨, 파워레인저, 스필반 등은 좋아했지만 다른 작품은 그닥 관심이 없었다.

이는 이 작품들이 바로 두리가 부모님이랑 본 추억의 작품이기 때문. 추억이란 지나간 기억을 보정하여 매우 의미 있고 감명 깊었던 시간으로 확대, 재생산한다.

그래서 지금 다시 돌아가면 암울할 80년대 군사정권 시기에 대한 추억을 가지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 핵전쟁이 일어나서 쑥대밭이 된 세상과 군사정권에 의한 횡포가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해도 나름 사람이 지상에서는 살았던 80년대 중 어느 것을 택할지에 대해서는 답이 나온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해도 80년대로 돌아가면 또 그 나름대로 지옥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돌연변이 몬스터들을 상대하든 군사정권의 독재자와 근로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 악덕 고용주들을 상대하든 힘든 것은 똑같다. 그때도 똑같이 생명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아무튼 두리는 그런 바람의 나라 얘기를 계속했다.

“바람의 나라는 말이야, 기본적으로 가장 약한 동물인 다람쥐와 토끼를 잡아서 레벨 업 한 후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쥐 굴이나 뱀 굴 같은 다양한 던전으로 떠나거든. 그리고 바람의 나라는 이상하게 뱀 굴이 쥐 굴 안에 있지. 쥐 굴 끝까지 다다르면 그 안에 또 뱀 굴이 있는 식이야. 그리고 쥐 굴의 보스인 서생원을 잡으면 산삼이 나오는데 이 산삼은 먹는 순간 모든 체력을 즉시 채워주는 아이템이라구. 체력이 몇 백만 까지도 이르는 바람의 나라의 특성상 사실 엄청나게 좋은 아이템인데 체력 회복은 기본적으로 도사가 담당하는데다 산삼이 그리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굳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냥하는 것보단 도사랑 같이 다니는 게 낫기 때문에 일종의 계륵 같은 아이템이지.”

“흐응······.”

“그렇구나.”

일행은 심드렁하게 작업을 하며 두리의 말을 받아줬다. 이들은 죄다 쥐 고기의 가공을 하면서 두리의 말을 듣고 있는 상황.

무슨 할머니가 해주는 옛날이야기 같은 걸 듣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작업하면 지루하니까 대충 듣긴 듣고 맞장구도 쳐주긴 하는데, 일행은 사실 이 바람의 나라를 아예 해보지 않아서 완전히 공감은 되지 않는다. 이러니 공감은 중요한 것.

옛날 게임이라고 해도 무슨 2017년에 나온 프론티어나 같은 게임제작사의 파라다이스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보다 훨씬 오래된 1996년의 게임 얘기를 하자 실감이 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이 터지기 전인 2034년에는 VR게임을 넘어서서 직접 그 플레이어가 뇌파로 접속해 온 정신이 게임 속으로 뛰어드는, 말 그대로 VD게임이 대세인 상황이었다.

아무리 VR게임이 날고 기어봤자 현실적으로 몰입감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VD게임은 다이버라는 장치가 뇌파를 인식해서 완전히 그 게임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다름없게 해주므로, 게임이 그야말로 또 하나의 세상이었다. 진정한 가상현실.

그런데 최초의 VD게임인 그 프론티어라는 게임은 무슨 문제가 생겨서 게임 그 자체가 없어졌다는데?? 그 점을 알고 있던 일행은 마침 게임 얘기가 나오자 혹시나 싶어 두리에게 물어보았다.

“두리야, 너 근데 프론티어라는 게임이 왜 없어졌는지 알아? 엄청 유명한 게임이었다는데 갑자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더라.”

“아, 물론 알지. 왜냐면······.”

두리가 설명하려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났다. 그러자 일행은 일제히 창문가로 달려가는 상황.

“젠장, 저 자식 또!”

“뭔가를 놓고 갔어!!”

일행은 작업하던 손을 멈추고 미친 듯이 병원 밖으로 달려갔다. 몇 층을 내려가 가까스로 헉헉거리며 그 물건을 살펴보자 이번엔 노루가 있는 상황.

“제길, 진짜냐······.”

“노루 고기 엄청 구린데······.”

노루 고기의 맛을 아는 두리가 온 인상을 찌푸렸다. 하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리는 어렸을 적 시골에 가서 운 좋게(?) 혹은 운 나쁘게 갓 잡은 노루 고기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피 빼기는 물론 숙성도 되지 않은 노루고기에선 과장이 아니라 방구 맛이 났다.

이렇게 노루나 사슴 고기는 그 특유의 냄새가 심해서 개고기와 거의 유사한 조리법을 해야 했는데, 바로 보신탕이었다.

각종 채소와 된장을 넣고 푹 끓여야 그 특유의 구린내가 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묻힌다고 해야 하나? 된장은 우습게 보여도 그 맛과 향이 매우 강해서 다른 조미료들과 달리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그 맛과 향이 거의 다 된장으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서 소금과 간장, 기타 양념을 같이 쓰는 경우는 많지만 된장과 다른 양념을 같이 쓰는 건 어렵다. 정확히 말하면 쓰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상당히 정밀하게 계산해야했다.

일본 라면업계에는 그래서 그런 푸념이 있었다. 대충 만든 미소라면이나 제대로 만든 미소라면이나 그게 그거라고.

그 맛의 차이가 별로 안 난다고. 이는 된장 그 자체가 매우 특징이 강하고 설령 싸구려 된장이나 기타 다른 싸구려 재료를 쓰더라도 된장 하나만 넣으면 대충 그 맛이 얼버무려져 싸구려 티가 별로 안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업용 스프만을 대충 물 타 된장과 섞어서 미소라면이랍시고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사실상 그 가성비를 따져보면 인스턴트 라면 만도 못한 곳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일행은 그런 된장이나 된장 스프라도 절실한 상황이었다. 정말로.

그 정도의 재료가 아니면 이 망할 노루 고기의 맛을 살리기가 힘들다. 도중에 역겨워서 다 뱉을 상황. 그러니 일단 일행은 최선을 다해 노루 고기의 훈제에 들어갔다.

지금 쥐 고기 같은 것의 훈제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렸을 적 그 동물이 거세되지 않아 누린내를 내는 화학물질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로는 잡은 후 피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피가 서서히 혈관 속에서 부패하기 때문인데, 이를 지하도시의 경험으로 인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 감으로 파악한 두리 일행은 이 죽은 노루의 목을 다시 베고 다리에도 상처를 낸 후 거꾸로 들었다.

“야, 제대로 들어! 떨어진다!!”

“아이고, 팔 빠지겠네!! 야, 그냥 묶어놓으면 안 돼?!”

“기다려, 지금 묶을 데 찾아볼 테니까!!”

이런 이유로 인해 원래 도살장에서도 전기나 가스로 동물을 기절시킨 후 죽여서 그 피를 뺀다. 여기서 피가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아무리 잘 자란 동물이라고 그 등급은 현저히 낮아지거나 심지어 장외등급도 나온다. 그러면 쓰레기. 사람 밥상에는 못 올린다.

등급이 낮다고 해서 쓰레기 취급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싶지만, 실제로 사람들도 A++등급 고기라고 하면 환장을 하지만 B나 C급만 되도 진절머리 치며 먹지 않는다.

모든 곳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전쟁 전 학교에 공급되었던 한우와 돼지고기가 각각 그 등급이 3등급과 C등급인 곳이 있었는데, 이 정도 등급이면 과연 그 맛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다.

우선 질기다. 엄청나게 질기다. 때로는 고무처럼. 조리법의 문제가 아니라 고기 자체가 엄청나게 질기다. 그리고 맛이 없다. 육질은 물론 육즙도 개판.

이런 걸 학생들은 급식이랍시고 울며 겨자 먹기로 먹고 있었는데 사실 군인이나 학생이나 다를 게 없었다. 둘 다 한국에서는 죄수 신분이다. 사실상 죄수보다 못했다. 죄수도 노역을 나가면 한 달에 몇 십 만원을 버는데. 그보다 더 많이 일하고 죄 없는 군인은 잠도 못자면서 푼돈이나 월급이랍시고 받는 게 고작. 그런 게 한국 군인의 삶이었다.

아무튼 지금 이 노루 고기를 제대로 손질하지 못하면 일행은 그런 군대 밥이나 학교 급식 수준의 밥을 한동안 먹어야 했다. 아니 그보다도 못한 상황. 무려 몇 십 kg의 누린내 나는 고기를 먹어야하니.

“전쟁이다! 전력을 기울여 이 노루고기를 재빨리 훈제해라!!”

그런 노루대장 두리의 지휘 아래 일행은 일사분란하게 노루고기를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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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6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5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5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1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6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0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5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2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4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69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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