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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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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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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글자수 :
5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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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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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18 포식

DUMMY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 땅꼬마 같은 애송이들이 왜 쓰러지지 않는거지? 왜 도망가지 않는거지? 하면서 오히려 전의가 하락하게 된다.

그렇게 계속해서 싸우다보면 오히려 객관적으로 봐서 전투력이 불리한 쪽이 이길 수도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마음의 문제였다.

어떻게 정신 상태를 먹느냐에 따라서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택도 없는 상대인데도 불구하고 정신론만 가지고 모든 걸 다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결국 복잡했던 것이다.

하지만 두리 등 세 사람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마치 초식동물이 뒤 쫒는 사자의 턱을 깨부수는 것처럼, 우연히 도망가던 초식동물이 날린 발길질에 사자나 다른 동물들의 턱주가리가 부서질 수도 있었다.

두리 일행은 그것을 노리는 것이었다.

물론 도망간다고 해서 초식동물의 도망과, 지금 이 두리 일행의 도망은 다르다.

초식동물의 도망은 원래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고, 우연히 그 과정에서 뒷발길질로 사자를 잡을 수도 있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들은 아니었다.

만약 그랬다면 진작 이 지구에서 사자나 치타 등 각종 육식동물들은 이런 킹갓 초식동물들에 의해서 멸종되었을 테니까.

어디까지나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 가끔은 그러한 활로도 열린다는 말이다.

초식동물들이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다 날리는 그 한발의 뒷발차기처럼, 두리 일행도 최선을 다해 싸우다 죽을 생각이었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쓰러트리는 거고.

초식동물들도 그렇게 필사적으로 최후의 반항을 하는데 인간으로 태어난 자신들이 꼴사납게 도망갈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어제는 그 강대한 내공의 힘도 얻었으니.

그런데 그렇게 전의를 다지면서도, 유독 두리만은 또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 얼굴, 왠지 보다보니 진멘 같은데??’

진멘이라는 것은 나가이 고의 걸작, 데빌맨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악당이었다.

데빌맨에 나오는 악당인데 주인공이 알던 소녀를 잡아먹고 그 얼굴을 거북이 모양의 등딱지에 내보인다던가 하면서 방패로 쓰는 최악의 악당인 것이다.

시리즈에 따라 어머니의 얼굴을 내보인다든가, 아버지의 얼굴을 내보인다든가 하는 것이 특징인데,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렇게 주인공이 알던 지인의 얼굴을 내보임으로써 정신적인 공격을 하고, 결국은 주인공 스스로 부수게 만듦으로써 더욱 큰 비극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런 얼굴들이 한둘이 아니라 그 진멘이라는 악마가 죽인 희생자들의 얼굴이 모두 그 등딱지에 붙어있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두리는 저 돌연변이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어김없이 옛날 만화나 음악을 사랑하던 두리의 그 취향이 이런 위기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야, 너 뭐하고 있어!!! 정신 안차려?!”

“응? 아, 응.”

너이의 외침에 두리는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어쩐지 저 돌연변이의 몸에 나타난 얼굴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뭔가 느껴졌던 것이다.

“야, 멍 때리지 말고 정신 차려!!! 이젠 하나도 없다고!!!”

“아, 알았어!”

조금만 더하면 뭔가 감을 잡을 것 같았는데 자꾸 시끄럽게 구는 너이의 목소리에 두리는 살짝 짜증이 났다.

원래 사람과 사귀다보면 그 과정에서 삐지지 않았는데도 ‘야, 너 삐졌지? 삐졌지?’ 이런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정말로 안 삐졌는데도 자꾸 ‘아, 삐졌네. 삐졌지? 에이, 삐돌이 새끼, 에잉.’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로 빡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두리의 기분이 그것이었다.

분명히 정신을 차렸는데 옆에서 자꾸 쫑알쫑알 거리니 짜증이 났던 것이다.

분명 저 얼굴에는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그에 대해서 생각을 막 하려던 찰나에 옆에서 자꾸 시끄럽게 하니 짜증이 났다.

그래서 두리는 잠시 생각하던 걸 멈추고 일단은 저 돌연변이를 상대해 보기로 했다.

일단 싸워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간다!!! 하아압!!!”

쾅!!!

힘차게 뛰어오른 두리는 그대로 체중을 실어 공중에서 돌연변이를 내려쳤다.

콰아앙!!!

그리고 실로 곡괭이로 살아있는 생물체를 쳤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지금 두리는 내공을 최대로 발휘하여, 그야말로 심, 기, 체가 순간 하나로 된 공격을 이루어냈다.

무술에 있어서는 단순히 좋은 체격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는 순간 마음과 기운이 일체화되어야 그것은 최강의 공격이라는 이론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심기체 이론이었고 좀 더 구체적인 것으로는 삼합권 같은 것이 있었다.

기와 권, 그리고 대지의 반발력을 이용한 삼합권.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1600년대 청나라 초 산서 성의 권사 희제가가 창시한 심의육합권.

이러한 것들은 모두 창시자가 각자 무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섞어 그 필수적인 요소만을 일컬어 각각 삼합권이나 육합권 등으로 불렀던 것이다.

그 종류나 이론은 모두 달랐지만 공통되는 것은 어떤 무술이든 그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것이었다.

방금 두리가 행한 공격이 바로 심기체 이론에 의하면 거의 완벽한 공격이었는데, 순간적으로 두리는 혼신의 힘을 다해 모든 요소를 집중시켜서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공격을 이끌어낸 것이다. 두리 자신은 몰랐지만 일생에서 몇 번이나 가능할지 모를 완벽한 공격이었다.

근데 그런 공격이 아무렇지도 않게 막혀버렸던 것이다.

텅!

분명히 엄청난 소리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이 돌연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팔을 휘둘러 곡괭이를 튕겨내 버렸다.

그로 인해 두리는 물론이고, 서이나 너이 역시 절망에 빠져버렸던 것이다.


성큼, 성큼.

돌연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두리의 희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천천히 걸어왔다.

걸어온다고 해도 그 발걸음은 무거워서, 발밑에서 쿵! 쿵! 소리가 날 정도였다.

이 돌연변이는 딱히 두리 일행을 위협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그 정도 지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걸어오는 것만으로도 그러한 위압감을 자아냈던 것이다.

실로 인간 세상의 생물이 아니었다.

물론 지금은 세상 자체가 인간의 것이 아니게 됐지만 아무튼 그런 돌연변이를 보면서 세 사람은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내공을 얻고 일반 돌연변이들은 그냥 허수아비처럼 느껴졌는데 그 위에는 또 다른 위가 있었던 것이다. 천외천(天外天). 하늘위엔 하늘이 있다는 말이었다.

그만큼 어떤 경지위에는 또 다른 경지가 있다는 말이었는데, 세 사람은 지금 그 말을 충분히 실감하고 있었다.

돌연변이들을 쓰러트리고 나니 그 위에는 또다른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지하도시에서 나오기 직전 죽어가던 전대 선발대원의 생존자가 했던 말이 이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새롭게 나타난 강력한 돌연변이 종.

그런 돌연변이들은 지능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한 능력을 손에 넣었다는데 지금 세 사람은 눈앞에서 그러한 사례를 실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 돌연변이는 그렇게 지능 면에서는 그다지 강력해지지 않은 것 같지만 다른 돌연변이들을 먹고 재생한다든가, 몸집이 커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것이었다.

재생과 강화 능력은 단순해보이지만 그만큼 절대적인 능력인 것이다.

만약 사람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진즉에 이런 돌연변이들은 지구상에서 없어졌을 것이다.

상처를 입기만 해도 살아나기만 하면 마치 사이어인처럼 강해지는 현상.

이런 원리만 있으면 그 어떤 돌연변이도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이다. 만약 죽지만 않는다면.

그러나 이 돌연변이는 설령 몇 번을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풍기는 위압감이 강했던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상대방의 강함을 더 잘 알아볼 수 있었고, 두리 일행 역시 내공을 익히면서 그러한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길거리의 양아치들이 자신들보다 더 강한 조폭을 알아보는 능력.

그런 본능적인 감각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인데 두리 일행 역시 단련된 신체에 내공까지 곁들임으로써 그런 본능적인 감각이 더욱 증폭된 것이다.

자신이 수준이 낮으면 다른 대상들의 수준도 미처 알 수 없는 법이다.

유명한 무술가들은 상대방의 자세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무술가의 수준을 파악한다고 한다.

물론 그것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었는데, 두리 일행은 지금 그것을 바로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만약 내공으로 인해 감각이 증폭되지 않았다면 이 정도로 이 강한 돌연변이의 강함은 눈치 채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상대를 얕잡아보고 돌격하다가 한줌 핏물이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기에는 이 돌연변이가 너무 강했던 것이다.

보통 돌연변이들도 제대로 한방 맞으면 바로 기절하거나 쓰러질 정도였는데, 이 강화된 돌연변이가 그들보다 약할 리는 없었다. 실제로 그렇게 하나가 치명상을 입었던 것이다.

다른 돌연변이들을 먹고 더욱 강화가 되기 전의 돌연변이의 공격에도 하나는 치명상을 입을 정도였는데, 이렇게 눈에 띄게 강화되고 상처도 회복했다면 그 강함이 아까보다 약할 리가 없었다. 말하자면 일행은 지금 엿 된 것이다.

“야, 어떡하냐, 이거. 우리 완전히 X됐다.”

“야, 여자 앞에서 X이 뭐야, X이. 이럴 때 그런 말을 쓰고 싶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그런 말을 써, 임마! X됐으니까 X됐다고 하지!!!”

“아, X, X, 그만거리고 니들도 좀 집중해!!! 아직 살만하냐?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고!”

서로 X, X, 거리며 또 여느 때처럼 다투고 있는 서이와 너이 남매를 보고 두리는 짜증이 나서 한마디 쏘아붙였다.

물론 이 다툼은 평소와는 다르게 그들 나름의 긴장을 푸는 방법일 것이다.

게다가 실제로 X된 것은 사실이었기에 그렇게 두 사람은 아웅다웅 다투면서 그렇게 긴장을 풀고 있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본 경기 들어가기 전의 만담 같은 것이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필요 이상으로 긴장이 풀리면 안 되므로 두리는 주의를 주었던 것이다.

두 사람 역시 그 사실을 잘 알아서 툴툴거리면서도 금세 알았다고 대답했다.

“알았어, 짜샤. 그런데 저거 어떻게 상대할거냐? 하나도 맞아서 쓰러졌고 아까 니 공격에도 꿈쩍도 안하던데?”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 이럴 때는 그냥······.”

“그냥······?”

“피지컬로 밀어붙이는거지!!!”

그 말과 함께 두리는 다시 한 번 뛰어나가 곡괭이를 마구 휘두르며 돌연변이의 시선을 뺏었다.

그리고 서이와 너이 역시 동시에 두리와 함께 세 방향을 포위해 서로 마구잡이로 이 돌연변이를 쳐댔던 것이다.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게도 이 돌연변이는 그 공격들을 가만히 맞고 있었다.

미약하다고는 하나 두리 일행의 무기에는 내공이 실려 있었고, 그 재질 역시 우라나이트였다. 과도한 방사능으로 인해 지상에 새롭게 나타난 신종 광물.

비록 열에 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 강도만큼은 기존의 철을 능가했는데 이러한 공격에도 끄떡없었던 것이다. 두리의 곡괭이를 비롯해서 서이의 삽은 모두 날을 바짝 세운 것이었다.

사람이라면 그대로 가슴팍에 구멍이 나거나 머리통이 전두엽 째로 절제되고도 남을 지경이었는데 이러한 공격을 받고도 끄떡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너이의 오함마로 인한 공격 역시 마찬가지였다. 슬렛지 해머. 통칭 오함마.

그 위력은 어지간한 사람이나 동물의 골통을 부수기에 모자람이 없을 지경이었는데 이 돌연변이는 그러한 공격을 맞고도 멀쩡하게 자리에 그냥 서있었다.

설령 두개골이 망치로 인한 충격을 버티더라도 목뼈라든지 어깨뼈로 전해지는 충격은 버틸 수 없었을 텐데 그러한 공격을 버텨냈던 것이다.

이렇게 망치로 머리를 쳐대면 설령 턱을 치지 않더라도 충분히 뇌진탕이 오거나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는데, 이 돌연변이는 멀쩡했다. 그야말로 괴물이었다.

“젠장, 도대체 골격 구조가 어떻게 된 거야?”

“지능이 없어서 뇌에도 데미지를 안 받는 거 아냐?”

“아니, 그렇진 않을 텐데······.”

세 사람의 말대로 지능이 낮다고 해서 뇌에 데미지를 받지 않는 건 아니었다.

뇌에 충격을 받아서 지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원래 이 돌연변이는 말도 못하고 지능도 그리 높아보이진 않았던 것이다.

다만 본능에 의해서 공격을 하고 있었는데 만약 이 돌연변이가 이보다 조금만 더 똑똑했다면 세 사람의 목숨도 이미 없었을 수도 있었다.

지능이 높다고 무조건 싸움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지능이 있어야 그 강력함도 잘 살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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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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