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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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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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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DUMMY

#이번 편에는 각각 1986년과 2014, 2017년에 나온 초신성 플래시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의 스포일러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중대한 정보는 아니지만 혹시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이 삐에로 본인이 ‘플래시맨보다는’ 이라는 말을 썼으므로 플래시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안 그러면 굳이 그런 표현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런데 일행은 대체 왜 자꾸 두리가 이 플래시맨이라는 것에 집착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딴 만화영화에 왜 자꾸 집착하는 거야??”

“그딴 거라니!!”

두리가 발끈했다. 어지간한 일로는 이렇게 나오지 않는 두리로서는 이상한 일. 다른 사람들은 더욱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플래시맨은 슈퍼전대 시리즈 중 열 번째로 나온 작품이자 한국에는 첫 번째로 수입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그런 걸 그딴 거라고 하다니 너무한 거 아냐?!”

근데 이런 슈퍼전대물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일본 작품에 관심이 없는 나머지 세 명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얘기다. 공감이라는 것은 추억과 상당히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작품성이 상당히 떨어져도 어렸을 때 본 작품이라면 나름 그 추억보정과 그 나이 대에는 맞는 작품성으로 인해 상당한 명작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런데 플래시맨은 단순히 어린 나이가 아니라 로봇이나 특수촬영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서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옛날 옛적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아는 사람은 아는 플래시맨의 가사다. 그런데 이건 한국판 오프닝의 첫 소절.

일본판은 이 가사가 아니라 ‘지구에 위험이 오고 있어.’ 이거다.

플래시맨의 가장 큰 특징이 뭐냐면 가족을 테마로 하여 납치당한 플래시맨들이 악에 대적하면서 원래는 지구인이면서도 지구로 돌아갈 수 없는 고뇌를 그린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판 오프닝 가사가 이런 정체성을 더 잘 그려냈다.

플래시맨의 줄거리는 어린 시절에 개조실험제국 메스라는 악의 조직에게 납치당한 플래시맨들이 플래시 성인들에게 구조되어 수련을 쌓은 후 나중에 커서 이에 대적하는 스토리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 중간에 에일리언 헌터라는 자들이 끼어있는데, 개조실험제국 메스는 자신들의 보스인 대제 라 데우스를 우주 최강의 생명체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고, 그를 위해 여러 행성에서 다양한 유전자를 채집하여 자신들의 괴물, 수전사를 만든다.

지구에서 어린 시절의 플래시맨을 납치한 것도 이 때문인데, 정확히 말하면 직접 납치한 것은 에일리언 헌터들이고 이를 지시한 것이 개조실험제국 메스다.

간혹 개중에는 플래시 성인들이 플래시맨들을 납치한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납치당할 뻔한 주인공들을 구해주고 가르쳐준 정의의 플래시 성인들이 삽시간에 악이 되어 버린다.

이래서 사람은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법.

어쨌든 이 플래시맨의 스토리와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인물 관계도를 대응하자면 플래시맨들은 스타로드, 에일리언 헌터들은 도적 집단 라바저스나 그들의 수장 욘두, 그리고 개조실험제국 메스는 에고다.

사실 그렇다고 해서 당연히 완벽히 대응하는 것은 아닌데, 스타로드의 아버지인 에고와 달리 딱히 개조실험제국 애들이 플래시맨들의 아버지인 것은 아니고, 에일리언 헌터들도 욘두나 라바저스처럼 주인공 스타로드에게 잘해준 것이 아니다.

다만 에고가 욘두와 라바저스를 시켜 스타로드를 데려오게 하려고 했던 것과는 달리, 플래시맨은 개조실험제국의 사주를 받은 에일리언 헌터들에게 납치당했고, 이 에일리언 헌터들은 욘두와 달리 고용주에게 반감을 품고 명령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그대로 납치하려다 다시 플래시 성인들에게 뺏긴 점이 다르다.

유사하면서도 다른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토리. 유전자나 세포, 물질을 다루는 개조실험제국 메스와 셀레스티얼 에고의 포지션도 유사하다.

물론 플래시맨이 먼저 나왔다고 해서 딱히 가오갤이 플래시맨을 베끼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 설령 참고했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대략적인 스토리도 있지만 결국 세부적인 것도 어떻게 채우냐 하는 것이냐니까.

사실 그 유사한 점도 주인공이 외계세력에게 납치되어 비슷한 것이고, 중간에 다른 제3세력이 끼어있는 것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큰 유사점이 없다. 가오갤의 스타로드가 플래시맨처럼 무슨 반플래시 현상을 겪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거냐고.”

답답해진 너이가 물었다. 너이는 두리가 왜 자꾸 이 플래시맨 타령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처음엔 단순히 그 놈 능력이 플래시맨에 나오는 크라겐과 비슷해서 물어본 거였는데······ 대화하면서 몇 가지 알게 됐어.”

“뭐를?”

“첫째, 그놈은 나이가 많다.”

“뭐??”

“생각해 봐. 플래시맨은 1986년부터 1987년에 방영한 작품이야. 한국에 수입된 것도 1989년이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대략 51년 전의 작품이라는 말이지.”

“헤에······.”

“두리의 오타쿠 기질도 쓸모가 있구나.”

“오타쿠라고 하지마, 오타쿠라고!!”

“아, 오타쿠 화났다!”

“뭐, 좋아. 내가 오타쿠라는 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나를 오타쿠라고 하는 것만은 참을 수 없다!!!”

“으악, 무서워!!”

“오타쿠 무서워서 살겟나!!”

낄낄거리며 두리를 놀리는 서이와 너이였는데, 자꾸 두 사람이 놀리자 갑자기 두리는 침울한 표정을 하고 태세전환을 했다.

“자꾸 그런 식으로 나오면 니들······. 그 플래시맨은 부모님이랑 같이 본건데.”

“아.”

두 사람은 할 말을 잃었다. 나왔다. 가드불능필살기. 통칭 가불기. 부모님 드립은 시대와 역사를 막론하고 어떤 금기의 소재이다. 특히나 네 사람의 부모님은 전쟁으로 인해 모두 돌아가신 상황. 플래시맨은 두리가 그런 부모님과 본 추억의 작품이다.

솔직히 1986년에 나온 작품을 2022년생인 두리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알 리가 없다. 그의 고전 작품을 감상하는 취미도 부모님에게서 비롯된 것. 원래 애들은 부모의 행동을 잘 따라 하기 때문에 부모가 이끌면 상식적으로는 그 나이 대에 이해하기 힘든 취미도 아무 거리낌 없이 소화한다. 트로트라든지.

트로트 같은 거야 10대, 20대가 돼서 친구들과 노래방 가서 부르면 쪽팔릴 수가 있기 때문에 자연히 크면서 아이돌이나 대중가수 쪽으로 그 음악 취향이 넘어가지만 고전 영화라든지 애니메이션 같은 건 자기 혼자만의 취미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드러내놓지 않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2034년에도 흑백영화를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뭘. 훌륭한 작품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다. 영원불멸히 남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작품들.

아무튼 서이와 너이가 조용해진 틈을 타 두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플래시맨이 처음 수입된 1989년에 어릴 적이라 그 작품을 봤다면 2040년인 지금쯤 아마 그 사람들은 최소 4~50대는 됐을 거야. 솔직히 40대도 간당간당하지. 아마 50대에서 60대? 그 세대가 비디오 세대니 말이야.”

“그렇다는 말은?”

“너희들 그놈 능력치 보았지? 내공도 안 쓰는 것 같은데 자유자재로 허공답보 같은 것을 쓰고 그 도약력도 장난이 아니었어. 거기다 기생충까지. 대체 어떤 생물하고 융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능력치에 최소 40대, 최대 환갑으로 추정되는 자마저 조직에서 일개 스카우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야. 그 의미를 알겠어??”

“!”

“!”

“!”

서이와 너이를 비롯해 조용히 듣고 있던 하나도 놀랐다. 거기까진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그 정도의 강함에 나이도 있는 자가 일개 하수인이 되어 영입권유를 하러 다닐 리가 없다.

좋게 말해서 스카우터고 헤드헌터지, 어떻게 보면 꼬봉이나 시다바리로도 보인다. 그 정도의 강함을 가진 자가 그런 말단이나 할 만한 짓을 하고 다니는 상황.

솔직히 말해서 그건 그자의 능력의 특성상 그럴 수도 있다. 기생충으로 인간의 돌연변이화를 유발하고 돌연변이들의 신경을 장악하여 그 의사를 빼앗는 기술.

이건 분탕치고 다니기 딱 좋은 능력이다. 자신들의 동포, 돌연변이의 수를 늘리고 그 힘을 강화한다. 실로 이상적인 능력. 게다가 상당히 강해서 어설프게 다른 돌연변이들이나 심지어 두리 일행 같이 내공을 깨우친 인간들에게도 죽지 않는다. 실로 골치 아픈 상대다.

일행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 자가 일개 하수인으로 있는 조직에 찍혀서 앞으로 살아남을 수가 있는 것인가? 돌연변이 하나를 상대하기도 벅찬 상황인데?

게다가 그 삐에로가 봐줘서 그런 것이지 만약에 자신이 감염시킨 융합체와 합세해서 일행을 상대했다면 정말로 일행은 다 죽었을 수도 있었다.

다행히 그 삐에로가 자신들의 무리를 늘리기 위해 융합체로 일행의 힘을 시험해보고 쓰러트리고 나서야 영입제의를 하러 왔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

전력으로 배제하려고 작정했다면 이미 죽었다. 아니면 그 융합체와 동시에 싸울 수 없는 이유라도 있었던 걸까?

그러나 그 영입제의에 응했으면 단순히 돌연변이들의 무리가 되는 걸로 끝나는 것도 아니라 아마 자신들도 그 돌연변이가 되어야 했을 것이다.

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질이 안 좋은 놈들을 상대하면 덩달아 그 영향을 받는 것이 사람.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에 대립하면 모르겠지만 일단 동료로 합류하기로 한 이상 멀쩡히 인간으로서 그 생을 보낼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이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인간들을 비록 범죄자라지만 순식간에 기생충을 발사해 돌연변이로 만드는데, 아까 그 삐에로가 말한 자신들의 조직 라운더스는 돌연변이들의 모임이라고 했다.

세계를 자신들과 같은 돌연변이들로 가득 채워 인류의 신기원을 꿈꾼다는 조직. 말로는 자신들을 라운더스, 즉 순례자라고 한다는데 두리 일행이 봤을 땐 그냥 미친놈들일 뿐이다.

만약 돌연변이라고 해도 다른 포악한 돌연변이들에게 대적하고 인간의 정체성을 가진 채 인간들을 돕기로 했다면 일행은 기꺼이 그 손을 잡았을 것이다. 외모를 떠나서 중요한 내면. 이 험악한 세상에서는 멀쩡히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멀쩡한 인간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행은 그런 외면에 구애받지 않는 정도의 깨달음은 가졌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돌연변이의 길. 애초에 그 정도의 돌연변이 자체가 단순히 방사능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식인 등 동족포식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식인. 돌연변이 개나 고양이들도 같은 자신들의 동족인 고양이나 개를 먹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러니 동정의 여지는 없다.

말하자면 애초에 돌연변이라는 것만으로도 경멸의 대상.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금기를 범한 쓰레기들이다. 당연히 협상 결렬.


그런데 거점인 병원으로 돌아가는 일행과 달리, 근처에서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물체가 있었다.

휙, 휙!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넘으며 마치 날아가듯 순식간에 멀어진다. 그리고 곧 도착한 아지트.

이자는 아까 일행이 상대한 삐에로, 즉 룩이었다. 놀랍게도 이 돌연변이들의 근거지는 상당히 가까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도인 서울과 제2의 수도인 부산에 핵이 떨어져서 대전과 대구 등 중부지방과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일부만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수원은 경기도 최대의 도시. 핵이 서울에 떨어져 그 당시 즉사하지는 않았지만 방사능의 영향을 받아 어설프게 살아남아 돌연변이가 되거나 각종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남부지방으로 치면 울산이 이와 비슷한 상태. 그곳도 바로 옆 부산에 핵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만약 핵이 세발 떨어졌다면 중부지방인 대전이나 대구 쪽에도 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두발에 그친 핵.

하나는 전쟁 전 태백산맥 기슭에서 살다가 산맥을 타고 수원 쪽으로 올라와서 몰랐지만 지금 중부지방은 수도권의 돌연변이와 부울경 지방의 돌연변이들에게 양각이 잡혀 있었다.

포위당한 상황. 살아남은 사람들이 성벽을 세우고 돌연변이들에게 맞서 싸우고는 있었는데 아직까진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지가 모른다. 왜냐하면 라운더스라는 돌연변이들을 늘리는 돌연변이들의 조직이 나타났기 때문에.

지하로 들어간 삐에로는 뚜벅뚜벅 걸었다. 지하 복도에서 자신의 발소리가 울린다. 그 정도로 깊고 넓은 지하.

이윽고 큰 공터 같은 곳에 등장한 삐에로가 무릎을 꿇었다.

“다녀왔습니다, 왕이시여.”

삐에로가 도착한 곳에는 수백 마리의 돌연변이가 이미 우글우글 둘러싸고 있었다.

죄다 최소 삐에로 급의 강함과 지성을 가진 돌연변이중의 돌연변이.

그런 돌연변이가 되려면 사람을 한두 명 먹어야 되는 게 아니다. 구역질나는 존재들.

“왔나.”

왕이라 불린 자가 등을 돌렸다. 딴 곳을 본 채 앉아 있다가 돌린 의자. 온 몸의 피부는 마치 갑주와 같고 머리엔 두 개의 뿔이 나있다. 그가 입을 열었다.

“그럼 보고를 시작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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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3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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