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22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3.04 23:56
조회
751
추천
7
글자
12쪽

2-10 자승자박

DUMMY

근육이라고 해도 너이나 두리처럼 우락부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있을만한 근육은 다 있었다.

이두에 삼두.

기타 등등 근육이 그 나이대의 소녀가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헬스 같은 것도 아닌 땅을 파고 흙을 나르면서 만든 실전 근육이었다.

실제로 헬스가 뭐 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겉으로 봐도 딱 부풀어있는 헬스 근육과 겉보기엔 깡말라서 군살 하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실전 근육은 좀 다른 것이다.

헬스는 보통 일부러 살을 찌워서 나중에 그걸 벌크 업하는 식으로 근육의 양을 늘리는 걸 좋아하지만, 실제로 산에서 나무하거나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근육질의 사람들은 거의 없고 깡말랐지만 매우 다부진 몸을 가졌다.

물론 헬스 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렇게 근육의 양을 키우는 것보다 데피니션, 즉 근육이 더 잘 보이도록 선명도를 올리는 사람도 있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지만 대체로 목표는 그러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두리나 서이, 너이를 보면 근육이 울퉁불퉁한 것이 아니라 딱 있을 만큼만 있고 땅파기나 흙을 나르는데 최적화된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말하자면 직업 근육인데, 택배 상하차라든지, 뱃사공, 폐품수집같이 고된 일을 하다보면 이렇게 직업 근육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1, 2년 가지고는 그렇게 단기간에 바짝 근육을 만들기는 힘들지만 길게는 10년에서 20년 동안 그렇게 일을 하다보면 군살하나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실전근육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에 놀러갔다가 할아버지 뱃사공한테 걸려서 남자는 물속으로 처박히고 여자는 강간당했다, 뭐 이런 괴담도 다 있었다.

보통 사람은 특별히 수영을 배우지 않는 이상 헤엄도 잘 못치고 현대인들은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힘도 떨어지고 디스크나 각종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실제로 디스크가 있는 30대 남자가 4,50대 막노동하는 남자에게 시비가 걸려 뿌리치지 못하고 오히려 당한 사례도 있었는데, 이렇게 나이를 떠나서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평소에 운동하지 않고 오히려 몸도 허약하면 자기보다 열 살, 스무 살 더 많은 사람에게도 힘으로 질 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서이는 육체도 19살이라 한창 파릇파릇할 때고 내공을 익힌 데다 지하도시에서도 삽질을 주로해서 지금 그 힘이 넘쳐나는 것이다.

어지간한 올림픽 선수 급을 능가하는 신체였다.

물론 그 전공인 운동이 없어서 스포츠로 붙으면 지겠지만 격투기로 붙으면 운동한 성인 남성이 와도 상대가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서이를 이기려면 그야말로 일행인 하나나 두리, 너이 정도는 되어야했다.

두리나 너이는 힘에서 능가하고 하나는 내공이나 기술이 더욱 앞서므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서이는 분노에 차서 평소의 그 전투력이 아니었다.

두리가 눈을 맞고 나가떨어지자 지금 서이에 눈에는 아무것도 뵈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일루와 봐, 이 새끼야.”

지하 갱도에서 익힌 거친 말이 서이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보통 아무리 세상이 막장이 되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누에나 돼지 기르기를 택했는데, 이 서이는 두리와 너이를 따라 지하 갱도에서 일해서 남자들이 쓰는 거친 말투가 입에 배여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지금 화가 끝까지 나자 입 밖으로 튀어나온 상태였는데, 그래도 평소에는 나름 여자라서 조신하게 보인다고 이런 거친 말을 삼갔다.

물론 주변에 남자라고 해봤자 두리와 너이고 잘 보일 사람도 없지만 그런 무의식적인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관념이 아직까진 서이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고삐가 풀렸다.

서이는 순식간에 뛰어 들어가며 삽을 마치 풍차 돌리듯이 휘둘렀다.

그러자 날아오던 메기인간의 촉수는 마치 방패 같은 삽날에 막혀서 탱! 하는 쇠를 치는 소리만 내고 다시 튕겨져 나갔던 것이다.

그러나 메기인간의 촉수는 멈추지 않았다.

미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엄청난 속도로 점점 그 속도가 증가했던 것이다.

탱, 탱, 태댕탱!!!

점점 그 속도가 빨라지는 촉수는, 이제 하나도 완벽하게 포착할 수 없었다.

그런데 서이는 그렇게 삽을 돌려대다 이제는 아예 휘두르며 쳐내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저렇게 빠른 속도로 휘두르면 촉수를 쳐낼 수 있기는 하지. 그런데 과연 언제까지 쳐낼 수 있을까??’

지켜보던 하나는 금세 그 원인을 찾아냈다.

분노에 휘둘려서 미친 듯이 삽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그 삽날에 걸려서 일단 촉수를 쳐내고 있기는 한데, 아마 먼저 지치는 것은 서이일 것이다.

자신의 몸인 촉수를 수족같이 다루는 메기인간과, 무거운 삽을 휘두르는 서이 중에 누가 더 지칠지는 안 봐도 뻔했던 것이다.

삽질은 군인들이나 공사판에서 막노동하는 사람들도 힘들어서 그리 막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말하자면 한번 힘을 줘서 딱 퍼내고, 다시 힘을 줘서 딱 퍼내는 것인데 그것도 일정 시간 쉬면서 하거나 교대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사를 건 결투에 쉬거나 교대 같은 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 하나나 너이도 끼어들 자신이 없어서 일단 패턴을 지켜보고 있기는 한데 점점 서이가 더 밀릴 것은 확실했던 것이다.

실제로 지금 점점 더 그 간격이 멀어지고 있었다.

처음에 욱해서 뛰어든 건 좋았는데, 점점 그 방어가 흔들어지자 서이는 멀어지고 메기인간은 자신이 공격할 수 있는 최적의 범위에서 자유롭게 촉수를 흔들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몇 번 스쳐서 서이의 온 몸에서는 피가 나는 상태였다.

제대로 맞으면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채찍의 특성상, 아마 정타로는 맞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내공으로 인해 증폭된 동체시력을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궤도를 잡아서 직격으로 맞는건 피하고 있는 듯 했는데, 그것도 한계에 다다랐던 것이다.

그 사실을 눈치 챈 하나가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들려고 하는데, 먼저 너이 역시 그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뛰어들었다.

자신의 누이가 위험에 빠지는 꼴을 더는 보고 있을 순 없었던 것이다.

“윽, 으악!!!”

그러나 너이의 경우 그렇게 쉽게 공격을 피하거나 막지는 못했다.

애초에 오함마는 삽보다 면적도 좁고 더 무거워서 빨리 돌리지도 못하는 것이다.

삽 정도가 되면 그나마 휘두를 만해도 했는데 똑같이 휘둘러도 그 삽이랑 오함마는 완전히 속도가 달랐다.

탈 것으로 치면 삽은 오토바이고 오함마는 트럭인 것이다.

물론 그 속도가 붙으면 일반적으론 트럭이 더 빠르지만 그렇게 트럭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료가 필요했다.

그렇게 연료가 뒷받침되기만 하면 더 강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데 문제는 서이나 너이나 내공을 배운지 얼마 안 되서 절대적인 내공 양은 그게 그거인 것이다.

그나마 완력은 남자라 너이가 좀 더 낫다지만 그마저도 어차피 오함마를 들어서 완력의 이점 역시 상쇄된 상태였다.

따라서 오히려 삽보다도 돌리는 속도가 더 현저히 느린데 그런 오함마의 움직임으로 촉수를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게다가 무거운 물체를 들고 움직이려니 움직임도 상대적으로 굼떠져서 지금 너이는 완전히 서있는 과녁이나 다름없었다.

메기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날렵한 서이나 두리는 그렇다 쳐도 오히려 너이는 더 느려서 표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 너이는 피하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해서 양팔로 얼굴만 가린 후 속수무책으로 맞고 있었다.

“으, 으아악!!!”

그러자 실제로 채찍에 맞은 듯 양팔은 물론 온 몸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는데, 아무리 내공으로 보호를 했다고 해도 이건 인간이 참기가 어려운 고통이었다.

원래 실제로 채찍 형을 할 때도 죄인이 죽지 않도록 입에다 뭔가를 물려주거나 하루에 몇 대 이상 때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맞고도 등에만 맞아도 뼈가 보일 정도로 살이 다 벗겨졌고, 소리를 지르면 오히려 더 안 좋았다.

일반적으로는 소리를 지르면 고통을 더 참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채찍 형 같은 죽음에 이르는 형벌을 받을 때 소리를 지르면 제 풀에 지쳐서 죽는 것이다.

진짜로 소리 지르다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가죽이나 옷감 같은 걸 입에 물려주는 것인데 그 사실도 모르고 알아도 막을 도구도 없는 두리로서는 안간힘을 내며 온갖 소리를 다 질렀던 것이다.

“으악, 으아아아악!!!”

그러나 하나는 이대로 가면 오히려 두리보다 너이가 먼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내공의 세기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내공을 통해 그러한 기운까지 증폭된 시야로 보고 있었던 하나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 역시 나섰다.

두리가 두 눈을 다치고 너이는 속수무책, 서이는 막거나 피하기도 바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싸움을 끝내고 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자신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는 메기인간에게 정면으로 뛰어들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검부터 휘둘렀다.

보고 대응하면 늦는 것이다.

오히려 먼저 휘둘러 놓고 나중에 채찍이 날아오는 궤도를 파악해서 자신의 공격 역시 수정하는 편이 나았다.

삽이나 오함마 같은 중병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자신의 검은 그러한 움직임도 가능했던 것이다.

역시나 살상만을 위해 만들어진 병기였다.

과연 만병지왕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았던 것이다.

과연 그 기대대로, 하나의 검은 날아오는 촉수를 걷어서 쳐냈다.

그리고 그 흐름에 따라 하나는 계속해서 쉴 새 없이 검을 움직여 촉수를 쳐낸 것이다.

게다가 그 비결은 단순히 검을 빨리 휘둘러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지금 하나는, 자신의 내공을 바꿔서 전기로 만들고 있었다.

말하자면 아까 호수에 한 감전 공격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공격은 자신에게도 부담이 따랐다.

안 그래도 비가 내리고 있고 전기를 만드는 순간 자신에게도 통증이 느껴지므로 촉수가 닿는 순간 전기를 만들어 최대한 그쪽으로 내보내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이 공격은 메기인간의 촉수가 오히려 자신에게 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공격이었다.

촉수가 닿지 않으면 반대로 자신도 공격할 수 없고 전기를 만들어내 봤자 쓸모가 없는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자신이 공격하려면 상대방도 공격해야 한다니.

그런데 어차피 자신을 공격하지 않아도 이 메기인간은 너이나 서이 등 다른 공격할 대상이 많으므로 공격하지 않으면 자신만 손해인 것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전기를 일으키며 자기 자신도 타격을 받던 하나는, 결국엔 완전히 쓰러지게 되었다.

다시 한 번 날아오는 촉수를 향해 전기를 일으키며 검을 휘둘렀는데, 갑자기 촉수의 궤도가 변하며 자신이 아니라 서이를 향해 간 것이다.

그로 인해 촉수가 맞부딪치는 순간 방출하려던 전기는 온전히 자신의 몸에 맴돌게 되었다.

결국 하나는 감전되어 자신의 전기에 의해 쓰러졌던 것이다.

파지직!!!

“!!!!!!”

하나는 감전되어 비명도 못 지르고 쓰러졌다.

그 결과 서 있는 것은 결국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너이와, 서이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6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5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09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5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1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6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0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5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2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4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69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0 3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