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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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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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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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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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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7 페이즈3

DUMMY

“그리고 엄마 양수 드립은 뭐야? 이 새끼 셀프 패드립치네. 그리고 엄마 양수 느낌 기억은 나냐?”

“지금 그러면서 당신이 은근슬쩍 패드립치는 거 아닙니까? 와, 완전 쓰레기네. 뭐 그런 인간인 줄은 알았다만······.”

“······.”

두리는 대꾸하지 않고 일행에게 신호를 보냈다.

“일제히 쳐!!”

일행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덤벼들었다. 모두 그러기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잠시 두리가 대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그 거리만 좁히며 간을 본 것이다.

그러다 신호가 떨어지니 바로 돌격. 이들은 잘 짜인 팀이었다.

“어이쿠, 그렇겐 안 되죠. 자, 여기서부터 페이즈 쓰리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치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4에 해당하는 단계죠!!”

삐에로는 뭔가 알지 못할 말을 하며 주변에 있던 되살아난 돌연변이들을 자신의 주변으로 불러 모았다. 하지만 다른 일행과 달리 두리는 알아들었다.

페이즈 3라는 말은 삐에로의 공격이 3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말이다.

처음엔 단순한 돌연변이들의 공격, 그 후엔 쓰러진 돌연변이들을 되살려 공격.

그런데 그 뒤에 또 뭐가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각각 그 페이즈, 즉 단계가 있는데 페이즈1의 시작과 끝이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1이라면, 페이즈2의 시작과 끝은 아이언맨 3와 앤트맨. 그리고 페이즈 3의 시작과 끝이 앞서 삐에로가 말한 대로였다.

마블의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원작 코믹 북등의 매체를 통해서 이어지는 단계 중에서도 크게 나뉘는 단계. 그게 바로 페이즈다.

‘저 새끼 마블빠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두리는 불쾌한 듯 입맛을 쓱, 다셨는데 그 이유는 그도 마블빠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두리가 기분이 나쁜 건 동족혐오 때문이었다.

‘저런 새끼랑 취향이 비슷하다니······. 씁.’

가령 예를 들면 어떤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있는데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을 마찬가지로 좋아하고, 아주 취향이 똑같다고 해보자.

그 살인마와 아무 상관은 없어도 왠지 찝찝하고 기분이 안 좋을 것이다.

이 작품들이 살인마가 좋아하는 작품들인가? 나한테도 그런 기질이 있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 수 있고 말이다. 그게 지금 두리가 느끼는 감정의 일부였다.

‘그러고 보니 저 새끼 지난번에도 그랬고, 쯧.’

그 말대로 저 삐에로는 지난번에도 플래시맨을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초신성 플래시맨. 아주 유명한 이 작품은 슈퍼전대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이다.

자기 입으로 삐에로는 스필반이나 바이오맨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그렇게 말했다는 건 플래시맨도 안다는 거였다. 덤으로 거기에 나오는 몬스터를 되살리고 크게 만드는 존재인 크라겐도.

지금 이 삐에로가 그런 크라겐 같은 존재인데, 삐에로 주변에 모인 죽었다 되살아난 돌연변이들은 한데 뭉쳤다. 그 모습이 마치 데드스페이스에 나오는 하이브 마인드 같을 정도.

“저거 마치 하이브 마인드 같군.”

“그건 또 뭐야?”

두리의 말에 서이가 의문을 표시했는데, 두리가 핀잔을 주었다.

“넌 그것도 모르냐?”

“아, 그러니까 하이브 마인드가 뭐냐고!!”

“하이브 마인드는 다수의 개체가 몸을 이룬 상태에서 하나의 정신이 그 몸을 컨트롤 하는 것이지. 벌의 군집과 비슷한데, 자연계에는 그런 예가 없고 벌도 실제로 그렇진 않지만 아무튼 유사해. 이런 하이브 마인드는 스타쉽 트루퍼스에 등장하는 아라크니드나 스타크래프트의 오버 마인드, 데드스페이스에도 하이브 마인드라는 똑같은 이름의 개체가 나오고, 건담 더블오의 엘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유해의 폭포, 마블 영화의 울트론,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 나오는 시스터즈나 라스트 오더도 그런 존재지. 이누야샤에 나오는 나라쿠나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 등도 그렇고.”

“스타쉽 트루퍼스가 뭔데? 매트릭스는 뭐고??”

“······말을 말자.”

2040년인 지금의 기준으로는 스타쉽 트루퍼스나 매트릭스도 고전 명작 취급을 받고 있었다.

나온 지 너무 오래됐고 만약 볼 수 있다고 해도 핵전쟁 전의 영화들에 비하면 화질이나 특수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물론 그 스토리나 연출은 아주 좋지만.

그런 작품들의 작품성은 2030년대의 영화에도 지지 않을 정도였다.

명작이란 시대를 초월하니깐. 그런데 이들이 지금 전혀 상관없는 듯한 얘기를 하며 급박한 전투의 와중에 시간을 때우고 있는 이유는 하나였다.

삐에로를 중심으로 뭉친 돌연변이들이 급격히 변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삐에로같이 저런 속을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설령 변이중이라고 하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다가가는 건 위험하다. 실제로 너이가 재촉했다.

“야, 반대로 지금 공격해야 되는 거 아냐? 이대로 있다 더 강해지면 어떡하려고?!”

“······봐봐.”

휘리릭!!

두리는 근처에서 작은 돌 하나를 주워 힘껏 던졌다. 내공은 실리지 않았지만 강한 힘이 담긴 그 돌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변이중인 삐에로를 덮쳤다.

쑤욱!!

그런데 놀랍게도 돌은 아무런 저항 없이 그 변이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뭐야, 이거?!”

“공격이 먹힌 건가??”

그런데 일행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피해요!!!”

탕!!!

빨려 들어간 돌은 처음의 그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튕겨 나왔다.

그리고 일행이 가까스로 피하자 뒤에 있던 건물을 박살내는 건 덤.

쾅!!!

“헉!”

“뭐 저럴 수가!!”

일행은 하나같이 경악했는데 그건 그 크기의 돌로 만들어낼 수 있는 파괴력이 아니었다. 내공이라도 실지 않으면.

“음, 역시 E=MC2이군. 물체의 에너지는 그 질량에 비례하고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지. 즉 그만큼 빠른 속도로 돌이 튕겨져 나왔다는 말이야.”

“뭘 침착히 분석하고 있어!!”

“그런 이런 식으로라도 분석을 해야지!! 아는 것이 힘 아냐!!”

두리와 서이는 다시 옥신각신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너이가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자, 잠깐! 뭐하려고?!”

“내공을 날려볼게.”

“안 돼! 지금 저건 급속도로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중이야! 그 과정에서 충격을 주면 어떤 위험한 변이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그건 모르는 거 아냐!! 꼭 어떻게 위험한 변이가 일어난다고만 장담할 수 있어?! 잘하면 죽을 수도 있는 거지!! 아무튼 난 공격한다!! 십지연화포!!”

콰아앙!!

너이가 두 손을 모으고 십지연화포를 날렸다.

“멈춰!!”

쾅!!

두리는 어깨빵을 해서까지 그 행동을 멈췄다.

“뭐하는 거야!!”

“뭐하긴!! 너야말로 뭐하는데?! 저것 봐, 행동에 이상이 생겼잖아!!”

두리가 가리키는 것을 본 너이는 경악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조용히 꿈틀꿈틀거리며 변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던 변이체가 급속히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폭발.

퍼엉!!

사방으로 점액질이 날리는 가운데 구역질나게 생긴 살점의 꽃봉오리 안에서 뭔가가 튀어나왔다. 그건 아까전의 삐에로보다 훨씬 더 컸는데, 마치 삐에로가 거대한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님 로봇에 타거나.

“후우, 기분이 상쾌하군요. 방금 그 에너지는 뭐죠? 누군가 친절히 에너지를 날려줘서 그 덕분에 변이에 성공했는데. 대규모 변이를 시도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돌연변이들의 에너지가 없어서 위험하던 차였습니다. 누군진 몰라도 아주 고맙군요.”

“역시······.”

두리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아까부터 들면 불길한 느낌이 바로 이것이었다.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증가하는 촉. 제6감이다. 기존의 5감을 벗어난 6감.

그 원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은 일종의 예지였다. 그런 게 확신이 없으니까 그냥 감이라고 통칭되는데, 불행하게도 그 감이 맞아버렸다. 두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나, 나 때문에!!”

“정신 차려, 임마!!”

“나 때문에!!”

짜악!!

뺨을 맞은 너이는 얼떨떨해했는데, 그것은 두리가 뺨을 때렸기 때문이었다.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데는 싸다구가 제격. 잠시 패닉에 빠졌던 너이가 정신을 차린 듯 하자 두리는 멱살을 강하게 쥐며 말했다.

“미안하냐?”

“어?”

“미안하냐고!!”

“으, 응!!”

“미안하다면 저걸 죽이는 걸로 보상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리는 하기 없기다. 만약 그러다 죽으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이겨도 넌 죽빵이야. 넌 이미 뒤졌어. 알겠어?”

“응······.”

불길한 감이 있었지만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두리가 그냥 하지 말라고 말린 것이었는데, 기어코 너이는 내공을 날려서 적의 변이를 도와버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너이가 내공을 날린 것 역시 그 감 때문이었다.

즉 감이란 것은, 매번 맞는 게 아니다. 감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이 좋지 않았다. 만약 그렇게 감이 좋았으면 도박에서 돈을 잃는 인간이 있을 리가 없다.

고작 2분의 1확률의 도박도 지는 경우가 많은데, 마찬가지로 사람은 가위바위보조차도 매번 이길 수가 없다. 확률은 3분의 1이지만 실제론 그보다 더 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감이란 믿을 게 못되었다. 무슨 전문적인 예지능력자면 몰라도······.

자신의 감을 믿고 섣불리 나서지 않은 두리, 반대로 감을 믿고 행동한 너이.

똑같이 감을 믿었지만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방금 전 삐에로의 변이는 마치 바닷가재의 탈피와 비슷했다.

바닷가재는 죽을 때까지 탈피를 하고, 이 과정에서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힘도 세지고, 껍질도 더 단단해지고, 번식력도 늘어난다. 그리고 노화도 억제되는 건 덤.

그런데 탈피가 바닷가재의 강함의 비결이지만 그렇게 탈피를 하다보면 너무 껍질이 단단해서 반대로 그 껍질을 벗고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매년 10%에서 15%의 바닷가재가 자연사를 하는데, 이 탈피에 필요한 에너지가 점점 더 커져서 한계가 오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런 한계가 없으면 고래만한 바닷가재도 존재할 것이다. 혹은 그 이상의 크기나.

아무튼 방금 삐에로도 순간적으로 다른 돌연변이들을 모아 변이를 하려했는데, 생각보다 모은 돌연변이들 안에 있던 에너지가 적은 상태였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었거나, 혹은 두리 일행에게 당해서 에너지를 잃고 재생에 또 에너지를 썼기 때문에. 그런데 그 점을 너이가 도와준 것이다.

너이의 십지연화포는 순수한 내공을 충분히 변이중인 삐에로의 변이체에 부어주었다.

그로인해 마치 바닷가재가 탈피하듯 변이에 성공한 삐에로.

솔직히 지금 두리는 너이를 개 패듯이 패주고 싶었지만 그건 일단 이긴 다음이었다.

개 패듯이 패는 것은 이긴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우정은 우정이고 잘못한 건 잘못한 거였다.

게다가 경솔히 경고를 듣지 않고 감에 의지하여 이 사단을 만들었기 때문에.

“니가 뒤를 맡아.”

“뭐라고?”

“이대로 돌진하면 넌 죄책감 때문에 개돌하다 반드시 산화할거다. 그러니 아직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나나 다른 애들이 먼저 앞서겠다. 뭐 불만 있어?”

“······아니 없어······.”

주눅이 들어 시무룩한 너이를 놔두고 두리는 앞으로 나섰다. 지금 너이의 감정 상태 같은 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다독여주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만약 살아남으면 두리는 너이를 개 패듯이 팰 생각이었다.

지난번에 내공으로 장난치다가 이미 비슷한 일을 만든 전적이 있기 때문에.

“와라, 이 새끼야!! 우리들이 상대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삐에로는 씨익 웃으며 돌진했다. 전투가 3페이즈로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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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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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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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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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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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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