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3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3.07 00:05
조회
710
추천
5
글자
11쪽

2-12 타통

DUMMY

“두리야!!!”

서이는 엉금엉금 기어서 두리에게로 다가갔다.

어느새 감은 눈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했던 열기도 사라지고, 온 몸의 기운도 꺼져갔다.

맥박을 짚어보고 그러한 사실을 눈치 챈 서이는 울부짖었던 것이다.

“두리야! 두리야!”

그러나 아무리 부르고 흔들어도 두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었던 것이다.

“흔들지 마!!!”

갑작스런 외침에 서이는 흠칫,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다.

돌아보니 자신의 남매인 너이가 다리를 질질 끌며 다가오고 있었다.

촉수를 너무 많이 맞아서 온 몸의 살이 패일 정도로 파져있었는데 그런 몸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너이야!!!”

“흔들지 마!!! 그러다간 더 위험해질 수도 있어!!!”

그 말에 서이는 움찔하며 흔들던 손을 떼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두리가 위험해진다는 말에 본능적으로 흔들던 손을 떼었던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

“일단 하나를 데리고 와!!!”

너이의 말에 서이는 빗속에 쓰러져 있는 하나를 데리고 왔다.

자신의 몸도 쓰러질 지경인데 이렇게 사람 하나를 메고 오려니 죽을 맛이었다.

하지만 빗속에 계속해서 방치해두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고 안 그래도 하나 역시 쇠약해져 있는 것이다.

멀쩡한 사람도 산행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하나는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덜할 리가 없었다.

그렇게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서이가 하나를 데려오고, 너이가 두리를 업어서 근처의 건물 아래로 들어갔다.

지대가 높아서 비가 올라오지 않고 빗물도 들어오지 않는 지붕 밑.

그곳에 각각 하나와 두리를 앉혔다.

그리고 서이와 너이는 그 사이에 앉았던 것이다.

이들은 얼마 전에 두리가 했던 그 합진을 시도할 생각이었다.

네 명이서 서로 손을 잡고 내공을 교환해서 점점 그 양을 증폭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원래 내공이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저번처럼 상처가 너무 심해서 그전에 다들 죽을 것 같았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보다 상태가 더욱 심각했다.

그때는 비록 낙하에 의한 충격으로 하나가 심하게 다쳤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의 타격을 받은 선에서 그쳤다.

그런데 이번엔 하나는 감전되고 두리는 양 시력을 잃은 것이다.

이것이 일시적인건지 영구적인 실명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빨리 조치를 취해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실명으로 그치지 않고 기운을 너무 많이 써서 사망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저번에는 이중에서 가장 상태가 좋은 두리가 기운을 이끌었지만 이번엔 그런 방법을 아는 두리가 인사불성이었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방법을 알법한 하나도 정신을 잃은 것이다.

그나마 너이가 저번에 두리의 이끌림에 따라 기운을 인도해보았기에 똑같이 시도해 보아야했다.

너이는 우선 맞잡은 하나의 손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하나의 손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마치 죽은 것처럼 잠잠했던 것이다.

‘정말 죽었나?!’

너이는 경악했지만 다행히도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처음엔 아무리 기를 불어넣어도 반응이 없었던 하나의 몸이, 이내 움찔하더니 결국 꿀렁~ 하며 받아들인 기운을 남기고 일부는 다시 손을 잡은 서이에게 전해주었던 것이다.

‘됐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다시 이렇게 내공이 전달되자, 너이는 계속해서 자신의 내공을 돌렸다.

서이는 그때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어떻게 했는진 모르지만 대충 기억이 나는 대로 느낌에 의지해 내공을 돌렸던 것이다.

그러자 두리에게로 전해진 내공은 다시 너이에게 전해지고, 너이에게 전해진 내공은 하나에게 전해졌다.

이렇게 계속해서 내공을 돌리자 저번처럼 그 회전속도가 빨라지고 증폭되는 건 알 수 있었는데 뭔가가 이상했다.

내공이 좌우로 전달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상하로 회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뭐, 뭐야 이거!!!’

‘나도 몰라!!! 지난번에는 안 그랬다고!!!’

이렇게 내공을 전달할 때에는 입을 열면 안 되기 때문에 서이와 너이는 서로 눈짓으로 대화했다.

대략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느낌상 그런 것이었을 텐데, 맞았다.

서이는 처음 느껴보는 이 현상에 당황했고 너이는 저번에 일어나지 않았던 현상이라 이게 뭔가 싶어서 당황한 것이다.

처음에 서이는 이것도 지난번 자신이 정신을 잃었을 때 일어난 현상인가 싶었는데 너이의 표정을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았다.

너이도 당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인가 싶어서 내공을 다른 쪽으로 인도하려던 두 사람이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반탄 현상이 일어나서 그러한 기운이 튕겨나가 버렸다.

사실 일행은 몰랐지만 지금 일행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임독양맥의 타통 현상이었다.

임맥은 회음부부터 시작하여 눈 속으로 들어가는 경맥이고 독맥 역시 마찬가지로 기경팔맥의 하나로 꼬리뼈에서부터 시작해서 척추를 지나 머리를 타고 올라가 인중을 지나 윗잇몸 속으로 들어가는 경맥이었다.

말하자면 둘 다 상하로 움직이는 경맥인데 이러한 경맥은 무공의 경지가 오르면 반드시 부딪치게 되는 벽이었다.

원래 인간은 태어날 때 보통 그 한 점 잡티도 없이 경맥이 깨끗한데, 태어나서 좋지 않은 기운을 접하고 안 좋은 습관들을 가지다보면 그런 경맥이 탁해졌다.

내공의 양이 많아지고 정순해지다보면 자연적으로 그러한 임독양맥이 정화되기 시작하여 결국은 열리게 되는데, 쓰레기가 많은 강을 청소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그런데 워낙 그 쓰레기가 많아서 청소하는데 만도 한참이 걸리고 정말로 청소가 될지 안 될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쓰레기가 많고 큰 것이다.

물론 그렇게 청소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개인이 혼자 강 하나를 청소하기가 힘들 듯이 엄청나게 힘들었다.

그런데 원래는 그런 임독양맥 타통의 경지에 이르기에는 아직 먼 두리 일행에게 지금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방사능 때문이었다.

그냥 보통의 사회에서도 매연이나 흡연, 음주와 농약이나 세제가 남아있는 음식물들을 먹던 현대인들에게도 이렇게 임독양맥은 탁한 기운으로 꽉 차있었는데, 지금의 인간들은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살고 있으므로 당연히 그런 임독양맥에도 방사능 물질이 가득했다.

그러자 그런 방사능 물질로 인한 돌연변이에선지, 그런 방사능 물질을 정화하기 위한 인체의 몸부림인지 신체는 외부에서 내공이 들어오자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던 것이다.

원래 어느 정도 방사능에 피폭되었다고 해서 바로 죽는 것도 아니고 두리 일행은 내공까지 익혀서 그러한 부작용이 억제되고 있었다.

그런데 메기인간과의 싸움에서 사경에 이를 정도의 부상을 입자 신체는 그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남기 위해 어차피 죽을 것, 임독양맥을 타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대로 가면 너무 부상이 심해서 지난번처럼 단순히 내공이 증폭되는 것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일종의 환골탈태를 하려는 것인데, 원래 환골탈태는 생사현관을 타통해야 일어나는, 그야말로 무공에서도 극한에 이른 경지였다.

역사적으로 봐도 거의 그 경지에 이른 사람이 없는데 어차피 이대로 가면 죽을 거, 인체는 밑져야 본전이다 하고 임독양맥 타통을 통해 그런 유사환골탈태를 시도한 것이다.

네 사람의 기운이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임독양맥의 타통을 시도했다.

원래 이런 건 다른 사람이 도와주기도 힘들고 도와준다고 해도 수준 높은 사람이 이끌어 1대1로 시도해야 하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상처의 회복을 위해 손을 잡았거늘, 네 사람의 기운이 모두 같았기 때문에 인체가 공통적으로 공명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그로 인해 처음 가장 상처가 심했던 하나나 두리의 몸 안에서나 일어났던 이 반응은, 공명을 통해 서이와 너이에게도 전염되었다.

그러자 각 기운들은 마치 한 개인 것처럼 같이 이동하며 상하좌우로 진동하여 막힌 혈도를 두드려댔던 것이다.

“우웩!!!”

“컥!!!”

먼저 정신이 깨어있던 서이와 너이가 못 참고 검은 피를 토했고, 뒤따라 하나와 두리도 피를 흘렸다.

내뿜는다고 해도 서이와 너이처럼 대놓고 토하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는 두 사람이 정신을 잃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가장 편한 상태에서 서이와 너이의 기운에 인도되었기에 그러한 고통은 느끼지 않고 경맥만 열린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정신을 잃어서 다행이었다.

그에 반해 서이와 너이 두 사람은 죽을 맛을 맛보고 있었던 것읻.

“우웩!”

“웩!”

계속해서 두 사람의 입에서 피가 올라왔다.

마치 온 몸에 있는 피가 다 빠져나가는 것처럼.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몸 속에 이렇게 액체가 많았나 싶었다.

실제로 인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되어있지만 이렇게 많은 피를 흘린 적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구토를 하는 것과도 차원이 다른 양이었다.

그렇다고 아침에 먹은 통조림이 올라오는 것도 아닌데 그 사이에 전부 소화가 됐을 리도 없건만 오로지 검은 피만 줄기차게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이는 그토록 임독양맥이 오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네 사람은 전부 흡연은 물론 음주도 하지 않았건만 그보다 더 지독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내공으로 보호받는다고 하더라도 방사능의 피폭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다만 하나는 예전부터 내공을 익혀서 그 피폭이 덜한 것은 이해가 가겠는데, 왜 두리가 의외로 적은 양의 피를 흘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정신을 잃어서 그 충격이 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인체 내의 노폐물들을 뿜어내는 것인데 두리는 생각보다 그 양이 적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두리와 하나도 커다란 노폐물 덩어리를 뱉어냈다.

마치 몸 안에서 그런 걸 모으고라도 있었던 듯, 입 밖으로 거의 액체가 아니라 끈적끈적한 덩어리 수준의 점액질을 뱉어낸 것이다.

“우웩!!!”

턱!!!

그러한 점액질은 입 밖으로 쏟아지더니 땅에 닿아서 터져버렸다.

생긴 게 커다란 고무풍선 같았는데 그러한 것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던 서이와 너이였지만, 곧 그럴 여유도 없어졌다.

마치 온 몸이 세로로 쪼개는 톱날 같은 것에 갈리듯이, 몸을 중심으로 정중앙에서부터 격렬한 고통이 느껴졌던 것이다.

위이이이이잉!!!!!!

“으아악!!!”

“아아악!!!”

이러한 내공을 주고받는 행위를 할 때는 원래 내공이 새어나가거나 흩어지지 않도록 입을 벌려서는 안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산공이 되어 내공을 상실하거나 최악의 경우 몸이 터져서 죽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는데, 아직도 정신을 잃은 하나와 두리 두 사람은 눈을 감은 채 묵묵히 반응이 없었다.

그러다 고통이 그칠 때쯤, 갑자기 두리의 눈이 떠진 것이다.

번쩍!!!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