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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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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96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6.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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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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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23 부활

DUMMY

푸슉!! 왕은 자신의 손을 스스로의 심장에 찔러넣었다.

“뭐, 뭐지 저 자식??”

“자살이라도 하려는 건가요??”

그렇게 서이와 하나는 경악하면서도 지켜봤는데, 왕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자신의 심장을 헤집었다.

“음, 이쪽인가? 아님 이쪽? 음?”

그렇게 잠시 심장을 헤집던 왕은 이윽고 손을 빼냈다.

후둑!!

빼낸 손에서 떨어진 피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증발해 공중으로 사라졌다.

“뼈가 심장을 찔렀거든. 그래도 놔두면 찝찝하니까. 그래서 원래 자리로 교정한 것이지.”

“······.”

이 왕은 무슨 해부학에도 능숙하단 말인가?? 그러나 안다고 해도 자신의 심장에 박힌 뼈를 스스로 끄집어내는 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니었다.

실제로 잘못 건들면 오히려 더 파고든다. 그런 지식과 자신이 모두 있어야 가능한 짓거리.

하나가 입을 열었다.

“대단하군. 자기 심장을 스스로 수술하고.”

“아, 죽이면서 알게 됐거든.”

“알게 되다니 뭘??”

“인간의 구조.”

“······.”

실제 731부대 같은 일본의 생체실험 부대 같은 곳은 인간을 대상으로 온갖 실험을 다 한 끝에 정상적인 수단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지식을 얻었다.

그들은 저온에서 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을 관찰한다고 임산부를 얼리는 실험, 독립운동가에게 페스트와 콜레라균을 주입하는 실험, 사람을 일렬로 세워놓고 총을 쏘는 실험 등을 했는데, 그 결과 이런 731부대나 마찬가지로 유태인들에게 아우슈비츠에서 생체실험을 한 일본이나 독일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의학 강국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731부대를 사면시키는 조건으로 연구결과를 넘겨받은 미국도······.

전쟁 전에는 약국 등에서 손쉽게 태반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영양제를 살 수 있었는데, 그런 성분도 태반에서 거의 손실 없이 뽑아낼 수 있는 것도 전 세계적으로 독일과 일본이 유이했다.

생체실험을 통해 미국도 뛰어넘는 지식을 갖게 된 두 나라······.

그런 걸 생각해본다면 이 왕이란 자가 해부학적 지식을 가지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얼마나 죽인거지??”

“뭘??”

“그렇게 해부학적 지식을 알게 될 때까지 사람을 얼마나 죽인 거냐고!!!”

“6천 명.”

쿠웅!!

막상 자신이 묻기는 했지만, 곧바로 그 대답이 돌아오자 서이는 경악했다. 그런데 6천 명? 6천 명이라고??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야??”

“매일 한 끼씩 세 끼. 그렇게 매일 죽인 인간이 세 명. 일년에 대략 천 명. 전쟁이 일어난 게 6년 전. 그러니 6천 명쯤 되지 않겠나??”

“······.”

6천 명. 말이 쉽지 그건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수가 아니었다. 보통 몇 명만 연달아 죽여도 연쇄살인마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6천 명이라니. 그것은 인간학살자였다.

혹은 인간백정. 악마도 사람을 그렇게 죽이지는 못할 것이다!!!

“이 쓰레기!!”

“······.”

“인간백정!!”

서이도 그렇게 왕을 매도했다. 그러나 태연한 표정의 왕.

“그것은 관점의 차이다.”

“관점??”

“난 그들을 식량으로 봤고, 넌 그들을 인간으로 봤기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지. 만약 누군가 소나 돼지를 평생 6천 마리 먹었다면 너는 그렇게 비난했을까? 그냥 좀 많이 먹는다, 혹은 아무리 개인의 자유라도 그렇게 많이 먹는 건 좀 아니다 정도의 선에서 비난했겠지. 실제로 그런 소 같은 동물을 키우는 데는 많은 자원이 소비되고 메탄가스 분출 등의 문제가 있으니. 결국 네 의견은 그냥 아주 작은, 사사로운 관점인 거야. 우리 입장에서는 너의 그 입장은 그저 아직 철모르는 어린아이의 주장에 불과하다. 지금은 전쟁 전이 아니야!! 지금은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다!! 너의 그 동료들을 봐라!! 모두 지금은 나에게 당해서 그저 쓰러져 있지!! 아니, 죽은 게 아닐까?? 힘이 없으면 그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못해!! 너의 그런 비난은 그저 힘없는 외침에 불과한 거야!!”

왕의 일갈. 그것은 전혀 틀린 말은 아니었다. 힘이 곧 정의는 아니다. 그러나 힘이 없으면 아무리 정의를 주장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유명무실.

힘없는 정의는 무력, 정의 없는 힘은 폭력. 그것은 만고의 진리였다. 그러자 잠시 고개를 숙이고 생각하던 서이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리고 두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그럼 힘으로 널 제압하면 된다는 말이지??”

“윽!!”

왕은 너무나도 섬찟한 기운에 움찔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다. 사실 여자든 남자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군가 진짜로 한을 품으면 그 원한은 끝이 없다.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원한. 아무리 동료가 많아도 정말로 작정하고 원한을 품은 자가 자신의 적으로 있다면 몸을 지킬 수 없다.

지키는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다른 일을 못하겠지만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여유롭게 지켜보다가 찌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생활에서는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설령 두 명의 아군을 포기하더라도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한명의 적. 그러나 이들은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 그만두고 서로 소 닭 보듯 대하며 이 넓은 땅에서 서로 각자 살면 되겠지만, 누구도 그럴 생각이 없다. 이들은 이미 선을 넘어버렸다.

서로의 동료를 해한 이들. 증오하고, 저주하고, 원망한다. 용서할 수 없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그렇게 서로의 주먹이 다시 격돌했다.

“큭!!”

아무리 다짐해도 의지만으로는 참을 수 없는 살이 타는 뜨거움. 화상은 모든 고통 중에서도 가장 강한 것들 중의 하나다.

똑같이 주먹을 부딪쳤는데, 저쪽의 주먹은 미동도 안하는데 이쪽은 고통 때문에 지레 움츠러든다. 회전 방어를 해보려 해봐도 애초에 체구 차이가 나서 그것도 한계가 있다.

165cm대 2m. 45kg대 150kg. 격투기였다면 절대로 성사되지 않을 매치였다. 혹은 이벤트매치?? 이런 신체조건이면 큰 쪽이 작은 쪽을 한방 치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취급받을 것이다.

급소만 아니라면 맞아도 아무런 타격이 없을 정도였는데 오직 내공 하나 믿고 일행은 서로 격돌했던 것이다.

“삼매진화!!”

“하하, 이 몸 앞에서 불을 쓰다니!!”

어설프게 불을 일으킨 하나에 맞서, 왕은 다시 한 번 불을 내뿜었다.

“후우!!”

입에서 내뿜은 불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의 삼매진화를 사그라트렸다. 서로 반대되는 에너지가 있으면 그 에너지는 쌍소멸하여 강한 쪽이 남게 된다. 마치 소립자와 반입자처럼.

하나는 일행 중에서 가장 삼매진화를 잘 썼지만 불의 화신인 이 왕을 이길 수는 없었다.

불로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구태여 확인하고 순수한 내공을 내뿜는 하나.

“오지연화포!!!”

콰앙!!

연꽃모양으로 만든 손에서 나가는 내공. 이건 부처님의 손모양이라고 한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공을 주먹이 아닌 기운으로 내뿜을 때 가장 잘나가는 자세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연화포를 한손에서 내뿜는 불길로 받아내는 왕.

콰아앙!!!

왕의 한손이 봉쇄되자 하나는 다른 한 손을 내뻗었다.

“십지연화포!!!”

꽈앙!!

마치 벼락이 치는 듯한 소리가 난다. 두 손을 모아 모든 내공을 내뿜는 하나.

하나는 아까전의 서이처럼 급하게 내공을 내뿜진 않았다. 그렇게 분노에 지배당해 급하게 내공을 내뿜으면 결국 자멸할 뿐이다. 길게 보면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공을 내뿜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안색이 급격하게 파리해졌다.

장시간 치른 전투에서 내공은 거의 바닥. 게다가 그걸 내공 소모가 가장 심한 십지연화포의 형태로 대놓고 쏘고 있으니 내공이 고갈돼 안색이 어두워지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도 결국 주화입마도 오기 직전이었다. 내공을 급하게 쓰는 것도 주화입마의 원인이 되지만, 내공이 없는데 쥐어짜내는 것도 주화입마의 원인이다.

사람도 없는 힘을 쥐어짜면 탈진. 내공은 평소보다 더욱 강한 힘을 주지만 그 힘에도 대가가 있는 것이다. 없는 힘을 쥐어짜 쓰려면 그 대가를 치르는 건 당연.

그렇게 하나가 다시 진원진기까지 꺼내 써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서이가 힘을 보탰다.

“하아압!!!”

콰아앙!!!

서이도 내뿜는 십지연화포. 서이는 처음부터 사정 봐주지 않았다. 주화입마? 그런 건 알 바가 아니다.

주화입마에 걸리면 온 몸이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이 든다는데,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바로 동료의 죽음이다. 실제로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서이는 자기 몸 생각하지 않고 미친 듯이 내공을 날렸던 것이다.

콰아앙!!!

그렇게 서이와 하나가 동시에 내공을 내뿜는데, 왕은 하나에게 집중하던 두 손을 도로 갈랐다. 그리고 한줄기씩 내뿜는 불꽃.

퍼엉!!

하나와 서이는 육탄전으로 들어가면 왕의 주먹과 몸이 내뿜는 열기에 주먹이 익어버려서 원거리 전으로 들어간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열기가 사그라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본격적으로 불꽃을 내뿜는 왕.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도 오히려 위력은 하나에게 모든 불꽃을 집중할 때보다 올라갔다.

‘큭, 저 자식은 체력이 무한인가??’

둘은 그렇게 생각했는데 체력도 체력이지만 도대체 저런 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열량이 어디서 나오나 싶었다. 그러나 신체는 같은 부피라고 해서 모두 같은 열량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육을 비롯한 모든 신체는 당연히 ‘밀도’가 다른데, 이 왕의 신체는 일반인들이나 돌연변이들 중에서도 엄청난 밀도를 자랑했던 것이다. 그래서 뿜어도 뿜어도 끝이 없는 에너지.

그 근밀도나 신체의 에너지의 총 합은 다른 이들이 예상할 수 있는 양이 아니었다.

무려 50. 50인분의 칼로리가 그 안에 담겨있었다.

그동안 소모한 것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50인분이 그대로 담긴 것은 아니었지만 왕이 그동안 먹은 인간이나 돌연변이는 방사능을 매개로 초고농축화되어 신체에 저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활동이 없을 때에는 극도로 제한되는 기초대사량.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담고 있으니 에너지를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건 당연했다.

그리고 불이란 뿜어내기가 힘든 법이지 그 다음은 공기와 물질에 의해서 알아서 탄다.

그 결과 서이와 하나는 동시에 무너졌다. 단순히 에너지를 뿜어내기만 할 뿐인 그들은 에너지를 태우는 왕에게 대항하지 못했던 것이다.

쿵!!

그렇게 낙법도 취하지 못하고 쓰러졌는데 그런 소리라면 머리부터 박았을 경우 뇌진탕이나 그보다 더 심각한 충격이 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왕이 마무리를 하기 위해 다가가려는 찰나, 갑자기 뭔가가 날아왔다.

퍽!!

“윽!!”

가슴팍에 박힌 뭔가를 보고 신음하는 왕. 그 정체는 기생충이었다.

‘패러사이트???’

왕은 휙 돌아보았으나 패러사이트는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 뒤에 있었기에 도저히 앞으로는 쏠 수 없는 각도. 그러자 왕은 유일한 가능성을 떠올렸다.

“살아있었군, 삐에로.”

그랬다. 삐에로가 살아남아 왕에게 비수를 날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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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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