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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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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74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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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52,340

작성
18.03.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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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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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2-16 북두와 같이

DUMMY

“히얏호!!!”

오토바이와 자동차 등 각종 교통수단에 타고 있던 남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 남자들은 죄다 모히칸 머리에 이상한 검은 가죽옷, 그리고 팔에는 쇠사슬을 두르고 있었다.

거의 북두의 권이나 매드 맥스 세계관에나 나올법한 그런 모습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야말로 쏙 닮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동차를 탄 남자들이 두리 일행의 퇴로를 막고 오토바이를 탄 남자들이 일행 주위를 빙빙 돌았다.

그러면서 쇠사슬을 던졌는데 그 쇠사슬에 두리의 곡괭이, 서이의 삽, 너이의 오함마가 일제히 감겨 날아간 것이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하나의 검뿐이었는데, 이는 하나의 실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다른 공구는 모두 위가 더 넓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곡괭이든 삽이든 오함마든 손잡이를 중심으로 위로 갈수록 넓고 크게 퍼지는 식인데 그 부분에 쇠사슬을 걸어서 잡아당기면 순간적으로 오토바이의 힘에 의해 자동으로 공구가 날아가는 것이다.

다만 칼은 그 날과 자루를 구분해주는 부분인 코등이(가드)가 상당히 아래쪽에 있으므로 그런 칼을 쇠사슬로 뺏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다.

말하자면 그런 코등이 아래 자루를 감아야하는데 그 부분은 손으로 잡고 있으므로 감기가 힘들고 칼날을 감아도 밑으로 당기면 쏙 빠져나가기 쉬운 것이다.

방금 하나도 그렇게 해서 무기를 뺏기는 것을 면했다.

칼날에 감아도 무기를 뺏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았는데, 다만 그렇게 하려면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했다.

그런데 이런 무리들이 아무리 그래도 하나보다 기술이 뛰어날 리는 없으므로 그렇게 하기는 힘든 것이다.

애초에 내공도 없고.

다만 그 무기의 특징에 의해 자신들이 쓰던 무기를 빼앗긴 두리 일행은 난감해졌다.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일제히 무기를 빼앗기고 말았는데 이러면 이제 손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후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 오토바이를 탄 무리들은 계속해서 빙빙 돌면서 쇠사슬을 날려댔다.

그 파괴력은 벽에 맞으면 벽돌을 박살낼 정도였는데, 이 무리들이 두리 일행을 포위한 채 빙빙 돌고 있어서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을 테지만 아무튼 그 정도로 상당한 파괴력이었다.

오토바이 위에서 이렇게 손목을 써서 쇠사슬에 특유의 움직임을 보이려면 엄청난 연습이 필요했을 텐데, 이 무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하고 있었다.

게다가 서로 날리는 그 쇠사슬들이 부딪치지도 않고 시간차로 들어와 일행을 압박했던 것이다.

“크윽!!!”

무기를 잃어버린 두리 일행은 맨손으로 쇠사슬을 치기가 두려워 함부로 그 반격을 하지 못했다.

내공을 일으키면 어느 정도 그 충격을 완화하겠지만 잘못하면 이번엔 몸 자체가 개처럼 끌려갈 수도 있으므로 일단 움직임을 살핀 것이다.

그런데 이 무리들의 잘 맞는 호흡이 오히려 두리 일행의 회피를 용이하게 해주었다.

서로 자신들의 쇠사슬이나 오토바이에 부딪치지 않게 하려다보니 그 움직임이 제한되어서 일정 각도와 타이밍으로밖에 날아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눈치 챈 일행은 슬슬 피하다가 갑자기 날아오는 쇠사슬을 잡아당겼다.

그 타이밍은 알고 있으므로 흐름에 몸을 맡겨 내공으로 손을 보호하고 힘껏 잡아당긴 것이다.

좌르륵! 콰앙!!!

그 결과 쇠사슬을 잡고 있던 주인들은 물론이고 그런 주인을 잃어버린 오토바이들도 모조리 쓰러졌다.

그리고 서로 부딪치며 더 큰 피해를 낳은 것이다.

와장창!!!

이 공격의 의미는 단순히 두리 일행이 내공으로 적들을 제압한 것이 아니라 그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전법을 사용했다는 점에 있었다.

어디까지나 내공은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쇠사슬에 손이 쓸리지 않고 끌려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썼던 것이지 제일 중요한 것은 그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일행은 날아오는 쇠사슬에 맞춰 손으로 잡음으로써 그 충격을 최소화했다.

만약 그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면 그냥 잡지도 못하고 몸을 가격당하거나 놓칠 수가 있었던 것이다.

내공은 무소불위의 파워가 아니었기에 단순히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 판단력과 실행력인 것이다.

그처럼 오토바이 부대가 무너지자 이번엔 자동차에 타고 있던 무리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 무리들은 대부분 장발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무리 안에서도 계급에 따라 머리 스타일이 갈리는지도 몰랐다.

“무슨 호센 학원도 아니고······.”

두리는 혼잣말을 하면서 혀를 쯧 찼다.

이 무리들은 빠루에 식칼, 톱, 그리고 자신들에게서 뺏은 무기도 들고 있었다.

쇠사슬로 공구를 감아서 쳐낸 순간 저 멀리 차를 타고 있던 무리들에게 날아갔으므로 자연히 그것을 들고 온 것이다.

“우리들 무기를 상대해야할 줄이야······.”

마찬가지로 너이가 혀를 씁, 차고 전투태세에 나섰다.

그리고 무기를 들었는데 바로 그것은 좀전에 이 오토바이를 탄 무리들에게서 빼앗은 쇠사슬이었다.

맨손으로 무기를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고 적어도 이런 쇠사슬 정도는 있어야 상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무술에 정통한 사람이라도 가능하면 맨손으로 무기를 든 적을 상대하지 않았다.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던지고 가구를 엎으면서 공격을 하고, 그러한 여건조차 되지 않을 때는 차라리 도망가는 것이다.

실제로 프로레슬러인 역도산이 야쿠자의 주머니칼에 찔려서 그대로 죽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물론 그 자체로는 그리 큰 부상이 아니라서 주의만 하면 살 수 있었는데 성격에 좀 문제가 있던 역도산이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제자에게 몰래 사이다를 가지고 오라고 한 다음 마셨다가 그 상처가 벌어져서 죽고 말았다.

아무튼 그 원인 자체는 주머니칼에 찔린 상처이므로 이런 조그마한 흉기에 의한 상처도 무시할 수 없었는데, 두리 일행도 이런 일화는 몰랐지만 본능적으로 상대방의 무기에 대비해 자신들도 무기를 든 것이다.

빠루와 식칼을 휘두르는 적들을 향해, 두리 일행은 조금 전까지 적들이 쓰던 쇠사슬을 들고 맞섰다.

말하자면 무기가 서로 바뀐 것이다.

물론 이 쇠사슬을 쓰던 오토바이를 탄 사내들은 이미 다 쓰러졌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이 쇠사슬은 지금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자들의 무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자동차를 타고 있던 자들은 딱 봐도 이 쓰러진 자들보다 계급이 높은 것으로, 쇠사슬의 운용에도 정통할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꽤나 치열하게 대결이 펼쳐졌던 것이다.

캉! 캉!

쇠사슬과 무기들이 부딪치며 불똥이 튀었다.

심지어 톱과 쇠사슬이 부딪치자 과장 좀 보태서 무슨 용접하는 듯한 불똥이 튄 것이다.

촤르륵!

두리는 쇠사슬을 들어 자신을 향해 내려쳐지던 톱질을 막았다.

그러자 톱은 쇠사슬을 갈고 지나가며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었다.

두리 일행은 지금 모두 쇠사슬에 내공을 불어넣고 그 강도도 강화하고 있었다.

그러고도 내공이 남아서 발은 물론 손이나 눈에도 돌릴 수 있을 정도였는데, 얼마 전 메기인간과의 싸움이 끝난 후 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임독양맥이 뚫리자 그 내공이 크게 증진했다.

보통 내공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임독양맥과 생사현관인데 우연히 운 좋게 그게 뚫린 것이다.

그러나 그건 생사의 기로에서 우연히 인체가 죽느냐 마느냐의 상황에서 도박을 한 결과에 불과했다.

어차피 죽을 상황에서 인체가 마지막 남은 힘을 모두 모아 임독양맥을 뚫은 것인데 그것이 성공한 것이다.

그러니 다른 여섯 가지 기경팔맥은 물론이고 최대의 난관인 생사현관을 뚫는 것은 그야말로 꿈이라고 할만했다.

그런 우연이 다시 일어나기는 힘들었던 것이다.

정말로 일행의 무공이 앞으로 엄청나게 증진하지 않는 이상.

어쨌든 그 결과 내공이 증가하자 일행은 그 엄청나게 증가한 양으로 거의 전신의 기관에 내공을 다 돌리고 있었다.

그러자 돌연변이도 아닌 이런 인간들 쯤은 상대도 안됐던 것이다.

쿠당탕!

“으아악!!!”

남자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면서 나동그라졌다.

지금 일행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상태였다.

다짜고짜 차를 타고 나타나더니 쇠사슬부터 휘두르는데 좋게 봐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쇠사슬에는 쇠사슬.

일행은 태양신 샤마쉬에게서 법전을 받은 그 함무라비 왕처럼, 강력하게 쇠사슬을 휘둘렀다.

그러나 이는 무자비한 것이 아니었다.

보통 함무라비 법전도 남의 눈을 망가뜨린 자는 눈을 멀게 하고, 이를 부러뜨린 자는 이를 부러뜨렸지만 이는 그 당시로서는 합리적인 법전이었다.

함무라비 법전이 제정된 것인 기원전 1700년경인데, 그때는 인류가 막 수렵이나 유목 같은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했을 때였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끼리의 분쟁이 매우 빈번하고 그 투쟁도 매우 잔인하기 짝이 없었는데, 물건을 훔치면 찔러 죽이고 시비가 붙으면 찔러 죽이고 그야말로 완전히 막장이었다.

그 당시는 경찰이나 어떤 강력한 치안의 통제 장치가 없기 때문에 남들과 시비가 붙으면 그 이상으로 보복하여 미리 재앙의 싹을 잘랐기 때문이었다.

훔쳐간 물건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보다 그냥 칼로 한번 푹찍해서 미래의 후환을 제거하는 편이 나은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함무라비 법전은 물건을 훔치면 보상하고 남에게 부상을 입히면 그와 똑같은 부상만을 보복으로 입힐 수 있도록 정해놓았다.

말하자면 그 당시 사회에서는 상당히 획기적이고 합리적인 법전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원전 1700년 전의 사회보다 더 심각했던 것이다.

지금은 통조림 하나를 먹으려고 서로를 찔러 죽이고 먹을 것이 없어서 인육을 먹는 시대였다.

그러니 다짜고짜 두리 일행을 보자마자 공격해오는 이 무리들, 그리고 그런 무리들에게 쇠사슬을 휘두르는 두리 일행.

누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말하자면 적자생존의 세상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량의 생산이나 탐색에 나서지 않고 두리 일행을 공격하는 이 무리들에겐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이런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인간이므로 먼저 이성적으로 행동하여야 하는 것이다.

다만 이에 대적하는 두리 일행은 자신들의 목숨과 물건을 지키고 이 무리들에게 만만히 보이지 않기 위해 사정없이 쇠사슬을 휘둘렀다.

퍽!

“아이쿠!”

퍽!

“으악!!!”

두리 일행의 쇠사슬은 이 무리들의 양쪽 팔다리와 몸통을 사정없이 가격했는데, 그래도 머리는 노리지 않았다.

다만 쇠사슬을 다뤄본 것이 처음이라 그 조종이 능숙하지 않아서 실수로 맞을 때도 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고의도 아니고 먼저 걸어온 싸움이므로.

일행은 쇠사슬을 풍차같이 휘둘러 적들의 공격은 다 쳐내고 자신들의 공격을 적중시켰다.

그렇게 다 쓰러트리고 나니 결국 장발의 두목 격으로 보이는 사내 하나만이 남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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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9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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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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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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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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