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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65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30 22:55
조회
358
추천
4
글자
12쪽

4-4 두려움

DUMMY

그렇게 적들을 쓰러트리고 있는데 갑자기 삐에로가 한숨을 푹- 쉬더니 앞으로 나섰다.

“여러분, 이제는 융합체나 포식형 같은 돌연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쓰러트리는군요. 저는 참 슬픕니다.”

“니가 왜 슬퍼!”

“뭐, 니놈도 곧 이렇게 당할 것 같아서 그러냐!”

말을 하며 너이는 오함마로 돌연변이 한 마리의 머리를 쿵, 찍었는데 그러자 찍힌 돌연변이는 그 순간 묵사발이 되어 납작해졌다.

원래 아무리 오함마로 친다고 해도 머리가 깨지는 정도로 끝났을 텐데, 내공이 실린 오함마 공격은 확실히 장난이 아니었다.

아마 단순한 파괴력만 보면 일행 중 너이가 당연히 으뜸일 것이다. 그 기세 그대로 너이는 오함마를 삐에로에게 휘둘렀는데 삐에로는 훌쩍 뒤로 뛰어 피했다.

“쳇!”

너이는 혀를 쯧, 찼는데 이게 오함마의 단점이었다. 파괴력은 매우 강한데 삐에로 정도의 적이 되면 맞지를 않는다.

아마 협공이라든지 다른 기술을 쓰면 맞추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불과 매우 적은 시간의 차로도 삐에로 급의 고수들에게는 맞추기 힘든 것이 둔기의 현실이었다.

반대로 서이의 삽이나 두리의 곡괭이는 그래도 오함마보다는 무게가 가벼워서 그나마 맞출만하다.

잡 돌연변이들을 상대하면서 일행은 슬금슬금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는데, 아직 졸개 돌연변이들이 다 쓰러지지도 않았는데도 갑자기 그 썬더라 불린 돌연변이가 나섰다.

쿵!

그리고 발걸음을 딛자마자 그 덩치에는 어울리지 않는 놀라운 속도로 움직였는데, 그러자 순간 일행은 움직임을 놓쳤다.

“뭐, 뭐야 이거?!”

“어디야!!”

썬더의 움직임을 놓친 너이와 두리가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눈이 아닌 기로 감지한 하나가 외쳤다.

“뒤에요!!!”

“큭!!”

쿵!!

순간적으로 등 뒤를 가격당한 너이는 나가 떨어졌다. 그러나 맞는 순간 하나의 외침을 듣고 온 내공을 뒤로 집중한데다, 돌면서 오함마로 방어한 덕분에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충격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오함마가 가드가 되어 중간에서 일부 공격을 막아줬고, 몸을 돌린 데다 내공을 가득 담은 몸 옆쪽으로 방어해서 충격은 생각보다 적었다. 다만 잠깐 몸이 저릿저릿한 상태.

잠시 온 몸을 이완해 그 충격을 흡수한 너이는 마비가 사라지자마자 곧바로 튕기듯 일어났다. 그리고 그러자마자 너이가 있던 공간에 내려꽂히는 주먹.

쾅!!

이 모든 것이 불과 눈 깜짝할 사이의 짧은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 이름대로 번개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썬더, 그리고 이제는 싸움에 익숙해져서 먼저 한방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일어난 너이. 너이의 내구력이나 반사 신경도 장난이 아니었다.

한편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뭐야, 내가 아니네?”

“······.”

그 옆을 서이가 어처구니없는 듯한 표정을 하며 지나갔다. 하나의 경고를 듣고 두리와 너이는 동시에 방어태세에 들어갔는데 정작 대상이 된 건 너이였던 것이다.

“그러니 눈이 아니라 기로 적들을 감지해, 이 바보야!!”

“뭐야, 자기도 몰랐으면서!!”

“난 알았거든?!”

두리와 서이는 옥신각신했는데 서이가 정말 기로 적을 감지하여 자신이 공격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그런데 뒤에서 세 사람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하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서이 언니도 몰랐던 것 같은데······.’

하나쯤 되면 다른 세 사람이 내공을 어디에 분포시켰는지를 자유자재로 알 수 있다. 세 사람도 이런 건 가능하지만 내공을 눈에 잔뜩 집어넣고 나서야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감으로 아는 하나. 이건 내공을 익힌 지 오래 됐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것도 못하면 다른 세 사람보다 몇 년이나 일찍 내공을 익힌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런 하나의 눈으로 볼 때 정작 내공을 등 뒤에 잔뜩 집어넣은 건 서이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정말로 서이가 저 썬더의 움직임을 간파해서 자신이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순간 하나의 말에 긴장해서 저도 모르게 내공을 집중시켰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서이의 체면을 위해 어찌됐든 하나는 이 일에 대해 입다물고 있기로 했다.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서이가 썬더의 움직임을 간파했는지 아닌지는 확실한 게 아니지만, 썬더가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심지어 딱 봐도 지난번에 나타난 락보다 덩치도 크고 키도 큰데, 그 덩치에 걸맞지 않게 움직임이 매우 날렵했다.

근육이 많으면 언뜻 둔할 것 같은 인상이 있었지만 천만의 말씀이었다.

실제로 사람이나 동물도 덩치가 크다고 해서 굼뜬 것이 아니라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우 빨라진다. 더욱 강해지고.

이런 건 곰이나 사자, 호랑이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지금도 공격에 실패한 썬더는 그런 건 아랑곳하지 않고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슈슉! 슈슈슉!!!

바람같이 돌아다니는 썬더의 움직임이 아예 소리로 들릴 정도였다.

“젠장, 이거 뭐야!!”

“미친 듯이 빠르군!!”

일행은 그렇게 이를 갈 정도였는데, 얼마나 빠른지 아예 잔상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세요!!”

“제길, 그렇게 말해봤자!!”

하나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일행은 함부로 눈을 감을 수 없었다.

만약 눈을 감지 않는다 해도 기로만 느낄 수도 있긴 했는데, 솔직히 눈을 감는 게 더 집중은 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행이 눈을 감지 못하는 건 본능적인 공포심 때문이었다.

가령 어떤 다리가 있다고 치자. 이 다리는 매우 높은 곳에 있다. 게다가 투명하거나 매우 허술하다. 만약 투명하다면 다리 밑이 보여서 더욱 불안하고, 올라간 사람은 마치 이 다리가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약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혹은 통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하더라도 군데군데 썩거나 부서져 있다면? 이 역시 중간에 건너다가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공포심이란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쉽게 극복할 수 있으면 애초에 트라우마 따위로 고통 받을 사람이 없다. 공포란 본능적이고 무의식 적인 것이었다.

일행은 실제로 이제는 다들 눈 감고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지만 할 수 있다고 해서 실전에서 모든 능력을 단번에 발휘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런 것도 다 연습을 통해 천천히 적응해나가는 단계가 필요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하기에는 일행의 적응 단계가 너무 낮았다.

심지어 두리는 전에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눈감고 싸운 적도 있지만 말 그대로 무의식이었고 의식적으로 하기에는 너무나 수준 높은 단계였다 눈감고 싸우기란.

아무튼 일행이 섣불리 눈을 감지 못하고 가까스로 상대하고 있는데 갑자기 김창남이 나섰다.

“제길, 여러분! 제가 지금 구하러 갈게요!!”

“안 돼, 오지 마!!”

당황한 나머지 두리는 그동안 하던 존댓말도 잊고 급하게 반말을 했는데, 이는 존댓말 반말 같은 걸 따질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죽으면 그런 것도 다 소용없다. 영정 사진 앞에서 다시 존댓말 해줘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물론 이제는 영정사진 같은 것도 찍을 수 없는 세상이지만.

만약 죽으면 그대로 이 돌연변이들에게 먹혀 그야말로 개죽음될 것이 뻔했다.

시체도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개죽음. 비록 죽어도 사람은 그 영혼만큼은 안식에 들어야 한다.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죽은 사람의 한을 달래기 위해 장례는 최대한 정중히 치러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게 예의고.

하지만 이곳은 지금 약육강식의 공간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에 죽으면 그 순간 바로 개밥이 됐다. 이 돌연변이들은 얼마 전 만난 돌연변이 개들보다도 사실상 못한 존재였다.

그 개들은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인간을 공격하지 않지만 이들은 맘대로 쳐들어왔으니. 아무튼 김창남이 돌격했는데 곧바로 격퇴 당했다.

퍽!

“아이고!!!”

발을 걸어 김창남을 공중에 띄우며 회전시킨 썬더는 그 짧은 순간에 순식간에 김창남을 강타하여 피떡으로 만들었다.

퍼버벅!

“억!!”

김창남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는데, 아무리 돌연변이에 그동안 적들을 많이 격퇴시킨 전적이 있다고 해도 김창남은 일개 돌연변이였다.

쇠스랑이라든지 낫, 호미 같은 도구를 통해 적들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긴 한데 그것도 일반적인 돌연변이들이지, 썬더 급의 특수한 돌연변이는 이길 수가 없다.

처음에 일행은 그 이름만 듣고 지난번의 메기 인간처럼 전기를 쓰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미친 듯이 빠른 인간이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돌연변이가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전기 공격을 하기는 힘들고, 그런 건 하나 정도나 가능한 것이었다.

하나도 전기 공격은 했지만 자신도 그 전기에 의해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야했다.

가령 전기 공격의 대명사인 전기뱀장어는 유기질을 통한 전위차로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렇게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는 모든 동식물이 같았지만 전기뱀장어는 높은 전위차를 만들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전위차란 전기도 높은 전압에서 낮은 전압으로 흐르는 것인데, 이렇게 전위차를 통해 뱀장어는 강한 전류를 내보내고 그와 동시에 세포배열을 통해 자신은 전기를 병렬로 받기 때문에 감전되지 않는다.

즉 생물이 전기에 감전되어 죽는 것은 전압이 아니라 전류 때문인데 전기뱀장어는 자신에게 오는 전압은 높이고 전류는 낮추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는 자신의 신체 내에 흐르는 전기를 증폭하여 발산할 줄은 알았지만 이런 원리는 모르고 안다고 하더라도 이를 재현하기란 무척 난해한 것이었다.

아마 나중에 감을 잡으면 자신 역시 피해를 받지 않고 전기를 방출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다. 하지만 지금 하나는 이런 전기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잡기가 힘들다. 하지만 전기 공격을 하면!!’

전기 공격의 특성상 그 위력도 강하고 속도가 빨라 이런 적들을 상대하기 제격이었다.

그런데 전기를 방출하려던 하나는 뭔가를 느끼고 움찔했다.

‘이건?!’

이는 익숙한 두리의 분노였다. 두리가 분노한 기척.

“뭐 했냐?”

그 말에 미친 듯이 움직이던 썬더도 잠시 움찔하고 그 모습을 보였다.

“뭐했냐고?”

“······.”

썬더는 잠시 아무 말도 없었으나 이후 입을 열었다.

“돌연변이 하나 처리했을 뿐인데?”

“돌연변이?”

“딱 봐도 돌연변이처럼 생겼구만 뭘 그래? 돌연변이가 어떻게 인간과 나돌아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연변이도 그 종류가 다양하니까 이런 돌연변이도 있을지도 모르겠군. 사람과 어울려 다니는 돌연변이라니 이거야말로 진정한 돌연변이가 아닌가! 하하하하하하!!!”

“이 개자식이!!”

달려드는 두리를 보고 썬더는 여유 있게 피했는데, 이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방금 전까지도 그렇게 피했고.

잠시 멈춘 것도 그럴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런데 태연하게 웃으며 피하는 썬더의 볼에 두리에 주먹이 박혀들었다.

“컥?!”

우당탕!!!

썬더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쓰러졌다. 그런 썬더를 내려다보는 두리.

“일어서.”

“······.”

“일어서!!”

그 순간 썬더는 오랜만에 두려움을 느꼈다. 이건 그들의 조직의 두목, 라운더스의 수장인 왕을 만났을 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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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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