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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2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07 23:06
조회
347
추천
6
글자
12쪽

4-8 찰떡궁합

DUMMY

퍽!

“컥!!”

“너이야!!”

비록 지금 상당히 마음에 안 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동료가 당하는 건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두리의 말대로 뒤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당한 너이.

너이는 순식간에 다가온 돌연변이에게 차여 뒤로 날아갔다.

쾅!!

“젠장!! 괜찮아?!”

두리의 외침에 너이는 간신히 손을 들어 대꾸했다. 근데 이건 괜찮은 게 아니었다.

반대로 그렇게 말하기도 힘들만큼 고통스럽다는 것.

“후후, 제가 여러분의 암 덩어리를 처리해드렸습니다. 아주 잘했죠??”

“닥쳐, 이 새끼야!! 니가 암 덩어리다!!”

두리가 휘익 곡괭이를 휘둘러 공격했으나 삐에로는 훌쩍 뛰어 피해버렸다.

“후후, 소재가 괜찮아서 그런지 성능이 아주 뛰어나군요. 쓸만할 것 같습니다.”

“개새끼!!”

두리는 욕지거리를 내뱉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적의 능력이 악랄했기 때문이었다. 수많은 돌연변이들이 모여 덩치도 큰데, 속도도 빠르다.

단순히 크고 빠른 것뿐이지만 그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그런 능력뿐이라 하더라도 강하기만 하면 상관없다.

사실 육지동물들 중 최강인 코끼리도 상아를 제외하면 그렇게 크고 강할 뿐이니까.

심지어 초식동물임에도 그런 강함······. 바다의 최강이 고래이고 고래는 대부분 플랑크톤이다 새우 등을 먹으며 살아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강해지려면 그런 걸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 돌연변이들은 육식. 심지어 식인을 한다. 식인과 방사능으로 인한 변이를 통해 강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 돌연변이들의 뇌 상태는 지금 광우병 환자들과 비슷했다.

같은 소로 만든 육골분 사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고 사람이 병에 걸리듯이, 광우병이나 그런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 병에 걸린 환자들과 비슷한 돌연변이들.

그런데 원래대로라면 마치 치매환자처럼 거동도 못하고 주저 앉아야할 돌연변이들은 미친 듯이 달려들며 다시 고기를 추구했다. 한때는 같은 종족이었던 사람을 덮치는 건 덤.

그로 인해 식인을 반복하며 몸 안에서 증가하는 돌연변이 수치. 그리고 그걸 부추기는 방사능의 효과. 그렇게 탄생한 돌연변이들 중에서도 지금 이 삐에로의 돌연변이는 최상급이었다.

이미 죽은 돌연변이들을 기생충으로 조종해 다시 되살린 후 그것마저도 통하지 않자 그것들을 융합해 자신이 핵이 되어 조종하는 상태.

비록 거기에 너이의 내공이라는 변수가 들어가긴 했지만 그런 것조차도 포함한 것이 바로 돌연변이다. 그래서 함부로 섣불리 공격을 해서는 안됐는데······.

삐에로가 그 거대한 덩치로 스치고 지나가자 정타로 맞지도 않았는데도 그 충격에 서이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아악!!”

“서이야!!”

스친 서이가 이 정도니 너이가 지금 어떻게 됐을지는 안 봐도 뻔했다.

게다가 마무리를 하러 가는 삐에로.

“후후, 끝장을 내드리죠. 여러분들도 이런 트롤은 필요 없죠? 동료를 버리거나 죽였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게끔 제가 끝을 내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해도 동료를 죽이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들 수 있지만요!! 이래도 지옥, 저래도 지옥, 아아, 살육이란 너무 아름다워!!”

삐에로는 거대한 돌연변이의 몸속에서 다시 한 번 아무런 신체적 자극 없이 상상만으로도 사정을 하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일명 상상딸. 자위의 최고 경지다.

근데 손이나 기구를 쓰지 않고서도 그렇게 상상만으로도 사정을 하다니 대단한 놈이었다.

이게 우습게 보이지만 그 정도의 경지가 가능하다는 건 뇌의 연산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신체적 자극이 없었는데도 단순히 상상만으로 몸의 변화를 일으킬 정도니.

그런 이미지, 상상이 가능하다는 것은 뇌의 사고가 보통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만약 이 삐에로도 두리 일행들 같은 내공이 있었다면 그런 심상을 실제로 구현하여 현실을 조작할 수도 있었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리얼리티 스톤처럼.

아무튼 삐에로가 사정한 것은 몰랐지만, 두리 일행은 그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너이를 향해 달려드는 삐에로를 막는 두리.

“슈트룸 운트 드랑!!(Sturm und Drang)”

슈트룸 운트 드랑은 독일어로 질풍노도(疾風怒濤)란 뜻이었다. 말 그대로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 그야말로 미친 바람이다.

두리는 곡괭이를 든 채로 미친 듯이 회전하여 공중에서 하나의 돌개바람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몸 째로 삐에로에게 충돌하는 건 덤.

쾅!!

“크윽!!”

이번에 신음을 흘리며 물러난 것은 양측 다였다. 인간의 몸으로 돌개바람을 일으킨 두리, 그리고 비록 돌연변이의 갑옷에 둘러싸여있지만 충격을 완전히 해소할 수 없었던 삐에로.

슈트룸 운트 드랑의 충격은 살점의 갑옷을 뚫고 내부의 삐에로에게까지 전달되었다.

“쿨럭!!”

내부에까지 전달된 충격으로 인해 피를 토하는 삐에로. 하지만 삐에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애써 태연하게 말을 꺼냈다.

“그 정도입니까? 대단치 않군요.”

“웃기고 있네. 니가 충격 받은 건 다 느꼈거든? 손맛으로 다 다가왔다.”

“······.”

그러자 삐에로는 잠시 입을 다물었는데, 사실 두리도 그런 감촉은 확신하지 못했다. 다만 자신의 기술이 상당한 충격을 준 것만은 확실했다.

그것이 내부의 삐에로에게까지 닿은 건지, 아님 말단 근육이나 신경에만 작용한 것인지는 몰랐지만. 하지만 아주 짧은 순간 멈칫하는 삐에로를 보고 두리는 확신했다.

‘아, 방금 공격은 분명 효과가 있었구나.’하고.

두리 역시 이번 충돌로 인해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였지만, 자신의 공격이 효과가 있는 걸 아는 것과 모르는 건 차원이 다르다.

만약 효과가 있는 걸 확신한다면 설령 몸의 피로가 심해도 참고 다시 시도할 수 있지만, 효과도 없는데 몸까지 지친다면 그 의욕을 잃고 전의가 꺾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허세를 부려봤는데 다행히 통한 것 같았다. 그로인해 다시 용기를 얻고 맞서는 두리.

그렇게 두 사람이 대치하고 있는 동안 하나도 나섰다.

푹!

“??”

순간 삐에로는 고통은 받지 않았지만 뭔가 불쾌한 기분이 들어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돌연변이가 융합할 때 생기는 특성인 전신에 달리는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는데, 등허리에 하나가 올라타 칼을 꽂고 있었다.

“쳇, 이곳은 아닌가보군.”

불만과 함께 하나는 떨어졌는데, 그 즉시 삐에로가 움직인 팔이 자신의 몸을 때렸다.

쾅!!

“윽!!”

상식적으로 하나 정도의 인물을 잡으려면 약한 공격으로 통할 리 없다. 그래서 상당히 강력한 공격을 한 것인데, 그것이 화가 되었다. 그 공격은 삐에로의 본체에도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용용 죽지, 나 잡아봐라??”

하나는 평소답지 않게 싸움 중에 약을 올렸다. 사실 이렇게 약 올리는 건 삐에로의 특기고, 여기에 넘어가 당한 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삐에로의 돌연변이가 아무리 빨라도 한계는 있는 법.

게다가 등 뒤에 대한 반응은 상대적으로 둔해지기 마련이고, 두리가 대화하고 공격하는 틈을 타 하나는 이걸 노렸다. 그리고 공격이 성공하든 안하든 시도한 후 즉시 빠지고, 이후 다시 공격. 삐에로의 입장에서는 마치 모기 같은 느낌이었다.

슉! 슉! 슉!

“싸우전드 니들!!!”

콰가가가가각!!! 하나의 검이 미친 듯이 돌연변이의 몸을 찔렀다. 몇 번 뛰며 감을 잡은 하나는 아주 적절한 지근거리에서 삐에로를 농락하는 중이었다.

그러니까 삐에로와 그가 조종하는 돌연변이의 원리는 이거다. 설령 아무리 빠른 존재라도 최고속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돌진하는 거리와 가속도가 필요하다.

아무리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고작 1미터? 혹은 10미터 뛰고 최고속도에 이를 수는 없었다. 달리다 보면 붙는 가속도. 하지만 하나는 그 점을 노렸다.

언뜻 보면 가까이 있는 게 더 위험할 것 같지만, 반대로 적이 그렇게 움직일 공간을 주지 않으면 오히려 가속도가 나지 않아 더 안전하다. 이건 마치 창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창을 든 사람을 상대로 이기려면 검을 든 사람은 몇 배나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만큼 사정거리라는 이점이 크기 때문.

하지만 일단 창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서 검의 사정거리, 즉 자신의 사정거리 안에 상대방을 잡으면 그 순간 검을 든 사람의 승리다. 뭐 무조건 그런 건 아닌데 일반적으론 그랬다.

이런 원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그런 전법을 시도한 하나.

등 뒤의 사각지대만을 철저하게 노리며 지근거리에서 치고 빠지자 삐에로는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명중이 확실하지도 않은데 강한 공격을 하는 건 무리.

오히려 그렇게 되면 빈틈이 커져서 더 철저하게 농락당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두리와 서이, 그리고 한동안 회복에만 전념하던 너이까지도 다시 부상을 얼추 회복하고 전투에 합류하자 삐에로는 입술을 깨물었다.

이대로는 당한다!! 그런 생각이 삐에로의 폭주를 이끌었다!!

쾅! 쾅! 쾅!!

“뭐, 뭐야 이거?!”

“저 자식, 아무렇게나 날뛰고 있어!!”

그러니까 삐에로의 전법은 이거다. 설령 속도로 공격해도 두리가 일정 피해를 입으면서도 막을 수 있고, 하나가 귀신같이 그 틈새를 노리고 있었다.

게다가 서이와 너이가 합류하면 더욱 불리해질 것은 당연한 일. 그래서 뛴다. 마구잡이로 뛴다. 심지어 어깨로 건물을 들이받으면서까지 혼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렇게 주변에 있는 건물이 박살나고, 그로인해 건축자재가 떨어지고, 주변의 물건이 박살나서 마구 날려 다니는 상황이 되자 두리는 급하게 서이와 너이에게 전음을 날렸다.

‘야, 니들 몸은 괜찮아??’

‘응, 나야 뭐 별로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까!’

‘나도 괜찮아!!’

‘좋아, 그럼 타이밍을 맞춰서 즉시 저 놈의 몸을 쇠사슬로 묶도록 해. 그럼 나와 하나가 동시에 뛰어들어 끝장을 내겠어!!’

‘뭐야, 그것 말곤 방법이 없어?!’

‘그럼 대안을 제시하든가!! 대안이 없으면 그냥 실행해!!’

그 말에 서이는 입을 삐죽 내밀면서도 위치를 잡았다. 달리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순순히 따르는 너이. 그건 자신의 실수로 인한 마음의 짐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잠시 피하다 순간 눈빛을 마주치고 쇠사슬을 던졌다.

‘지금이다!’

‘지금이야!!’

휘리릭, 퍽!!

두 사람의 쇠사슬이 동시에 돌연변이의 팔목을 감았다. 쇠사슬을 던져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궤도에 던져놓고 알아서 ‘맞춰지도록’한 기술. 역시 남매는 남매였다.

그런 짧은 타이밍에도 순간적으로 호흡을 맞췄으니.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호흡이 좋은 나머지 두 사람. 이 네 사람은 이제 함께 싸운 지도 좀 시간이 지나 엄청나게 호흡이 좋았다.

거의 찰떡궁합. 그리고 두리와 하나는 동시에 기술을 시전 했다.

“슈트룸 운트 드랑!!”

“싸우전드 니들!!”

콰가가가가각!! 앞에선 회전하는 곡괭이가, 뒤에선 칼날이 무참하게 돌연변이를 갈랐다.

쇠사슬에 의해 묶여있어서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공격을 받은 삐에로의 돌연변이.

쓰러지는 돌연변이를 피하며 네 사람이 하이파이브를 했다. 드디어 승리한 것이다.

“예~!!!”

쿵!! 돌연변이의 쓰러지는 소리와 그로 인해 날리는 먼지만이 주변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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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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