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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5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6.02 22:48
조회
268
추천
3
글자
12쪽

4-22 자해

DUMMY

“이 개자식이!!!”

서이는 앞뒤 따지지도 않고 바로 돌진했다. 그리고 주고받는 공방.

퍽!!

쾅!!!

서로의 주먹이 교차하며 충격음을 내었다. 그리고 몸에도 주고받는 공격. 그 결과 서이의 볼은 지져져서 큰 화상이 남았고, 반대로 서이의 공격도 왕의 몸에 적중했다.

“큭!!”

볼이 통째로 익어버렸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서이. 게다가 단순한 주먹 공격으로는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는 것 같아 보이길래 비장의 수법도 썼다.

“침투경!!!”

콰아앙!!!

가볍게 손바닥을 갖다 대기만 한 것 같은데 왕의 복부에서 엄청난 소리가 났다.

“컥!!”

그리고 신음을 내며 뒤로 물러서는 왕.

비틀, 비틀.

그렇게 좀처럼 드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왕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내뿜는 피.

“웨에엑!!!”

왕의 입에서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 사람 입에서 그렇게 많은 피가 나올까싶을 정도. 개중에는 군데군데 덩어리 같은 것도 있었는데 내장 부스러기였다.

서이의 공격은 내장을 부수고 피를 토하게 만들 정도로 강한 부상을 입혔던 것이다.

그러나 이 절호의 기회에 서이는 움직일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너무나도 많은 내공을 써서 주화입마가 온 서이.

온 몸은 사시나무 떨리듯 바들바들 떨리고 사방이 왕이 내뿜은 열기로 가득한데 식은땀이 흘렀다. 안색은 파리해지고 밀려올라간 횡격막이 폐를 압박했다.

내공은 호흡의 힘. 즉 공기의 힘이다. 보유하고 있는 내공과는 별개로 그런 내공을 쓰기 위해서는 호흡의 힘이 필요했다.

가령 휘발유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게 상온에서 자연발화하진 않는다. 그런 휘발유를 발화하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한 법. 그리고 공기와.

내공이라는 형태로 대기의 에너지를 몸속에 저장한 일행이었지만, 그 에너지를 다시 태우는 데도 내공이 필요했다.

그리고 급격한 달리기를 하면 순간 숨을 쉬기 힘들어지듯이, 너무나도 강한 에너지를 내뿜은 서이 역시 오히려 공격을 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과 비슷한 데미지를 입었던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래도 타격을 입진 않았으니 왕보단 덜 할려나?? 그러나 서이는 겉으로는 거의 멀쩡해보였지만 이건 의태였다.

의태란 다른 생물이나 물체를 흉내 내는 일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서이가 흉내 내고 있는 건 멀쩡한 ‘자신’이었다.

속으로는 전혀 멀쩡하지 않으면서 서이는 완전 멀쩡한 척, 자신을 의태했던 것이다.

울컥!!

그렇게 서이 역시 순간적으로 너무 과도한 힘을 써서 내출혈이 일어나 피가 입 밖으로 역류하려 했는데, 서이는 그걸 참았다.

꿀꺽!!

‘안 돼, 참아야 해!!’

여기서 피를 뿜으면 왕에게 자신이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공격을 받지도 않았는데 한 자신이 오히려 당한 것이 드러나면 얼마나 불리해지겠는가??

싸움이란 기선싸움이었다. 특히나 이런 싸움에서는 피해를 입어도 안 받은 척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면 상대는 제 풀에 지치고 지레짐작하게 된다.

‘아, 내 공격이 통하지 않았나?? 이 상대는 괴물인가??’

그런 생각에 투지가 감소하고 전의를 상실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서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목숨을 건 싸움이었기 때문.

만약 스포츠 레벨의 경기라면 싸우다 그렇게 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다른, 목숨을 건 전투다. 만약 포기하더라도, 자신은 살아남을 수 없다.

스포츠 선수가 포기하는 건 더 이상 해봤자 이길 수도 없고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

그렇게 무의미한 부상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죽을 수도 있는 위험요소를 없앤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그런 건 의미가 없었다. 서로 죽고 죽일 뿐. 죽이지 않는 자는 죽는 것이다. 그런데 왕이 천천히 일어났다.

“휴우, 이건 상당한 상처였군.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이건 과장이 아니었다. 만약 서이의 공격이 심장이나 머리에 적중했다면 그렇게 이 한발로 끝장을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드러난 리치의 차이.

키가 165cm에 불과한 서이의 공격은 키 2m의 왕의 심장에 닿지 않았다.

손을 완전히 뻗었다면 머리는 몰라도 적어도 심장에는 닿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워낙 혼잡한 전투의 와중 정신이 없었던 서이는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하게 타격을 할 수 있는 배에 타격을 했다.

서이가 타격을 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손이 닿는 것이 왕의 복부. 그렇게 서이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던 것이다.

꿀렁, 꿀렁!!

타격을 받은 왕의 복부가 급속도로 회복해갔다. 외상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아마 내부에서는 엄청난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끊어진 내장이 이어지고, 조각조각 부서진 기관이 재생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왕의 내장은 더 이상 재생할 수 없게 완전히 파괴된 내장을 자기소화하고 있었다.

어류나 육류도 죽은 수에는 사후경직이 온 후 효소에 의해 자기소화라는 단계가 온다.

그렇게 해서 육류는 죽은 후 이 자기소화의 단계에서 숙성이 일어나 부드러워지고, 반대로 어류는 사후경직의 상태에서 가장 부드러운데 아무튼 이런 자기소화라는 것은 보통 죽고 나서야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것도 어떤 의지나 기관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효소에 의한 작용인데 돌연변이인 왕은 그걸 살아있는 상태로 행했던 것이다.

꿀렁꿀렁!! 한차례 요란하게 요동치던 왕의 복부는 이윽고 잠잠해졌다. 소화와 재생이 모두 끝난 것이다.

“다시 봐야겠군. 역시 너도 수라장을 헤치고 온 용사라는 건가?? 여자에다 어린애라는 이유로 얕봤는데 다른 세 명 못지않았어. 휴우, 나란 놈은 방심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방심을 하고 있었군. 아직아직 멀었어.”

“······.”

그러나 서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극도로 취하거나 밥을 많이 먹었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나오는 구토를 억누를 수 없는 것처럼, 지금 서이의 목구멍은 거의 피가 차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토혈을 참고 있는데 왕이 말을 걸며 점점 다가왔던 것이다.

“응? 왜 말이 없지?? 아님 날 무시하는 건가?? 그래선 안 되지. 사람의 성의에는 성의로 답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왕이란 돌연변이가 과연 사람인지, 지금 하고 있는 이 행위가 과연 성의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서이는 계속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움찔하면 피가 튀어나올 것 같았던 것이다.

“계속해서 말이 없군. 그럼 말이 없는 채로 죽어라!! 지금 네가 참고 있는 피를 내뿜으며 죽어라!!!”

사실 왕은 서이의 상태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었다. 왕은 내공을 익히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무수한 싸움으로 인해 상대방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했다.

호흡, 골격, 근육, 그리고 그런 신체기관들의 진동상태?? 겉으로 봐선 몰라도 몸에 접촉하는 순간 알 수 있었다. 그런 걸 어떤 의미로 촉진이라고 한다.

그리고 왕은 최후의 일격이 될 죽음의 촉진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렇게 주먹이 날아왔는데 뭔가가 막았다.

“언니를 해치는 건 용서할 수 없어.”

“하나야!!!”

아까 전 왕에게 두 방의 주먹을 맞고 쓰러졌던 하나가 되돌아왔다. 그리고 날아오는 주먹에 거는 합기.

이 전설적인 무술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회전 방어 역시 사실은 이런 합기의 일종이었는데, 원래 힘은 직선으로 내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직선으로 내뿜으면서, 옆으로 휘감는다. 그렇게 돌진하는 하나의 주먹.

“어엇?!?”

왕은 당황했다. 불과 키 170cm에 50kg도 되어 보이지 않는 이 소녀가 2m에 150kg을 넘는 자신을 공중에 띄웠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회전하는 몸.

휘리릭!!!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하나는 손을 편 상태로 공격한 것이 아니었다. 손을 펴 잡거나 장의 형태로 날린 것이 아닌데, 주먹과 주먹이 마주친 순간 몸은 띄어 오르고 공중에서 회전했다.

그렇게 순간적으로 어지러워지는 시야의 가운데 결국 땅에 처박힌 왕.

격돌의 충격으로 어지간한 이 왕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데 그 순간 발차기가 날아왔다.

“하아압!!!”

쾅!!!

머리부터 왕이 땅에 박는 순간 하나의 킥이 심장을 가격했다.

우직!!

하나의 발차기는 심장을 보호하고 있는 뼈를 박살내고, 오히려 그 뼈가 심장을 찌르게 만들었다.

“컥!!”

그리고 순간적으로 이것을 느낀 왕. 그렇게 왕이 튕겨져 나가는 틈을 타 하나는 서이의 상태를 살폈다.

“언니, 괜찮아요??”

“하나야!!!”

서이는 왈칵 울음을 터트리며 하나에게 안겼다.

“무서웠어!!”

“네, 네.”

하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마치 어린아이 달래듯 서이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은근슬쩍 손에 내공을 담아 등을 쓰다듬는 건 덤. 그러자 진탕된 내부가 가라앉았다.

주화입마의 원인은 대부분 급격하고 과도한 내공의 사용인데, 그러면 진짜로 폐인이 될 수도 있다.

가끔씩 현대에도 밀교의 비밀스러운 토납법을 수행하다가 실려 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너무나도 난해한 이 수행법은 수행자를 골로 보내기도 했다.

실제로 단학 등을 수련한다고 이런 흉내를 내었다가 실신하는 사람도 있었으니 과도하게 내공을 잘못 사용한 서이가 순간적으로 주화입마에 빠지는 건 당연했다.

그나마 내공의 경로를 잘못 설정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과도하게 순간적으로 많이 써서 그렇지, 경로마저 이탈했으면 자기 내공에 자기가 자살당할 뻔했던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내공으로 서이를 회복시킨 후 하나는 물었다.

“괜찮아요??”

“난 괜찮아. 하지만 넌······.”

“저도 괜찮아요.”

그러나 말과는 달리 하나는 전혀 괜찮지 않아보였다. 복부에 맞은 주먹으로 인해 화상이 생기면서 등은 거의 굽어버리듯이 변했고, 왼쪽 귀는 아예 뭉개져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도 오히려 멀쩡한 척 하려고 과도하게 허리를 펴고 있었는데, 이것이 딱 봐도 무리라 하나 역시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자 서이는 그런 긴장한 하나의 몸을 가라앉혀 주었던 것이다.

“너무 무리하지 마······.”

“하지만!!”

“두리나 너이가 죽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힘만으로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돼. 긴장하면 될 것도 안 되잖아??”

확실히 한 살이라도 더 먹은 사람답게 서이는 언니로서 하나를 위로해주었다. 하나는 실전경험이나 세상에 시달린 경험은 이들보다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아직은 애기다.

각각 18살, 19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전쟁 전이라면 학교를 다니고 있을 이 소녀들은 서로를 위로해주었던 것이다.

“흑, 하지만 오빠들이, 흑!!”

“괜찮아, 아직 죽지 않았을 거야······.”

그렇게 서이는 하나를 안고 다독였는데 그녀 스스로도 그런 확신은 없었다. 다만 믿고 있을 뿐.

‘죽어서는 안 돼!! 죽으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마음속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와 남동생에게 경고를 퍼붓고 있었는데, 왕이 스르륵 일어났다.

“너희들은 두 번의 기회를 놓쳤군. 세 번은 없다. 이제는 정말로 죽은 거야.”

그리고 왕은 자신의 손을 심장에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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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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