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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57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1.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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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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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3쪽

1-16 맨홀

DUMMY

그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면 기억을 잃었어도 그런 돌연변이들이 생전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똑같이 반복할 가능성도 있었다.

재수 없게 기숙사 방문을 열었는데 그 안에 생전에 기숙사생이었던 대학생이 잠복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밖에 나가서 사냥을 반복하고 말이다.

그것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네 사람은 바짝 긴장한 채로 기숙사를 둘러보았는데, 우려와는 달리 그런 돌연변이들은 없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만약 기회가 되면 두리가 살던 지하도시의 사람들은 만약 지상에 나오게 되면 이러한 기숙사에 사는 것이 가장 용이한 것이다.

기숙사는 애초에 거주를 위한 목적으로 건조된 만큼 다수의 사람들이 지내기에 적합하고 각 방으로 나누어져있어 사생활은 물론 각자 안전을 지키기도 수월했다.

이만큼 적합한 공간은 없는 것이다.

이미 병원을 모두 돌며 안전한지 확인했지만 애초에 병실은 거주를 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부분이었고 거주나 안전의 측면에서 모두 기숙사보다 딸리는 곳이었다.

각 병실이 개개인의 침대마다 무슨 벽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얇디얇은 커튼으로 가려져있는데 그곳에 무슨 사생활이라든지 안전 같은 건 없는 것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단번에 그런 커튼 따위는 찢어버리고 침입할 수 있는데 방심할 순 없었다.

물론 두리 일행이 지냈던 지하 도시는 서로 구성원이 좋은 만큼 가능한 한 좋게 지내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분쟁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핵전쟁이 일어나고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식사 배급량이라든지 물건이나 방의 배정 같은 사소한 이유 때문에 싸우는 것이 바로 인간의 특성이었다.

그런 엿 같은 성질은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도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대학교 탐색을 막 끝내고 지금이라도 당장 지하 도시로 돌아가서 사람들을 불러 올까 생각하며 재잘재잘 떠들던 두리 일행의 앞에, 뭔가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

길거리에 있는 맨홀 뚜껑들이 들썩들썩 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뭐야 저거?!”

“두리야, 나 무서워!!!”

경악하는 너이는 물론이고 서이 역시 공포에 질려 두리에게 달라붙어 팔을 꽉 붙잡았던 것이다.

평소 같았으면 징그럽다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떼어놓았을 텐데, 두리 역시 워낙 당황해서 옷 너머로 팔에 느껴지는 서이의 가슴의 감촉도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

그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하나만이 이 와중에도 아무런 내색도 없이 침착한 표정으로 맨홀 뚜껑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들썩들썩하던 맨홀 뚜껑들이 열리고 결국 무언가가 나타났다.

그것은 대량의 인간 돌연변이들이었던 것이다.

생전의 옷차림과 행색을 하고 터덜터덜 하나둘 맨홀 안에서 기어 나와 두리 일행들을 보고 다가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두리는 예전에 자신이 봤던 어떤 뮤직비디오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였던 것이다.


두리는 지금 목숨이 위기에 달린 상황에서 바로 이 스릴러 뮤직비디오가 생각났다.

맨홀 뚜껑을 열고 슬금슬금 기어 나오는 돌연변이들은, 스릴러 뮤직비디오에서 관 뚜껑이나 지하무덤을 열고 나오는 좀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리고 그 모습 자체도 좀비와 거의 흡사해서, 단순히 돌연변이가 일어난 것뿐만이 아니라 신체 일부분이 썩어가는 돌연변이들도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암이라든지 기타 병도 걸린 상태에서 제대로 된 치료와 영양섭취를 못해서 저렇게 됐을 것이다.

그 모습을 보니 두리 일행은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지금도 능숙한 하나는 물론이고 두리나 서이, 너이 역시 처음보다 훨씬 익숙하게 돌연변이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그 양상은 이러했다.

여전히 한 자루의 칼로 돌연변이들을 단번에 도륙 내버리는 하나를 비롯해서, 곡괭이로 찍어버리는 두리, 삽으로 베어버리는 서이, 그리고 너이는 오함마를 들어 말 그대로 돌연변이들을 납작하게 찌부러트렸던 것이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이 역시 이런 공구들을 통해 다양한 전법으로 싸우고 있었다.

두리는 곡괭이를 통한 찍기, 서이는 삽날을 통한 베기나 면을 통한 내려치기와 막기, 너이는 오함마를 통한 부수기에 들어갔던 것이다.

그 결과 곡괭이에 찍힌 돌연변이는 상처가 움푹 파여서 쓰러지고, 삽에 당한 것들은 머리통이 통째로 베이거나 면에 맞아서 쓰러지고, 오함마에 당한 것들은 완전히 찌그러졌던 것이다.

아무리 강력한 돌연변이들이라도 이런 무게가 있는 공구들에 맞고 멀쩡할 수는 없었다.

하물며 내공이 실렸는데 말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 정리가 되가는 거 같자, 세 사람은 슬슬 잡담을 시작했다.

“이거 생각보다 너무 쉬운데? 내공 때문인가?”

“우리가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 하지만 방심하지 말자구. 이렇게 방심하다 골로 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테니.”

“그럼, 어쩌면 우리가 다음날 저 돌연변이들의 똥으로 나올 수 있어. 끝까지 긴장하라구.”

이렇게 두리와 너이, 서이가 각자 떠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나가 칼을 들지 않은 손으로 쉿! 하며 손을 입에 갖다대었다.

“쉿! 뭔가 안 들려요?”

“?? 뭐가? 돌연변이들 뒤지는 소리밖에 안 들리는데?”

“아뇨, 그것 말고요! 지하에서 뭔가 울리는 소리가 나고 있어요!!!”

처음에 하나를 제외한 세 사람은 서로 쳐다보며 이게 무슨 소린가 어리둥절해했다.

하지만 이내 하나가 허튼소리를 할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바로 긴장을 쫙 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농담기를 걷어냈던 것이다.

“뭐야, 진짜로 뭐가 오는 건가?”

“조용히 해봐! 확실히 발 밑에서 뭔가 느껴지는 것 같아!!!”

“어, 진짜다!!!”

그렇게 네 사람이 돌연변이들을 상대하며 발밑의 움직임에 집중하는데 확실히 점점 더 뭔가가 느껴졌다. 그것은 착각이 아니었던 것이다.

쾅!!!

그리고 결국 그것은 맨홀 뚜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땅을 부수고 튀어나왔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마치 한 마리의 곰을 보는 듯했다.

실제로 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곰을 본 적이 있지만 이 돌연변이는 그것보다도 더 컸던 것이다. 그리고 핏발 선 눈으로 네 사람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네 사람은 각자 모두 곰이란 동물을 TV에서든 동물원에서든 어떤 식으로든 봤기 때문에 곰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물론 실제 바로 앞에서 보면 진짜 엄청나게 더 크지만은······.

아무튼 네 사람의 체감 상 이 돌연변이는 그런 곰보다도 더 큰 것 같이 느껴졌던 것이다.

어쩌면 곰과 비슷할지도 몰랐지만 실제로 이런 위압감 있는 생물이 바로 앞에서 돌진하자 그 크기는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딱 봐도 보통 돌연변이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던 것이다.

분명 코끼리보다는 작은 건 확실한데 그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 정도로 이 돌연변이는 네 사람에게 위협을 주었던 것이다.

네 사람은 각자 내공을 발휘하여 최대한의 속도로 자리에서 이탈했다.

퍼어엉!!!

그리고 그러자마자 이 돌연변이는 네 사람이 있던 중앙을 지나쳐 그대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담벼락에 처박혔던 것이다.

콰르릉!!!

이 돌연변이가 돌진하자마자 발밑에선 퍼어엉!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났는데 돌진하고 나서도 그 부딪친 소리는 얼마나 이 돌연변이의 공격력이 강한지 알 수 있었다.

담벼락이 와르르 무너지고 그때의 충격음만으로도 그 운동 에너지를 알 수 있었는데, 피하지 못했다면 과연 어떻게 됐을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이다.

네 사람은 모골이 송연해져 더욱 태세를 바로 잡고 집중력을 극한까지 높였다.

언제든지 피할 수 있게 발에는 항상 내공을 충만하게 해두고 이 돌연변이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눈에도 빛이 날 정도로 내공을 불어넣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이 네 사람은 날이 어둑어둑해져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양 눈에서 빛을 내뿜으며 거의 불타는 듯한 시선으로 이 돌연변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 네 사람에 비치는 광경 역시 거의 대낮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내공이 두 눈에 들어오는 달빛이나 별빛을 증폭하고, 그 결과 환히 세상을 비추었으므로 이제 네 사람에게 이런 어둠은 의미가 없었다.

내공이 두 눈에 들어오는 빛을 약간이라도 포착해서 증폭하므로 그 시야가 야행성 동물 뺨칠 정도로 증가한 것이다.

네 사람은 내공을 통해 증폭된 시야로 자신들의 앞에 있는 이 돌연변이를 일거수일투족 빠짐없이 낱낱이 살펴보고 있었다.

핵전쟁은 인류 문명을 끝장내고 이렇게 돌연변이들을 만들었지만 반대로 두리 일행에게 이렇게 내공을 통한 맑은 시야 역시 선사해주었던 것이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자 파괴는 또 다른 진화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네 사람은 그런 별빛이나 달빛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눈앞의 돌연변이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이라도 이 돌연변이의 움직임을 읽지 못하면 그대로 바로 저 세상에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돌아가신 부모님들을 저 세상에서 만나볼 수도 있었는데, 물론 언젠가는 그래야 되겠지만 지금은 그 때가 아니었다. 네 사람은 아직 죽기에는 일렀던 것이다.

네 사람 중 세 명이 열아홉 살이고 한명이 열여덟 살이었는데 이렇게 죽기에는 아직 창창한 나이였다. 그러니 살아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공격을 피하고 주도권을 줄 수는 없었기에 여기서 제일 강한 하나가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섰다.

몸을 흔들, 흔들, 하더니 그 움직임에 정신이 팔린 돌연변이가 지켜보는 사이, 어느새 뒤로 돌아가 점프해 들고 있던 검으로 목덜미를 뒤에서 찔렀던 것이다.

푹!

‘어?!’

막상 검은 닿았지만 그 감촉에 하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치 질긴 고무를 검으로 꾸욱 누른 듯했는데, 사람의 피부를 찌른 듯한 느낌이 아니라 심히 당황했던 것이다.

이러한 신체의 강도는 얼마 전 상대했던 돌연변이 개들을 능가하는 것이라, 이 돌연변이 개들의 가죽도 상당히 질겼지만 이 돌연변이의 가죽은 완전히 두꺼운 고무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만큼 칼끝도 박히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당황으로 인해 한 박자 빠질 타이밍을 놓친 하나는, 순식간에 반격한 돌연변이의 백 블로우에 의해 순간적으로 얻어맞고 뒤로 날아가고 말았다.

퍽!!!

그 결과 학교 건물에 부딪친 하나는 살아있긴 했는데, 입가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

“괜찮아?!!!!”

그 모습을 본 두리와 너이가 급히 외치며 달려가며 했는데, 하나는 검을 들지 않은 손을 들어 제지하더니, 괜찮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괜찮아요, 쿨럭. 내공으로 가드를 해서 치명적인 데미지는 피했으니까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 공격력이 보통이 아니에요. 저마저도 이렇게 방어를 했는데도 내상을 입었을 정도니까요. 최대한 치고 빠지세요. 그러지 않으면 저처럼 될 테니까요.”

“알겠어!!!”

하나가 말하지 않아도 그러한 것은 불을 보듯 뻔할 뻔자였다.

이 중에서 가장 공격력과 방어력이 뛰어나고 속도도 빠른 하나가 그렇게 백스핀 블로우 한방을 맞고 입가에서 피를 흘릴 정도였는데, 이제 막 내공을 익히고 능숙하지 못한 세 사람이 정면 대결로 당할 수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하나가 내공으로 방어를 했는데도 완전히 무사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방심했어. 그나마 내공을 완전히 끌어올려서 어느 정도 방어를 하기는 했지만 공격이 실패하자마자 바로 빠졌어야했는데. 그런데 저 돌연변이 인간일 때 무슨 운동이라도 한 건가? 반사속도가 장난이 아니던데?’

경찰인 아버지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배웠던 하나는 단순히 이론뿐만이 아니라 몸으로서 그 공격의 위력을 완전히 체감하고 있었다.

저 정도 공격을 하려면 단순히 완력으로만 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숙련도가 필요한데 마치 평소에 자주 했었던 듯 익숙한 자세였던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한순간 공격이 들어가지 않아 움찔했다지만 하나가 얻어맞는 것도 이해가 갔다.

생전에 운동을 했거나 격투기 선수였다면 이해가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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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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