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77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26 23:49
조회
374
추천
3
글자
12쪽

4-2 응징

DUMMY

“모두 죽는다고?”

덜덜. 서이가 떨었다. 심지어 하나마저 흠칫. 그 모습을 보고 두리는 당황했다.

‘어, 이게 아닌데??’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서이가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으아아아아앙!!!”

“어?!”

두리는 진심으로 당황했다. 고작 지어낸 말에 일행이 이 정도로 동요할지 생각을 못한 것이다. 두리가 읽었다는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라는 작품은 허구의 작품이었다.

즉 사실이 아니다. 적당히 자신들의 세계를 빗대 즉석에서 지어낸 것인데 일행은 넘어갔다. 그리고 서이는 대성통곡. 그 결과 두리는 진심으로 사과하기 시작했다.

“야, 그거 사실 아냐, 거짓말이야!!”

“으아아아앙!!!”

“아, 진짜라니까!”

“너 지금 우리 속이느라 임시방편으로 지어내는 거지?!”

“그러니까 사실이 아니라니까!!!”

이래서 거짓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한번 거짓말을 하면 그 신뢰도가 떨어져서 이후론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 했다. 이게 바로 거짓말쟁이들이 계속 거짓말을 하는 이유다.

그래서 지금 두리도 적당히 그 재미를 위해 지어낸 얘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정도가 과해졌다. 그로 인한 오버. 아마 두리가 피노키오라면 지금쯤 코가 아주 길어졌을 것이다.

두리가 지금 해명을 하다가 아주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바로 김창남이었다.

“그 말이 맞습니다. 아마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란 작품은 있지도 않을 겁니다.”

뜨끔! 사실이긴 한데 그 점을 지적당하자 두리는 움찔했다. 그리고 동요.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 거죠?”

너이의 말에 김창남은 대답했다.

“사실 아까 두리 씨가 예로 든 영화들, 클레멘타인이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희대의 망작입니다. 망작 중에서도 망작이죠. 죽기 전에 이 영화들을 보면 마지막 순간에 이런 영화를 본 것이 억울해서 죽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혹은 죽어도 원한령이 된다고 하죠. 그 외에도 암세포가 암이 걸려서 죽는다는 말도 있고, 뭐 말들은 많습니다.”

이 영화들에 대한 전쟁 전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평은 이러했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가 클레멘타인을 욕하는가.’ ‘이것은 절대 1점이 아니다. 11점을 주고 싶은 게 내 마음이다.’ ‘모니터도 울고 외장하드도 울고 숨어있던 바이러스도 울었다.’ ‘당신이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아직 살아있을 이유 하나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계인 BC와 AC가 있다. Before Clementain, After Clementain.’

원래 기원전과 기원후는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한 것인데 영화계를 클레멘타인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눈 걸 보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 영화가 영화계에 미친 영향은 대단한 것 같았다.

2018년 4월 26일을 기준으로 이 영화의 평점은 무려 9.32였는데 이는 반지의 제왕 1편이나 토이 스토리 1편, 공동경비구역 JSA, 피아니스트, 대부 시리즈, 쇼생크 탈출과 비슷한 수준의 평점이었다.

사이트에 등록된 전체 13만 개가 넘는 영화들 중 무려 평점 순위는 56위였다. 심지어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이나 트루먼 쇼, 록키, 아이 엠 샘, 나홀로 집에 2, 타이타닉, 쥬라기 공원 등도 이 영화보다 평점이 낮을 정도였다.

아마 혼자 죽기 싫은 어떤 사람들이 이 영화를 추천했을 텐데, 그들도 분명 낚시에 낚여 이 영화를 감상한 피해자들일 것이다. 아님 보지는 않았지만 그 영화의 명성에 지려 추천했거나.

“그 외에도 7광구, 리얼 등 이분이 말한 영화는 다 희대의 망작이었죠. 이 작품들은 대부분 거의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를 쓰고도 망했습니다. 참고로 2000년대 한국영화 제작비의 평균은 30억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런 돈을 쓰고 망한 거죠.”

리얼의 제작비는 115억, 7광구는 130억,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110억, 클레멘타인은 50억이었다. 물론 마케팅비까지 포함된 거지만. 참고로 용가리는 115억이다.

쉬리 같은 작품이 28억이 든 걸 생각하면 이 망한 영화들은 실로 그 말도 안 되는 돈을 쓰고도 망한 셈인데, 특히나 클레멘타인은 마케팅비를 제외한 순수 제작비 30억 중 12억이 스티븐 시걸의 개런티였다.

그것도 원래 스티븐 시걸은 100억을 불렀는데 그 비중을 줄이면서 개런티도 자연스레 줄였고, 그로인해 스티븐 시걸은 총 열 마디의 대사도 하지 않았다.

출연비중이 워낙 적어 잘 나오지도 않고 악역임에도 싸우는 장면이나 맞는 장면도 거의 없고 거의 공기급 존재. 이를 위해 제작진은 12억을 들이박았다.

심지어 이 클레멘타인의 낚시는 영화가 해외로까지 수출되며 퍼지면서 그 희생자를 더욱 낚았는데, 스티븐 시걸의 열렬한 팬들이 영화를 구해봤다가 낚이거나 어떤 여행자가 멕시코로 여행을 갔더니 이 클레멘타인이 고속버스에서 무려 스페인어로 더빙되어 틀어졌고, 두 시간 후 목적지에 내리려니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이 이 영화에 대해서 마구 욕해서 차마 그게 한국 영화라고 말 못하고 모른 척 넘어갔다는 사람도 있었다. 실로 엄청난 괴작.

“뭐 이런 영화들을 명작이라고 뻥친 점을 봤을 때 아마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라는 작품도 아예 실존하지도 않거나 있더라도 3류 양판소일 겁니다. 아까 뭐 해리포터보다 많이 팔렸다고 했는데 그런 작품이 있다면 유명하지 않을 리가 없어요.”

김창남의 말에 두리가 다시 뜨끔했다. 그 소설이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는 없다.

진실은 두리만 알 것이다. 그런데 자초지종을 다 들은 서이가 물어봤다.

“두리야, 진짜 그 소설 없어?”

“으, 으응.”

“그럼 그 내용도 다 뻥이야?”

“응.”

두리가 왠지 모를 두려움에 흠칫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예감은 사실로 다가왔다.

일행이 두리를 눕히고 신나게 밟기 시작한 것이다.

콰직콰직!!

“아악, 아파!!”

“진짜인줄 알았잖아, 이 자식아!!”

“하필이면 그런 얘기를 지어내?! 너 때문에 얼마나 간 떨어졌는지 알아?!”

“반성하세요!!”

심지어 하나도 밟고 있었다. 그리고 김창남도.

“넌 왜 밟아?!”

“앗,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리고 김창남은 발을 내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행은 아직 밟고 있었다.

“살려줘!!”

“이 자식이 지어낼 게 따로 있지 그런 걸 지어내다니!!”

“너 때문에 재수 옴 붙으면 어떡할 거야!!”

하필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4명의 주인공들이 돌연변이들을 상대하다 모두 죽는다는 두리의 이야기는 듣기만 해도 왠지 재수가 없어진 것 같았다.

그렇게 일행은 두리를 실컷 밟은 후 축 늘어진 두리를 내버려두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했다.

“이제야 속이 시원하네.”

“얘는 옛날부터 좀 맞아야했어.”

안 그래도 서이와 너이는 저번에 두리가 자기들에게 상의도 안하고 멋대로 지상으로 나온 것에 대해서 강하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앙금은 그리 쉽게 풀리지 않는다.

만약 사람이 그렇게 쉽게 불만을 잊어버릴 수 있었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것이다.

달관과 해탈의 경지로 들어가고. 아무튼 그렇게 두리가 뻗어있는데 김창남이 말했다.

“식사는 마음에 드셨나요?”

“네, 좋았어요. 사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밥 먹고 바로 운동도 했구요.”

그렇게 말하고 서이가 찌릿, 노려보자 두리는 움찔하며 시선을 피했다.

그러나 잠시 후 바로 하소연.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거야? 이게 다 너희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려고······.”

“그러니까 그걸 정도껏 했어야지!! 클레멘타인까지만 해도 모르니까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드립은 너무 심했잖아!! 있지도 않은 소설을 지어내가지고는 쯧!”

그러자 결국 두리는 입을 다물었다. 그런데 하나가 김창남에게 한 가지 질문.

“저기, 근데 왜 자꾸 존댓말을 쓰시는 거예요? 저희들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김창남은 딱 봐도 나이가 많고 실제 그 나이도 더 많았다. 그런데 김창남은 조용히 말했다.

“뭐 여러분들이 나쁜 사람인 것처럼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일은 또 모르거든요. 때론 아무렇지도 않은 일 때문에 살인이 일어나고 다툼이 벌어지죠. 전 그런 걸 예방하려는 것뿐입니다.”

“아······.”

그 말 대로였다. 누군가 말하기를 문명인은 야만인들보다 더 무례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야만인들은 잘못 입을 놀리면 그 칼에 머리가 쪼개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오히려 더 공손하지만, 현대인들은 어떤 법이나 경찰이 자신을 지켜주는 것을 알기에 더 무례하다는 말이 있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세계엔 법이 없었다. 경찰도 없었다.

그러니 각자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키고 조금이라도 조심해야 하는 건 당연했다.

적자생존의 세계였다. 그러니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행동하는 게 기본이었다.

“그래도 말씀 놓으세요.”

하나의 말에 김창남이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중세 시대에는 건배를 할 때 서로 그 눈을 쳐다보며 마셨다고 하죠. 이때 술잔은 왼손에 들고 고기를 썰 때도 그 포크는 왼손에 들고 나이프는 오른손에 드는 것이 단순히 잘 쓰는 손으로 고기를 써는 것이 편해서가 아니라 여차하면 손으로 칼을 들고 적을 찌르려고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이 아닌 선술집 등 밖에서 문 열고 나갈 땐 갑작스런 암습에 대비해서 종자를 먼저 나가게 했다는 말도 있고······. 사실이든 아니든 그만큼 위험한 사회였다는 말이겠죠. 저는 지금이 그런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중세시대보다 더 위험하죠, 아무런 법도 질서도 없으니. 그래서 조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존댓말을 하는 건 제 습관이에요. 전쟁 전부터 그랬구요.”

김창남이 눈을 찡긋했다. 아까 말했듯이 김창남은 전쟁 전에 귀농을 했는데 한때 청년층의 귀농 붐이 있었다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시골은 절대적으로 그 노인이나 중장년층들의 수가 많았다.

그래서 전쟁 직전에는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그 노동력이 많이 드는 모내기조차 하지 못하고 사람이 없어 그냥 논에다 바로 벼를 심는 직파법으로 다시 돌아가는 농촌도 있었다.

그러니 김창남이 원래 존댓말을 잘하든 안하든 그런 자기보다 어른들밖에 없는 농촌에서 존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건 당연하다.

딱히 반말할 이유도 없고 농촌은 폐쇄적인 사회라 그렇게 찍히면 답이 없었다.

물론 이곳은 그닥 농촌도 아니고 그냥 도심 저수지 옆에 붙은 작은 농사지을 땅이 있는 마을에 불과한지라 일반적인 농촌과는 좀 달랐다. 하지만 세상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기 마련.

그리고 한국은 유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나름 동방예의지국이다. 물론 뒷구멍에선 더러운 짓하는 인간들이 많았지만.

아무튼 엎드린 채로 쥐 죽은 듯이 있던 두리도 데미지를 회복하고 일어섰고(물론 진심으로 내공을 담아 공격한 게 아니라 그 타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일행은 결과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식사를 마쳤다.

여유롭게 밥솥에 남은 밥을 긁어 누룽지와 숭늉까지 해먹고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를 깨는 불청객들이 나타났다. 돌연변이들이 나타난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9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2 3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