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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9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3.03 01:21
조회
872
추천
5
글자
12쪽

2-8 오산

DUMMY

쏴아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이 돌연변이 메기와 네 사람이 대치하고 있는데, 문득 두리는 Bee Gees의 Holiday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BGM으로도 쓰인 이 노래는, 극중 안성기와 박중훈의 최종 대결에서도 나오는 노래였다.

원래 이 홀리데이라는 노래의 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평온한 휴일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었으면 하는 가사인데, 그런 평온한 나날은 이미 옛날에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마치 그 영화의 안성기와 박중훈처럼 이 네 사람과 돌연변이는 서로 비를 맞으며 대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그 비는 방사능 낙진을 머금어서 시커멓고, 네 사람을 이 순간에도 죽여가고 있었다.

반대로 이 돌연변이 메기는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쌩쌩해져서, 물 밖에서도 아가미를 뻐끔, 뻐끔하며 숨 쉬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저 자식 물 밖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건가??”

“그렇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겠죠. 지상은 우리가 더 유리한데.”

“그렇겠지······.”

하나의 말에 너이가 씁쓸하게 내뱉었다.

사실 아가미라는 것은 수중 생물들의 호흡기관이라 폐나 다름없고, 아가미에 있는 모세혈관에서 확산작용을 해서 물에 녹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었다.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물속에서나 쓸 수 있는 것인데 물고기도 콧구멍은 있지만 그것은 순수하게 호흡기관이 아니라 후각기관이었다.

사람은 코로 숨도 마시고 냄새도 맡고 코렁탕도 들이키지만 물고기의 코는 오직 후각기관에 충실한 것이다.

그래서 물속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었는데 아마도 지금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저 인간 얼굴 모양의 코나 입 덕분인 것 같았다.

실제로 자세히 보니 미세하게 벌름거리면서 숨을 쉬고 있었던 것이다.

“역시 저 숨 쉴 수 있는 건 인간부분 때문인가???”

“응, 그에 따라 배 부분이 뭔가 볼록해졌다 다시 들어가네.”

“그렇다면 우리가 노릴 부분은 정해져있겠지??”

두리와 서이가 눈을 마주치고, 일행이 동시에 네 방향에서 뛰어 들어갔다.

육지에서 숨을 쉬고 있는 이상 그 원인이 되는 인간의 얼굴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었다.

원래 직감적으로 볼 때 딱 이런 부분이 약점인 것이다.

일행은 동시에 뛰어 들어가서 각자 무기를 휘둘렀다.

설령 두 촉수로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손이 없는 이상, 네 방향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내지는 못할 것이었다.

실제로 이 메기 인간은 아무래도 물속보다는 그 움직임이 굼떠져서 두 촉수로도 전혀 막아내지 못하고 네 사람의 공격을 동시에 허용했던 것이다.

퍼억!!!

“어???”

그러나 두리가 느낀 감촉처럼 다른 세 사람의 느낌도 마찬가지였다.

특유의 물컹물컹하고 물렁한 감촉의 이 메기는, 그러한 살의 탄력만으로도 네 사람의 공격을 튕겨내 버렸던 것이다.

팅!!!

“윽!!!”

이중에서 가장 큰 반동을 느낀 너이를 시작으로, 다른 일행 역시 동시에 밀려나버렸다.

너이의 반동이 가장 큰 이유는 오함마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통칭 오함마, 이 슬래셔해머는 그 충격은 네 사람의 무기중 가장 강하지만 눈꼽만큼의 절삭력도 없기 때문에 출혈이나 절단 공격이 불가능해서, 상대방의 몸이 탄력이 강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단단하면 내부에도 그 충격을 주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중세 시대엔 이런 형태의 둔기가 갑옷을 입은 기사를 상대하는데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온 전신을 둘러싼 풀 플레이트 아머를 상대하기 위해 검은 레이피어 같이 찌르기에 적합한 형태로 바뀌었고 반대로 다른 병기들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커졌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런 둔기나 장병기가 무조건 풀 플레이트 아머를 상대로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그나마’ 갑옷을 부수지 못하더라도 그 내부에 충격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일 뿐이었고 갑옷을 상대로 과자 부수듯이 상대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메기 인간의 몸은 그런 갑옷과도 전혀 다른 것이었다.

아무리 잘 만든 갑옷이라도 내부에 충격이 전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그래서 기사들도 아밍 더블렛 같은 다른 옷을 또 겹쳐 있었는데, 물론 나중에는 화기가 너무 발달해서 차라리 그럴 바에는 여러 겹의 평상복을 안에 입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아무튼 그런 금속과 옷감으로 충격을 완화시키던 중세 갑옷과도 전혀 달랐던 것이다.

표면이 미끌미끌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가득했는데, 메기의 이 점액질은 하천 바닥에 사는 메기의 특성상 바닥에 쓸려 생채기가 나는 것을 막아주고 병균의 침입을 막는 것은 물론 치유성분도 있었다.

메기의 피부에서는 재생과 향균 작용을 하는 펩티드 성분이 발견되었는데, 이 성분은 개구리의 최대 100배, 두꺼비의 8배의 효능이었다.

얼마나 끈적끈적한지 붕어 등 다른 생물과 메기를 같이 잡아서 놔두면 메기의 점액질이 붕어의 아가미를 덮쳐 산소결핍으로 죽일 정도니 말 다한 것이다.

이 점액질이 몸에 좋다하여 아는 사람은 대충 흙먼지만 씻어내고 점액질 그대로 탕을 해서 먹었는데, 지금은 두리 일행에게 곤경이 되고 있었다.

너무 끈적끈적해서 너이의 오함마는 물론, 다른 일행의 무기도 모두 튕겨냈던 것이다.

하나의 검이나 두리의 곡괭이, 서이의 삽은 너이의 오함마와는 달리 모두 타격 공격도 가능하고 베기도 가능한 무기였다.

물론 타격이라고 해봤자 옆면으로 치는 정도지만 그런 범용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 외에 검이나 삽은 찌르기와 베기도 모두 가능한 만능무기였는데, 물론 그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문제는 이런 공격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미끄덩한 점액질은 날카로운 일행의 무기의 날도 모두 빗겨나게 만들었던 것이다.

보통 돌연변이가 되면 그 생물의 특성이 더욱 강해지는데, 이 메기는 그 수염과 점액질이 강해진 듯싶었다.

수염은 촉수처럼 강해지고 점액질은 더욱 끈적끈적해졌던 것이다.

그렇지 않은 이상 원래 식칼로도 손질이 가능한 이런 메기의 살에 칼날도 박히지 않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일행의 무기는 모두 신종 금속인 우라나이트로 만들어 강도도 상당하고 내공을 실어 그 힘이 전혀 모자라지 않은데 이렇게 택도 없는 것이다.

“과연 물 밖으로 나온 이유가 있었군!!!”

물 밖에서도 인간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는 이상, 섣불리 이런 메기 인간이 자신이 더 유리한 물을 등지고 육지로 나올 리가 없었다.

물론 하나의 전기 공격을 경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도 내공을 소모하는 것이라 무한히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내공을 전기로 바꾼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었다.

잘못하면 감전이 일어나서 자신의 몸에 인체 발화가 일어날지도 몰랐고, 그것 외에도 통증을 비롯한 상당한 부작용을 감수해야했던 것이다.

그리고 전기 공격을 하는 동안 자신도 어느 정도 감전으로 인해 굳어버리므로 적과 마주보는 상황에선 쓰기가 힘들었다.

아까는 이 메기 인간이 일방적으로 물속에서 두리 만을 상대했으므로 그 틈을 타 전기를 흘린 것인데 지금은 그런 상황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잠시 일행의 공격을 맞아주던 이 메기 인간은, 이제는 자신의 턴이라는 듯 촉수를 힘껏 휘날려 두리와 하나를 향해 날려 왔다.

어쩌면 갑자기 올라온 지상에 잠시 적응을 하지 못해 그 시간을 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일행은 그런 절호의 찰나에 그다지 효과적인 공격을 넣지 못했던 것이다.

메기 인간의 촉수가 춤을 추었다.

원래는 물속에서 진동을 감지하기 위한 기관.

그러나 거의 2미터가 넘을 정도로 축 늘어진 이 촉수는 허공에서 휘날리며 일행에게 마치 채찍처럼 다가왔던 것이다.

휘익, 휙!!!

공기를 가르는 파공음이 마치 채찍과 같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아니, 채찍 그 자체였다.

채찍이 음속을 돌파하며 내는 이 소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최초이자 가장 쉬운 음속 돌파효과였다.

음속이 초속 340미터인데 이 채찍이 휘둘러질 때의 속도는 최고 초속 600미터인 것이다.

맞으면 단순히 멍이 드는 것이 아니라 뼈와 살이 분리됐는데, 그래서 괜히 채찍질이 가장 가혹한 형벌중 하나가 아니었다.

물을 먹이고 맞는 채찍형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데 충분했던 것이다.

코나 귀에 맞으면 그냥 떨어져 나갈 수도 있었다.

아무튼 이런 채찍의 정확한 속도나 위력은 몰랐지만, 일행은 그 소리만으로도 얼마나 이 촉수가 위험한지 알 수 있었다.

어렸을 때 고무줄놀이나 줄넘기를 하다가 맞아본 고통.

고무줄이 끊어지거나 줄넘기를 하다가 걸려서 맛보는 고통도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물건에 맞아도 시퍼렇게 피멍이 들지만 절대 귀나 코가 끊어진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 과연 그렇게 신체 일부를 끊어낼 정도면 얼마나 이 촉수가 위력적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휘잉, 휭!!!

공기를 가르는 촉수 소리가 마치 저승바람 고개의 귀곡성처럼 울려 퍼졌다.

이 을씨년스럽고 비가 오는 호수 공원에서 나는 그러한 소리는, 귀신을 부른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소리였던 것이다.

일행은 각자 최선을 다해 온 발과 눈, 그리고 몸 전면부에 내공을 깃들여 회피하며 방어를 하고 있었다.

일단 그 촉수의 움직임이 눈에 익지 않아 보고 피하는 것도 벅찼던 것이다.

게다가 온 몸이 지금 비로 젖은 상황이라 그 공격력은 더욱 가공할 것이 분명했다.

두리는 원래 아까 물속으로 끌려들어가서 다 젖은 상태였지만 지금 일행도 비 때문에 똑같은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잠시 패턴을 관찰하던 두리는, 그 규칙에서 일정한 법칙을 발견한 후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야, 강약중간약, 좌우좌좌좌, 몇 가지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이러면 해볼만 해보지 않을까???’

두리가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실제로 어떤 일정 법칙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움직임에는 어떤 패턴이 있다.

아무리 레프트 펀치가 강한 복서라도 항상 그 레프트 펀치만을 쓸 수는 없고, 반대로 주로 쓰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 위력이 약한 오른손이다.

약한 오른손으로 잽을 날려 간을 본 후 이후 거리와 타이밍을 잡으면 스트레이트나 어퍼컷, 훅을 날려 마무리를 짓는 것이다.

반대로 오른손이 주 손이면 왼손으로 간을 보는데,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나 습관에 따라 그 패턴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온 내공과 신경을 두 눈에 집중하여 잠시 그 속도와 패턴을 관찰하던 두리는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과감하게 돌진한 것이다.

“두리야!!!”

“오빠아!!!”

“응???”

그러나 두리의 예상과는 달리 촉수는 정확하게 두리의 두 눈을 가격했다.

그러자 그 격통에 두리는 그만 손에 든 곡괭이도 놓쳐버리고 데굴데굴 구르며 비명을 질러댔던 것이다.

“으아아아아악!!!”

“오빠아!!!!!!”

하나의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만이 허공을 갈랐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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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사도일
    작성일
    18.03.03 01:53
    No. 1

    소설판 알쓸신잡이네요..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바탕지식을 위해서도 열일하시겠어요.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3.03 02:38
    No. 2

    음...근데 너무 과도하게 설명이 많은 것 같아서 줄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몰랐던 설명병이 있어서 이것이 쉽지가 않네요. 아무튼 봐주고 계신다니 감사합니다. 좀 더 설명을 줄이고 시원시원한 전개가 되도록 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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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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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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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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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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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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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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