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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51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6.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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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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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4-21 네가 마지막이군

DUMMY

“뭐, 뭐야 저거?!”

“불꽃을 흡수하는 건 그렇다 치고 불꽃을 흡수했는데 왜 상처가 치유되는 거야?!”

두리와 서이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대체 저게 무슨 원리지??

그런데 애초에 생물이 물을 뿜어내는 것부터가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실제로 폭탄먼지벌레 같은 경우 100도가 넘는 독성화학물질을 적에게 분사하고, 그게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살긴 한다.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물질을 분사하는 것이지, 화염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만약 만들어낸다고 해도 그야말로 일순간이었는데 이 왕의 화염은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것이다.

“대체 원리를 모르겠어······.”

서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두리가 입을 열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걸로 따지면 아까 그 아이스란 놈의 능력이 더 말이 안 되긴 해. 내가 알기론 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물은 있어도 냉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물은 없거든.”

“음, 그건 그렇지······.”

서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가령 냉혈동물, 혹은 변온동물이라고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인간에 비해서 몸이 차가운 것이지, 진짜로 몸 자체가 차가운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상대적인 것. 실제론 따뜻한 피가 몸 안을 돈다. 만약 차가운 피가 몸 안을 돌았다면 그 생물은 진작에 체온유지를 하지 못하고 너무나도 쉽게 죽어 멸종됐겠지.

약간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온이다. 실제로 0도씨 이하로 내려가 피가 얼어붙어도 살아남는 생물은 존재할 리 없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피가 얼기 전에 저체온증으로 죽을 것이다.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았던 아이스의 능력. 그렇게 냉기를 쏘아댔는데 본인은 멀쩡하다.

만약 체온이 인간과 비슷했다면 그 몸 주위를 방어했던 얼음 갑옷도 쉽사리 녹거나 박살나버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너무나도 견고했던 것이다.

그에 비하면 이 왕이란 돌연변이는 폭탄먼지벌레란 존재가 있기 때문에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납득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폭탄먼지벌레는 어디까지나 가까스로 쥐어짜낸 가능성의 하나. 이해를 하지 못한 일행이 스스로를 납득시키려 만든 가능성에 불과했다. 한편 그런 아이스보다 강한 왕이 앞으로 나섰다.

쿵!!

단순한 한 발짝인데 일행은 극도로 경계했다. 왕이 이렇게 나선 건 처음. 아까도 걸어 나오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화염을 뿜을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번의 움직임은 달랐다. 화염이 통하지 않음을 안 왕은 결국 육탄전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 것이다.

“내가 너희를 과소평가했군······.”

왕이 입을 열었다.

“그렇게 과소평가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작 나 자신은 내심 과소평가했던 모양이야.”

왕의 말에 일행이 미세하게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그의 말이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던 것이다.

“너희를 우습게보지 않았기에 삐에로에게 맡겼고, 그런 삐에로가 실패한 것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내가 나섰다. 그런데 이 꼴이라니······. 대체 너희는 얼마나 날 모욕할 셈인가? 얼마나 날 스스로 실망하게 만들 셈이냐고!!!”

콰앙!!!

왕의 몸에서 분노의 불길이 솟아나왔다. 이번의 불길은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닌 그야말로 분노의 표출. 아무런 공격 대상도 없었다.

하지만 왕의 악의를 담은 이 불길은 사방으로 뻗쳐나갔다. 그래서 지켜보던 돌연변이들은 다시 한 번 거리를 벌렸던 것이다.

“물러나!!”

“더 멀어져!!!”

뿜어져 나오는 불길이 사방의 건물이나 물건 등을 태우는 바람에, 돌연변이들은 매캐한 연기에 콜록거리며 마치 침몰하는 배의 쥐처럼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러나 두리 일행은 그럴 수 없었다.

이것은 정면승부다. 왕과 자신들의, 아니 돌연변이들과 인간의 존망을 건 승부다.

만약 자신들이 이기지 못하면 돌연변이들은 이대로 계속 지상을 지배할 것이다.

그러면 지하에 갇힌 인간들은 천천히 지하에서 죽어가거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지상에 올랐다 먹이가 되겠지. 마치 일행이 처음 그러할 뻔 했던 것처럼. 그렇게 놔둘 순 없었다.

인간들에겐 더 밝은 미래와 내일이 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돌연변이들이 아니라.

쿵, 쿵.

터벅터벅.

쿵, 쿵.

저벅저벅.

두리 일행 세 명과 왕은 천천히 서로를 향해 걸어갔다. 왕과 일행이 내뿜는 기운이 서로 격돌하여 그 중간에 눈으로도 보일 듯한 미세한 균열을 만들어냈다.

서로의 기운은 극도로 대립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것을 건 승부였다.

자존심? 아집? 오기?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 돌연변이와 인간의 정체성을 건 승부.

지는 자는 죽거나 먹히고 모든 것을 잃는다. 산 자는 내일의 태양을 보며 다시 살아갈 것이다. 왕과 두리는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승부!!!

콰앙!!!

왕과 두리의 주먹이 서로 맞부딪쳤다. 왕의 주먹은 두리보다 훨씬 커서, 그 배가 될 듯했다. 아니 두 배? 세 배?? 돌연변이의 특성상 그 덩치부터 인간보다 훨씬 크다.

신장 역시 거의 2미터. 그에 반해 두리는 170cm. 체중이 60kg인 두리에 비해 이 왕은 체중부터 무려 150kg.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게임이었다. 이건 격투기라고 해도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두리는 싸웠다.

쾅! 콰앙!!

“크으윽!!!”

내심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이 신음이 흘러나왔다.

왕은 지금 불길을 내뿜진 않았지만, 그 몸 자체는 여전히 뜨거웠다. 그리고 사방에 아직 존재하는 불꽃의 돌개바람. 왕은 대기의 기온을 조정해서, 일부분을 매우 뜨겁게 만들었다.

그렇게 기온이 불균형해진 결과, 그 뒤틀림이 돌개바람을 만들었다.

본래 뜨거운 기운이 차가운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포함한 대류 현상은 누구나 대충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이용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다.

가령 해륙풍 같은 것 역시 주변보다 더 따뜻한 온도에 의해 국지순환이 일어나 바람이 부는 것이지만, 말이 쉽지 그걸 인간의 몸으로 체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이 바람을 만들 수 있는가? 만들 수 있다. 가벼운 바람 정도라면.

입으로 불어서, 손으로 저어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대자연이 만드는 해륙풍을 압축해놓은 듯한 돌개바람을 형성하는 왕의 능력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만약 능력상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그런 걸 실제로 이루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왕은 우연히 왕이 아니었다. 그는 돌연변이가 되고 더욱 노력했다.

인간을 더욱 잡아먹고, 그렇게 자신의 발화 능력이 개화하자 그것을 더욱 갈고 닦았다.

그 결과 만들어진 불꽃의 돌개바람 능력. 지금 일행은 그런 불꽃이 맴도는 바람을 피하랴, 왕의 주먹을 피하랴 정신이 없었다.

“큭!!”

치이익!!!

다시 한 번 맞댄 주먹이 익어버렸다. 자신의 손에서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자 두리는 더욱 불쾌해졌다. 원래 이런 건 나서는 안 되는 냄새일 텐데······.

어렸을 적 일을 마치고 온 부모님이 조촐히 차린 삼겹살 파티.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것만으로도 배불렀다. 그러나 그런 과거의 행복은 온데간데없었다. 있는 건 눈앞의 돌연변이뿐.

쿠직!!

다시 한 번 다가오는 돌개바람을 피하다 두리는 얼굴에 정면으로 왕의 주먹을 맞았다.

“두리야!!!”

서이가 울부짖었으나 이미 두리의 귓가에는 들리지 않았다. 싸우다 말고 다가가 두리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경악하는 서이.

“헉!!”

“왜 그래요?!”

이젠 하나만이 홀로 왕과 대적하고 있었다. 원래 3대1로 싸우던 왕을 혼자서 상대하려니 죽을 맛. 그러나 하나는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다 써서 왕을 상대했다.

젖 먹던 힘이라니 누가 처음 쓴 말인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정확한 말인가. 태어났을 때 그 미약한 젖 먹는 힘까지 다 써서 하나는 왕을 상대하고 있었다.

이 젖 먹던 힘이란 다른 말로 하면 진원진기, 혹은 본원진기. 내공을 익히지 않은 인간이라도 이런 태생적인 생명의 힘을 누구나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그것을 아무나 쓰지 못하는 건, 반대로 쓰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건 생명의 힘, 근원의 힘.

이 힘을 다 쓰는 순간 내공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잃는다. 그것은 리미터였기 때문이었다.

생명의 리미터. 하지만 지금 하나는 그런 것 따윈 아랑곳하지 않았다.

가령 내공을 1인분이라 치고 진원진기를 1인분의 힘이라고 친다면, 자신은 지금 순간적으로 2인분의 힘을 내는 것이 된다.

무협소설을 보면 최후의 순간 이런 진원진기를 써서 발악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반대로 이 생명의 힘을 쓰고서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진원진기를 발산하는 인간의 힘은 최소 평소의 2배는 될 것이다. 아무리 못해도 1.5배? 1.2배??

하나는 미친 듯이 투기를 뿜어냈다. 몸 주변에서는 생명의 오오라가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그에 따라 갑자기 잔주름마저 입가에 생기는 하나. 사실 아까부터 이런 미세한 주름은 생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일행 모두에게 해당됐던 것.

왕이 만든 열기는 극도의 건조함으로 상당한 수분을 뺏어갔다. 그 결과 입술이 말라서 찢어지고, 눈이 건조해 뻑뻑해지고, 코와 목이 괴로워졌다. 사방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죽음의 재······.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이젠 비도 오지 않았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비는 오고 있는데, 그것이 증발하는 것이다. 상공에서 내린 비는 미처 땅에 다 닿기 전에 증발했다.

그래서 지금 일대는 그 습기로 인해 후덥지근······. 그렇게 습기가 많으면 입술이 마를 일은 없어야 하는데 워낙 강력한 왕의 열기가 근접하는 일행의 몸에서 수분을 뺏어간다.

아무리 주변에 습기가 많아도 왕과 격투전을 벌이는 일행은 그런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진원진기가 타오르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하나는 물었던 것이다.

“오빠는, 두리 오빠는 어때요?!”

“두리는······.”

“빨리 말 좀 해봐요!!”

하나가 재촉했다. 지금 하나는 죽을 맛이었다. 온 몸에서 기운은 빠져 나가고, 그런 와중에 두리와 너이의 생사가 걱정되었다. 얼굴이 타버린 너이, 얼굴을 정통으로 맞은 두리.

게다가 왕의 주먹은 단순한 주먹이 아니라 열로 가득한 그야말로 인두나 다름없었다.

인두가 닿으면 낙인이 남는다. 하나 역시 그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촉했던 것이다. 그러나 차마 말을 못하고 쓰러진 두리의 몸을 반쯤 일으켜 보여주는 서이.

“헉!!”

하나는 경악했다. 왕의 불주먹을 맞은 두리의 얼굴은 함몰돼있었고, 눈꺼풀이 녹아 달라붙어있었던 것이다.

함몰된 안면뼈는 그렇다 치고, 눈꺼풀이 이렇게 달라붙으면 이후 살아남아도 평생 눈을 뜨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자 마음이 다급해진 하나.

“어떻게 좀 해봐요!!”

“내가 뭘 어떻게 해!! 그러다 눈이라도 더 상하면!!”

지금 서이의 말대로, 달라붙은 눈꺼풀은 그렇다 치고 섣불리 그걸 떼면 안구에도 추가적인 손상이 갈 수가 있었다. 안구는 매우 연약한 부위.

먼지 하나, 눈썹 하나 들어간 것만으로도 매우 고통스러운데 그렇게 달라붙은 살점을 억지로 떼어내면 그 결과 고통으로 인해 쇼크사할 수도 있었다. 눈은 그만큼 예민한 것이다.

그렇게 서이가 어쩔 줄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하나 역시 쓰러졌다.

퍽!!

“으억!!”

복부에 맞은 주먹으로 인해 하나의 배가 새우처럼 구부러졌다. 그 와중에도 타버리며 불쾌한 소리를 내는 복무.

치이익!!!

그렇게 마치 고기 굽는 듯한 소리가 났는데, 왕은 이 끈질긴 소녀에게 한방의 추가타를 더 선사했다.

쾅!!

왕의 불타는 주먹은 하나의 왼쪽 귀를 가격해, 귀를 뭉개 트리고 그 안의 고막을 터트려버렸다. 그 결과 자신의 귀 안에서 나는 뭔가 불쾌한 소리를 들으며 하나는 저 멀리 날아갔다.

움찔!!

그렇게 날아간 하나가 몸을 부르르 떠는데 왕은 서이를 보며 한 마디 했던 것이다.

“네가 마지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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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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