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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89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1.24 01:17
조회
1,461
추천
6
글자
12쪽

1-12 개고기의 맛

DUMMY

“과연 우리 공격이 제대로 안 먹혔을 법하네. 이 정도로 가죽이 두껍다니 말이야.”

잘라낸 가죽의 단면을 본 너이는 혀를 내두르면서 말했다.

그 두께를 보니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과연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동물들을 상대할 때는 내공을 써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칼끝도 안 박히거든요.”

“내공?”

“예, 지금도 보이시죠? 제 칼끝에 푸르스름한 기가 모여 있는 모습이?”

“어디? 안 보이는데?”

“눈에 내공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그럼 확실히 잘 보일 거예요.”

“···오, 진짜다! 뭔가 보이는데?!”

확실히 소녀의 말대로 따라해 보자 두리 일행의 눈에는 뭔가가 비췄다.

그것은 푸르스름한 기운이 칼날을 감싸고 칼질을 하는 소녀의 움직임에 따라 가죽을 가르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여러분은 내공을 익힌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게 단번에 눈에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나중에 가면 그냥 별다른 기술을 시전하지 않아도 그렇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때때로 그런 기술은 싸우는데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요.”

“도움?”

“네. 아무래도 눈에다 그렇게 내공을 모으면 시력이 상승하고 동체시력도 상승해서 먼 거리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거든요. 이런 돌연변이 생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그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싸울 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죠.”

“오오, 그렇구나.”

“사실 저도 아까 그렇게 돌연변이 개들하고 싸울 때 그 기술을 썼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눈뿐만이 아니라 내공의 작용으로 인해 전체적인 주위의 감각마저 훨씬 더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마치 수면 위에 돌을 던진 것처럼, 그렇게 기막을 쳐놓으면 자신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온 물체나 생물을 탐지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엔 최대 2m인데 여러분들은 수련에 따라 더욱 높은 경지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사람에 따라 소질이 각각 다르거든요.”

“그래?”

“네, 전 비교적 민첩성이 필요한 동작이나 기술들에 특화되어 있지만 개중에는 단순한 완력이나 감지능력, 때로는 전혀 다른 특수한 능력 등이 깨어날 수도 있어요. 물론 그런 것도 다 어느 정도 이상 단련했을 때 다 가능한 수준이지만 말이죠.”

“흠, 그렇군······.”

“괜찮으시면 봐드릴까요?”

“응? 뭘?”

“저 정도 되면 자신보다 수행이 낮은 사람들과 접촉해서 그들의 특성을 알 수도 있어요. 제가 살던 마을에서는 저 말고 이런 기공을 깨달은 사람은 없었지만 그들의 잠재능력을 확인하면서 기혈에 따른 어떠한 특성 같은 건 알 수 있었죠. 그에 따른 분류를 해드릴까요?”

“어, 그럼 부탁해!”

“하지만 이러한 감별은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제가 감별이 정확한지 확신할 수도 없고 실제 여러분들의 특성이 그와 다르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하시겠어요?”

“응, 뭐 그렇다고 크게 잘못되는 건 아니잖아? 잠깐 방향을 잘못 가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만 하면 되겠지. 안 그래?”

“네, 그건 맞아요. 알겠어요. 어쩌면 자신의 소질을 확실히 알고 그에 대해 집중적으로 나아가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쪽으로 오세요.”

그리고 소녀는 세 사람의 손목을 잡고 잠시 진맥하듯 뭔가에 집중했다.

그러는 동안 세 사람은 소녀의 손에서 뭔가의 기운이 흘러나와 자신들의 기운과 접촉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됐습니다. 휴우, 오랜만에 이런 걸 하려니 긴장되네요.”

그러는 소녀의 온 몸엔 땀이 나 있었다.

“괜찮아? 뭔가 무리한 거 아니야?”

“아뇨, 혈도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다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어요. 기본적으로 내공이 강한 어떤 사람의 내공이 다른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면 그 내공은 충돌하거나 폭발할 수도 있거든요.”

“폭발?! 그런 걸 한 거야?!”

기겁하는 서이의 모습에 소녀는 웃으며 설명했다.

“보통은 그렇게까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요. 폭발은 상대방의 내공이 자신과 비슷하거나 적어도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강할 때 저항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죠. 하지만 여러분들의 내공이 그리 강하지 않고 애초에 기본적으로 제 내공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리 큰 거부감 없이 탐색하는데 성공했어요. 아마 여러분들의 내공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내부에 들어온 다른 기운에 반응을 해서 무슨 기운인지 탐색하러 나왔겠죠. 그러다 적대의사가 없다는 걸 알고 다시 돌아갔을 겁니다. 일종의 백혈구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음······.”

그 말을 들으니 확실히 납득이 갔다.

무협지에서는 보통 내공을 무한한 파워의 원천 정도로 묘사하는데 원래 내공은 장생과 건강을 위한 것이었고 궁극적으로는 불사와 깨달음을 위해서 얻어진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원래 그 본질은 세포의 재생에 그 역할이 있었고 그로 인해 수명의 연장과 어떠한 병이나 독에도 걸리지 않는 면역력,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능력들은 불사로 이어졌던 것이다.

물론 두리나 다른 세 사람이 그 정도 능력에 까지 이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첫발을 내디딘 것에 대해서는 틀림이 없었던 것이다.


아무튼 소녀는 아까 잡은 개를 요리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는데, 말하자면 내공은 도구에 불과하니 너무 맹신하지 말고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으란 얘기였다.

이 말에 두리 등 세 사람은 공감하며, 아무래도 소녀가 자신들보다 훨씬 먼저 내공을 깨우쳤고 그 사용법에도 익숙한 만큼 겸허한 마음으로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윽고 소녀가 요리한 개가 다 구워졌는데, 가죽과 머리, 내장을 빼고 살코기만 따로 빼서 굽자 마치 겉보기에는 전혀 개고기가 아닌 듯, 멀쩡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굽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소녀는 평소에도 익숙했던 듯, 나무로 된 가구를 뜯어 땔감을 마련하고 불을 붙인 후 그 위에 꼬챙이로 꿴 개고기를 매달아 지글지글 돌려가며 구웠다.

그 모습에 두리를 포함한 세 사람도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는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식량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지하와 마찬가지로 버섯이나 번데기였으며, 약간의 돼지고기가 그 전부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두리 일행은 소녀가 만든 개고기 구이를 다들 각자 손에 쥐었다.

“···잘 먹겠습니다······.”

“호호, 많이들 드세요.”

구울 때는 분명 맛있어보였는데 막상 먹으려니 뭔가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일단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세 사람은 각자 개고기 구이를 입으로 가져가서 한입씩 베어 물었다.

“냠냠··· 음··· 너무 질긴데?”

“그러게, 나만 느낀 게 아니었구나.”

“나도 질기다고 생각했어.”

원래 개고기란 것은 지방이 적고 근육이 무척 억세서, 굽는 것보다는 탕이나 수육이 더욱 맞는 재료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귀중한 물을 낭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은 구워본 것인데, 막상 먹어보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질겼던 것이다.

소 양지를 구운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아무튼 고기도 너무 질기고 특유의 냄새가 나서 개고기를 처음 먹어보는 두리 일행은 입안으로 넘기기가 힘들었다.

원래 그래서 개고기를 조리할 때는 파나 부추 등으로 냄새를 잡고 된장을 써서 조리하거나 겨자나 식초 등도 곁들여서 먹는데 그런 재료나 양념 같은 것도 아무것도 없다보니 맨입으로 먹기에는 상당히 고역이었던 것이다.

“윽······.”

“먹기 힘들다······.”

하지만 두리 일행도 폼으로 이 세계를 헤쳐 나왔던 건 아니라서, 이보다 더한 거의 썩어가는 음식이나 이상한 음식도 얼마든지 맛본 상태였다.

그러니 단순히 냄새가 나고 질기다고 해서 개고기를 못 먹을 정도로 연약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어때요? 맛이 괜찮아요?”

소녀의 물음에 세 사람은 썩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으, 으응. 괜찮네. 넌 어때? 맛이 괜찮아?”

“네, 약간 냄새가 나긴 하는데 괜찮네요. 고기도 부드럽구요.”

‘이게 부드럽다고?’

‘이빨이 강철로 돼있나?’

아무렇지도 않게 고기를 뜯는 소녀를 보며 세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으으윽······.’

‘못 씹겠어······.’

일행은 지금 죄다 고무를 씹는 심정으로 개고기를 씹고 있었다.

그 정도로 고기가 질겼던 것이다.

물론 고무보다는 낫겠지만 현실적으로 몇 년 동안 고기를 거의 먹어보지 못한 일행들에게 이런 야생 개고기는 그야말로 고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돌연변이 고기인 것이다.

실제 개고기가 어떤 맛인지는 전쟁 전에 한 번도 개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원래 개고기가 맛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개고기 중에서도 돌연변이 개고기라 맛이 없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잡내를 잡고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 요리 재료가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이 없었다. 정말로 맛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두리 일행은 죄다 똥 씹은 상으로 개고기를 꾸역꾸역 밀어 삼키고 있었는데 소녀만 혼자 맛있게 먹는 걸 보니 뭔가 이질감이 들었다.

“그, 그렇게 맛있어······?”

“네, 고기도 부드럽구요.”

“고기도 부드러워······??”

두리 일행은 이제 개고기를 씹다가 턱이 덜덜 떨려서 씹는 걸 그만두었다.

평소에 버섯이랑 번데기만 먹으며 약해진 턱이 갑자기 질긴 고기를 씹자 정말로 경련이 일어났던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질긴 개고기를 씹다 못해 결국 두리 일행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근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못 씹겠어. 어떻게 그리 아무렇지도 않게 씹을 수 있는 거야? 아님 그냥 운 좋게 부드러운 부위를 고른 거야?”

“아, 그야 내공을 사용해서 씹고 있으니 당연하죠. 아무리 저로서도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 개고기를 그냥 씹으면 턱이 다 아프거든요.”

‘아니, 그럼 빨리 좀 말해달라고,’

‘우리가 씹은 고기만 질긴 줄 알았잖아.’

순식간에 두리 일행의 얼굴은 똥 씹은 표정으로 바뀌어버렸다.


“그럼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괜히 고무만 씹었잖아!!!”

만약 조금만 더 이 세 사람이 센스가 있었다면 이미 내공을 사용해서 씹고 있었겠지만, 방금 막 그러한 내공을 익힌데다 갖가지 사용법에 능숙하지 못한 세 사람은 그런 내공을 사용해서 음식을 씹는다는 것조차 상상을 하지 못했다.

애초에 살면서 그렇게 내공을 사용해서 음식을 씹을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것이다.

세 사람이 모두 뾰루퉁해져서 입을 삐죽 내밀고 있는데, 소녀가 웃으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죄송해요. 저는 항상 이렇게 하던 거라 습관이 되어서······. 내공을 안 써도 못 씹을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튼 내공을 쓰면 훨씬 더 편해져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단련이 되죠. 잘 모르겠으면 그냥 무슨 일이든 할 때 내공을 쓰면서 해보세요. 그럼 단련도 되고 내공의 최대양도 늘어나니까. 아, 하지만 무조건 최소한 최대 내공의 70% 정도는 남겨두어야 해요. 그래야 비상시에 위급한 상황에서 대피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내공은 많으면 많을수록 자연 회복되는 양도 많고 그 속도도 빨라지지만 반대로 완전히 소진되어 있으면 완전히 채우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요. 아무리 빨라도 대략 몇 시간 정도? 반대로 내공이 70% 정도 남아있으면 거의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완전히 내공이 차버리죠. 이렇게 내공은 다른 기를 끌어 모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 특성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되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음, 대충 알 것 같애.”

아무튼 그렇게 내공을 사용하니 상당히 먹기가 편해져서, 비록 냄새는 조금 났지만 두리 일행은 아까보다 훨씬 수월하게 개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나름 개고기의 맛도 있어서, 네 사람은 그럭저럭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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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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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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