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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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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14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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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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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4-5 강령술사의 귀환

DUMMY

“니가 이 일대를 주름잡고 다닌다는 그 돌연변이냐?”

“큭!!”

“내 밑으로 와라.”

“뭐?!”

“내 밑으로 오란 말이다. 너 정도 인재를 이렇게 죽일 수는 없지. 물론 죽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난 항상 피가 고프니까.”

“아, 아뇨, 밑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래야지.”

이것이 썬더와 왕의 만남이었다. 이때는 돌연변이들의 조직, 라운더스도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때 일을 아직 잊을 수는 없지······.’

잊혀 지지 않았다. 잊어버릴 수 없다. 그렇게 뇌리에 남은 선명한 기억을.

‘그런데 이 위압감은 뭐란 말이냐?’

갑작스레 증가한 두리의 기운에 썬더는 당황했다. 몸 주변으로 눈에 보일 정도로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기운들. 바로 내공이었다.

썬더는 그 기운의 정체가 내공인 것은 알지 못했지만 아무튼 정체불명의 기운이 강하게 두리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

“일어서라고 했는데······. 뭐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

쾅!!

두리는 올려 차기로 발끝을 썬더의 턱 끝에 맞춰 하늘 높이 띄워버렸다.

그리고 양손에 모으는 기운.

“오오오오오!! 십지연화포!!”

콰아앙!!!

두리의 모은 양손에서 어마어마한 기운이 발출됐다. 그 기운을 공중에서 피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맞은 썬더!

“으아아아악!!!”

온 몸이 찢겨나가는 고통 속에서 썬더가 비명을 질렀다. 순수한 내공의 에너지.

그리고 사실 두리 일행은 몰랐으나, 이 내공에는 돌연변이를 약화시키는 힘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무리 내공의 힘이 있더라도 그 동안 두리 일행은 돌연변이 개의 고기 같은 것도 먹고 지상으로 올라와 지속적으로 피폭이 되고 있는 상태였다.

즉 안되는 게 아니다. 다만 그 돌연변이나 피폭 속도보다 세포 재생속도가 더 빠른 것이었다. 원래도 인간의 세포는 노화하는데, 젊었을 때는 세포의 재생속도가 빨라 이를 커버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이 힘이 떨어지고 점점 세포가 분열, 재생할 수 있는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노화가 오는 것이었는데, 반대로 재생 속도가 빠르면 노화가 오지 않거나 지연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옛날 무협 소설의 인물들은 단순히 무공을 배운 것만으로도 나이가 들어도 젊음을 유지하거나, 아예 신선의 경지에 들어 노화가 멈추게 된다.

반로환동의 경지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불로불사의 경지에 이르는 것.

사실 이게 원래 무공의 목표다. 그런 장생이나 건강을 위해서 시작되었던 운기조식법이나 무술은 이윽고 한번 대 무림시대에 서로 죽고 죽이는 살육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이후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중국의 문화들이 모두 파괴당하고 훼손되자 자취를 감췄다.

그러한 기술이 시대를 뛰어넘어 우연히 한국에서 재현됐다.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방사능에 피폭되지 않으려고 하나의 몸이 만들어낸 에너지, 내공.

그리고 그 내공을 충실히 전수받은 다른 세 사람. 그 중에서도 두리의 실력적 진보는 압도적이었다.

특히나 두리는 분노할 때마다 평소엔 낼 수 없었던 강한 힘을 냈는데, 이를 몇 년 동안 같이 살아보며 느낀 서이와 너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두리 저 녀석, 평소엔 얌전한데 화가 나면 당할 수가 없다니까.’

‘원래는 내 힘이 더 세지만 화나면 나도 한수 접어줘야 할 정도지. 두리의 분노는 못 당해.’

그런 생각을 하며 돌연변이를 상대하던 서이와 너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는데, 흔히 분노는 나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많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이게 바로 감정의 폭발이다. 감정의 폭발, 분노, 증오, 카타르시스는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라 감정을 정화하여 새로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있었다.

애초에 사람이란 원래 분노하고 화내고, 슬퍼하며 우는 존재인데 그런 감정을 단순히 부정적인 에너지라고만 폄하하여 얕잡아 볼 필요는 없었다.

즉 이게 바로 인간이다. 슬퍼하고, 분노하고, 증오하는 것도 인간. 인간을 알려면 그런 인간의 감정도 모두 포용해야했다. 그런 면에서 두리는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했다.

“우오오오오!!!”

쾅!!

허공에서 십지연화포라는 내공의 에너지 파를 맞은 썬더가 힘없이 추락했다. 애초에 썬더는 어떤 나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허공에서 무사히 착지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전에 하나도 그렇게 대학교에서 처음 포식형 돌연변이를 상대하려고 중력의 힘을 빌린 낙하공격을 하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이런 높이는 설령 고양이라도 못 버틴다.

털썩!!

“하아, 또 쓰러져버렸군요. 이런 무능한 녀석······!! 니가 이러고도 사천왕이냐!!”

삐에로는 쓰러진 썬더의 머리를 꾹꾹 밟았다.

“그만둬! 이미 승부는 났잖아!!”

보다 못한 서이가 그렇게 말했는데, 삐에로는 비웃음으로 화답했다.

“어이쿠, 적의 상황을 봐주시는 겁니까? 여러분들은 여려요. 너무 여려요. 그런 정신 상태로 이런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좋아요, 제가 진실을 보여드리죠!!”

푸슉!!

삐에로는 손에서 예의 그 기생충을 발사해 썬더의 몸을 조종했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좀 달랐다. 썬더의 몸에서 삐에로의 몸까지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의 실이 이어져 있었던 것이다.

물론 가늘긴 했는데 그건 두리 일행 정도의 시력이 있어서이지 보통 사람은 보지 못할 게 뻔했다. 그리고 그런 실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삐에로는 다른 행동으로 썬더를 농락했다.

“자아, 가자 나의 귀여운 인형아!! 쓰러져서도 너의 책무를 다해라!! 그러고도 네가 사천왕이냐?! 왕에게 부끄럽지도 않으냐!!”

“으으······!!”

썬더는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었다. 어쩌면 삐에로가 기생충을 통해 강제로 조종하여 일으킨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썬더의 움직임은 말하자면 회광반조였다.

불꽃이 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잠깐 맹렬하게 타오르듯이, 지금 썬더의 상태도 그런 상태였다. 그렇게 죽지도 못하고 기생충에 의해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자 두리의 분노는 다시 타올랐다.

“그만둬!!”

“호오, 당신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봐주시는 겁니까? 아이쿠 안 되죠, 그런 걸 기만이라고 하는 겁니다. 적이라면 바로 처리! 이게 바로 적을 상대하는 기본 아닙니까?”

“그럼 그 소원대로 처리해주지!!”

어느새 뒤로 돌아간 하나가 조종당하고 있는 썬더가 아닌 삐에로를 노렸다. 이런 건 조종하고 있는 술자를 노리는 게 원래 정석이긴 하다.

그러나 아무런 갈등 없이 냉정하게 바로 본체를 노리는 하나. 과연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여자애 혼자 몸으로 전국을 떠돈 짬밥은 헛것이 아니었다.

그런 냉정한 판단력이 있었기에 하나는 살아남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하나는 그 실력이나 내공보다 이런 판단력이 더 두드러졌다.

이런 판단력을 보면 하나는 내공이 없어도 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남았을 수도 있었다.

아무튼 하나가 번개같이 달려들었는데, 그 짧은 순간에 삐에로는 썬더를 조종하여 하나를 상대했다.

챙!

썬더의 길다란 손톱과 하나의 검이 마주쳤는데 마치 검과 검이 마주친 듯한 소리가 났다. 금속성.

‘제길, 무슨 우라나이트라도 먹었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이해를 할 수 없는 강도였다. 핵전쟁 이후 생겨난 방사능을 듬뿍 머금은 신종 금속 우라나이트.

주기율표에 등장하는 원소들은 뒤로 갈수록 방사성 원소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핵실험 이전엔 자연계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원소들도 있고, 뒤로 갈수록 핵이나 원소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희귀하고 전에는 파악하지 못했던 원소들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방사성 원소들이 많았다. 만약 전쟁 전에 주기율표의 갱신이 이루어졌다면 이런 우라나이트는 반드시 그 목록에 올라갔을 텐데, 안타깝게도 이루어질 수가 없었다.

그런 과학계의 엄청난 발견인 우라나이트와 맞먹는 돌연변이의 손톱 강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런데 원래도 동물들의 뿔이나 발톱, 이빨 등은 그 강도가 엄청났다. 괜히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그런 무기가 돌연변이를 통해 더욱 강해졌다고 하면 어떻게 납득이 가능한 일.

하나와 조종당하고 있는 썬더는 미친 듯이 그 검과 손톱을 겨뤘다.

‘뭐야, 이거?! 아까보다 더 반응속도가 올라간 것 같은데?!’

하나의 느낌은 사실이었다. 지금 하나와 일행의 감각은 내공으로 인해 매우 증폭되어서 약간의 미세한 차이도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니 이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사실이었다. 두리의 십지연화포에 맞아 온 몸이 걸레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썬더는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이는 삐에로의 기생충이 썬더의 신진대사를 올렸기 때문. 원래 이런 건 썬더의 신체로도 가능하지만 인체는 과도한 힘이 들어가 자신의 신체를 망가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일종의 ‘리미터’를 걸어둔다.

하지만 삐에로는 그런 리미터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자기 몸이 아니다.’ 이거다. 솔직히 삐에로 역시 상당히 빨리 움직이는 편이지만 이 정도 속도로 움직이려면 상당한 신체의 소모를 감수해야할 터였다.

오히려 두리 일행을 쓰러트리기 전에 자기가 제풀에 지쳐 박살날 수도 있었다.

이렇게 신체의 리미터를 무시한 움직임은 반드시 그 대가를 낳는 것. 사람도 위험에 처하면 차를 번쩍 들거나 엄청난 속도로 뛰는 것이 가능하지만 나중엔 반드시 그 대가가 온다.

가볍게는 온 몸의 근육통부터 멍에, 내출혈에, 혹은 근육이나 인대의 파손이 올 수도 있었다.

신체에서 이런 리미터를 걸어두는 건 괜히 그런 게 아니다.

가끔 악력이 너무 강한 사람은 자기 주먹 쥐는 힘에 주먹이 못 이겨 피가 줄줄 흘렀는데, 이와 비슷한 것이었다.

사람은 그 인체의 내구도보다 강한 힘을 낼 수 있기에, 그래서 맨손으로도 살인이 가능하다.

지금 썬더는 삐에로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긴 했지만, 너무나도 과도한 힘을 내서 결국 셀프 살인을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즉 말하자면 자살.

하지만 돌연변이란 매우 질기기 때문에 이렇게 몸을 망가트려도 완전히 활동을 멈추는 것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결국 기다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일행은 일제히 뛰어들었다. 반대로 조종하는 돌연변이들의 개수를 늘리는 삐에로.

“어이쿠, 이렇게 네 명이서 동시에 덤벼들면 곤란하지요! 저는 혼자라 불리하니 친구들의 도움을 좀 받겠습니다!!”

“이 비열한 놈!!”

또다시 실 같은 걸로 연결된 기생충들을 발사해 쓰러진 돌연변이들을 다시 일으켜 조종하는 삐에로를 보고 서이가 외쳤다.

그런데 서이는 그런 것 때문에 비열하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돌연변이가 되어 고통 받고 비참한 삶을 살다가 이제야 죽거나 죽게 생겼는데, 그런 동료들을 일으켜 싸우게 만드는 삐에로의 태도가 비열한 것이었다.

사람은 설령 그 아무리 생전에 나쁜 짓을 저질렀더라도, 죽으면 쉬어야 한다.

그게 망자의 안식이고 살아남은 자들이 해야 할 법도다. 그런데 죽은 자들을 일으키는 사악함. 저건 정말 인간이 아니다. 아무리 돌연변이의 탈을 쓰고 있다지만 인간으로서의 양심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하하, 그래서 제가 조직의 네크로맨서라 불리는 겁니다!! 강령술사의 귀환을 똑똑히 보십시오!!”

삐에로는 먼 옛날 나온 어떤 게임의 확장팩 제목 같은 말을 하면서 마구 시체들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수는 다시 그 원래대로의 돌연변이들을 쓰러트리기 전의 수로 돌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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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2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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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3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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