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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17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22 18:03
조회
370
추천
3
글자
12쪽

4-13 2라운드

DUMMY

아이스는 나타나자마자 담담히 말했다.

“죽기 싫으면 모두 비켜라.”

꾸드득!!!

“윽!!!”

“으아악!!!”

주위에 있던 돌연변이들이 일제히 물러섰다. 아이스의 능력은 말 그대로 주변 물체들을 얼리는 것. 게다가 오늘은 하필 비가 오는 날이라 더욱 그런 현상이 심했다.

‘제길, 일부러 비오는 날을 노리고 온 건가?!?’

일행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이스의 힘은 매우 강력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범위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 막대한 그의 힘은 목표로 한 곳 주변을 일제히 얼려버렸다. 게다가 그는 다른 돌연변이들이 휘말린다고 해도 그리 신경 쓰는 성격이 아니었다.

어차피 이 주변에 있는 다른 돌연변이들을 모두 합쳐도 왕은커녕 자신에게도 닿지 못한다.

그 정도의 힘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죽은 놈들은 패러사이트가 대체할 인원을 만들면 되니······.’

아이스는 패러사이트를 힐끗 쳐다보았다. 삐에로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이 기생충 전문가는, 죽은 돌연변이들을 살리거나 산 돌연변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죽은 놈들을 살린다는 게 아무런 페널티도 없을 리 없었다.

그 대가로 살아난 놈들은 지능이 제거된 채 패러사이트에게 충성하는 본능적인 광전사가 되고, 강화에도 한계가 있어서 일정 수준을 지나면 오히려 과도한 변이로 인해 몸이 터져버렸다.

세상에 대가없는 힘은 없는 것이다. 자신들 돌연변이 역시 변이를 하면서 인간의 외모를 잃어버렸듯이. 아무튼 걸리적거리는 돌연변이들이 모두 물러나자 아이스는 단 한번 말했다.

“투항해라.”

“뭐?”

“투항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최대한 편의를 봐줘서 너희들은 돌연변이화 시키지도 않기로 하지. 이건 최대의 배려다. 돌연변이 조직에서 돌연변이가 아닌 자들을 받다니. 하지만 너희들은 그에 걸맞은 충분한 힘이 있는 것 같으니 그 정도는 봐주기로 하지. 자 투항해라.”

“좇까, 씨발라마.”

두리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거하게 욕을 날렸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아이스.

“그렇게 경고했건만······. 교섭은 불성립이군. 이제 우리를 탓하지 마라.”

그리고 아이스는 온 놈에서 하얀 안개 같은 것을 뿜어내며 달려들었다.

그 안개는 아이스의 몸에서 나온 냉기가 공기를 얼리고 있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수증기. 수증기 안에 있는 수분이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미세한 물방울이 떠있는 현상.

그게 안개다. 아이스 쯤 되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그 정도 힘은 발휘할 수 있었다.

‘큭, 습하고 불쾌해!!’

안 그래도 비가 추적추적 오는 상황. 차갑게 떨어지는 비는 일행의 체온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었다.

그로인해 일행은 그런 체온을 유지하는 데만 상당한 양의 내공을 쓰고 있었는데, 만약 여기서 그렇게 내공을 배분하지 않는다면 돌연변이들의 손에 죽는 게 아니라 저체온증으로 죽을 것이다.

저체온증은 산 등에서 등산객의 목숨을 빼앗는 가장 위험한 요소 중 하나였다.

오히려 경사가 완만하고 높이가 높지 않은 동네 뒷산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 일정 높이 이상의 산은 전문 산악인들이 아니면 잘 올라가지 않거나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동네 뒷산쯤이야, 하고 편하게 가벼운 복장에 아무 도구도 없이 올라갔다가 소나기를 만나면 사람은 의외의 곤경에 처한다.

비로 인해 땅은 미끄러워지고, 심지어 가랑비에도 결국 옷은 흠뻑 젖어 옷이 오히려 사람의 체온을 빼앗아 갔다. 물론 그 상황에서 옷을 벗는다고 해서 상태가 무조건 호전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런 경우에서는 최대한 빨리 비를 피할 수 있는 동굴이나 큰 바위 밑 같은 곳으로 가 옷을 벗어 물기를 짜내고 열기를 얻거나 초코바 등으로 열량을 보충해야 했는데, 산을 얕보다가는 그렇게 동네 뒷산에서도 죽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장비와 도구가 없을 때 산행 중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 미련 없이 산을 내려와야 했는데, 문제는 지금 일행은 그런 산을 내려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말이다. 일행은 이미 호랑이의 등 뒤에 타버렸다.

여기서 돌연변이들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자신들에게 도망갈 곳은 없다.

지금이야 아이스에게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다른 수백의 돌연변이들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지, 일행이 도주하고 추격전으로 전환되면 오히려 힘들어졌다.

이 돌연변이들 중에는 일행보다 순간 속도나 지구력 면에서 더 뛰어난 개체들도 있다.

고대로부터 인간의 사냥 전법은 단숨에 먹잇감을 잡아 죽이는 게 아니라, 개 등과 더불어 지구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지치게 해 죽이는 수법이었다.

개, 혹은 늑대도 그런 수법을 썼고 그래서 인간의 친구가 된 개와는 같이 동반자의 길을 갈 수가 있었지만 사람과 식성과 성향이 비슷한 늑대는 인간과 공존할 수 없었던 것이다.

늑대는 인간을 피해 점점 더 오지로, 오지로 떠나갔다.

그리고 지금 두리 등 네 명은 오지가 아니라 저승으로 떠나갈 형편이었다.

여기서 지면 순식간에 뜯어 먹혀서 돌연변이들의 밥이 되거나, 살아도 기생충에 조종당해 의지 없는 시체가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욱 공포심이 증가해서 일행은 미친 듯이 싸웠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있었다. 일행은 자신의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챈 것이다.

‘뭐지, 이거? 내가 느려졌나??’

‘아냐, 이건 저 능력 때문이다!!’

잠시 생각하던 일행은 서로 대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그 원인을 알아차렸다.

아이스의 능력은 말 그대로 빙결, 둔화능력. 아이스의 주변에 떠 있는 안개는 일행을 더욱 느려지게 만들었다. 안 그래도 지금은 비가 내리는 상황. 최악이었다.

내리는 비마저 더욱 한기가 돌아서, 원래도 차가웠을 비는 이제 아예 송곳 같은 느낌으로 변해있었다. 비를 맞는데 마치 송곳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얀 입김을 뿜어내며 일행은 미친 듯이 싸우고 있었다.

하나의 검이 휘둘러지자 아이스는 그걸 똑같이 얼음으로 형성한 검으로 받아냈다.

챙!!

대체 생물인데 어떻게 저런 얼음을 생성할 수 있는지 일행은 알 수가 없었다.

“이 자식, 대체 어떻게 얼음을 만드는 거냐?!”

“내 장사 밑천인데 알려줄 것 같으냐?”

“······.”

사실 질문한 너이도 별로 답을 기대하진 않았다. 그런데 다시 날아온 뜻밖의 대답.

“사실 나도 모른다. 너희는 숨 쉴 때 일일이 그 과정을 알고 쉬나??”

“······.”

일행은 다시 침묵했지만 그 말은 사실이었다.

폐포와 그를 둘러싼 모세혈관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분압 차에 의한 기체교환으로 공기중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들이는 것. 이게 외호흡이다.

사실 간단하게 설명해서 그렇지, 이것도 제대로 설명하려면 하루 밤낮이 걸려도 모자랐다.

그 외에 내호흡이라는 것도 있고, 호흡도 간단하지 않다. 심지어 피부호흡, 즉 체호흡이라는 것도 있고.

일행도 일반적인 인간의 호흡이 아닌 복식호흡을 했는데, 사실 그런 게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자신도 몰랐다. 그리고 어떻게 그 과정에서 내공이 생기는지도.

다만 대충 ‘공기 중의 내공이 호흡을 할 때마다 일정 부분’ 몸에 쌓이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단편적으로만 보면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진짜 원리는 그것보다 더 심오한 것.

아이스가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이유는 모른다. 하지만 쓸 수 있다. 그게 돌연변이다.

삐에로나 패러사이트가 기생충을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메기 인간이 전기를 발산할 수 있는 것처럼, 돌연변이들이 서로 포식이나 융합, 혹은 기생충 등을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것처럼.

그 심오한 원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쓴다. 그리고 죽인다! 그런 능력을 써서!!

얼음검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다른 한손으로 아이스는 마찬가지로 얼음을 발사했다.

“우박!!!”

주로 적란운에서 내리는 지름 5mm에서 10cm 정도의 얼음, 혹은 그런 얼음덩어리 모양으로 내리는 강우현상. 그게 우박이다. 그런데 이 우박은 기존의 우박과는 차원이 달랐다.

애초에 수직적 움직임으로 내려오는 우박과 달리, 수평으로 발사된다. 그리고 크기도 기존의 우박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

콰콰콰콰콰쾅!!!

일행이 피한 자리에 일제히 우박이 박혔다. 심지어 이건 끝이 뾰족한 형태. 거의 고드름이었다. 마찬가지로 밑으로 떨어져야 할 고드름이 앞으로 날아오는 현상.

러시아 등에서는 겨울에 사람들이 지붕 밑으로 잘 걷지 않는다. 특히나 고드름도 거대한 러시아에서 그런 떨어지는 고드름을 맞았다간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맞았다간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대한 얼음이 일행을 덮쳤다.

일행은 처음에 무기로 몇 번 쳐내다가, 나중엔 그냥 쇠사슬을 휘둘러 방어막을 만들었다.

내공이 실린 쇠사슬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회전하여 날아오는 얼음을 쳐냈다.

그리고 얼음을 쳐낼 뿐만 아니라 그대로 돌진하며 쇠사슬을 동시에 휘두르는 네 명.

휘릭!!

“잡았다!!”

서이가 환호성을 질렀다. 네 사람은 아이스의 사지에 감긴 쇠사슬을 일제히 잡아당겼다.

이들은 그대로 아이스를 사지분해 시킬 작정이었다. 이대로 온 몸을 구속하는데 성공했기에 그대로 찢어버릴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이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몸을 움직인 것은 아닌데, 그도 그럴 것이 당연히 구속당한 상태이니까.

그런데 아이스의 사지를 휘감은 쇠사슬들이 갑자기 굳어버리기 시작했다.

꾸득꾸득!!

처음에 팽팽하게 당겨질 때마다 금속 고리 특유의 찰랑거리는 소리를 내던 쇠사슬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소리를 내지 않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쾌한 꾸드득거리는 소리.

쇠사슬의 사이사이마다 얼음이 끼기 시작했다. 원거리에 떨어진 물체도 얼릴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얼음이 점점 커지자 쇠사슬은 못 버티고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결국은 파괴!

펑!!

쇠사슬들이 일제히 그런 소리를 내며 터져갔다. 사람 힘으로 이런 걸 하려면 상당히 힘들겠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런 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쇠사슬의 종류나 품질에 따라서 또 달라지지만 동전 등을 맨손으로 구부릴 수 있는 악력이 있다면. 그런데 그걸 얼음으로 해버리다니.

고리 사이에서 계속해서 커진 얼음은 결국 고리를 박살내버렸다. 마치 아스팔트 사이에서 자라난 새싹이 아스팔트를 부수듯이, 낙숫물이 돌을 뚫듯이, 자연의 힘은 무시할 수 없었다.

게다가 아이스는 자신이 직접 힘을 주는 것도 아니라 얼음만을 크게 만들면 됐으므로 별로 힘들지도 않았던 것이다. 직접 힘을 주고 고리를 부수는 것도 아닌데.

“휴우, 생각보다 쉽게 됐군. 부수는 게 불가능했으면 그냥 얼음을 덕지덕지 붙여서 무겁게 만들어 당기거나 휘두르지 못하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어쩌나? 이젠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쇠사슬이 없어졌으니??”

“걱정마라. 안 그래도 쇠사슬이 좀 거추장스럽던 참이었다. 부서 줘서 고맙군.”

“말은······.”

태연하게 대꾸하는 두리를 보고 아이스는 입술을 삐죽였다. 죽어도 그 입은 지지 않았던 것이다.

“자, 2라운드 시작이다.”

“레디, 고!!!”

일행이 일제히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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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 4-13 2라운드 18.05.22 371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2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3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7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3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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