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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04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14 22:03
조회
357
추천
4
글자
12쪽

3-19 구토

DUMMY

Let’s show time을 외친다음 삐에로는 몸에서 뭔가를 발사했다. 예의 그 기생충이었다.

“기생충이다!!”

“저 자식, 또 감염을 시킬 생각이야!!”

일행은 모두 경악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날아간 기생충은 이미 쓰러진 락을 감염시킨 후였다.

와드득, 우드득우드득!!!

“젠장할!”

“변이가 시작된다!!”

그렇게 일행이 경계하고 있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쓰러진 락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돌연변이들도 도로 일어났던 것이다. 그리고 합체!

우드득우드득!

“제길, 얼마나 커지려는 거야??”

그렇게 네 사람이 경악하고 있는데 돌연변이들은 서로 융합하더니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바로 용이었다. 용, 아니 거대 뱀이라고 해야 할까?

그 뱀은 전체적으로 길쭉한 뱀의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날지는 못하니 분명 용이 아니라 뱀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형체가 컸다. 매우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 구의 돌연변이 시체들에 중심이 되는 락까지 들어간 상황.

그리고 락의 유전 형질을 따라갔는지 전신이 딱딱한 갑피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마치 돌.

그러니 이 뱀은 돌로 된 뱀과 같다고 해야 했다. 게다가 날지를 못할 뿐이지 사실상 거의 용과 같았다. 만약 용이 존재한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그런데 그 머리에는 락의 얼굴이 달려있었고 마찬가지로 재료가 된 다른 돌연변이들의 얼굴이 락의 얼굴을 중심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다.

지금까지 흔히 본 포식형이나 융합형 돌연변이들의 특징. 그것은 바로 합쳐진 돌연변이들의 얼굴이 모두 그 몸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누가 합체됐는지 결국 그 티를 냈는데 이 돌연변이를 보면서 삐에로가 박수를 쳤다.

“브라보! 브라보! 이것은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 저도 보면서 감격했습니다, 과연 이런 작품이 나오나니!! 저 자신의 대단함에 대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군요.”

그렇게 삐에로는 스스로의 어깨를 감싸고 몸을 부르르 떨며 자신의 어깨에 키스를 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네 사람은 기분이 역겨워졌다.

“뭐하는 짓거리냐, 이런 괴물을 만들어놓고.”

“괴물이라뇨! 이건 새 시대의 새 주민입니다! 새로운 진화물이죠! 여러분들은 그 노래 모릅니까?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아, 하긴 여러분들은 아직 어려서 모를 수도 있겠군요.”

“좇마을 운동 말이냐?”

“아, 아시네요?? 하지만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좇마을 운동이라니. 원래 이름대로 새마을 운동이라고 불러주시죠.”

“좇이나.”

그리고 침을 퉤 뱉는 두리를 보며 삐에로는 입을 다물었다.

70년대 4공화국 유신정권 때 일어난 새마을 운동은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었다는 말이 있었지만 반대로 주민들에게 억지로 참여를 강요하고 주요목표중 하나인 식량의 자급자족은 새마을 운동이 아니더라도 이미 당시에 가능했다는 말이 있었다.

다만 나라에 도둑놈이 많아서 식량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가지 못했는데, 2020년 즈음에도 방산비리를 비롯해 온 나라에 부정부패가 여전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때에 얼마나 그 비리가 많았을지는 안 봐도 뻔할 뻔 자였다.

그 외에도 새마을 운동은 미신을 타파한다며 각 마을에 있던 서낭당을 파괴하고 굿을 금지하면서 무속문화가 피해를 입고 나중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조차도 이때 미신타파를 이유로 전승이 금지될 뻔했다.

거의 한국판 문화대혁명 수준. 그래도 중국 본토의 문화대혁명처럼 싸그리 뭔가를 부수진 않았는데 나름 그 피해가 컸다. 정부의 문화 획일화 지시라고 해야 하나?

정작 그 새마을 운동 지시한 사람은 술자리에서 여대생 끼고 주물럭거리며 놀다가 부하에게 총 맞아 죽었으니 참 신이란 게 없지는 않은 듯 싶었다.

그 딸도 아버지 팔이 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긴 했는데 결국 과도한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탄핵 당했고. 아무튼 이런 사실에 대해 잘 아는 두리는 침을 퉤 뱉었다.

“어린 사람이 옛날 일에 대해 잘 아시네요.”

삐에로의 말에 두리는 인상을 찡그렸다.

“내가 옛날 문화와 역사에 대해 좀 관심이 많거든.”

“호오, 그렇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런 자료를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 할 텐데요.”

“그러니 옛날부터 관심이 많았다는거지.”

“그렇군요.”

두리는 단순히 옛날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같은 것에만 관심이 많은 게 아니었다. 옛날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그런 지엽적인 문제에만 관심이 많은 건 말이 안 된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는 법. 그래서 두리는 과거에도 역사공부를 열심히 했다.

“내가 역사책 보는 걸 좋아했는데 말이야, 그런 책을 보면 항상 너 같은 인물이 나오더라고.”

“저 같은 인물이라뇨?”

“신돈, 라스푸틴.”

“······. 하나같이 정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자들이군요. 그리고 요승이고.”

“그렇지. 너 같은 인물들은 1인자는 아닌데 항상 그 1인자 옆에 붙어서 권력을 탐하지. 세 치 요사스러운 혀로 권력을 장악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 끝은 항상 좋지 않아. 너도 어떻게 처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처분당하지 않을까?”

“뭐, 그 건에 대해서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런데 신돈이나 라스푸틴은 단순한 요승이라기보다 개혁가적인 면모도 있지 않았나요?”

“그래봤자 실패한 개혁가지. 신돈에 비하면 라스푸틴은 딱히 뭐 한 것도 없고 차르를 조종했을 뿐이고. 물론 나름 그 정치적 식견은 있었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런 인물들과 비교하기도 미안해지는군. 걔들은 그래도 나름 비선실세로서 국정농단이라도 했지 넌 이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뭘 하고 있는 거냐? 그저 넌 하루하루 돌연변이를 기생충으로 싸지르는 기계일 뿐이지.”

“말이 심하시네요. 그래도 국정농단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돌연변이가 낫지 않습니까?”

“그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지. 넌 똥과 오줌에 우열을 가리냐?”

“그래도 똥보다는 오줌이 낫죠.”

“말하자면 똥 맛 카레냐, 카레 맛 똥이냐 그거다.”

“똥 맛 카레가 낫구요.”

“글쎄다······ 나 같으면 둘 다 먹지 않겠는데······.”

말을 마친 두리는 잠시 뭔가 생각하다 다시 입을 열었다.

“왜 그렇게 사는거지?”

“무슨 말인지요?”

“왜 돌연변이들을 만들고 사냔 말이다. 아까처럼 멀쩡한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그 사람들이 죽어도 다시 저 돌연변이들의 융합체로 만들고. 그들에게는 정녕 휴식도 안식도 없는 거냐? 죽어서도 그렇게 고통을 받아야 하는 거냐?”

두리의 그 말에 삐에로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뭐라고??”

“아무 관심이 없다구요. 그들은 어차피 제가 아닙니다. 그들이 무슨 고통을 느끼든 제가 알바는 아니지요.”

“이 개새끼가······.”

두리가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일행도 마찬가지. 그래도 한때 인간이었을 텐데 이 돌연변이 삐에로가 보이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삐에로는 반문했다.

“저야말로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여러분들은 왜 제 행동을 그렇게 간섭하는 거죠?”

“뭐?”

“저는 인간이 아닙니다. 돌연변이가 된 순간 그런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낫죠. 저는 인간을 잡아먹어서 살고 인간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돌연변이가 된 인물입니다. 애초에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돌연변이가 되지도 않았겠죠.”

“잘도 그런 말을······.”

두리가 이를 으드득 갈았다. 그 분노가 극에 달했다. 단번에 뛰어들어 곡괭이로 대가리를 쪼개고 싶을 정도.

“애초에 돌연변이와 인간은 서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생물이에요. 당신은 사자에게 인간을 먹지 말라고 이해시킬 수 있습니까?”

“원래 그렇게 사는 사자를 이해시킬 필요는 없어. 하지만 비슷한 사례는 있었다.”

“뭐죠?”

“암사자 한 마리의 평균 몸무게는 180kg이고, 1년에 필요한 고기는 약 2.4톤이다. 그런데 리틀타이크라는 암사자가 있었지. 그 사자의 몸무게는 160kg이고 한끼 식사는 우유 2리터와 익힌 곡물, 그리고 달걀 2개였다.”

“?!”

“미국 워싱턴 주 히든 밸리 농장에 있던 이 암사자는 생후 3개월부터 이유식을 먹었고 이후 평생 동안 육식을 하지 않은 채 살았지. 게다가 주인이 고기나 피를 먹이려하면 이를 거부했고 심지어 피 냄새를 맡으면 토해버렸다. 타이크가 화상을 입었을 때 두 달 동안 그 상처를 핥아주면서 간호했던 핑키라는 고양이도 있었지. 누군가 핑키를 훔쳐간 후 리틀타이크는 몇 달 동안 울었다.”

“그 얘기를 왜 하는 거죠?”

“동물학자들은 이와 같은 사례를 보고 오랜 연구 끝에 고등동물들은 주체적인 삶을 살며 인간과 비슷하게 기뻐하고 슬퍼할 줄을 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지. 동물들도 표정이 있고 감정이 있다. 그런데······ 네 놈은 그런 동물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어!!”

화르륵!!

두리의 몸에서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오러가 솟구쳐 올랐다.

기, 내공, 오라, 아우라, 오러. 원래 그 뜻은 조금씩 다 다르지만 아무튼 지금 두리의 몸에서 솟구쳐 오른 것은 그런 에너지였다. 분노의 에너지.

“동물도 오랜 시간 지낸 사람이라는 존재를 인정하고 먹지 않는다. 어린 시절 잠깐 키워줬다가 야생으로 자신을 풀어준 사람을 커서도 먹지 않고 반기며 즐거워하는 사자들도 있었어. 그런데 네놈은 뭐냐! 아무리 이런 세상에서 굶주렸다고 한들 식인을 하고 돌연변이가 되어 다시 사람을 습격하고 그 시체를 먹는다니! 게다가 기생충으로 감염까지 시키고! 네놈은 최악이다! 돌연변이들 중에서도 최악!!”

“후우, 당신은 뭔가 모르는 것이 있네요.”

“뭐지?”

삐에로의 말에 두리는 의문을 표시했다.

“먼저, 저는 배가 고파서 먹은 것이 아닙니다.”

“?!”

“?!”

“?!?”

그 말에 일행은 모두 경악했다. 그럼 재미로 사람을 죽이기라도 했단 말인가?

“한때는 저 역시 어떤 지하도시의 주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갇혀 매일매일 일만하던 저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됐죠. ‘지루하다.’ ‘이곳을 나가고 싶다.’ ‘자유를 얻고 싶다.’ 하지만 다른 도시 사람들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왜 밖을 나가려고 하냐.’ ‘그러면 자신들도 위험해진다.’ ‘얌전히 일에나 몰두해라.’ 그런 반응이었죠. 그래서 저는··· 죽였습니다.”

“죽였다고?”

“네, 수십 명? 아니, 수백 명? 너무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도 안 나는군요. 저는 죽이고 죽이고 죽였습니다!! 안전한 지하에 틀어박혀 스스로 자유를 포기한 개돼지들! 그 자들은 그곳에서 조용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개돼지들과 같이 되기 싫었죠! 그래서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그 순간 저는 알았습니다. 아아, 나에겐 살인의 본능이 있었구나 하고!! 살인을 하는 순간 저는 진심으로 다시 태어났던 겁니다!!”

그리고 삐에로는 하반신에서 정액을 주륵 쏟았다. 그 모습을 보고 구역질하는 여자 둘.

“우웩!!”

토사물이 땅 위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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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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