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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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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40

작성
18.01.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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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8 도륙

DUMMY

프리 포지션이 된 개는 얼마든지 자유로운 공격을 하며 일행을 괴롭힐 수가 있었다.

대체적으로 정면에서 당하는 공격보다는 배후에서 들어오는 기습이 더 무서운 것이었다.

정면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차라리 보고 막을 수나 있지, 뒤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막기도 힘들고 공격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도 알 수 없었다.

정면의 상황만 보다가 기습을 당하면 그대로 손도 발도 못쓰고 죽을 수도 있었는데, 그럴 바엔 차라리 조금 불리하더라도 1:1을 고수하는 게 나았다.

그편이 이기지는 못해도 버틸 수 있었다.

사실 좀 전에 세 명이 달라붙어도 이기지 못했던 개를, 지금 각자 한 마리씩 담당하는 이유는 소녀 때문이었다. 이 소녀라면 어떻게든 해주겠지 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것은 가능성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나야하는 일이었다.

소녀가 이기지 못하면 자신들도 살아남을 수 없었다.

그래서 소녀가 돌연변이 개들을 쓰러트리지 못해도 자신들의 패배였고, 설령 소녀가 개들을 쓰러트리더라도 자신들이 그때까지 버티지 못해도 패배였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악착같이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일행은 각자 한 마리씩 돌연변이 개들을 상대로 대치하며 눈이 빠지도록 노려보았다.

단순히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죽는 것은 자신들이었다.

좀 전의 전투로 이 돌연변이 개들의 전투력은 충분히 맛봤는데, 이러한 개들보다 자신들이 죽을 가능성은 훨씬 높았다.

단단하고, 탄력 있는 개들의 피부에 비하면 자신들의 근육은 야들야들한 살코기나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지하에서 채광으로 다져졌는데도 그런 것이다.

으르릉··· 컹컹! 잠시 눈치를 보던 개들이 일제히 뛰어들었다.

두리 일행은 각자 곡괭이와 삽, 오함마를 휘두르며 필사적으로 막는 수밖에 없었다.

일단은 막아야했다. 설령 공격을 성공시킨다고 해서 한 번에 죽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반대로 자신들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었다.

개들을 죽인다고 해도 자신들이 과다한 출혈이나 상처를 입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물론 음식이나 붕대로 쓸 비단은 있었지만 상처라는 것이 그리 쉽게 낫는 것이 아니었다.

방사능으로 가득하고, 또 다른 돌연변이나 짐승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뭐 그리 며칠씩이나 상처가 나을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었다.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상처가 낫기 전에 또 다른 적들을 만나면 살아남을 수 없었고, 최악의 경우 광견병이라도 걸리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런 개들과 싸울 때 주의해야할 점은, 일단 절대 물리지 않는 것이었다.

차라리 발톱으로 할퀴어지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일단 물리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것은 단순한 외상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광견병이나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은 무시할 수 없는 병이었다.

치료와 약제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세계에서는 이제 그 어떤 병보다 무서운 불치병이 되었다.

일단 물리면 이제 무조건 하늘에 기대하고 운이 따르기만을 바래야했다.

그러지 않으면 도리가 없었다.

그에 따라 일행은 각자 최대한 물리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설령 일일이 막을 수 없는 발톱에 의한 공격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물리지는 말아야 했다.

그래서 일행은 지금 각자 최선을 다해 개의 주둥아리를 막는 것에 최우선이었다.

각자 가진 공구로 개의 머리를 막는 것에 주력했는데 그 대책은 과연 효과가 있어서, 개들은 쉽사리 두리 일행을 물지 못했다.

공구라는 것이 워낙 크고 면접이 넓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그것을 뚫고 쉽게 물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두리 일행은 최대한 방어에 치중하다가 개들이 빈틈이 보이면 한번 씩 공구를 휘둘러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정도로 공구란 위협적인 병기였다.

아무리 돌연변이 개라고 해도 생물인데 이런 공구를 맞고 무사할 리는 없었다.

다만 그 맷집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상식적으로 황소도 머리에 망치를 맞아 두개골이 깨지고서도 한동안 날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돌연변이를 통해 황소 급의 맷집을 가지게 된 개들이 단순히 망치 한방에 죽을 리가 없었다. 그리고 개들은 황소보다 민첩했다.

황소 같은 동물들은 정면을 향한 전력질주를 할 때는 강하고 빨랐지만 좌우이동이나 민첩성은 떨어지는 편이었다.

아마 황소가 그리 날렵한 동물이었다면, 스페인의 투우사들은 뭔가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저 세상에 갔을 것이다.

때로는 전투에서 힘보다 민첩성이 중요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렇게 날렵한 개들은 공격을 받아도 충격을 흡수해버렸다.

공격을 잘 받지도 않거니와 맞아도 고개를 수그리거나 얼굴을 돌리면서 본능적으로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확실히 전투 생물은 전투 생물이었다.

괜히 이 핵전쟁 이후의 세상에서도 번성한 게 아니었다.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물론 맹수들이 거의 다 전멸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짐승은 고양이나 강아지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세력을 떨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개들은 늑대의 친척답게 전투력도 상당했고 집단생활을 하는데다 지능이 높아서 과연 인간이 사라진 이 핵전쟁 후의 지상에서 맹주를 먹을 만 했다.

만약 다른 돌연변이들만 아니었으면 그렇게 됐을 것이다.

하지만 돌연변이들 중에는 이런 개뿐만 아니라 인간이나 고양이가 변한 것들도 있었다.


인간형 돌연변이는 개의 지구력이나 공격력은 없었지만 인간 특유의 공격법이 있었고 능력도 다양했다. 그리고 고양이 돌연변이도 민첩성 자체는 개들보다 더 높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돌연변이 고양이와 돌연변이 개가 맞붙으면 고양이는 민첩성을 중심으로 해서 싸우고 개들은 이빨이나 발톱을 통한 공격력을 주 무기로 싸웠다.

아무래도 무는 힘 자체는 개가 더 센 것이다.

다만 고양이는 회피력이 높았고 발톱도 더 날카로워서 주로 암살자 같은 느낌이었다.

전사 같은 느낌의 개와는 조금 다른 것이다.

아무튼 두리 일행은 이런 돌연변이 개들을 상대하면서 점점 뭔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닌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막을 수 있어! 버틸만해!’

‘이걸로 저 애가 올 때까지 버티면 된다!’

최초의 공격을 막아내자 왠지 공격의 패턴이 보여서 점점 상대하기가 쉬워졌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리 일행은 최초의 공격도 버텨냈고 처음엔 수비일변도의 방어 위주로 갔기 때문에 체력을 온존하고 그에 따라 빈틈을 공략하기 쉬워졌다.

하지만 개들은 무리하게 본능에 따라 공격했기에 이제는 체력이 떨어져서 공격력이 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젠 눈치를 보면서 헥헥대며 공격하는 빈도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그건 체력이 고갈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런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개들이라지만 항상 먹잇감을 최대로 구해놓을 순 없었고 그들도 지금 굶주린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두리 일행을 잡아먹으려고 배고픔에 의해 무리하게 공격을 서두른 것인데 그것이 화가 되었던 것이다.

지금 그들은 빈속에 억지로 공격을 하느라 체력이 떨어져서 제대로 공격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반대로 두리 일행은 그런 개들을 상대하며 점점 자신감이 붙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해볼 만해진 것이다.

사실 이 개들도 체력이 가득 차 있었다면 이렇게 까진 되지 않았을 텐데, 아무리 공격을 해도 지금처럼 지치지는 않았을 터였다.

하지만 빈속에 무리하게 공격을 하다 보니 반대로 근육은 가득한데 체력만 빨리 소진되어서 역공격을 당하게 되었던 것이다.

근육이란 것은 제대로 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황이어야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이렇게 굶주린 상태에서는 힘이 나지 않았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오히려 과다하게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소실되는 것이다.

신체는 이런 상황이 될 경우 내장이나 피부 등 필수적인 기관의 소모를 막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방 대신 근육의 단백질을 연소시키므로 이렇게 근육을 발달시킬 때는 당연히 잘 먹고 잘 운동하는 게 좋았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로 먹지 않고 굶기만 하면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반사작용으로 요요 현상이 발생해서 지방이 빠지지 않고 더욱 축적되기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개들도 같은 현상을 겪고 있었고, 마라톤 선수 같이 초장거리 운동을 하는 경우 신체에는 겉으로 보기엔 한 점 근육도 없이 빼빼마른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는 마른 몸 가운데 근육이 있고 불필요한 여분의 체력 소모를 막기 위해 몸이 잉여 근육을 쳐내버리는 것이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쓰는 속근은 단련하면 단련할수록 부풀지만 지구력을 담당하는 지근은 단련해도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태가 되어 겉으로는 그렇게 보여도 속으로는 막대한 양의 체력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개들은 필요이상으로 근육이 발달해있어 영양분이 끊어지자 오히려 그에 걸맞은 힘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 개들의 근육은 단순한 장식에 지나지 않았다.

연비가 매우 안 좋은 것이다.

본래 체형이 아닌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신체에 근육까지 커지자, 그 개들은 수명이 짧아지고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

원래는 낼 수 없는 과도한 힘을 근육으로 낼 수 있게 되자 강하지만 빨리 죽어버리는 개체가 된 것이다.

그래서 원래는 10년 넘게 살 수 있는 견종들도 이런 돌연변이가 되면 불과 몇 년 만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그 원인에는 물론 대기 중에 가득한 각종 방사능 물질도 있었지만 그런 방사능으로 인한 돌연변이 역시 심각한 문제였다.

과다한 힘을 빨리 쓰고 빨리 죽어버리는 개체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돌연변이로 인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근육이 강제로 붙다보니 연비가 나빠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허기가 졌다.

사실상 계속해서 음식을 먹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그래서 개든 인간이든 돌연변이들은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서로를 사냥했고, 그래서 돌연변이들뿐만 아니라 각종 생물이나 인간들도 점점 그 수가 줄어가는 이유였다.

지나친 식욕을 억제할 수 없어 계속해서 서로를 잡아먹다보니 그 수가 급격히 줄어가는 것이다.


아무튼 두리 일행은 이제 완전히 자신감이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지구력이 떨어지는 생물들을 상대로 처음엔 버티기 어렵지만, 막상 버티고 나면 그 후에는 오히려 공략하기 쉬워졌다. 체력이 떨어져서 빌빌거리는 것이다.

돌연변이 인간이나 개, 아니면 그냥 인간이든 이들이 지금까지 이렇게 잡는 데 시간이 걸린 적은 없었다. 결판은 순식간에 났고, 누가 이기든 싸우는 것은 금방이었다.

과다한 근육에 비해 지구력이 낮으므로 싸움은 순식간에 치고 박고 물고 뜯는 것으로 결판이 났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상대하고 있는 이 인간들은 달랐다.

최초에 죽이는데 실패했기에 이 인간들은 여유를 되찾았고 어느 정도 침착하게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만약 공포에 질려 마구잡이로 무기를 휘둘렀다면 금세 결판은 났을 텐데, 최초의 일격으로부터 살아남자 그 이후의 페이스는 두리 일행 쪽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던 것이다.

인간들이 지상에서 버티지 못하는 것은 이런 처음에 위기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지, 막상 버티고 나면 익숙해져서 베테랑이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상요원 팀이 돌아다니는 것이다.

다만 두리의 도시에서는 이제 막 기틀이 잡힌 지 얼마 안돼서 지상요원이 올라간 적도 적고, 그들이 매번 사망했기 때문에 이런 체계가 안 잡힌 것이었다.

만약 두리 일행이 여기서 살아남고 앞으로 다른 지하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두리 일행의 도시도 지상에 숙련된 파견대를 자주 보낼 수 있었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겨우 태세를 잡으며 반격을 하려고 했던 두리 일행의 눈에 어처구니없는 모습이 보였다.

써걱! 깨갱! 빠각! 우당탕!

눈앞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은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다.

소녀는 잠시 자신이 맡고 있던 개 한 마리와 대치하고 있더니 갑자기 눈 깜짝할 사이에 검을 휘둘러 다시 목을 베고, 그 다음엔 돌려차기로 서이가 맡고 있던 개의 머리통을 걷어차 버렸던 것이다.

그로인해 빠각! 소리가 나며 마치 쓰레기처럼 날려간 개는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이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죽은 것이다.

그 이후에도 소녀는 바로 검을 휘둘러서, 각각 두리와 너이가 맡고 있던 개 역시 단번에 도륙해버렸다.

써걱! 써거걱!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목을 베는 그 모습에, 두리와 다른 일행의 등골이 서늘할 정도였다.


작가의말

그럴 때 플라즈마 커터라도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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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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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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