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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26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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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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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4-20 아직이다

DUMMY

염천하. 그것은 지독하게 더운 것을 의미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온 세상이 다 화염으로 가득하다는 말이니. 그런데 비유가 아니라 이곳은 진짜로 화염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곳은 이제 이 세상의 풍경이 아닌 것 같았다. 이곳은 지옥? 마계?

그런 불지옥 구덩이가 이 세상에 강림한 것 같은 모양이 되었다.

그 결과 타버리는 돌연변이들.

“앗, 뜨거!!”

“왕이시여,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돌연변이들은 왕을 부르짖다 죽어갔다. 모든 돌연변이들이 다 휘말린 것은 아니었다.

대충 봐도 전체의 10%? 혹은 20~30%?? 그러나 일격에 그런 돌연변이들을 태워 죽였다는 점에서 왕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물론 돌연변이들은 모두 생물이었고, 아무리 날고 기는 돌연변이라도 그런 불에 면역은 아니었다. 모든 속성 중 가장 파괴적인 힘. 바로 불.

온 천지를 수놓는 불은 마치 돌개바람처럼 돌며 허공을 맴돌았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허공에 생긴 불꽃의 돌개바람.

“헉, 뭐지?!”

“저 자식 바람의 힘도 쓸 줄 아는 건가??”

두리와 서이는 각각 그렇게 생각했으나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생긴 불의 돌개바람.

중요한 것은 그 원리나 실현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이다.

확률이 1%라도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면 그 확률은 의미가 없다. 그냥 100%라고 봐도 될 정도. 세상의 모든 일은 단순히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 에만 의미가 있었다.

이미 일어난 일에 확률은 필요가 없었다. 단지 그것에 대처해야 할 뿐!!

일행은 다시 각자의 무기를 들어 이 돌개바람을 막고 왕을 상대하려 했다.

하지만 이미 녹아버린 무기들.

“미친!!”

“이게 그래 봬도 금속인데!!”

다시 경악하는 일행. 이 무기들의 재료인 우라나이트는 확실히 철보단 잘 녹지만 그렇다고 해서 뭐 말도 안 되게 잘 녹는 것은 아니다. 명색이 금속.

핵전쟁 이후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신종 방사성 금속이 생겼는데, 2011년 일어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바로 세슘볼. 유출된 세슘이 유리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 물질은, 워낙 그 정보가 적어서 인체나 세계에 유해한지 무해한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원소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소들은 처음부터 모두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사람이 관측하지 못하다가 기술과 장비가 발전하며 나중에 관측하거나 방사능 실험으로 인해 새롭게 관측된 것도 있었다.

그래서 방사성 원소들은 대부분 원소주기율표의 나중에 기록되어 있고, 또 언젠가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면 그 뒷자리를 차지할 터였다. 그렇게 등장한 우라나이트.

이 철보다 가볍고 튼튼하지만 비교적 열에 약한 이 금속은 반대로 가공이 상대적으로 쉬워 핵전쟁 이후의 인류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물론 그 자체가 방사성 물질이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점점 피폭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런데 이 세상은 지금 온 곳곳이 다 방사능 천지이므로 피폭을 안 당할 수가 없다.

오히려 그런 것이 더 이상할 정도. 아마 엄청난 심해가 아니면 바다 역시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방사능 물질이 침투했을 텐데, 이렇게 방사능은 인류에게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가져다줬다.

핵전쟁으로 인해 멸망한 도시의 지하를 핵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나타난 물질로 재건하는 인류. 하지만 이제 그 물질을 놓아주어야 할 때가 왔다.

왕의 염천하와 집중된 열에 의해 녹아버린 우라나이트들은, 더 이상 무기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진짜냐고······.”

“염병할······.”

또다시 믿지 못하고 신음성을 내는 두리와 서이. 이젠 아예 서이는 욕설까지 내뱉었다.

그런데 그게 당연한 거다. 유일한 무기를 잃어버렸으니.

게다가 다른 무기와 달리 서이의 삽은 넷 중 가장 방어에 유리한 무기라서, 평평한 삽날은 공격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검이나 곡괭이, 망치로는 하기 힘든 일.

그런데 이제는 공격을 한순간만이라도 막아줄 무기도 없다. 자신들의 무기는 이미 녹아 땅에 흐르고 있었다. 그런 무기들을 미련을 가진 채 바라보는데······. 하나가 입을 열었다.

“입술이 없으면 이로 해야겠죠.”

“하나야?!”

“우리에겐 아직 내공이 있어요. 포기하긴 일러요.”

결의에 찬 하나의 표정을 보고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두리와 서이도 이대로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무기는 어디까지나 수단. 자신들의 힘은 내공에서 나온다.

무기가 있으면 약한 돌연변이 정도는 내공을 쓰지 않고도 이젠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기가 없다고 곧바로 GG를 칠 수는 없었다.

그러기엔 세 사람은 아직 살아있는 것이다!! 포기하는 건 죽고 나서 행해도 되었다.

“히아압!!!”

두리가 온 몸에서 내공을 끌어 올리며 돌진했다. 거기에 내뿜어지는 왕의 불꽃.

콰아앙!!

입에서 나온 불꽃이 두리를 강타했다. 그 순간 튕겨져 나오는 불꽃들.

“하아압!!!”

화르르르륵!!!

태울 대상을 잃은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지금 두리가 하고 있는 건 회전방어. 정면으로 이걸 받으면 당연히 그냥 손은 익어버린다. 그러면 팔은 숯검댕이가 되겠지.

아니, 팔뿐만이 아니라 곧 모든 몸 전체가. 그러나 그런 불꽃을 회전하는 흐름에 분산시키고, 옆으로 쳐낸다. 고류무술속에 깃든 라이덴프로스트 효과.

쇳물이든, 액체질소든, 순간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손을 담갔다 빼내면 손은 익거나, 얼지 않는다. 이 경우 증기나 질소로 이루어진 절연층이 발생하기 때문.

어떤 액체가 그 액체의 끓는점보다 훨씬 더 뜨거운 부분과 접촉할 경우 빠르게 액체가 끓으면서 증기로 이루어진 단열층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가능한 곡예인데, 물론 조금이라도 늦으면 손이 타거나 얼어붙어 버리는 건 당연한 얘기였다.

그래서 동남아에도 맨손으로 치킨을 튀기며 끓는 기름 속에 손을 집어넣어도 멀쩡하고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와 마찬가지였다.

두리는 전쟁으로 인해 정규교육을 완전히 다 받지 못했고 이런 라이덴프로스트 효과 역시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수준이 아니었다.

아마 대학을 가도 관련 학과가 아니면 평생 죽을 때까지 이름도 못 들어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이론이나 원리는 몰랐지만 아무튼 고속으로 손을 회전해서 방어하면 손이 익지 않고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까전 왕을 공격한 화염구도 그렇게 만든 것이었다.

손을 회전하며 구 형태를 만들어 그 안에 불꽃을 가둔다. 그런데 이미 한번 당한 수법인데 왕은 또 똑같은 수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믿는 구석이 있는 왕.

“하!!!”

콰아앙!!!

왕은 두 손을 모두 사용해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입과 양 손, 세 군대에서 나가는 불길.

두리는 처음에 한줄기의 불꽃만 날아올 때는 아까처럼 여유롭게 막아서 오히려 날려 보낼 생각이었는데, 두 줄기의 불꽃이 날아오자 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 번째 불꽃이 날아오자 타버리기 직전!!

“크윽!!!”

지나친 열기로 인해 피부가 익기 시작했다. 피부색이 변하며 껍질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전형적인 화상의 일환이었다.

그나마 피부가 완전히 타거나 일어나지 않는 건 회전방어로 그 불길을 최대한 분산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비롯하고 점점 그 기운이 밀려서 타버리려는 찰나!!

화르륵!!

불길을 헤치며 하나가 손을 보탰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세 줄기의 불길을 분산시켜서 열기가 비교적 약해지자, 서이가 거들었다.

펑!!

그 결과 세 사람이 움직이는 손 모양에 의해 불꽃은 이끌려갔다. 이제는 왕의 통제를 벗어난 불꽃.

“어엇?!”

왕은 입으로 불길을 뿜는 것도 잊어버리고 당황했는데, 양손에서 뿜는 두 군데 불길은 여전하지만 확연히 그 기세가 죽어있었다.

사실 이건 당연한 일이었다. 두리는 한 줄기의 화염은 그냥 방어해버렸는데, 그런 두리와 비슷하거나 더 이상의 실력을 가진 회전방어 능력 보유자가 있다면 두 줄기의 화염도 방어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하나와 두리의 건투로 세 줄기의 불꽃이 상대적으로 약해지자 끼어든 서이.

서이는 힘과 속도는 뛰어나지만 이런 섬세한 기술은 젬병이라 잘 하지를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분발해 불기운을 확연히 줄여버리자, 서이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한 손동작!! 그 결과 불길은 완전히 일행에게 제압당해버렸다.

불길은 계속해서 왕에게서 나오고 있지만, 그 통제권은 일행에게 있다.

그러자 왕은 고민에 휩싸였다.

‘이걸 그만둬야 하나? 아님 계속해서 분사??’

그러나 왕이 봤을 때 그러면 아까처럼 모인 화염구가 다시 날아올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그 속도는 두리의 힘의 보정을 받아서 자신이 날리는 불길보다 더 빠르다.

실제로 그래서 아까도 맞았으니. 그렇게 왕은 고민했으나 이대로는 무의미한 소모전이라 불길을 그만 뿜었다. 어차피 저 불길은 자신이 내뿜은 것. 이대로 그만 뿜으면 저들이 열기를 모을 일도 없다.

그리고 지금 당혹스럽게도 일행이 만드는 화염의 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다.

두리 일행은 날아오는 불길을 모아 가두고 거대한 화염구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불길을 뿜었는데 날아오는 화염구.

“제길!!”

왕은 처음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다시 불길을 뿜었다.

쾅!!

왕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간단한 공격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래서 배운 게 이것이라 다시 불길을 뿜었는데 왕의 불길과 세 사람이 만든 화염구는 도중에 멈춰 서로 길항(拮抗)했다.

서로 버티며 대항하는 힘. 그런데 세 사람은 여기에 힘을 더 보탰다.

“하아압!!!”

두리가 기합을 넣으며 힘을 더 보태자, 얼른 다른 두 사람도 눈치 채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 힘은 내공의 힘. 지금 돌려보낸 불꽃을 가두는 데도 내공이 소모되었지만, 어디까지나 그 본체의 힘은 왕의 불꽃이다. 그러나 이제 보태는 세 사람의 힘.

이것이 세 사람의 전심전력이다. 모든 마음과 모든 힘을 다 보탠 일격.

그러자 마치 에네르기파처럼 서로 대립하던 불길과 화염의 구 사이에서 이루어지던 균형이 깨졌다. 자신의 힘에 내공의 힘까지 더해서 되돌아오는 일격에 왕은 불타올랐던 것이다.

콰아앙!

“으아악!!!”

왕은 비명을 지르며 타올랐다. 얼마나 강한 일격이었는지 왕은 쓰러지지도 못한 채 제 자리에서 타올랐다. 그렇게 타오르는 왕을 바라보는 세 사람.

“끝난 건가······.”

그렇게 두리가 중얼거리는데 하나가 답했다.

“아직 몰라요. 그리고 쓰러진 너이 오빠의 상태도 살펴봐야 해요.”

“그렇군······.”

게다가 아직 주변을 포위한 돌연변이들은 건재했다. 왕이 쓰러지더라도 그들은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그렇게 긴장을 풀지 않고 있는데 갑자기 왕의 몸을 태우던 불꽃이 왕의 몸 안으로 스르륵 흡수되었다.

“어?!?”

세 사람이 모두 경악하고 있는데 왕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아직이다! 아직이야!!”

그리고 불꽃을 흡수한 신체는 무슨 상처를 입었냐는 듯 도로 멀쩡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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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5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5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6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0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5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2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4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0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0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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