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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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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91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6.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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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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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5-1 X까

DUMMY

그러나 왕은 그걸 곧바로 죽이지 않고 다른 말을 했다.

“꿍꿍이 많은 네가 이렇게 순순히 죽음을 자청하는 걸 보면 분명 다른 본체가 있겠지!! 오히려 처음 나타나 지금까지 계속 분열을 시도한 너는 본체가 아니라 복제일 것이다. 패러사이트!!!”

끄덕.

패러사이트는 고개를 끄덕이고 순식간에 땅속으로 사라졌다. 이 기괴하게 생긴 곤충 같은 외모의 패러사이트라는 돌연변이는 다른 돌연변이들과 달리 매우 이질적으로 생겼다.

다른 돌연변이가 사람의 몸에 곤충이나 동물 등의 외모가 섞인 것이라면, 곤충의 몸에 사람 얼굴이 붙어있는 기괴한 외모. 마치 그 모습은 전에 두리 일행이 상대한 메기인간과 비슷했다.

그 돌연변이도 거대한 메기에 사람 얼굴과 어처구니없게도 두 발이 달려있었는데 그걸 떠올리게 했던 것이다. 아무튼 이 누에 같이 생기고 사람 얼굴을 한 돌연변이는 땅 속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땅 밖으로 튀어나온 패러사이트.

푸확!!

그렇게 엄청난 흙을 튕겨내며 땅 위로 튀어 올랐는데, 그 팔에는 삐에로가 잡혀있었다.

그리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삐에로.

털썩!!

그러자 왕은 삐에로를 쳐다보았는데 그 얼굴에는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만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삐에로야, 삐에로야, 이 한심한 광대야······. 너는 대체 언제쯤 나의 예상을 깨부술 수 있다는 말이냐?? 잔머리 많은 네가 그렇게 순순히 죽을 리 만무······. 아마 어딘가 안전한 곳에 네 본체를 숨겨놓았겠지. 하지만 지상에서 전투를 치를 복제에게는 상당한 에너지를 넘겨주어야 했으므로 이제 너의 본체에는 거의 에너지도 없을 것이다.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겠느냐??”

“······죽여라.”

“포기하는 건가? 그 꾀 많은 네가?”

“죽여라.”

“후후, 하긴 잔머리만으로 모든 걸 헤쳐 나가는 건 무리가 있지. 절대적 힘 앞에 계략이란 참으로 무의미한 것이야······. 그런 꼼수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에는 무리가 있단다. 너도 그걸 죽기 전에야 겨우 깨달은 것 같군.”

“죽여라!!”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왕은 불길을 일으키려 했는데 남아있던 최후의 복제 하나와 본체가 동시에 기생충을 날렸다. 그러나 중간에 그걸 차단하는 패러사이트.

퓨퓻!!

지난 번 아지트에서와 마찬가지로 패러사이트는 삐에로의 기생충을 자신의 기생충으로 차단했는데, 생물임이 분명한 기생충끼리 부딪쳤는데 마치 금속과 금속이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났다.

캉!!

“여전히 통하지 않는 수······. 차라리 곱게 죽었다면 내 머릿속에 너는 그나마 마지막에는 당당한 돌연변이로서 기억되었을 텐데······. 이걸로 끝이다. 내 기억속의 너는 비겁하고, 비열하며, 저열한, 최악의 돌연변이로서 기억될 것이다!!”

“으아악!!!”

온 몸이 불타오르는 고통을 맛보며 삐에로는 이 세상에서 소멸했다.

그가 죽으며 왠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빛이 허공 속으로 사라졌는데, 어쩌면 그게 삐에로가 너이에게서 받은 내공일지도 몰랐다.

내공은 마치 사이코프레임의 빛처럼 신비한 광채를 내며 사라졌던 것이다.

“후우, 비록 쓰레기 같은 놈이었다지만 저런 놈도 사라지니 아쉽군. 더군다나 돌연변이들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러나 패러사이트!! 저 삐에로란 놈은 매우 간악하니 한 번 더 주변을 샅샅이 뒤져봐라!! 비록 쥐새끼 같이 숨어있더라도 에너지가 떨어져있다면 너의 감지능력을 벗어날 수는 없을 터!! 가라, 패러사이트!!”

곤충 같이 생긴 패러사이트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며 땅 속으로 사라졌다.

왕은 최후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어쩌면 방금 전 그게 연막일 수도 있다. 순순히 죽으면 왕이 의심을 할 것이므로 일부러 땅 속에 숨어있는 척 하다 잡힌다.

그렇게 죽고 끝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그게 또 함정일 수도 있는 것이다.

‘삐에로 그놈이라면 충분히 그런 짓을 하고도 남지······. 혹시 모르니 조사는 충분히 하겠다. 경계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사실 이게 왕의 최고의 장점이었다. 지금이야 왕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인체발화 같은 것을 일으켜 공격한다지만, 당연히 처음부터 그렇게 강한 건 아니었다.

처음엔 그저 단순히 주먹에 불을 일으킨다거나, 오히려 자기 불에 자기가 피해를 입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왕은 주도면밀한 태도로 핵전쟁 이후 극한의 한국에서 살아남았다.

주로 밤을 틈타 행동하고 상대방이 둘 이상이면 공격하지 않았다.

공격도 무조건 기습.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다가 방심한 모습을 보일 때 공격했는데 지금의 왕에겐 그런 과거가 있었던 것이다.

‘내가 먹은 6천의 인간과 돌연변이. 내가 봤을 땐 누구라도 6천 명의 인간 등을 먹는다면 나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돌연변이의 힘의 원천은 말 그대로 변이지. 변이란 피폭되는 정도가 높아지거나 동족, 즉 인간의 경우에는 식인을 반복할수록 늘어나는 것이다. 나는 그 돌연변이의 원칙을 정확히 지켰다. 내가 가진 힘은 우연이 아니다. 그걸 노력하지 않은 너희들이 뛰어넘을 리는 만무하다!!’

“하하하하하하!!”

왕은 미친 듯이 웃었다. 아이스, 썬더 등의 심복은 모두 잃었지만 음흉한 최고의 적 삐에로를 제거했고 이제 대항할 자들도 없었다.

두리 일행은 모두 널브러져 있고, 죄다 극한의 타격을 받아 만신창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죽어서 내공이라는 정체불명의 에너지가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식량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지. 중부지방을 점령한 이후로 한동안 인간들을 먹지 못했어. 아아, 그 가녀린 속살이 기대되는구나!!’

왕이 말하는 가녀린 속살은 딱히 하나나 서이 등의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돌연변이가 되면 피부가 두껍고 단단해지고 방어력이 증가하는데, 그런 돌연변이를 돌연변이가 먹으면 힘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솔직히 맛은 별로 없다.

질기고, 텁텁하다고 해야 하나?? 그러나 인간고기는 상당히 맛있었다.

돼지고기와 비슷한 맛이었는데 원래 동물은 완전히 초식을 하는 동물이나 육식만 하는 동물보다 잡식을 하는 동물이 보통 더 맛있었다.

소 같은 경우가 오히려 특이한 것이고, 돼지나 닭은 잡식동물이다. 그리고 닭은 전 세계에서 종교와 문화를 넘어 가장 많이 먹는 생물인 것이다.

아무튼 돼지고기와 맛이 비슷하다는 인간이 맛이 없을 리가 만무······.

한동안 질긴 돌연변이 고기만 먹다가 사람고기를 먹을 생각에 왕은 침을 흘렸는데, 그러다 갑자기 문득 뭔가가 생각났다.

“아, 그렇군. 너희들도 있었군.”

왕의 뒤에는 아직 다수의 돌연변이들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그 수는 고작 몇 십 명??

처음에 100~200명을 넘었던 돌연변이들이었지만, 반 이상이 아까 삐에로의 선동에 넘어가 타죽어 버림으로써 이제 이만한 수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자 물어보는 왕.

“너희는 반역할 마음이 들지 않더냐??”

개중에 좀 똘똘해 보이는 돌연변이가 나와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말했다.

“왕이시여, 저희는 추호도 그럴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어설프게 대항하면 죽는 건 확실······. 이기지 못할 도박을 하는 건 어리석은 자들만의 몫이지요.”

“음, 그 말이 맞다.”

왕은 고개를 끄덕거렸는데 남아있는 돌연변이들은 대부분 상당히 초창기부터 이 돌연변이들의 조직, ‘라운더스’에 함께한 자들이었다.

왕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은 정예들. 그렇게 보이는 강자들을 모두 힘으로 굴복시켜 조직에 넣었는데 그들은 왕의 힘을 너무나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반역할 마음마저 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끝이다, 형제들이여. 오랜 시간에 걸친 우리들의 순례는 끝났다. 이제 이 세상에는 저항할 인간도, 돌연변이도 없다. 만약 나타나더라도 모두 힘으로 누르면 그만······.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말이지······. 이제 우리 앞에는 영광밖에 없다! 남은 건 지하에 숨어 쥐새끼같이 살아가는 과거의 동포들을 잡아먹는 것 뿐!! 이제 이 땅엔 돌연변이들의 새 왕국이 세워질 것이다!! 그 선봉엔 너희가 있다!! 모두 마음껏 마음가는대로 모든 생물을 유린하며 살아가라!! 그 뒤에 내가 있다!!”

“와아아!!!”

돌연변이들은 함성을 질렀는데 그 말대로 이 땅은 이제 정말로 그들의 땅이나 다름없었다.

인간들이 거주하는 지하 도시들은 이제 그들에게 있어 하나의 도시락에 불과.

그렇게 도시락 뚜껑을 열듯이, 여문 오래된 포도주 뚜껑을 따듯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채 앞으로 남은 만찬을 즐기기만 하면 됐는데 그 산통을 깨는 자들이 있었다.

바로 두리 일행이었던 것이다.

“호오, 누구 맘대로 이 땅을 지배하게 됐지?? 아직 우리들이 남아있는데??”

부스스. 누워있던 두리가 일어났다. 아직 얼굴은 얻어맞은 불 주먹에 의해 눈꺼풀이 서로 달라붙어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그 눈꺼풀 너머로 찬란한 광채가 빛나고 있었다.

모든 내공을 두 눈에 담아 심안으로 바라보는 경지.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위기에 닥치자 두리의 몸은 초인적인 그런 경지를 재현했던 것이다.

“뭐야, 아직도 죽지 못했나. 그런 죽다 살아난 몸으로 혼자 뭘 하겠다는 거지??”

“혼자가 아냐.”

“우리도 있어.”

하나와 서이도 천천히 일어났다. 사실 이 셋은 이미 삐에로가 나타났을 때부터 정신이 돌아와 있었다. 처음엔 일격을 맞고 기절했는데, 신체가 위험에 빠지자 급속도로 재생을 시작한 내공.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붙어버린 두리의 두 눈이나 파열된 하나의 고막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세 사람은 극한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 싸움을 준비했던 것이다.

“이젠 지겹지도 않나?? 편히 누울 때도 됐는데. 정말로 마지막 제안을 하겠다. 너희들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 돌연변이로 만들지도 않겠다. 그러니 우리 조직에 들어와라. 너희들이 보여준 분투에 대한 보상으로 난 너희들을 존중해주고 싶다. 어떠냐? 내 제안을 듣지 않겠나??”

왕은 진심으로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는 정말로 지난 6년 동안 이런 자들을 본 적이 없었다.

돌연변이든 인간이든 아무리 저항하다가도 그들은 승산이 없으면 항상 무릎을 꿇고 생명을 구걸했다. 생명이란 한 개밖에 없는 것······. 누구도 두 개의 목숨은 가지고 있지 않다.

생명이란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단 한 개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이 반도? 혹은 대륙? 혹은 세계에서 최강자일 왕의 휘하에 든다면 그들이 앞으로 누릴 인생엔 위험이 없을 터였다.

그들 자체의 힘만으로도 덤벼드는 인간들이나 돌연변이들은 퇴치 가능할 테고 그들이 가진 초자연적인 돌연변이 못지않은 재생력이라면 어쩌면 두 눈이나 고막을 재생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들은 그걸 거부한 것이다.

“멍청한 건가, 무모한 건가.”

“둘 다다. 사실 그 무엇이든 상관없다. 우린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식인을 하는 너희 돌연변이들을 거부하겠다. 사실 겉모습이야 어찌됐든, 너희가 단순히 피폭에 의해 돌연변이가 됐고 인간과 공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우린 너희와 싸울 생각이 없다. 실제로 우린 그런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 돌연변이도 알고 있지. 역으로 제안하겠다. 너희가 마음을 고쳐먹을 생각은 없나??”

“없다. 당연한 것 아닌가?? 이런 힘을 가지고 먹잇감과 공존한다고?? 너흰 닭이나 돼지와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지내는가? 하하하하하하!!”

왕은 철저하게 인간을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봐줄 의지가 없었다.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는 두리.

“좋아, 최후의 교섭은 불발됐다. 이제 우리는 너희를 봐주지 않겠다.”

“하하, 말만 들으면 마치 너희가 우리를 압도했던 것처럼 들리는군. 아니, 우리도 아닌가? 너흰 나 하나에 패배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패배해도 이 뒤엔 무수한 저 돌연변이들이 남아있다. 그런데 그런 상대를 대상으로 싸움을 건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좇까.”

“······.”

그렇게 말하며 두리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더 이상은 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왕.

“아쉽군. 그게 너희 마지막 기회였다. 자, 와봐라!! 너희가 보는 이 세상 마지막 풍경을 선사해주마!!”

그렇게 말하고 왕 자신도 뛰쳐나갔다. 왕은 철저하게 전심전력으로 이 철없는 세 사람을 박살낼 생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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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8 3 12쪽
»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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