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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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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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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40

작성
18.01.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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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5 탐색

DUMMY

열려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돌연변이들이나 야생 짐승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방사능의 들어오는 양이 많아졌다.

입구를 열 때마다 보이지 않는 방사능이 들어오는 건 막을 수 없지만 그 양은 최소화해야하는 것이다.

그렇게 유입되는 방사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내부의 방사능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질 확률이 높았다.

지하는 특히 내부의 오염물질이 빠지기 힘들기 때문에 계속 내부의 방사능이 축적돼서 결국은 오염물질의 도가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오히려 밖에서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었다.

심지어 담배조차도 방구석에서 환기도 계속하지 않고 계속해서 피우면 그냥 피우는 것보다도 발암 확률이 훨씬 올라갔는데 방사능이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은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서이와 너이라고 해서 두리가 언제까지나 붙잡고 있을 수는 없었다.

물론 서이와 너이는 가능하면 절대로 데려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계속 문을 열어두면 나머지 사람들도 위험해지는 것이다.

차라리 두리가 서이와 너이를 단번에 제압하고 문 안에 넣어놓을 수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불가능했다.

서이와 너이 역시 두리처럼 채광 일을 했는데 두리가 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두 사람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힘이 부족한 서이조차도 제압하려면 단시간에는 불가능할 텐데 너이는 더 심하면 심했지 간단히 제압될 리 없었다.

정말로 단시간에 제압하려면 죽이려는 마음으로 싸워야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불가능한데 두리가 그렇게 싸울 수 있을 리도 없었다.

그 두 사람은 정말로 형제인 것이다.

오히려 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면서 어지간한 친형제들보다도 더 친할 정도였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애초에 그 두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상요원에 자원한 것인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두리도 괴로운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지상요원 따위 하지 않는 건데······.’

두리는 후회가 막심이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들이 저리 나올 줄 미리 예상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설마 저럴 줄은 몰랐다.

게다가 지금까지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이다. 최초로 두리가 지상요원에 선발된 사실이 알려진 후 서이가 와서 따지긴 했지만 그 이후론 아무 말도 없었다.

오히려 작업장이나 식당에서 마주쳐도 피했던 것이다.

그렇게 아무 말도 없어서 두리도 이젠 납득하고 자신을 보내주기로 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나온 것이다. 그래서 두리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일단 문은 닫아야 하기에 두 사람을 데리고 나왔는데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살던 도시야 그냥 구성원 두 사람을 잃은 것뿐이고 오히려 지상요원이 많으면 더 좋을 수도 있었지만 두리에게는 아니었다.

두리 역시 죽음을 각오하고 이렇게 나선 것인데 이 두 사람이라고 특별히 안전할 리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급작스레 나와서 과연 준비나 제대로 하고 나왔을까 의문이었다.

“너희들 물건은 챙겼어?”

“뭘?”

“아, 식량이나 담요나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있잖아!”

드물게 두리는 화를 냈다. 제 딴에는 이 둘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 위험한 보직에 자원한 것인데 그 마음도 모르고 그들은 두리를 따라나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식량이라든가 각종 물건들도 없으면 더욱 지상에서 생활이 힘들어질 것은 틀림없었다. 지상으로 나온 이상 이미 위협은 현실화됐던 것이다.

“어이! 그렇게들 떠들지 말고 따라오라구! 입구에서 오래 머무르는 건 위험해! 다들 알고 있지?”

“······예······.”

입구에서 오래 머무르면 안 되는 이유는 은폐성 때문이었다.

아무리 잘 입구를 은폐해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능한 한 선에서였다.

무너진 건물이라든지 잡동사니들을 쌓아놓고 입구를 가려놓은 것인데 그런 식으로 머물면서 노닥거리다가는 귀가 예민한 돌연변이들이나 야생동물들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설령 습격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들만의 죽음으로 끝나야지 도시에까지 피해를 줘서는 안 되었다. 그들은 이미 반쯤 죽은 목숨이었던 것이다.

이미 지상에 나온 순간부터 돌연변이 이전에 방사능이 그들의 몸을 갉아먹고 있었는데, 그들은 이미 시한부인생이었다.

이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죄다 어느 정도 방사능에 대한 내성이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인 것이다.

사방이 둘러막힌 지하에서나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것이지 지상으로 오면 방사능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갔다. 차원이 다른 것이다.

애초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았던 공간과 방사능으로 인해 뒤덮인 지상은 그 위험성에서 차원이 달랐다.

물론 지상요원들이나 여러 목적으로 가끔씩 입구를 열 때마다 방사능이 조금씩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었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환기구를 통해 방사능은 조금씩 쌓이고 있었다.

어차피 지하의 사람들에게도 미래는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지상을 탐색하며 안전한 공간도 알아보고 물자와 소식 같은 것도 구하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해도 그 위험도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같은 독이라고 해도 지상과 지하는 그 방사능의 독이 정도가 다른데, 비교적 방사능이 적은 지하에서 생활하다가 갑자기 지상으로 올라오니 벌써 콜록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체감되는 공기 자체가 다른 것이다. 물론 직접적으로 방사능의 맛이나 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염이 지독한 곳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그런 공간에 들어서면 입 안에서 쇠 맛이 느껴지는 것이다.

마치 납이나 수은 같은 그 냄새와 맛은 방사능 오염이 지독한 공간에 들어섰을 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이었다.


방사능에 접촉한다고 해서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고, 생존 기간은 그 피폭 정도와 개인에 따라 또 달라졌다.

다만 피폭 수준에 따라 사망하지 않아도 각종 암이나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올라가는 것이다.

어쨌든 지금 두리와 서이, 너이는 아무 말 없이 앞서 가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세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묵묵히 걷기만 했으며, 서로 곁눈질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참지 못한 두리는 말을 걸었다.

“왜 따라온 거야?”

“뭘?”

“따라왔잖아.”

“안 따라왔는데? 그냥 우리도 지원하고 싶어서 지원한 건데?”

“이게 진짜!”

두리가 생각하기에는 분명히 따라 온 것 같았고 그게 아니면 올 이유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너 진짜 똑바로 말 안 해!”

“거, 조용히 좀 하게!”

앞에 있던 남자의 지적에 두리는 순간 욱해서 뭐라 할 뻔했으나 꾹 참고 한번 째려본 뒤 눈을 돌렸다. 물론 남자의 말은 거슬리기는 했지만 말 자체는 맞는 말이었다.

지금도 다른 사람들도 할 말이 없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라 언제 나올지 모르는 돌연변이들이나 야생짐승을 경계해 조용한 것이었다.

그래야만 자신들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고 적들의 습격도 사전에 눈치 채기 쉬운 것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두리는 목소리는 줄였지만 말은 계속해서 이어갔다.

“니가 갑자기 도시 밖을 나온다는 게 말이 돼? 얼마 전까지 전혀 그런 기색도 없었잖아!”

“그럼 너는 말이 돼?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자기 나섰잖아!”

“내가 꼭 말을 해야 돼?”

저번과 마찬가지로 신경을 긁는 말에 서이가 표독스러운 눈을 하고 두리를 노려보자 이제는 정말로 감정이 상하겠다 싶어서 너이가 나섰다.

“그만해, 이러다 위험해지겠다.”

“뭘 그만해?”

“그만하라고!”

그 말에 두리는 입을 다물었다. 너이는 평소에는 조용하고 헤실헤실 웃으며 사람도 좋았지만 화가 나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성격이었다.

그 힘은 지하에서도 당할 사람이 없을 정도여서, 가끔씩 주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돼지고기를 걸고 각종 대회가 열리면 너이는 거기에서 상을 휩쓸 정도였던 것이다.

아무튼 두리 일행이 이후 말없이 걷는 데 갑자기 일행이 멈췄다.

맨 앞에서 가고 있던 사람이 수신호를 보내 정지시킨 것이다.

그 때문에 두리는 딴 생각을 하며 걷다가 아까 자신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던 사람의 등에 부딪쳤는데, 그로 인해 그 사람은 다시 한 번 두리를 노려봤지만 두리 역시 노려보는 것으로 응수하고 두 사람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가령 지하에서 이미 알고 지낸 사람이라면 그런 실수를 했을 때 두리가 미안한 척이라도 했겠지만 그런 사이도 아니고 지나가다 한두 번 스치면서 본 것 같기는 한데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 사과까지 하기는 싫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아까 시끄럽게 떠든 것도 그렇고 방금 부딪친 것도 그렇고 전적으로 두리가 잘못한 것이었지만 두리도 한 성격했고, 무엇보다 지금은 그만큼 감정의 동요가 심했기 때문이었다.

말이라도 해줬으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서이와 너이가 자신을 따라 도시를 나오자 표정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속으론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에 따라 잡생각을 하느라 부딪친 것인데, 설령 자신이 잘못했더라도 지금은 그런 걸 가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복잡하고 화가 나있어서, 앞뒤 분간이 안 되는 상태였다.

원래 사람이란 그런 존재인 것이다. 설령 자신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자기 딴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실제로 잘못한 것도 별거 아니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게 사람 심리였다.

비록 바람직하지는 않아도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사람인 것이다.

아무튼 일행은 모두 멈춰 서서 제일 앞에 선 사람의 동작을 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말은 하지 않고 그저 입모양과 손동작으로 자신의 의사를 나타냈는데, 아마도 추측해보자면 ‘여기’ ‘앞에’ ‘쉼터가’ ‘있으니’ ‘거기서’ ‘쉬자’ 정도인 것 같았다.

간단한 말을 왜 말로 안하고 복잡하게 한참이나 걸려서 설명하는지는 모를 노릇이었는데, 사실 거기에는 사정이 있었다.

이 사람은 과거 이미 지상에 한번 나와 본 적이 있었고, 그때 돌연변이들의 습격으로 인해 혼자 살아남은 사람이었다.

일행과 함께 지상에 나온 이 사람은 돌연변이들이 일행을 습격하는 틈을 타 홀로 도망치는데 성공했고, 그 후로 지하에서 얌전히 일만하다 이번에 지상을 나온 것이었다.

한동안 그렇게 지하에서 안전하게 지냈는데 다시 지상으로 나온 이유는 그가 임파선염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원래 임파선 및 림프절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어서 외부에서 균이 들어오면 이에 반응하기 위해서 붓기도 하지만, 오히려 병이 이 통로를 타고 퍼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지상에서의 잠깐 동안의 노출 때문인지, 혹은 지하에서 누적된 방사능의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였고, 그로인해 목에 혹이 생겼던 것이다.

원래 이런 임파선염은 악성일 경우가 거의 1% 미만이었고, 치료도 항생제나 결핵이 원인일 경우 항결핵제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병이었다.

수술을 해도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몇 센치 절개하고 4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였는데 문제는 현재의 환경이 안 좋았던 것이다.

항생자나 항결핵제도 없고 수술이나 시술도 불가능한데 안 좋은 환경에서 계속해서 지내다보니 상황이 호전될 리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은 혹이 너무 커져서 고개를 돌리는 것도 힘들고 말을 하기도 힘들어졌던 것이다. 그가 대화를 하지 않고 수신호와 동작을 통해서만 얘기하는 것은 그런 영향도 있었다.

물론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소리를 내지 않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좋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오래 같은 자리에 서 있는 것도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니었으므로, 일행은 남자의 말을 확인한 후 바로 걸음을 옮겼다.

남자가 쉼터로 제안한 곳은 그가 과거 지상에 나왔을 때 전초기지로 사용한 곳으로써, 그때 당시에는 안전하고 각종 이상한 생물들로 없어서 쉼터로 쓰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아마 지금도 이상이 없다면 그곳을 거점으로 오래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식재료나 정보 등을 수집할 수도 있었다.

일행이 도착한 곳은 병원이었는데, 과거 수원시의 모 대학병원으로써 유명한 곳이었다.

아마 남자는 그곳에서 거점을 만듦과 동시에, 자신의 약을 찾으려는 것 같았다.

원래 항생제의 유효기간은 거의 1~2주일 정도라, 이렇게 오래 됐으면 과연 항생제가 남아있을지, 남아있더라도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남자는 거기에 걸어보려는 것 같았다.

그것 말고는 희망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병원이라고 해도 일개 개인 병원이 아니라 대학병원이라 엄청나게 컸고, 안전을 위해서는 일행이 모두 수색에 나서야했다.

혹시 어디 빈 병실이나 공간에 돌연변이들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5 ji******..
    작성일
    18.04.03 16:30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4.03 16:59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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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5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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