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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21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4.07 22:24
조회
429
추천
4
글자
12쪽

3-13 정체불명의 선물

DUMMY

냐옹! 박박박박박박박박박!!!

쇠사슬에 목이 묶인 돌연변이 고양이가 미친 듯이 울어대며 목에 묶인 쇠사슬을 긁어대고 있었다. 지금 일행은 자신들의 무기에 매달아놨던 쇠사슬을 삼매진화로 가공하여 임시로 목줄을 만들어둔 상태였는데, 그러자 개는 얌전한 반면 이 고양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았다.

아마 절대로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미친 듯이 뒷발로 그 쇠사슬을 긁고 있는 상태였는데, 마치 호랑이의 발톱 같은 그 발톱에 쇠사슬은 끊어지지 않고 자기 목에 상처가 날 정도였다. 그러니 일행은 고민되는 상황.

“이걸 어떻게 하지?”

“그냥 놔줘?”

“안 돼, 그러면 또다시 덮칠 거야. 그 말 몰라? 고양이의 원한은 깊다는 말.”

고양이는 요물이라 옛날부터 잘못 보이면 상당히 피곤해진다는 말이 있었다.

이에 대한 야사가 하나 있었는데, 고구려 고국천왕 때의 명재상인 을파소가 어느 날 백성들의 삶을 살피기 위해 나라 전역을 다니고 있을 때였다.

어떤 마을에 들어갔더니 한 노파가 울고 있길래 그 이유를 물어보니, 노파가 집밖에 나가 있다가 들어왔는데, 노파의 남편과 늦둥이 어린 딸이 죽어있었다는 것이었다.

노파의 집으로 가보니 집 마당에는 목에 낫 조각이 박힌 채 깨진 낫을 잡고 죽은 남편과, 독에 중독되어 배가 부어올라 죽은 어린 딸이 있었다.

그리고 딸의 시체 옆에는 토막 난 뱀의 시체가 있었는데 아무튼 을파소는 부하들에게 집 수색을 명령했다.

곧 퇴비더미에서 한 남자가 발견되었는데, 사람들은 물론 을파소도 당연히 그를 범인이라 생각하고 심문을 했지만 그는 미친 듯이 ‘고양이가··· 고양이가······.’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그는 마을의원으로 밝혀졌는데, 을파소는 그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일단 가둬놓고 다시 한 번 시체를 살피다 뱀의 머리에는 어떤 짐승의 이빨자국이 찍혀있고 노인의 손가락은 하나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곧 온 마을을 뒤져 고양이들을 잡아오게 했는데, 을파소는 이 잡혀온 수많은 고양이들을 일일이 입을 벌리고 살피다 한 고양이를 잡아놓으라고 했다.

그 후 잡아둔 의원을 부르고 이 고양이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느냐고 했더니 그제야 정신을 차린 의원은 진실을 밝혔다.

사건당시 의원은 노인이 딸이 아프다고 불러서 같이 노인의 집으로 갔는데, 이미 딸은 죽은 뒤였고 그 원인은 고양이가 물어온 뱀 때문이었다.

그러자 분노한 노인은 딸의 시신 근처에 있던 뱀을 낫으로 토막 내 죽이고는 고양이도 죽이려고 했는데, 이 고양이는 오히려 노인의 손가락을 물어뜯고 돌절구 위로 올라갔고, 노인이 낫을 고양이에게 던졌으나 공교롭게도 고양이는 재빨리 피하고 애꿎은 낫만 부러졌는데 하필 그것이 또 노인의 목에 튕겨 박혔다.

노인이 쓰러지자 고양이만 유유히 사라졌는데, 이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본 의원은 도망을 가려다 사람들이 몰려들자 퇴비더미에 숨었지만 곧 붙잡혔고, 고양이가 범인이라고 얘기해봤자 믿기지가 않을 것 같아서 미친 척 한 것이었다.

어떻게 그 고양이가 범인인지 알았냐는 사람들의 말에 을파소는 노인의 잘린 손가락과 미친척하는 의원의 말, 그리고 뱀의 머리에 난 이빨 자국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마을 고양이들의 입속을 조사해보니 한 고양이의 이빨에만 사람 살가죽이 끼어있길래 바로 알았다고 대답했다.

이것이 바로 을파소의 고양이 사건이었는데, 이 사건은 야사였지만 그만큼 을파소가 추리력이 뛰어나고 공명정대한 명재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일화였다.

그리고 비슷한 사례로 조선의 세종 역시 서달 사건이라는 자기 밑의 재상들까지 합세해서 살인 사건을 덮고 사기를 치려고 한 사건을 문서기록만 읽고 밝혀낸 것으로 보아, 일국의 군주나 그 밑에서 정치하는 사람쯤 되면 이 정도의 추리력은 발휘해야 되나 싶었다.

그런데 이런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옛 사람들의 인식이 담긴 일화를 알고 있던 두리로서는, 아무리 자신이 먼저 주장했다고 하나 이렇게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고양이를 끝까지 거두자고 하기가 애매해졌다.

사실 두리도 그렇게 고집이 센 편도 아니고 이 건은 고집을 부릴 건도 아니라 딱히 고집부릴 마음이 없었다. 보내주면 보내주는 것.

이런데 이렇게 미친 듯이 발버둥 치던 돌연변이 고양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하나는 뭔가 눈치 챘는지 갑자기 이 돌연변이 고양이의 몸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더욱 격렬하게 발버둥치는 고양이.

“하나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러자 하나는 똥 씹은 표정이 되었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어요.”

“뭐? 우려했던 일이라면······?”

“네, 저 돌연변이 고양이가 내공을 깨우쳤어요.”

“!”

“!!!”

일행은 경악했다. 그토록 우려했던 사태가 결국은 일어나고 말았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고 치료한 거긴 한데, 막상 일어나니 참으로 부담스러웠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된 거야??”

“최대한 내공을 깨우치지 않을만한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고 했잖아??”

그런 일행의 물음에 하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마 짐승이라서 그런 자연에너지에 대한 친화력이 더 높은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의 몸은 우리 몸과 구조가 달라서 완벽히 파악할 수 없었어요. 미안해요.”

“······아냐, 니가 사과할 건 없지. 내가 미안해.”

결국 상황을 파악한 두리가 사과를 했다. 결국 이건 자신의 잘못이다. 다만 하나는 자신의 무리를 그대로 실행한 것뿐. 애초에 해선 안 되는 행위였는데, 이렇게 해버리자 결국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걸 어찌한다. 어떡하면 좋다······.’

그렇게 두리가 고민하고 있는데 너이가 말없이 오함마를 챙겨들었다.

“뭐할려고?”

“뭐긴 뭐야. 죽여 버리려는 거지.”

“야, 그렇게 생물을 맘대로 죽여도 돼?!”

“그럼 멋대로 패고 멋대로 살리는 건 되냐? 결국 둘 다 인간의 오만이야!! 같은 오만이라면 우리들에게 피해가 안 오는 쪽으로 해야지!!”

그 말도 맞다.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자신들에게 제일 피해가 오지 않는 쪽으로 하는 것.

그렇게 마음을 굳힌 너이가 오함마를 들어 올리는데, 이번엔 서이와 하나가 막았다.

“그냥 보내주자.”

“뭐라고? 너도 미쳤어? 이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둘 다 어떻게 된 거 아냐??”

“저도 그냥 보내주자는데 찬성이에요.”

“하나 너까지······.”

“아까 전부터 계속 치료도 해보고 지금도 만져보면서 느낀 건데 이 돌연변이들에게서는 어떤 본질적인 악이 느껴지는 게 아니에요. 그저 배고프고 평소의 공격본능에 따라 공격한 것뿐. 이 개는 길들여졌고 한번 혼이 났으니 이 고양이도 다시 우리를 공격하지 않을 거예요.”

“얼씨구, 독심술사 났네. 니가 무슨 독심술사야?? 어딜 맘대로 떠들어?”

“······.”

하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하나 등 일행을 보더니 너이는 욕을 하며 오함마를 집어던졌다.

쾅!!

“그래, 씨발, 어디 맘대로 해봐! 맘대로 해보라고!! 사람 하나만 병신으로 만들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 치고 다하네, 씨발!!”

그리고 너이는 자신의 무기인 오함마도 집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게다가 그 방향도 거점인 병원과는 반대방향.

“어딜 가는 거야, 그만 가!!”

“시끄러!! 나한테 명령하지 마!! 나도 제 멋대로 할 테니까!!”

그렇게 일갈한 후 너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뒤를 서이가 하나와 두리의 얼굴을 바라보며 잠시 고개를 까딱한 후 너이가 버린 오함마와 자신의 삽을 들고 쫓아갔다.

그러니 남은 두 사람은 한숨을 쉬는 상황.

“후······.”

“하나야, 내가 잘못한 걸까?”

“네, 너이 오빠 입장에선 충분히 화가 나도 이상하지 않겠지요. 갑자기 돌연변이들의 편을 들어서 놔주자고 하니. 그래도 이 개는 말을 좀 듣는 것 같은데.”

그리고 묶인 개를 쓰다듬자 개는 엎드린 채로 낑낑거렸다. 이 정도면 상당히 길들여진 상황.

어쩌면 전쟁 전에도 사람의 손을 한번 타본 적이 있는 개일지도 모른다.

한번 야생화 되도 그런 경험이 있으면 비교적 빨리 다시 사람의 손을 타는 데 익숙해질 수 있다. 그리고 원래 동물은 잠깐이라도 사람의 손에 길러지면 그 경험을 잊지 않는다.

어미를 잃은 왈라비를 구해줬더니 나중에 자식을 데리고 인사하러 온다든가, 어렸을 때 사람에게 길러진 사자가 나중에 커서도 그 경험을 잊지 않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은 채 반가워하며 달려든다든지, 이런 사례는 상당히 많다.

왈라비와 사자도 은혜를 아는데 돌연변이 개가 모를 수가. 딱히 이 개는 두리 일행이 길렀던 건 아니지만 지금도 충분히 벌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자신을 두리 일행이 구해줬다는 걸 알고 있었다. 개도 그 정도 지능이 있다. 어지간한 사람보다 나은 셈.

그렇게 두 돌연변이는 지켜보던 두리는 결국 말했다.

“놓아줄까?”

“예? 고양이를요?”

“응. 결국 말을 들을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아니면 처리하기도 곤란할 것 같거든. 아마 너이가 화내면서 자리를 비켜준 것도 지금 알아서 풀어주라는 의미겠지. 저 자식은 솔직하지 못해서 꼭 저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니까.”

‘그건 당신도 마찬가진 것 같은데요.’라고 하나는 생각했으나,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그럼 풀어줄까요?”

“응, 풀어주자.”

그렇게 일행은 다시 쇠사슬을 풀어 돌연변이 고양이를 풀어주었다. 돌연변이 고양이는 쇠사슬을 푸는 순간부터 하악거리더니, 풀려나자마자 쏜살같이 달려 나가 거리를 벌렸지만, 잠시 먼발치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더니 이내 숲속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서이 역시 너이를 데리고 와, 네 사람은 아무 말 없이 돌연변이 개를 데리고 거점인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한동안 네 사람은 냉랭한 너이의 분위기 때문에 어색해했지만, 어느샌가 그 분위기도 풀렸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네 사람은 서로밖에 의지할 게 없는데 그렇게 싸운 채로는 언제까지고 갈 수가 없었다.

그런 상태로 만약 다시 돌연변이라도 만나면 미묘한 불협화음에 의해 마음이 맞지 않아 정말 싸우다 죽는다. 정말로.

마음이란 싸움 역시 좌우하는 것······. 어떻게 보면 사실 마음을 다잡는 것 자체가 싸움을 준비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심, 기, 체. 그중 어느 하나만 어긋나도 제대로 된 100%의 컨디션은 발휘하기 힘드니까.

일행은 그 후 돌연변이 개를 교육하기도 하고, 밥을 주며 며칠을 보냈다.

이 개는 상당히 똑똑해서, 돌연변이가 되며 확실히 지능이 증가했는지 일행이 본 그 어떤 개보다 똑똑했다. 단순히 앉아, 기다려 등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명령도 알아듣는 상황.

거의 사람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이후 일행에겐 골칫거리가 생겼다.

매일 아침 병원 정문 앞으로 죽은 쥐 고기가 배달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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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74 hw******
    작성일
    18.04.08 18:07
    No. 1

    고양이가 은혜갚은 호랑이 흉내내고 있는건가요?
    ㅎㅎㅎ
    나중에 저 고양이한테 지하도시 습격당해서 몰살당해도 두리는 정신 안차릴듯,,,
    저 고양이는 기만자가 뒤지게 패서 길들여서 데리고 다닐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4.08 18:24
    No. 2

    원래 고양이는 주인한테 애정의 표시로 벌레나 쥐같은 걸 잡아준다고 하죠. 아마 그것과 비슷한 일인 듯 싶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hw******
    작성일
    18.04.08 18:47
    No. 3

    그럼 쥐가 아니라 야생돼지라도 잡아줘야져,,ㅎㅎ
    먹을 맛이 나게, 돌연변이쥐는 개 크기는 될테니까,, 고기는 많이 나오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4.08 19:10
    No. 4

    네, 아마 앞으로 다양한 선물들을 가지고 올 겁니다. 지켜봐주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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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4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1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2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1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3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3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30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7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3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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