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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215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3.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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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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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24 비밀

DUMMY

예상외의 감촉에 두리는 당황했다. 출렁??? 이런 건 마치 물 풍선을 만질 때와 비슷한 감촉일 것이다. 그런데 물 풍선이라면 터지기나 하지 이 생물은 대체 뭐란 말인가? 그야말로 가죽 공과 같다. 그 안에는 마치 물이 채워져 있는 느낌. 게다가 반발력이 강해서 심지어 곡괭이로 찍었는데도 흠집도 안 나고 그 곡괭이가 튕겨져 나온다. 하마터면 자신의 곡괭이에 찍힐 뻔한 두리.

곡괭이는 그 뾰족한 부분이 양쪽으로 나있으므로 잘못 사용하면 자신이 다칠 수도 있다. 머리 높이 들고 휘두르지 않으면 머리나 얼굴을 찍을 수도 있는 날.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다. 아니, 양날의 곡괭이인가?

아무튼 그런 두리에 이어 일행이 한 번씩 다 공격을 해본다. 그러나 마찬가지. 어떻게 보면 한 점에 집중되는 공격력만큼은 일행의 무기 중 두리의 곡괭이가 가장 최고이다. 삽이나 오함마는 애초에 집중될 점이 없고 검으로 찔러도 그 무기 자체의 무게가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곡괭이보다는 그 힘이 떨어진다.

오함마보다는 가벼워서 파괴력이 떨어지고 삽이나 검의 베기나 찌르기 공격도 안 되는 곡괭이. 하지만 그 날에 실리는 파괴력만큼은 일품이다. 한 점에 공격력을 집중해야 한다면 솔직히 모든 공구와 병기를 통틀어서 이 정도의 무기가 없다. 냉병기중에서는. 그보다 더 할려면 아마 플라즈마 커터나 총 같은 무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두리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일행의 공격도 먹힐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두리의 공격력은 보증수표. 그 한 점에 모이는 공격력으로도 이 돌연변이를 뚫지 못했다는 것은 다른 일행도 마찬가지란 것이다.

어차피 일행의 내공은 거기서 거기. 하나는 훨씬 더 뛰어나지만 어차피 무기가 검이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파괴력은 한계가 있다. 게다가 여자고. 아무리 내공이 가득해도 기본적인 완력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말도 안 되는 파괴력은 자아낼 수 없다. 결국 내공은 뛰어나지만 완력이 떨어지는 하나, 내공은 떨어지지만 완력이 강한 다른 일행. 쌤쌤이다. 그렇게까지 심한 격차는 나지 않았는데 따라서 두리에 이어 다른 일행들의 공격도 먹히지 않았다.

사실 이 돌연변이가 공격을 튕겨내는 이유는, 포식한 것이 아니라 ‘융합’했기 때문이었다.

기존에도 이렇게 여러 돌연변이가 합쳐진 돌연변이는 있었지만 그것은 포식형이라 기본적으로 사람이나 돌연변이가 다른 사람 혹은 돌연변이를 과다포식함으로써 발생했다.

그런데 이 돌연변이는 융합형. 슬라임과 같다. 슬라임이 자유자재로 뭉치고 흩어지며 그 탄력을 유지하듯이, 이 돌연변이도 마찬가지였다. 저 멀리서 기생충을 쏜 자의 휘파람 소리에 맞춰 융합한 돌연변이들. 그 융합을 이끈 것은 당연히 기생충이었다.

기생충들은 범죄자들의 몸을 파고들자마자 신경중추를 장악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 의지 역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말하자면 기생충들이 파고 든 순간부터 이미 그 범죄자들의 의지는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거의 기생수. 파고든 부위를 묶어 오른쪽이 같은 형태로 만들지 않는 이상 감염에 저항할 수 없다. 실제로 그렇게 했어도 통할지 의문이고.

일행은 계속되는 공격에도 이 돌연변이가 끄떡도 하지 않자 뭉쳐서 대책을 상의했다.

“어떡하면 좋죠?”

“공격을 튕겨내는데??? 마치 고무공처럼???”

“글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하나는 물론이고 너이, 서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때 갑자기 돌연변이를 가리키는 서이.

“뭐야, 저것 봐! 이상해!!!”

“?!”

쳐다보니 꿈틀꿈틀하더니 거대한 형태에서 다시 분열하여 작은 돌연변이들과 함께 뭔가 액체를 뿜어내는 돌연변이.

쿠헥!!!

“??!”

일행은 죄다 황급히 내공을 끌어올려 그 자리에서 이탈했다.

쾅!!!

아스팔트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한 반탄력. 일행의 내공은 거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최고속도로 회피하자마자 그 자리에 뿌려지는 용액.

취이익!!!

놀랍게도 아스팔트가 녹기 시작했다. 대체 뭐지 저건? 일종의 산인가? 원래 인간의 내장에도 위산이 있고 이 위산은 상당한 산성이라 인체는 이로부터 위를 보호하기 위해 뮤신이라는 점액질을 분비해 보호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지나친 매운 음식 등을 먹으면 이 보호막이 뚫려 위벽이 손상되고 결국 위궤양이나 위천공이 온다. 위천공이 오면 위장을 들어 내야할 수도 있을 정도.

그런데 저런 액체를 뿜어내면서도 아무런 타격이 없는 듯 계속해서 뿜어대며 자신이 흡수한 돌연변이들을 도로 토해내 일행을 공격한다. 당연히 그를 요격하는 일행.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분명히 머리나 심장을 박살냈는데도 잠시 움찔하더니 도로 돌아가 본체에 흡수되고서는 다시 멀쩡한 상태로 돌아온다.

처음엔 다른 돌연변이가 새로 나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머리를 칠수록 얼굴이 망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쓰러트린 그 돌연변이들이다. 그 돌연변이들이 재생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 현실.

잠시 생각하던 하나는 그 원인을 알아챘다.

“기생충이에요!!!”

“뭐?!?”

“기생충이라고요!!! 머리를 부숴도 본체인 기생충이 있어서 죽지 않고 있어요!!! 저 놈들은 지금 좀비랑 똑같아요! 부숴도 타격을 입지 않고 그저 돌아올 뿐이에요!!!”

그랬다. 그야말로 좀비. 좀비가 심장을 부숴도 타격을 입지 않듯이, 이 돌연변이들은 뇌를 부숴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원래 기초적이라곤 해도 사고가 가능하기에 그런 최소한의 지능으로 먹이를 쫓는 좀비들. 그리고 그러한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는 뇌. 좀비가 되도 뇌의 기능은 똑같다. 다만 그 지능이 현저히 떨어졌을 뿐. 사고가 빈약해 지인이나 다른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지만 오로지 식욕만이 가득해 희생자들과 함께 동족을 늘린다. 희한하게도 동족은 공격하지 않는 특성.

그런데 이 돌연변이들이 그와 같다. 다만 다른 것은 머리를 부숴도 안 죽는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좀비라고 해도 심장은 뛴다. 심장은 혈액을 공급하고 그에 따라 영양분을 배급하는 것. 설령 시체가 썩어 들어가도 그 근육이 움직이려면 무조건 심장은 뛰어야 한다. 그러니 심장이나 뇌가 파괴되면 무조건 그 움직임을 멈춰야하는데 이 돌연변이들은 뭐란 말인가?

그야말로 좀비보다도 더 하다. 신경중추를 장악한 기생충들에 의해 뇌나 심장이 파괴되는 것도 아랑곳없이 계속해서 본체로 돌아가 상처를 회복하고 돌아온다.

사실 이는 아까 처음 저 융합체가 탄생했을 때부터 있었던 조짐이었다. 일행은 분명히 상당한 수의 돌연변이들을 쓰러트렸는데 그 돌연변이들이 흑막의 휘파람 소리에 맞춰 하나로 합쳐져 버렸다. 죽은 시체들이 걸어가는 모순. 솔직히 돌연변이만 되도 인간들은 그런걸 사람 취급 안하는데, 죽은 것과 다름없는 것과 진짜로 죽은 것은 다르다. 사실상 사람이 아니게 돼서 돌연변이들을 죽은 자 취급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사람으로 돌아올 수도 없고 더 이상 그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쓰러트릴 때 연민을 갖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런 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머뭇거리면 당할 수도 있으니까.

엄밀히 말하면 돌연변이가 된 것뿐이지 심장이고 뇌고 다 움직이고 있는데 사실상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생긴 돌연변이와 같다.

사고 이후 다리가 몇 개씩이나 달린 돌연변이 생물들이 증가했다는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금은 다만 핵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로 그 규모가 확장된 것에 불과했는데, 그런 돌연변이들이 지나친 변이와 식량의 부족으로 인해 공격성을 띈 것에 불과했다.

물론 그것도 가벼운 사태는 아니지만 그런 돌연변이들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이번의 돌연변이.

이는 다 기생충 때문이었다. 지금도 저 멀리에서 히죽히죽 웃고 있을 흑막을 생각하며, 두리는 이를 뿌득 갈고 물었다.

“그럼 기생충이 어디 있을까?! 어디를 공격해야 할까?!”

“저도 모르겠어요!!! 일단은 여기저기 다 공격 해봐요!!!”

그러자 지금까지 힘을 아끼기 위해 머리나 심장 같은 부위만 핀 포인트로 공격하던 일행들은, 갑자기 상대하던 돌연변이들을 난도질해 완전히 박살을 내놓았다.

이는 일행이 무슨 희대의 싸이코패스 같은 것이라서가 아니다. 분해해서 기생충의 위치를 찾기 위한 일.

그러나 그동안 숱한 싸움으로 인해 피와 시체를 보았던 일행들도 이런 행동으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는 하나 팔다리가 잘리고 머리가 곤죽이 돼 눈탱이가 튀어나오고 고환이 튕겨져 나와 바닥에 뒹굴거린다.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러나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체 어디에 기생충들이 들어가 있는지 모르는 이상.

그러다 결국 일행은 찾아냈다.

“찾았다!!!”

서이가 먼저 찾아냈다. 삽으로 자른 돌연변이의 목에서 발견된 기생충. 반으로 갈라진 상태에서도 촉수를 꿈틀거리며 소름끼치는 괴성을 질러댄다.

끼에엑!!!

그런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서이는 다시 한 번 삽을 휘둘렀다. 썩둑!!! 그러자 결국 조용해진 기생충. 답은 나왔다. 목이다!

“목이야! 목을 노려!!!”

“오케이!!!”

일행은 일제히 대답하고 목을 노리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부터 잘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 것이었다. 뇌에 있는 것도 아닌데 생각을 컨트롤하는 기생충들. 그들은 목에 잠복하며 뇌와 신체 사이에 오가는 신경을 컨트롤 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설령 뇌에서 다른 판단을 했더라도 가로 막히는 상황. 뇌에서 내린 명령은 신경을 타고 온 몸의 부위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그 연결체역할을 하는 목. 그래서 목이 다치면 전신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목디스크가 걸려도 팔다리가 저리고 점점 통증이 심해지다 결국 올 수도 있는 마비. 반대로 허리디스크가 절정에 이르면 하반신 마비가 온다.

이를 생각해봤을 때 뇌에 간섭을 할 수 있으면서도 뇌가 파괴 되도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바로 목. 사실 이 기생충들이 제2의 뇌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뇌가 파괴되더라도 영향 없음. 뇌가 멀쩡할 때는 단순히 명령을 가로채고 혼란을 일으켜 간섭할 뿐이던 기생충들이 뇌가 파괴되면 제2의 뇌로 신체를 컨트롤한다.

원래도 컨트롤했지만 뇌가 파괴되고 나서는 더욱 직접적인 컨트롤. 심장이 파괴 되도 멀쩡히 걸어서 본체로 돌아가는 이유는 그만큼 터프하기 때문이다. 사람도 심장이 터진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죽는 것이 아니다. 총을 맞아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좀 더 버티는 사람도 있다. 그보다 더 터프한 돌연변이들. 지척에 있는 본체에 돌아갈 때까지 참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아차리자 일행은 철저히 목만 노리며 돌연변이들을 유린했다.

케헥!!! 케엑!!!

괴상한 비명소리들을 지르며 기생충들이 사라져간다. 실로 거슬리는 울음소리들. 그러나 일행은 가차 없다. 쓰러트리지 않으면 자신들이 죽을 뿐. 결국 일개 돌연변이들을 내보내는 것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본체가 자신이 나섰다.

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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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8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6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6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9 3 12쪽
96 5-1 X까 18.06.06 249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9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2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9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300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1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7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6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6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9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5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4 3 12쪽
79 4-9 PTSD 18.05.09 553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8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50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2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9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5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6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6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6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3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2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8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1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6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20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7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2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6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6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9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8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9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6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6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8 5 13쪽
» 2-24 비밀 18.03.20 577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1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4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4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1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6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3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5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3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1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80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3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6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9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3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2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6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5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7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6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50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6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2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3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1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8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1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1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6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3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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