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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82,140
추천수 :
614
글자수 :
552,340

작성
18.05.04 19:03
조회
387
추천
3
글자
12쪽

4-6 부활

DUMMY

우직! 우지직!!

일행에게 맞아 쓰러졌던 돌연변이들이 다시 일어섰다. 개중에는 곡괭이나 오함마 등에 맞아 뼈와 근육이 박살난 개체들도 있었는데, 모조리 회복한 건 덤.

“젠장, 저거 조종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었어?! 모두 회복했잖아!!”

“그동안 조종한 돌연변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거였잖아!! 뭘 그래!!”

너이의 불만에 서이가 받아쳤는데, 확실히 그동안 활동한 포식형이나 융합형 돌연변이들을 보면 충분히 그런 걸 짐작할 수 있었다.

단순히 돌연변이들이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입은 상처가 재생되기도 했는데, 애초에 돌연변이들이 융합될 때 뼈와 근육이 순간적으로 망가질 수밖에 없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돌연변이들이 합쳐질 때 그 순간 뼈 등은 부러지고, 이후 순간적으로 재합성되어 융합한다.

그런 구조가 놀라울 뿐이었는데, 이젠 그냥 돌연변이니 그러려니 하고 납득할 뿐이었다.

사실 너이도 그런 건 알고 있었다.

“나도 알고 있어!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런 거야!!”

“그래, 그래.”

서이는 적당히 대답했는데 사실 이 두 사람은 긴장을 풀기 위해 의미 없는 말을 주고받는 것이었다. 쓰러트려 놓은 적들이 다시 일어나다니.

게다가 그들을 쓰러트리며 상당한 체력과 내공을 소모한 상태였다.

하지만 적들을 앞에 두고 그런 걸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 중요한 것은 단지 쓰러트릴 뿐이다. 일행은 다시 무기를 들고 적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했다.

“젠장, 결국 도로아미타불이잖아!!”

“시끄러!! 그런 말할 틈새가 있으면 적이나 쓰러트려!!”

여전히 불만을 터트리는 너이를 갈구며, 서이가 삽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써걱!!

내공이 실린데다 날이 잘 갈려진 상태의 삽이 날카롭게 적들의 머리통을 가른다. 튀어 오르는 피와 뇌수. 너이 역시 오함마를 휘둘렀다.

우직!!

특유의 호쾌한 소리와 함께 머리통이 내려앉는 돌연변이들. 그런데 돌연변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뭐, 뭐야 이거?! 좀비야?!”

“머리를 노리지 말고 목을 노려! 그곳이 급소야! 아니면 차라리 사지를 무력화하든가!!”

“쳇!!”

두리의 외침을 듣고 삐에로가 혀를 찼다. 두리의 말대로 지금 이 다시 일어선 돌연변이들의 약점은 목이었다.

지금 삐에로는 목 부근에 위치한 기생충들을 통해 돌연변이들을 조종하는 것.

만약 목이 아니라면 뇌 말고 달리 전신을 통제할 부분이 없었다.

뇌의 신호는 자연히 구조상 목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한다. 그러니 목을 치면 그곳에 위치하던 기생충이 죽으면서 움직임이 멈추는 것.

그러나 약점이 들킨 삐에로는 기생충의 위치를 재조정했다. 그러자 목을 쳐도 죽지 않는 돌연변이들.

“뭐, 뭐야 이거?! 안 죽는데?!”

“그러니까 사지를 무력화하라고!! 데드스페이스처럼 하란 말이야!!”

“데드스페이스가 뭔데?!”

“에잉, 그냥 손발을 다 잘라!!”

두리가 말한 데드스페이스는 게임인데, 우주에서 벌어지는 공포액션게임이었다.

주인공인 아이작 클라크는 이시무라 호라는 우주선에서 근무하게 된 연인 니콜이 보낸 구조요청영상을 수신한다.

이후 편성된 구조대에 엔지니어로서 합류하여 이시무라 호로 향하는데, 그곳은 네크로모프라는 우주 좀비에게 점령당해 이미 지옥이었다.

그 과정에서 네크로모프들을 처리하고 연연인 니콜을 찾는 것이 아이작의 행적이다.

그런데 이 네크로모프란 존재들은 기존의 좀비와는 달리 머리통을 날려버린다고 해서 죽는 게 아니라서, 머리가 날아가고 눈이 없어도 미친 듯이 달려왔다.

그래서 데드스페이스는 머리를 쏘는 게 아니라 적들의 팔다리를 쏴 무력화하고 가끔씩 적들의 몸에 농포라고 불리는 약점이 있는데, 그 점을 노려야했다.

그래서 데드스페이스는 이른바 전략적 사지절단 게임이라 불렸다.

아무튼 지금 이 돌연변이들의 몸에 있는 기생충이 그런 네크로모프의 농포와 비슷한 것인데, 문제는 목에 있던 농포, 아니 기생충이 몸속으로 숨어버렸다.

“젠장,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신경이란 모두 연결돼있습니다. 그 구조는 매우 복잡하죠. 전 기생충의 위치를 바꿔서 몸 안에 있어도 어디에 있든 신체를 조종하게 만든 겁니다!! 아,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죠!! 하지만 지금은 시행착오 끝에 이렇게 어디에서나 생물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 말을 하며 삐에로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미세한 기생충을 하나에게 날려 보냈다.

하지만 다른 적들을 상대하다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공과 감으로 그 기척을 간파하여 언뜻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기생충을 검으로 갈라버리는 하나.

“나에겐 안 통해.”

“어이쿠, 역시 이 중에선 당신이 제일 무섭군요. 나이는 제일 어린 것 같지만 가장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역시 실력이란 나이로만 판단할 수 없군요!!”

“시끄러! 뭔 품평을 하고 있어!!”

휘릭!!

허공을 가르는 두리의 곡괭이를 피하고 삐에로는 씨익 웃었다.

“어머, 나이가 적다는 것이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제 감인데 그게 맞아떨어졌나요? 아님 질투인지도 모르겠군요!!”

“시끄러 이 오카마야!! 그냥 쫑알쫑알 거리는 니 주둥아리가 시끄러워서 그런다!!”

두리는 진짜로 계속 나불거리는 삐에로의 주둥아리가 거슬려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주절대는 삐에로.

“후후후, 그럼 힘으로 막아보시죠?”

“안 그래도 그럴 거다! 이야압!!!”

두리는 양손에 힘을 가득 모아 들고 있던 곡괭이를 던져버렸다. 막대한 힘이 실린 곡괭이를 피하는 삐에로.

“어이쿠, 이번꺼는 확실히 위험했군요. 맞았다면 위험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무기를 버리다니 어찌할 생각이죠? 줍지 않는다면 상당히 불리할 텐데?”

“주울 필요도 없어, 묠니르!!”

“?!”

묠니르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 토르의 무기이다.

이 마법 망치는 던지면 주인에게 되돌아오고 내구도가 튼튼한 것 외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데, 문제는 주인이 천하장사인 토르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이걸로 죽인 거인들도 한둘이 아니고, 켈트 신화의 요정왕 마나난 막 리르의 검인 프라가라흐도 이처럼 절대 빗나가지 않고 절대 막을 수 없고 스스로 칼집에서 빠져나와 손에 들어오거나 적에게 날아가는 등 거의 어검술과 비슷한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프라가라흐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은 묠니르. 굳이 두리가 프라가라흐가 아닌 묠니르라고 자신의 곡괭이를 부른 것은 그런 의도였다.

애초에 프라가라흐는 검이기도 하지만, 만약 프라가라흐가 더 유명했다면 두리는 묠니르가 아닌 프라가라흐라고 순간 불렀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단 하나. 던진 무기가 돌아온다는 뜻이다.

상식이 있는 삐에로도 이 점을 알아차리고 황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아무런 대비도 안하고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기에 내공이 실린 곡괭이는 너무 강력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돌아봤지만 날아가 바닥에 꽂힌 곡괭이는 날아오지 않았다.

“?”

“페이크다, 이 병신아!!!”

순간 이상을 알아차린 삐에로가 급하게 고개를 돌리며 몸을 날렸으나, 달려든 두리는 온몸의 내공을 가득 뿜어내 기술을 날렸다.

“십지연화포!!!”

콰아앙!!!

마치 드래곤의 브레스 같은 기공포가 두리의 모은 손바닥에서 나갔다. 손을 연꽃모양으로 형상화한 기술. 그래서 한손으로 쓰면 오지연화포고, 두 손을 같이 모으면 십지연화포다.

순간적으로 모든 힘을 다 써버린 두리는 털썩, 땅 위에 주저앉았다.

십지연화포를 쓰는 순간, 놀랍게도 두리는 얼마나 강력한 힘을 뿜어냈는지 그 경력의 여파로 인해 잠시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중에 떠있던 상태였다.

그런 수준으로까지 기술을 쓰자 당연히 삐에로는 쓰러졌다. 아예 머리가 날아간 상황.

털썩!!

“헉, 헉!!”

두리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는데 온 몸에선 땀이 줄줄 흘리고 있었다. 갑자기 너무 과도한 힘을 써서 순간적인 탈진까지 온 상태.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이 쥐새끼 같은 삐에로를 쓰러트리긴 힘들다.

그로인해 두리는 무리를 하고 약간의 도박을 감행했다. 만약 삐에로가 이 페이크에 걸리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적들을 상대했겠지만, 마침 걸리자 두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박살. 머리를 날려버렸다.

내공포에 의해 익은 머리가 날아간 자국에서는 불쾌한 연기와 냄새가 감돌았고, 두리는 메스꺼운 기분에 침을 탁 뱉었다.

“퉤!!”

“두리야, 괜찮아??”

곧 서이를 비롯한 동료들이 달려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상대하던 돌연변이들을 하나씩 순간적으로 급히 마무리하고 달려온 상태였다. 하지만 두리는 손가락으로 남은 돌연변이들을 가리켰다.

“저것들부터 먼저 처리해!!”

“뭐?!”

“삐에로가 쓰러져서 움직임이 둔해졌잖아!! 저것들부터 먼저 처리하라고!!”

이 상황에서도 두리는 엄청나게 냉정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의 안위보다 남은 적들을 먼저 처리하라고 외치는 판단력. 그런데 그게 맞는 길이긴 하다.

돌연변이들을 쓰러트리는 게 곧 자신이 사는 길. 아니 자신들이 사는 길이다.

그 말에 납득한 일행이 다시 뛰어가려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후후, 안타깝지만 이번엔 당신이 틀렸습니다. 이번엔 모이는 게 좋을 거예요.”

“뭐야? 무슨 소리야??”

들려올 데가 없는데 들리는 목소리에 일행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 머리가 날아간 삐에로가 스르륵 일어났다.

게다가 마치 누군가 조종하는 인형처럼 땅을 손으로 짚지도 않고 스르륵.

손을 대지 않아도 다리 힘과 자세만으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몸을 앞으로 굽혀야 한다. 그런데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스르륵 일어나는 삐에로.

“머리통을 날린 건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웠습니다. 아까 당신도 말했지만 사지를 절단하라면서요. 물론 사지를 절단한다고 뭐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말입니다. 흐흐흐흐흐흐!!”

“이 자식 입이 없는데 어떻게 말하는 거지?!”

그런 의문을 가지는 너이였으나 삐에로는 머리통이 날아간 채로도 계속해서 대답했다.

“설마 입이 있어야만 말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겁니까? 입은 말하는 것 이전에 음식을 먹기 위해 있는 기관입니다. 실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사는 건 가능하죠. 벙어리들을 보세요. 수화나 몸짓으로 충분히 대화하잖아요? 그러니 그런 상식은 편견입니다. 편견을 버리세요. 말할 수 있는 기관만 있으면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기관이 어디냐고!!”

“······바로 여기!!”

푸확!!

터져나간 삐에로의 목에서 머리가 솟아나왔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털어내며 재생하는 삐에로.

“아, 이 느낌 진짜 싫다니까. 마치 엄마 양수에서 나온 느낌이야. 그러니 가능하면 머리는 터트리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그런 걸론 죽지도 않으니까.”

“너 이 자식, 괴물이냐?”

“뭘 새삼스럽게 그러세요. 그런 건 이미 알고 있었잖아요?”

두리의 질문에 삐에로는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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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8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30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9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7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5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9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8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7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9 4 12쪽
» 4-6 부활 18.05.04 388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8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20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5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81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10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4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6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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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9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2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30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5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4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6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52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2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2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7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21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5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6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8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2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3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1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5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4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5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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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거점 18.01.26 1,349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5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1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2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80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20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7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8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90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70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5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70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5 29 12쪽
1 1-1 생존 +3 18.01.02 6,030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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