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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72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6.25 08:00
조회
296
추천
7
글자
10쪽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舐犢之愛 (지독지애)


“이 미친 인간 녀석!!”


이누가미가 깨어나자 그에게 덤벼들어 조금씩 자신을 뜯어먹는 악귀들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은 몸에 받은 충격 때문에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삭-

고도리 선생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

그는 유니콘을 데리고 왔다.

유니콘의 뿔이 빛나기 시작했다.


“이 인간! 또 신급 귀신을 데리고 왔잖아?”


이누가미는 피가 나고 있는 눈으로 유니콘을 확인했다.


‘대체. 저 녀석은 뭐지? 단지 포세이돈의 능력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건데···.’


“그럼. 간다.”


고도리 선생은 불가사리와 함께 자신의 마지막 능력을 사용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이제 지옥의 문은 거의 닫혀서 녹색의 작은 빛 한 줄기 정도가 바깥으로 빠져나오고 있었다.


고도리 선생이 눈을 감았다.

지금까지와 달리 정말 진지하게 시간을 멈췄다.


모든 시간이 멈추고 고도리 선생은 눈을 떴다.


고도리 선생은 금줄로 모아와서 이누가미를 미끼로 모아둔 악귀들의 중앙에 섰다.


“후우. 맞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야.”


그는 멀리 보이는 자신이 자살한 절벽 아래를 바라본다.

피식하고 그의 입에선 웃음이 살짝 나왔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난 저기 머리가 깨져 죽었단 말이지. 자살했으니 정원에는 못 가고 지옥으로 갔겠지. 그것보다는 그냥 중간세계에서 끼어서 죽지도 않고 살아있지도 않게 사는 게 맞지 않을까?”


고도리 선생은 후우 하고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처음 여기에 와서 죽기 위해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콜라를 마시며 자신에게 죽기 위한 조건들을 발동시킬 때의 그 기분처럼.


“가 볼까?”


두 근!

두 근!


고도리 선생의 심장이 미친 듯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포세이돈. 아니 큰 손님. 당신은 졌어.”


고도리는 눈을 다시 감았다.


멈춰줘 있던 시간과 공간에 거대한 빛이 생기기 시작한다.

고도리 선생은 자신이 펼칠 수 있는 가장 큰 공간을 옮길 생각이었다.


유니콘의 불은 빛을 계속 내고 있다.


거대한 빛은 모여있는 악귀들을 감싸기 시작했다.


순간이동을 사용할 때 일어나는 일이지만 멈춰있는 시간에서 발동하다 보니 그 멈춘 시간을 뚫으면서 천천히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중력을 넘어서는 빠르기와 힘은 시간을 멈춘다고 해도 움직이게 된다.

물론 아주 빠르게 움직여진 못하지만 원래 속도의 아주 작은 퍼센트라 만큼은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지난번 거북이 아니 불가사리가 도망갈 때 그는 알았다.


물론 번개를 막아낼 때도 알았고 이란에서 악마가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순간도 느리게 움직여짐을 알았다.


그 멋진 빛들이 이동할 악귀들이 모인 공간 자체를 감싸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마치 남극의 오로라처럼 있을 수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이었다.


“좋네. 2개의 에너지를 섞어 보니.”


거대한 빛이 모두를 감쌌다.


“이제 사삭하고 사라지면 우린···.”


“고도리!!”

고도리 선생의 심장이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오. 이제야 알게 되신 건가? 큰 손님?”

“이게 자네의 선택인가?”

“넵.”


고도리 선생은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담배 한 갑이 느껴졌다.


‘다행이다. 혹시나 해서 담배 한 갑 사둔 게.’


“...연희 때문인가?”


고도리의 심장 속의 포세이돈 아니 큰 손님이 물었다.


“글쎄. 누구 때문인지 모르겠네. 아마도 나 때문인 것 같아.”

“...!”

“난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그 현실에서의 나는 힘없고 보잘것없는 중소기업의 빚쟁이 대표일 뿐이니까. 그냥 나 이렇게 살려고. 포세이돈을 내 가슴 속에 담고 말이야.”


“고도리! 거짓말하지 마!”


“훗.”


거대한 빛은 이제 완전히 그들을 덮고 다시 위로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빠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그 현상 자체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아까보다는 빨라진다.


아니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비록 유니콘으로 부스트가 걸리긴 했지만 이미 그 시간이 지나가기 전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연희와 나를 갈라놓는 방법으로 생각해내다니! 깜찍한 녀석!”

“뭐 그런 것도 이유 중에 하나지.”

“그럼 너의 기억을 돌려주마. 너도 평생 괴로워하게 될 것이다.”


파악-

시간 멈춘 능력이 바닥났다.

고도리는 처음으로 자신의 에너지가 방전되는 것을 느꼈다.


“역시 그랬어. 내 기억은 큰 손님이 막았구나.”


멈춘 시간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그들은 지옥의 문을 넘어 현실과 반대쪽 중간 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시간이 다시 돌아가서 지옥의 문이 닫혔을 때.

고도리 선생은 다른 악귀들과 함께 중간세계에서 나타났다.


“어. 완전히 시커멓게 안 보일 정도는 아니구나.”


그는 사막같이 넓은 황폐한 중간세계의 어디인지 모를 그곳에 도착했다.


“고도리!!!!!”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절망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연희는 그냥 행복하게 살게 해줍시다. 아저씨나 나나 살 만큼 살았으니 이제 여기서 살아보면 좋겠는데?”

“...이 녀석.”

“그냥 빠져나와서 날 죽여버릴 거면 빠져나오던지···.”


그는 싱긋 웃으면서 머릿속에 그에게 말했다.


“이미 말했지만, 너에게도 벌을 내리겠다.”


“옛 기억을 돌려주시겠다면 그렇게 하시죠. 그 정도는 다 각오하고 당신과 여기로 들어온 거니까. 설마 그냥 들어왔겠습니까?”


"므윽. 이 나쁜 녀석!"


"알아서 하세요. 언제든지 당신에게 벌은 받을게요."


"너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는 것이 더 복수에 가깝겠군. 너의 가장 소중한 기억을 돌려주지 않겠다."


포세이돈. 아니 큰 손님은 다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사라져간다.


피식.


"거기까지도 그냥 내 예상 안에 있는 스토리야. 포세이돈."


가슴을 한번 툭하고 친 고도리 선생은 악귀들에게 포위당한 채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는 이누가미에게 다가갔다.


“불가사리. 저 하얀 개 친구 좀 도와줘.”


불가사리는 이누가미의 근처에서 전기장을 펼치며 악귀들을 날려버렸다.

몇 번의 전기장이 어두운 중간세계에서 펼쳐졌다.


살짝 살짝 전기장이 이누가미에게 닿아서 고통스러운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악귀들이 뜯어먹고 있는 것보다 나았다.

그리고 상처가 자동으로 타들어 가면서 아프지만 낫기도 하는 묘한 상황도 있었다.


“인간···.”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지내봅시다. 여기 있는 이 친구들도 제법 강한 놈이라 중간세계 안이라고 해서 두들겨 맞고 다니지도 않을 테고···.”


고도리 선생은 이누가미이 얼굴 쪽으로 다가갔다.


이누가미는 어금니를 들이대며 으르렁거렸지만 덤빌 힘도 마음도 없어 보였다.

그는 이누가미의 거대한 얼굴을 쓰다듬었다.


“나 이제 친구도 좀 필요한데···. 저 녀석들은 말을 못 해서 말이지.”


고도리 선생은 이누가미를 보고 웃었다.

그의 옆에는 불가사리와 유니콘이 따라붙었다.


“근데 여긴 시간은 가지만 멈춰있는 묘한 느낌인데?”

“그렇다. 바깥쪽처럼 시간은 가지만 늙어서 죽거나 하지 못하도록 구성된 세계다.”

“지옥보다 낫네. 그래도···.”

“그럴 리가. 지옥은 시간이 가면 다시 태어나기라도 하지.”


고도리 선생은 이누가미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그 자리에 앉았다.

다리를 쭉 펴고 팔을 위로 쭉 뻗어서 기지개를 켠다.


“그래도 모든 기억을 다 잃고 다시 태어나는 거잖아. 더럽고 짜증이 나는 기억이라도 내가 살아온 그 시간을 다 잃어버린다는 것은 싫거든. 어쩌면 그래서 지옥일지도 몰라. 거기가 말이야.”


“....인간···.”


고도리 선생은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품 속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치익.

후우.

담배연기는 근처에서 오래 머물더니 조금씩 사라졌다.


그는 담배가 남은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이야. 큰일이네. 담배 끊게 생겼네. 이거. 여긴 편의점 같은 건 없을거아냐..."


고도리 선생은 굉장히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풋. 그 건 예상치 못했나? 인간..."


이누가미는 풋하고 웃다가 입에서 빨간 피가 터졌다.


고도리는 악귀들과 함께 닫혀버린 지옥의 문을 지나 중간 세계로 들어가 버렸다.


****


“어.”

마이클 창은 문이 완전히 닫혀버리고 나서 깨달았다.


“유니콘이 사라졌어.”

“유니콘만 사라진 게 아니지···.”


닫힌 문을 바라보던 달걀 동자 아저씨가 한숨을 쉬었다.


달걀 동자가 나타나서 그들의 주변을 맴돌며 어느 정도 상처를 치유했다.

큰 상처들은 사라졌지만 잔 상처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제 달걀 동자의 능력을 부스팅 해주던 유니콘이 없어지면서 원래의 능력으로 복귀한 것이다.

“와. 그거 그냥 가져가 버리셨네. 그 아저씨가 말도 없이. 이거 경찰에도 알리지 못하고 눈 뜨고 사기당해버렸네. 한국까지 와서는···.”


마이클 창은 피식 웃었다.

하지만 그의 눈에선 눈물이 한줄기 흘러내렸다.


“고도리 선생님···. 그게 당신의 답이었군요.”


달걀 동자 아저씨는 귀도를 검집에 넣었다.

악귀들은 모두 퇴치되었다.


다시 잘려 죽은 악귀들도 있지만, 근처에 있던 모든 악귀는 다시 고도리 선생이 싹 거둬서 지옥의 문 반대로 데려 가버렸다.


연희는 일어설 수가 없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어떤 감정인지도 잘 모르는 기분이다.


“아. 정말···. 미친 아저씨구먼···.”

그녀는 그냥 조용히 혼자 읊조렸다.



****

舐犢之愛 (지독지애) :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는 사랑이란 뜻으로, 자식에 대한 어버이의 지극한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고도리 선생은.
중간 세계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꺄악.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6.25 08:18
    No. 1

    완이라 떠서 놀랬는데 147편으로 완료된다는 공지를 보고 아직 이야기가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입니다.

    사람이 떠나면 그사람의 추억만 기억하는것이 남아있는 사람들의 슬픔이 아닐까 합니다. 그 슬픔을 달래보고자 기도도 하고 제사도 지내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6.25 10:00
    No. 2

    맞습니다. 모든건 살아있는사람을 위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07.16 04:01
    No. 3

    큰손님과 연희의 분리. 그게 어떤 의미길래 이토록 슬픈 결말을 계획하셨는지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7.16 10:44
    No. 4

    슬픈 결말이 언제나 가장 많은 이들을 만족시켜주게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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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7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5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7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5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80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7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3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8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20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9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2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1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1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7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1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1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6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6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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