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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56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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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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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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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맛있는 아침.

딤섬이라고 불리는 새우만두. ( 새우 물만두라고 해야 하나?)

소고기로 만든 만두와 새우만두를 먹으니 행복했다.


맛있는 만두로 아침을 때우고 연희와 대만의 여기저기를 구경하기로 했다.

일단 81℃로 가서 대만에 맛있는 커피인 "바다 커피"를 한 잔.


둘은 커피를 하나씩 들고 거리를 다녔다.

구석구석의 거리 구경.


바다 커피는 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혀를 간지럽힌다···.

커다란 혈전을 앞두고 여유를 즐기는 재미는 역시!


"일단 우리 젊음의 거리로 가시죠."

"시면 땅으로 넘어갈까?"

"그러시죠. 대만의 명동이자 이태원이라는 시면 땅으로 가시죠."


대만은 타이베이 101의 야경을 즐기기 전 시면 땅에서 여유로움을 즐긴다고 한다···.

일단 시면 땅으로 송산 지하철역에서 출발.


이제 지하철을 타는 것은 익숙하다.

한국, 일본, 대만의 지하철 시스템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이 복잡하긴 하지만 이틀 정도만 타면 다 이해되는 시스템.


이제 한국의 서울도 제법 지하철이 많아져서 몹시 어렵진 않다.

일본은 하나의 역의 한길에서 다양한 지하철이 다니는 것이 어렵지만.

색깔만 잘 구별하면 몹시 어렵지 않다.


대만은 그냥 무난하다.

부산 정도의 지하철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조심할 것은 음료수나 음식을 가지고 타면 벌금을 낸다는 것.

우리나라처럼 커피를 마시면서 지하철을 탈 수 없다.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


****


"안 무서워요? 이무기랑 한 판 해야 하는데?"


"안 무서워. 지금까지 그 정도 각오는 했는걸. 오히려 중국에서의 시간 여행이 더 힘들었었어."


"그렇구나. 아저씨는 은근 겁이 없네."


연희는 나를 쳐다보면서 웃었다.

나도 연희를 보며 웃는다.


"그래도 이무기라는 녀석이 공격하는 모습을 봐두어서 다행이야. 안 그랬으면 공격 스타일을 몰라서 그 큰 입에 먹힐뻔했을 거야."


"그렇군요. 그런 것도 다행이네···."


연희는 나를 보지 않고 이야기한다···.

조금은 나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고 있는 느낌.

왜 그런지 알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괜찮아. 나 이 일 되게 재밌어."

"네?"

"너와 할머니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거 아냐."


나는 걷고 있던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연희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았다.


"연희야. 넌 일단은 큰 손님의 영매가 되어야 해. 그런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거잖아. 짜증 나고 싫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진 않아요. 그냥 조금씩 적응되고 있어요."

"그래. 이렇게 같이 일하면서 그렇게 적응되어가는 거잖아."

"하지만 큰 손님이 돌아오면 이런 일은 하지 않겠죠."

"그럴 거야. 아마도."


연희는 한숨을 크게 쉬며 옆에 벤치에 걸터앉는다.


"재미없어질 것 같아요. 사는 게···."


나도 그 옆에 걸터앉았다.

이제 저녁의 태양이 비추고 있다.

어느새 대만은 마지막 밤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렇겠지. 재미없겠지."

"아저씨와 이렇게 하나씩 뭔가 해결해가는 거 재밌는데···."

"나도 재밌어."


둘은 벤치에 앉아서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고 있었다.

대충 알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슬슬 타이베이 101쪽으로 갈까?"

"거기 가서 예쁜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망고 빙수 먹어요."

"그럼 대만에 오면 망고 빙수지!"


우리는 그냥 웃고 말았다.

더 이야기해봤자 우리는 큰 손님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절대적인 힘에 그냥 순응해야 한다.


굳이 그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

뭐 그런 거니까.


****


지하철을 타기 뭐해서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101 앞에 내렸다.

어느새 저녁은 끝나고 밤이 오고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타이베이 구경은 다 한 거네."

"마지막으로 밤에 지우펀 가면 다 한 거지."

"하긴 다들 지우펀 가라고들 하더라고요."

"거긴 정말 가볼 만한 곳이야. 우린 헬기 타고 가자."

"고급스럽다. 헬기 타고 지우펀을 가다니···."


우리 2명은 재잘거리며 길을 걷는다.

준철 아저씨의 연락은 오지 않았지만.

그냥 그 아저씨라면 헬기 정도는 101빌딩 위에 둘 수 있을 것 같다.


"저기! 저기서 망고 빙수 먹어요."


타이베이 101 근처는 예쁜 카페들과 각종 가게로 가득하다.

아까 씨만 땅이라는 곳이 명동이라면.

여긴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다.


"망고 빙수 1개와 따뜻한 커피 2잔 주세요."


종업원은 인사하고 사라졌다.


"와. 아저씨 중국어 좀 하시네."

"그냥 이 정도는 하지. 요즘 중국어 기본 아냐?"


나는 네이버 파파고를 핸드폰에 켜두고 있었다.

요즘 언어 번역은 관광하는 거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세상 참 좋아졌지. 진짜."


우린 담배를 하나 꺼내물었다.


치익.


가게라고는 하지만 바깥쪽에 테이블이 많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그런 것 같다.

동남아 스타일과 도시의 만남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망고 빙수와 커피는 금방 나왔다.


"와. 이거 진짜 맛있네요."

"망고랑 빙수랑 이렇게 어울리다니···."

"한국에서 먹는 거랑 좀 다르구나."

"그럼 냉동 망고가 아니라 싱싱한 망고니까."


냠냠거리면서 빙수를 맛있게 먹었다.

게눈 감추듯이 둘이서 털어버렸다.


포장 구매로 커피를 들고 둘은 근처를 거닐었다.

최대한 싸울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음식을 밀어 넣으면서.


***


"엔젤라. 괜찮아?"


노신사와 앤젤라가 테이블에 앉아있다.


"네.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 힘을 감당하려니 몸이 좀 버티질 못하네요."

"조금만 참아라. 곧 그 시간이 올 테니···."


지우펀에도 밤이 찾아왔다.

엔젤라와 이름 모를 노신사는 지우펀의 가게에 앉아있다.


어느새 지우펀도 밤이 찾아오고 붉은 등불이 가득했다.

관광객들은 아직도 가득 거리를 메우고 있다.


그들은 3층 커피숍에서 가득 거리를 메운 관광객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네. 괜찮아요. 아직은 걱정하지 마세요."

"이무기는 소환이 멀었나?"

"1시간 정도 뒤면 소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신사는 자신 앞의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들었다.


"건강에 안 좋아요. 담배 그만 피우세요."

"후. 네가 내 건강을 걱정해주다니."


그는 그녀를 우습다는 듯이 바라보며 담배를 물었다.


치익.

그녀는 그에게 담뱃불을 붙여주었다.


"우리의 100년 인연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

"정말 이무기가 용으로 변할까요?"

"네가 그 이무기를 받아들인 날부터 기다려왔다. 숨어서 이런 일 저런 일 다 하면서 지금까지 그날을 기다렸지."


노신사는 길게 연기를 뿜었다.


"그러게요. 우리 참 오랜 시간 나쁜 짓을 해왔군요."

"일본군들이 피와 살을 이 아시아 지역에 뿌려주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하게 강해져 버린 건 고마운 일이야."


"하긴 이무기가 용이 된다는 것은 단지 7명의 피만로는 너무 부족하니까요."


엔젤라도 커피를 마시며 한숨지었다.


"즐거운 날도 있었지만. 진짜 힘든 시간이었어."

"당신은 이제 용을 통해 신이 되겠지요."


노신사를 바라보는 엔젤라의 눈은 촉촉히 젖어있었다.


"고마워. 여기까지 오는 데 너의 힘이 컸다. 잊지 않겠어."

"아니에요. 그 죽음 앞에 있던 저를 살려주신 분이신데 전 당신이 용이 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핏덩이였던 너를 내 손으로 살려내느라 난 기력을 다해버렸었지."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그 은혜는 곧 제 목숨으로 갚겠습니다."


후우.

노신사는 길게 담배 연기를 뿜었다.


"넌 정원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아라. 그때 죽었던 너희 어미와 동생과 함께."

"그 정원으로 보내주신 당신. 그 은혜 역시 이번 기회에 갚겠습니다."


노신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담배 연기를 길게 뿜었다.


"아니. 이미 너는 나에게 모든 것을 갚았다. 더 그런 기분 느낄 필요 없어. 아주 즐거웠다. 너와 함께 한 100년은."


"저도 즐거웠어요. 당신과 함께한 100년이. 비록 떨어져 산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많은 일을 함께하며 여기까지 왔네요."


엔젤라는 바다를 바라 보았다.

검은 바다에 달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달은 구름 사이로 빛을 내며 붉은 등과 합쳐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아름답네요. 지우펀은."

"딱 좋지. 우리의 마지막 장소로 말이야."


노신사는 인생의 마지막처럼 길게 담배 연기를 하늘로 뿜었다.


"오늘의 마지막 만찬을 골라야 할 때가 왔군."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

엔젤라는 그를 바라보며 웃었다.


"신이 되시어 잘 사세요. 아버지."


엔젤라는 아무도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로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그녀의 눈에선 살짝 눈물이 흘렀다.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어둠이 다가오고.

드디어 거대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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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80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7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7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1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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